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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게 없다” 불가사리의 일석삼조 親環境 活用|新東亞

“버릴 게 없다” 불가사리의 일석삼조 親環境 活用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25歲 司令塔, 양승찬 스타스테크 代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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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준 記者

    sejoonkr@donga.com

    入力 2020-12-17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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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가사리로 除雪第, 化粧品, 肥料 만들어

    • 旣存 除雪制에 비해 性能·親環境↑, 價格↓

    • 皮膚가 가장 잘 먹는 불가사리 콜라겐

    • 材料 單價 들지 않는 高性能 液狀 肥料

    • 賣出 2018年 4億 원에서 2019年 30億 원으로

    • 불가사리外 다른 廢棄物 업사이클링 硏究도

    양승찬 스타스테크 대표는 군 복무 중 창업공모전에 함께 참여한 동료들과 함께 스타스테크를 설립했다. [조영철 기자]

    양승찬 스타스테크 代表는 軍 服務 中 創業公募展에 함께 參與한 同僚들과 함께 스타스테크를 設立했다. [조영철 記者]

    불가사리의 別名은 ‘바다의 별’이지만 漁民들이 보기에는 ‘바다의 癌’이다. 養殖하는 조개類를 잡아먹기 때문이다. 바지락, 全鰒, 소라, 피조개 等 조개類를 主로 먹는다. 國立水産科學院의 硏究에 따르면 漁民들이 불가사리 때문에 보는 被害만 每해 4000億 원 規模가 넘는다. 政府는 불가사리를 大量으로 잡아 올려 漁民의 被害를 막고 있으나 뭍에 올라온 불가사리度 處置 困難이기는 마찬가지다. 毒이 있어 料理해 먹을 수도 없고 논밭에 뿌려 肥料로 쓰기에도 不適合하다. 

    스타스테크는 水産業界의 賤덕꾸러기인 불가사리로 親環境 除雪制를 만들어 有名稅를 얻었다. 양승찬(25) 스타스테크 代表가 경기과학고에 다니던 時節 硏究한 內容을 바탕으로 만든 製品이다. 2017年 6月 軍 服務 中이던 兩 代表는 部隊에 같이 服務하던 戰友와 함께 國防部 創業 公募展 ‘國防 START-UP 챌린지’에 出戰, 國防部 長官賞을 받았다. 轉役한 兩 代表는 같은 해 11月 公募展에 함께 參與한 同僚들과 法人을 設立했다. 只今은 서울對 化學工學科를 休學하고 事業에 專念하고 있다. 

    스타스테크는 올해로 萬 3年이 넘은 스타트업이다. 3年 만에 불가사리로 만든 製品群은 3個로 늘었다. 불가사리에서 多孔性構造體를 抽出해 除雪制를 만들고 콜라겐을 꺼내 化粧品 原料로 加工한다. 그래도 남은 불가사리의 殘骸는 液狀 肥料로 再活用한다. 늘어난 製品群만큼 賣出도 늘었다. 2018年에는 賣出이 4億 원假量이었으나 2019年에는 30億 원으로 늘었다. 

    廢品을 利用해 完全히 새로운 價値를 創出하는 일을 ‘업사이클링’(Upgrade+Recycling)이라 한다. 스타스테크는 불가사리 업사이클링 企業人 셈이다. 2017年 創業할 때 이들이 내건 슬로건도 “쓰레기로 環境을 求하자”였다. 불가사리 再活用으로 環境을 求하고 있는 兩 代表를 서울 九老區 스타스테크 事務室에서 만났다. 그는 “스타스테크가 追求하는 方向이 제로웨이스트다. 除雪第, 化粧品 原料, 液狀 肥料 等 3가지 事業을 하는 理由도 불가사리를 全部 使用해 廢棄物을 남기지 않으려는 意圖”라고 說明했다. 

    -불가사리를 使用한 親環境 除雪第 ECO-ST1으로 事業을 始作했다. 旣存 除雪制와는 어떤 點이 다른가. 

    “除雪制는 염화나트륨, 염화칼슘 等 鹽貨系列 化學物質로 만든다. 鹽貨系列 化學物質은 눈을 녹이며 鹽化이온을 發生시키는데 이 鹽化이온이 콘크리트나 가드레일에 닿으면 腐蝕이 始作된다. 이때 눈을 녹인 液體가 땅이나 下水道로 흘러들어가며 土壤汚染이나 水質汚染의 原因이 된다. 이를 막기 위해 腐蝕抑制劑를 넣은 製品을 ‘親環境 除雪제’라 한다. ECO-ST1은 腐蝕 防止 性能을 높이기 위해 鹽貨系列 除雪制에 腐蝕抑制劑와 불가사리에서 抽出한 多孔性構造體를 섞어 넣는다.”



    親環境과 性能 두 마리 토끼 잡은 除雪第

    스타스테크의 친환경 제설제 ECO-ST1. [스타스테크 제공]

    스타스테크의 親環境 除雪第 ECO-ST1. [스타스테크 提供]

    -ECO-ST1 外에도 市場에는 親環境 除雪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ECO-ST1이 一般 親環境 除雪制에 비해 性能이 좋다. 親環境 製品 基準에서 가장 重要한 것은 腐蝕抑制效率이다. 一般 除雪제가 콘크리트를 腐蝕시키는 孃을 100%라고 假定하면 親環境除雪制는 36%, ECO-ST1는 0.8%다.” 

    -불가사리에서 抽出한 多孔性構造體가 腐蝕 抑制를 돕는 것인가 

    “正確히 이야기하자면 多孔性構造體가 두 가지 機能을 한다. 첫째로 鹽化이온을 吸着해 腐蝕이 퍼지는 것을 막는다. 同時에 腐蝕抑制劑의 作用을 돕는다. 이 때문에 腐蝕抑制劑 使用量을 줄이고도 腐蝕抑制效率을 높일 수 있다.” 

    -腐蝕抑制劑 使用量을 줄이면 親環境에 도움을 주나? 

    “그렇다. 腐蝕抑制劑는 普通 燐酸鹽, 硅酸鹽 等 界面活性劑 系列의 成分이 主를 이룬다. 界面活性劑가 콘크리트나 가드레일에 달라붙어 鹽化 이온의 浸透를 막는 原理다. 하지만 過度하게 使用하면 눈이 녹으며 界面活性劑 成分이 下水道로 흐를 수 있다. 水質汚染의 危險이 있다는 이야기다.” 

    -一般 除雪制와 親環境 除雪第 中 어떤 製品이 눈을 더 잘 녹이나. 

    “親環境 除雪제가 ‘融氷性能’(눈을 녹이는 性能)도 좋다. 一般 除雪提議 融氷性能 點數가 100點이라면 親環境 除雪提議 融氷性能 點數는 119點, ECO-ST1은 166點이다.” 

    네이버, 구글 等 포털에 ‘親環境 除雪第’를 檢索하면 스타스테크 製品 外에도 다양한 製品이 나온다. ECO-ST1의 價格은 ㎏當 700원 線. 다른 親環境 除雪第 製品의 價格은 이보다 높거나 비슷한 水準이었다. 高性能에 價格은 다른 親環境 除雪制와 비슷한 水準이라 ECO-ST1은 市場에서 脚光받고 있다. 이미 國內 調達 市場占有率 25%를 넘겼다. 

    -除雪第 需要는 大部分 政府 및 公共機關에서 나올 것 같다. 

    “國內 親環境 除雪第 市場規模는 約 1800億 원으로, 政府 및 公共機關의 需要가 大部分이다. 反面 世界 親環境 除雪第 市場(藥 3兆 원 推定)의 折半을 차지하는 美國과 캐나다 等 北美 國家들은 우리와 달리 公共 需要와 民間 需要가 折半씩 비슷한 水準이다. 韓國 市場에 비해 相對的으로 民間 需要가 큰 日本을 始作으로 海外 販路를 開拓하려 힘쓰고 있다. 지난해 日本에 除雪第 販賣를 始作했고 北美 市場도 繼續 두드리고 있다.”

    불가사리 콜라겐만 皮膚 속 浸透

    -化粧品 原料 事業은 얼마나 進行됐나? 

    “量産 段階 直前까지 왔다. 이 原料로 化粧品을 만들 業體를 찾고 있다. 國內外 業體와 만나 協業을 議論하고 있다. 化粧品 原料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當面 課題인 만큼 ‘스타스테크’의 이름을 잘 알릴 수 있는 會社와 協業할 豫定이다. 늦어도 2021年 下半期에는 스타스테크의 原料를 使用한 化粧品을 出市할 計劃이다.” 

    -불가사리에서 콜라겐을 抽出해 化粧品 原料를 만든다고 들었다. 스타스테크 製品만의 特長點이 있나? 

    “事實 불가사리에서 콜라겐을 抽出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스타스테크 核心 技術은 皮膚가 콜라겐을 吸收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콜라겐이 眞皮層에 到達해야 意味가 있는데 쉽지 않다. 콜라겐을 아무리 작게 쪼개도 皮膚에 吸收가 안 된다.” 

    -그렇다면 콜라겐을 抽出해도 意味가 없는 것 아닌가? 

    “콜라겐을 眞皮層에 傳達하기 爲해 硬皮傳達技術을 導入했다. 球形의 小胞體(超小型 傳達體)에 콜라겐을 담아 皮膚 角質層을 透過시켜 眞皮層에 닿게 하는 技術이다. 問題는 콜라겐을 이 小胞體에 담기 어렵다. 이를 解決하기 위해 2018年부터 高麗大 KU-KIST 融合大學院 김동휘 敎授 硏究팀과 함께 硏究를 進行해 콜라겐을 小胞體에 담을 수 있게 됐다. 이 硏究 結果는 올해 末이나 來年 初 論文으로 整理해 SCI級 學術誌에 실을 豫定이다.” 

    -技術이 있으면 불가사리가 아니라 다른 곳에서 抽出한 콜라겐도 使用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돼지나 生鮮에서도 콜라겐을 抽出할 수는 있다. 하지만 小胞體에 담기 어렵다. 불가사리에서 抽出한 콜라겐이 硬皮傳達技術에 가장 적합하다. 小胞體에 콜라겐을 담을 수 있는 數値를 ‘澹齋效率’이라 한다. 돼지에서 抽出한 콜라겐은 澹齋效率이 0%, 生鮮에서 抽出한 콜라겐은 17% 水準이다. 불가사리에서 抽出한 콜라겐의 澹齋效率은 90%다.” 

    -化粧品 原料 브랜드의 이름은? 

    “浸透하다라는 뜻의 英語 單語 ‘Penetration’과 콜라겐(Collagen)의 合成語로 ‘페놀라겐(Penollagen)’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한 줌도 버릴 게 없는 불가사리

    -불가사리 液狀 肥料도 旣存 液狀 肥料보다 性能이 좋은가? 

    “技術的으로 앞선 製品은 아니다.불가사리 液狀 肥料는 現存하는 液狀 肥料와 性能이 비슷하다. 代身 材料費가 거의 空짜다. 除雪制와 化粧品 原料를 만들고 남은 廢液을 利用해 液狀 肥料를 만든다. 元來 廢棄 處理해야 할 廢棄物을 製品化한 셈이다. 불가사리 關聯 廢棄物을 最大限 없애려는 趣旨다. 有機農業自在로 登錄했고 올해 最初로 賣出이 發生했다.” 

    -큰 賣出을 바라고 하는 事業은 아닌 것 같다. 

    “液狀 肥料는 品質보다 價格競爭力을 노리고 하는 事業이다. 材料費가 들지 않으니 相當히 低廉한 價格으로 液相 肥料를 供給할 수 있다. 低價 高品質의 肥料를 供給해 液狀 肥料가 國內 市場에 자리 잡으면 海外 開發途上國에 援助事業을 進行할 豫定이다. 輸出入銀行, KOICA 等 海外援助를 主로 하는 汎政府機關과 協業을 考慮하고 있다.” 

    스타스테크가 3가지 事業을 同時에 推進할 수 있는 것은 製品의 需給 費用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兩 代表도 “材料 需給에 들 費用을 硏究開發에 使用하고 있다. 除雪第, 化粧品 等 關聯 硏究 實績을 쌓아가며 事業을 進行할 수 있는 것도 材料費가 없기 때문”이라고 說明했다. 


    업사이클링이 스타스테크의 비전

    -追後 불가사리가 不足해져 돈을 주고 材料를 購入해야 할 可能性은 없나? 

    “當場은 없다. 政府는 每年 約 3600t의 불가사리를 收買한다. 스타스테크를 除外하면 이를 使用하려 나서는 企業이 매우 드물다. 每해 우리가 가져오는 불가사리는 200~300t에 不過하다. 아직도 불가사리 收買量의 10%도 채 못 가져오고 있다. 우리 製品이 國內 除雪第 市場 全體를 掌握한다 해도 다 쓸 수 없을 程度다. 勿論 불가사리 親環境 除雪제가 世界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除雪제가 된다면 不足해질 可能性도 있다.” 

    -家庭이지만 國內 需給의 限界가 온다면 代案은 있나? 

    “다른 나라에 支社를 내면 된다. 韓國 外에도 北美와 濠洲, 日本도 불가사리 處理 問題로 困辱을 치르고 있다. 美國과 濠洲에 아름다운 珊瑚礁로 有名한 地域이 많다. 觀光資源으로 무척 價値가 높은데 불가사리가 珊瑚를 잡아먹어 破壞하고 있다. 이곳에 生産基地를 마련해 追加로 製品을 生産하면 된다.” 

    -親環境 除雪第, 化粧品 原料, 液狀 肥料 3가지 製品으로 불가사리를 完全히 再活用하고 있다. 불가사리 外에 다른 廢棄物 再活用에도 關心을 두고 있나? 

    “업사이클링에 繼續 關心을 두고 있다. ‘쓰레기로 環境을 求하자’는 비전에 맞는 硏究·開發 作業을 繼續할 豫定이다. 只今은 海洋, 産業廢棄物 中 우리 自體 技術을 利用해 再活用이 可能한 品目을 찾고 있다. 最近에는 製藥社의 依賴로 鰱魚알과 內臟을 가르는 薄膜을 再活用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



    박세준 기자

    박세준 記者

    1989年 서울 出生. 2016年부터 東亞日報 出版局에 入社. 4年 間 週刊東亞팀에서 世代 葛藤, 젠더 葛藤, 勞動, 環境, IT, 스타트업, 블록체인 等 多樣한 分野를 取材했습니다. 2020年 7月부터는 新東亞팀 記者로 일하고 있습니다. 90年代 生은 아니지만, 그들에 가장 가까운 80年代 生으로 靑年 問題에 깊은 關心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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