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25와 CU의 물고 물리는 ‘店鋪 따먹기’|신동아

流通 인사이드

GS25와 CU의 물고 물리는 ‘店鋪 따먹기’

“市場 極度로 飽和 狀態인데 또 規模 競爭”

  •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記者

    setisoul@bizwatch.co.kr

    入力 2020-01-27 10:00:01

  • 글字크기 설정 닫기
    • GS25, 店鋪 數·賣出·營業利益 業界 1位

    • 店鋪 數 競爭 않겠단 ‘自律規約’ 탓에 言及 自制

    • 올해 地下鐵 7號線 便宜店·海軍 PX 運營權 入札

    • 市場 介入한 政府가 副作用 招來했다는 批判도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 提供]

    “單位 面積當 賣出, 總賣出, 營業利益 等 모든 數値에서 競爭社와 超隔差를 보이며 業界 1位를 굳혔다.” 

    올해로 出帆 30年을 맞는 GS25街 새해를 氣分 좋게 始作했다. 그間 便宜店業界 1位 타이틀은 CU가 保有하고 있었는데, 지난해 末 劇的인 逆轉을 이루며 ‘王座’를 차지한 德分이다. GS25街 1等 자리를 꿰찬 건 2000年 以後 20年 만이다. 

    GS25는 特히 ‘競爭社와 超隔差를 보이고 있다’는 表現까지 써가며 이를 强調했다. 出帆 30年을 때맞춰 1等 자리까지 차지했으니 잔칫집 雰圍氣였을 법하다. 잔칫집에서는 多少 誇張된 表現으로 自祝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럼에도 不拘하고 ‘超隔差’라는 表現을 곱씹어 볼 必要는 있다. 이 表現이 向後 便宜店業體 間 競爭을 더 刺戟할 端初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店鋪 數 逆轉, 賣出은 2300億 원↑

    事實 GS25街 CU를 超隔差로 따돌릴 程度의 位置에 올라섰다고 斷言하기에는 無理가 있는 게 事實이다. 便宜店業界는 通常 店鋪 數로 順位를 매기는데, 이 基準으로 GS25街 1位에 올라선 게 고작 지난해 11月이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2位가 된 CU와의 店鋪 數 差異는 79個에 不過하다. 두 業體의 全體 店鋪 數가 各各 1萬4000個에 肉薄하는 點을 考慮하면 그렇게 큰 差異는 아니다. 

    그런데도 GS25街 超隔差라는 單語를 쓴 理由는 따로 있다. GS25街 店鋪 數는 勿論 單位 面積當 賣出과 總賣出, 營業利益 等 主要 數値에서 全部 1位를 차지했다는 點을 强調하기 위해서다. 



    GS25는 그間 賣出이나 營業利益 等에서는 CU를 앞서 있었다. 지난해 3分期 實績을 基準으로 보면 CU를 運營하는 BGF리테일의 賣出은 1兆5828億 원이었고, GS25를 運營하는 GS리테일의 便宜店 部門 賣出은 그보다 많은 1兆8178億 원이었다. 營業利益도 898億 원으로 CU(648億 원)보다 많았다. 店鋪當 賣出도 GS25街 더 높았다. 

    그런데 便宜店 市長은 店鋪 數로 順位를 매겨왔고, 공교롭게도 이 領域에서만큼은 CU가 1位를 지켜왔다. 그래서 그間 GS25와 CU는 이를 두고 神經戰을 벌이기도 했다. CU는 業界 1位라는 點을 繼續 强調해 왔고, GS25는 賣出이나 營業利益 等에서 1位라는 點을 내세워 왔다. 

    便宜店 業界의 한 關係者는 “過去에는 워낙 店鋪 數 競爭이 熾烈했고 店鋪를 늘리면 곧 賣出도 늘어날 것이라고 여겨 順位를 매기는 基準이 됐다”며 “GS25 立場에서는 店鋪 數만 잡으면 名實相符한 1位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番에 더욱 功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評價했다. 

    GS25街 지난해 11月에 보인 行步는 異例的이었다. GS25街 11月 한 달間 늘린 店鋪 數는 200餘 個다. 最近 競爭社들의 店鋪 月 純增 規模가 50~70個假量이라는 點을 考慮하면 놀라운 數字다. 10月 末까지만 해도 CU의 店鋪 數는 1萬3746個로 GS25(1萬3696個)보다 50個 程度 더 많았다. 逆轉되더라도 올해 上半期쯤에야 可能할 것이란 展望이 많았다. CU 亦是 매달 店鋪가 늘어나는 趨勢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GS25 店鋪 數가 急增하면서 되레 79個를 앞서게 됐다.

    GS25·CU, 店鋪 數 競爭 言及 꺼리는 雰圍氣

    GS25의 그間 店鋪 數 變化 推移를 봐도 11月 ‘實績’은 유난히 눈에 띈다. 지난 2018年 GS25의 年間 店鋪 純增 規模는 680個假量이다. 이를 月別로 換算해 보면 60個가 채 되지 않는다. 店鋪 數가 가장 빠르게 늘어난 해인 2017年 純增 規模를 봐도 年間 1700個로 月別로 따지면 平均 140個 程度에 不過하다. 200個는 이를 훌쩍 뛰어넘은 數値다. 

    果然 GS25街 이런 異例的인 實績을 낸 祕訣은 무엇일까. GS25 側은 ‘卓越한 相生 制度’와 ‘店鋪 運營 革新’을 祕訣로 꼽았다. 加盟店主들이 더 安定的으로 收益을 거둘 수 있도록 努力한 結果, GS25와 契約하려는 店主가 急增했다는 說明이다. GS25 關係者는 “本部, 加盟店, 協力業體 等과 相生 經營을 評價받는 同伴成長指數도 業界에서 唯一하게 3年 連續 優秀 等級을 받았다”라고 强調했다. 

    競爭社들도 GS25街 다시 1等 자리를 꿰찬 데 對해 고개를 끄덕이는 雰圍氣다. 다른 業體 關係者는 “GS25는 商品 構成이 좋다는 評價도 있어 加盟店主들이 選好하는 雰圍氣가 있기는 했다”라고 說明했다. 

    그러나 業界에서는 1位에 오른 건 그렇다 치더라도 지난 11月 純增 規模에 對해선 單純히 ‘相生과 革新’만으로 이룰 수 있는 實績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作心하고 움직이지 않고서야 나올 수 없는 數字라는 指摘이다. 

    一角에서는 그間 GS25街 내놓은 統計가 正確하지 않았던 게 아니냐는 陰謀論도 提起돼 왔다. CU와 隔差가 어느 程度 安定的으로 벌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年末에 맞춰 한꺼번에 내놓은 것 아니냐는 疑惑이었다. 勿論 疑惑일 뿐이다. GS25街 굳이 店鋪 數를 일부러 적게 發表할 理由는 없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제는 CU가 바빠질 次例다. 오랜 期間 維持해 온 1等 자리를 뺏겼으니 當然한 일이다. 하지만 BGF리테일 側은 公式的으로는 “CU의 境遇 어느 程度 規模의 經濟를 이뤘기 때문에 收益性 爲主의 經營을 하고 있다”라며 “店鋪 數 競爭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强調한다. 이는 GS리테일 亦是 마찬가지다. GS리테일 關係者도 “店鋪 數보다는 營業利益이나 店鋪當 賣出 等 收益性을 더욱 重要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는 게 公式 立場이다. 

    勿論 이는 兩側의 ‘公式的인’ 立場일 뿐이다. 두 業體가 店鋪 數 競爭을 言及하는 데에 躊躇하는 理由가 있다. 지난 2018年 末 國內 便宜店 業體들은 店鋪 數 늘리기 競爭을 더는 하지 않겠다며 政府와 協議해 ‘自律規約’을 만들었다. 이는 國內 便宜店 市場이 飽和 狀態인데 店鋪 數가 繼續 늘다 보니 店主들이 갈수록 어려움을 겪었고, 이에 對한 批判 輿論이 커짐에 따라 만든 規約이다. 이제는 대놓고 ‘店鋪 數를 빠르게 늘리겠다’고 하기가 어려워진 셈이다. 

    이런 點에 根據해 業界에서는 GS25에 對한 批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GS25街 便宜店 業界의 自律規約 施行 前보다 店鋪 數를 더 빠르게 늘렸다는 指摘이다. 이에 對해 GS25 側은 “新規 店鋪 出店에 더해 다른 便宜店 브랜드 轉換이 많이 이뤄진 結果物일 뿐이지 自律規約을 어긴 건 아니다”라고 主張한다.

    便宜店 40곳, PX 260곳 運營權 놓고 다툼

    인천 옹진군 연평도 군 부대에 입점한 GS25. [김재명 동아일보 기자]

    仁川 甕津郡 延平島 軍 部隊에 入店한 GS25. [김재명 동아일보 記者]

    하지만 1位 타이틀은 象徵的 意味에서나 實利的으로나 重要하다는 게 業界 關係者들의 評價다. 便宜店主의 境遇 아무래도 大型 便宜店 브랜드를 選好할 可能性이 크다. 이에 따라 BGF리테일 內部에서도 公式的인 立場과는 다르게 발걸음이 바빠진 것으로 傳해졌다. 

    흥미로운 點은 곧장 올해 上半期부터 ‘大田(大戰)’이 이어진다는 點이다. 一旦 올해 1月 7號線 便宜店 40곳의 運營權에 對한 入札 競爭이 있었다. 7號線 便宜店은 GS25街 지난 10年間 運營해 왔는데 契約 期間이 滿了함에 따라 入札이 進行됐다. 

    地下鐵 便宜店의 境遇 브랜드 弘報 效果 等 象徵的인 意味가 있긴 하지만 收益性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地下鐵을 타려는 사람이 餘裕롭게 便宜店에 들러 이것저것 購買하는 境遇는 흔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그間 便宜店 業體들은 地下鐵 店鋪를 保有하는 데 無理하지 않는 傾向이 있었다. 그러나 GS25街 觸發한 競爭 탓에 이 入札에 많은 耳目이 쏠렸다. 結局 1月 13日 GS25街 事業權을 따내 守城에 成功했다. 

    6月에는 더 큰 싸움이 豫定돼 있다. 現在 GS25街 運營하는 海軍部隊 PX 260곳이 통째로 賣物로 나온다. 한꺼번에 店鋪를 數百 個 確保할 機會는 흔치 않다는 點에서 熾烈한 눈치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展望된다. 

    두 入札 모두 旣存에 GS25街 쥐고 있던 店鋪들이라 1位가 한 番에 뒤바뀔 수 있다는 點도 觀戰 포인트다. 業界에서는 GS25街 큰 入札을 앞둔 탓에 지난해 末 店鋪 數를 늘리는 데 더욱 集中한 것으로 보는 視角도 있다. 

    올해부터 便宜店 本社와 契約이 끝나는 加盟店이 急增한다는 點도 注目할 만하다. 國內 便宜店은 지난 2014年을 起點으로 急增했다. 通常 本社와의 契約이 5年이라는 點을 考慮하면 올해부터 ‘自由契約(FA) 店鋪’가 쏟아진다. 

    業界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2年까지 再契約 對象 店鋪 數는 約 1萬 個에 達한다. 2014年에 新設 店鋪는 1160個로 처음 1000個를 突破했고, 以後 2015年 2900個, 2016年 3600個, 2017年 4200個로 빠르게 늘었다. 自律規約으로 因해 店鋪 新設이 어려웠다는 點을 考慮하면 앞으로 便宜店 業體 間 서로 뺏고 뺏기는 競爭이 더욱 熾烈해질 것으로 보인다. 

    CU나 GS25萬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세븐일레븐이나 이마트24 等 競爭社들도 발걸음이 바쁘다. 세븐일레븐의 境遇 ‘1位 競爭’에 가려 注目받지는 못했지만 最近 店鋪 1萬 個를 넘겼다. 이어 바이더웨이를 引受한 지 10年 만에 合倂 節次를 밟는 等 戰列을 가다듬고 있다. 

    後發走者인 이마트24 亦是 店鋪를 늘리는 데 더욱 速度를 낼 것으로 보인다. 事實 最近 들어 店鋪 늘리기에 가장 功을 들인 業體는 이마트24다. 便宜店 業體의 境遇 어느 程度 規模의 經濟를 이뤄야 收益性도 좋아지기 때문이다.

    “店鋪 水路 競爭하다 보면 副作用”

    大部分 便宜店이 店鋪 늘리기 競爭에 나서면서 業體別로 제各各 加盟店主 支援을 擴大하는 方案을 내놓는 雰圍氣도 나타난다. 加盟店主 惠澤을 늘림으로써 旣存 店主는 지키고 競爭社 店主는 뺏어오겠다는 戰略이다. 一角에서는 日 賣出이 300萬~350萬 원假量人 所謂 ‘大박 店鋪’에 數千萬 원에서 億 單位까지 支援金을 주겠다는 事例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雰圍氣가 이렇게 흘러가자 憂慮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政府와 便宜店 業體들이 함께 만든 自律規約이 無用之物이 된다는 指摘이다. 便宜店 業體들에 自律規約을 만들라고 했던 政府의 人爲的 介入이 오히려 副作用을 招來한 게 아니냐는 批判도 나온다. 

    앞선 便宜店 業界 關係者는 “國內 便宜店 市場의 境遇 極度의 飽和 狀態라서 自然스러운 構造調整이 이뤄져야 한다는 指摘이 많았다. 이에 主要 業體들이 收益性을 爲主로 經營戰略을 짜는 時期가 잠깐 있었는데, 다시 規模 競爭이 벌어지려는 雰圍氣”라고 主張했다. 이어지는 그의 말이다. 

    “店鋪 水路 競爭하다 보면 收益性이 떨어지는 店鋪를 無理하게 維持하는 等 副作用이 있을 수 있다. 旣存 便宜店主의 몸값만 올라가고 새로 創業하려는 이들은 市場에 進入하기 어려워진다는 點도 問題다. 業體들이 스스로 約束한 ‘自律規約’의 名分이나 趣旨에 맞게 速度를 調節할 必要가 있다.”



    댓글 0
    닫기

    매거진東亞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推薦記事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