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깍 짤깍.” 

1960~70年代를 떠올리면 잊을 수 없는 追憶이 있다. 아무리 추운 겨울일지라도 엿장수의 차진 가위질 소리가 들리면 洞네 아이들이 골목 어귀로 부리나케 달려 나갔다. 오로지 엿을 먹겠다는 一念으로 빈병, 헌冊, 깨진 그릇 같은 廢品을 들고 뛰었다. 甚至於 멀쩡한 냄비까지 들고 와서 엿과 바꿔 먹으려고 줄을 섰다. 요즘으로 치자면 엿장수는 古物蒐集商이었던 셈이다. 이제 와서 떠올리면 엿장수가 팔던 엿보다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부른 ‘呼客 타령’李 正말이지 興味津津하고 리얼했던 것으로 記憶된다. 

“자, 엿이 왔어요. 엿들 사려! 둘이 먹다 혼자 죽어도 모르는 찹쌀엿이 왔습니다”로 始作되는 엿장수의 가위 장단. “삼베 걸레 떨어진 것, 新郞 각시 첫날밤에 오줌 누다 빵구 난 놋요강度 받습니다. 아버지 바지 핫바지, 어머니 바지 홑바지, 안 되는 게 없어요. 山에 가야 범을 잡고 물에 가야 고기를 잡지…엿 먹을 사람 다 나오세요”라며 얼씨구절씨구 가위 장단에 맞춰 興을 돋우며 살짝살짝 19禁(禁) 코멘트를 내지르는 呼客 타령에 온 洞네 꼬마와 아줌마들이 다 모였다.
 
아무리 달달한 엿을 먹고 싶어도 그렇지, 핫바지(솜을 두어 지은 바지)까지 들고 나갔을까. 절로 웃음이 나온다. 철不知 아이가 아비의 핫바지를 들고 나갔겠지, 아낙이 멀쩡히 잘 입고 다니는 西方 핫바지를 엿 바꿔 먹었을까. 그 時節 무엇을 가지고 나가야 엿을 많이 받는지는 딱히 公式이 없었다. 모든 게 ‘엿장수 마음대로’였으니 말이다.

레깅스 입는 男子들

핫바지. 生殖學的 立場에서 보면 이보다 더 좋은 ‘精子 形成 바지(亭子 生産에 이바지하는 바지)’는 없다고 생각한다. 바지가 헐렁해 精子를 生成하는 陰囊 속 睾丸에 通風이 잘 되고 壓迫感도 없기 때문이다. 또 바지가 늘어질 대로 늘어져 精子 形成을 旺盛하게 하는 環境을 만들어주었다. 

그러지 않아도 最近에 헐렁한 사각팬티가 男性의 生殖 能力을 높인다는 硏究 結果(하버드 醫大)가 發表됐다. 656名의 男性을 對象으로 實驗한 結果, 헐렁한 속옷을 입은 그룹의 精液 샘플 濃度가 꽉 끼는 속옷을 입은 男性 그룹보다 25% 높았다는 것이다. 精液 내 精子 數는 17%가 더 많았고, 活潑히 움직이는 亭子도 33% 더 많았다고 한다. 



왜 헐렁한 팬티와 바지를 입어야 精子 生成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헐렁한 바지 或은 팬티가 睾丸 周邊의 溫度를 낮추기 때문이다. 꽉 끼는 속옷을 입으면 아무래도 睾丸의 溫度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難妊 專門醫인 筆者가 受胎力이 좋은 男性이 되려면 삼각팬티보다는 死角 트렁크 팬티를 입으라고 强調하는 理由다. 特히 트렁크 가운데가 열려 있는 팬티라야 한다. 

歸家하면 펑퍼짐한 잠옷으로 갈아입고 生活하다 就寢하기를 勸한다. 샤워할 때 陰囊 周圍를 찬물로 씻으면 더욱 좋다. 2歲를 마음먹은 대로 제때 만들기 爲해서는 睾丸 保護에 各別히 神經 써야 한다. 

그나저나 요즘 젊은 男性들을 보면 걱정이다. 레깅스라고 해서 몸에 착 달라붙는 內服 같은 下衣를 입는 男性이 늘고 있는데 精子 形成에 障礙를 줄 수 있음을 看過해선 안 된다. 바지가 몸에 붙을수록 패션 感覺이 뛰어난 것으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睾丸 健康을 위해서는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핫바지를 時代에 뒤떨어지는 옷으로 認識할 일이 아니다. 男性의 生殖機能이 男性性의 象徵임을 잘 알고 있다면 特히 下衣 選擇에 深思熟考해야 한다. 

레깅스는 激烈한 運動에도 움직임이 便하지만, 시원해야 할 男性의 아랫도리가 高溫多濕해질 수 있다. 特히 레깅스를 입고 長期間 달리기와 사이클 等을 하면 睾丸의 溫度가 漸漸 上昇해 睾丸 周圍 靜脈이 非正常的으로 擴張되는 政界靜脈瘤가 發生할 수 있다. 게다가 사타구니에 땀과 熱이 많아지면 濕해지고 通風이 안 돼 곰팡이와 細菌 繁殖에 依해 가려움과 濕疹 等 皮膚 疾患에 걸릴 수도 있다. 

程子는 體溫 上昇에 매우 敏感하다. 오죽하면 몸에서 밖으로 튀어나와 있겠는가. 精子 形成을 하려면 睾丸은 體溫보다 2~3度 낮아야 한다. 陰囊이 다른 皮膚에 비해 皮下脂肪이 적고 주름이 많은 理由가 體溫을 發散하는 데 效果的이기 때문이다. 睾丸 쪽 血流에 問題가 생기면 睾丸 周圍에 毒素가 쌓이거나, 精液 內 活性酸素가 增加해 亭子 狀態가 나빠지고 男性호르몬 生産 機能도 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睾丸이 밖으로 나오지 않는 潛伏睾丸을 가진 男性들은 精子 形成이 아주 낮거나 없는 境遇가 많다. 潛伏睾丸이 오래 持續될 境遇 睾丸에서 惡性 腫瘍이 생길 수도 있다. 

그렇다면 睾丸의 體溫을 낮추기 위해 벗고 다녀야 하는가. 아니다. 몸이 추운 데 있으면 免疫力만 떨어질 뿐이다. 옷은 따뜻하게 입고 週期的으로 陰囊 周圍를 喚起해주면 된다. 例를 들어 化粧室에 가서 小便을 볼 때마다 陰囊을 喚起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可妊 男性이라면 사우나를 너무 자주 가면 안 된다. 이탈리아 파도바大 醫大 泌尿器科에서 精子 數가 正常値를 보인 30代 男性 10名을 對象으로 3個月 동안 每週 2回 15分씩 사우나를 하게 했더니 精子 數가 實驗 前보다 줄었고, 줄어든 精子가 正常 水準으로 回復되는 데는 6個月이나 걸렸다. 더 놀라운 것은 精子細胞 DNA에도 變化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醫療陣은 그 理由를 사우나를 하는 동안 男性의 陰囊 溫度가 3度假量 上昇했기 때문이라고 分析한다.

‘엿장수 마음’이라는 배짱

最近 男性 原因 亂임이 늘고 있다. 男性으로 因한 原因이 40%를 차지한다. 가장 흔한 原因으로 ‘程子 減少症’ ‘程子 活動性 不振’을 꼽을 수 있다. 요즘 精子 數가 적고 運動成果 直進性이 顯著히 떨어지는 男性이 적지 않다. 平均的으로 精液 1㏄黨 精子가 7000萬 마리 程度 있는데, 여기서 1500萬 마리 以上 살아서 움직여야 한다. 精子 數가 平均치 以下면 人工受精(子宮內 亭子 注入術)李 힘들고 體外受精술(IVF)을 해야 妊娠을 할 수 있다. 

當付컨대, 或如 精子 檢査에서 數와 活動性 等에 平均 以下라는 檢査 結果를 듣는다고 해도 落心하거나 强迫觀念에 사로잡히지 말기를. 집안의 家長이자 男便으로서 때로는 ‘엿장수 마음’이라는 式의 배짱이 必要하다. 패션 感覺에 뒤떨어지더라도 精子 健康을 爲해 헐렁한 트렁크 팬티와 파자마로 便하게 입고 生活해 보라. 기죽은 假裝이 아니라 自信感 넘치는 家長이 되면 精力이 더 좋아지고 亭子까지 豐富해질 것이다.


조정현
_{● 延世大 醫大 卒業
● 嶺東제일병원 副院長. 미즈메디 江南 院長. 강남차병원 産婦人科 敎授
● 現 사랑아이女性醫院 院長
● 前 大韓産婦人科醫師會 副會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