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형(61) 前 大法官이 2月 公式 出帆할 三星그룹 遵法監視委員會(監視위) 委員長을 맡는다. 金 前 大法官은 노무현 政府 時節 任命된 進步 性向 大法官 5名을 일컫는 이른바 ‘禿수리 5兄弟’ 中 한 名이다. 勞動法 分野 權威者로도 定評이 나 있다.
그는 法官 退任 後 三星前者 半導體事業場 白血病 問題 調整委員長을 맡아 被害補償 合意를 이끌어냈다. 2016年 九宜驛 사고 眞相糾明委院長, 2018年 김용균 氏 死亡 事故 眞相糾明委院長 等으로도 일했다. 市民社會의 信望이 높다. 그런 金 前 大法官이 三星과 손잡은 데 對해 많은 이의 關心이 쏠리고 있다.
監視위는 三星그룹 倫理經營을 監視하고자 設立되는 獨立 機構다. 삼성전자, 三星物産, 삼성생명, 三星SDI, 삼성전기, 三星SDS, 삼성화재 等 7個 系列社와 協約을 맺고 遵法監視 業務를 擔當할 豫定이다.
金 前 大法官은 1月 9日 自身이 代表로 있는 法務法人 地平 事務室에서 記者懇談會를 열고 “監視위 活動에 聖域은 없다”고 宣言했다. 法 違反 危險이 있는 對外 後援, 일감 몰아주기 等 公正去來, 賂物 收受나 不正 請託 等의 分野를 監視할 뿐 아니라 勞組 問題와 承繼 問題도 例外로 삼지 않겠다는 뜻을 分明히 했다.
金 前 大法官이 이날 가장 强調한 것은 監視위의 獨立性과 自律性이다. 그는 “委員長職을 맡기 前 三星의 眞情性에 對한 疑心, 失敗에 對한 두려움 等이 있었다”고 털어놓은 뒤 “여러 次例 三星 側 提案을 固辭했으나 李在鎔 副會長으로부터 直接 ‘委員會의 獨立性과 自律性을 保障하겠다’는 答을 듣고 委員長職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金 前 大法官은 以後 監視위 委員을 直接 選任하는 것으로 業務를 始作했다. 經實聯 事務總長을 지낸 고계현 消費者主權市民會議 事務總長, 한겨레신문 編輯局長 出身의 권태선 市民社會團體連帶會議 共同代表 等이 金 前 大法官과 함께 ‘三星 監視’ 活動에 參與하기로 했다. 三星 內部에서는 이人用 社會貢獻業務總括 顧問이 委員으로 參與한다.
金 前 大法官은 앞으로 “倫理經營의 把守꾼 구실을 할 것”이라며 “理事會 主要 議決 事案에 法 違反 리스크가 없는지 事前 모니터링하고 死後에도 檢討하는 ‘遵法 統制者’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