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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共感하는 AI로 ‘사람다운’ 로봇 世上 만든다|신동아

KT, 共感하는 AI로 ‘사람다운’ 로봇 世上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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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준 記者

    sejoonkr@donga.com

    入力 2022-08-08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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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먹거리로 通信網 活用한 로봇 管理 플랫폼 構築

    • KAIST와 ‘人間 理解하는’ AI 硏究

    • 서비스業 革命이 온다

    호텔 안내 업무를 담당하는 KT의 ‘AI 호텔 로봇’. [KT]

    호텔 案內 業務를 擔當하는 KT의 ‘AI 호텔 로봇’. [KT]

    國內外 有數 企業이 로봇 開發에 힘쓸 때, KT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 로봇을 開發해 供給하는 事業者가 아니라 ‘로봇 管理 플랫폼’이라는 새 먹거리를 만든다. 3月 30日 ‘KT 人工知能(AI) 防疫로봇 出市’ 記者懇談會에서 KT 側은 “우리는 製造社가 아니다. 로봇을 必要한 顧客에게 傳達하고 事後 케어를 해주는 플랫폼 業體의 役割을 할 것”이라 밝혔다. 全國 네트워크 事業者인 KT의 强點을 活用해 24時間 로봇을 管理하겠다는 것. KT 側의 說明에 따르면 스마트폰 앱을 利用해 로봇을 制御하고 狀態를 確認할 수 있다.

    이상호 KT AI Robot 事業團長은 “서빙, 防疫, 配達 等 다양한 서비스 로봇이 各 業界의 苦衷을 解決할 수 있도록 로봇 運用 및 管理 方式 솔루션도 내놓을 計劃”이라고 밝혔다.

    現代重과 손잡고 로봇 開發

    KT가 내놓은 ‘AI 서빙 로봇’. [KT]

    KT가 내놓은 ‘AI 서빙 로봇’. [KT]

    KT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新型 로봇을 내놓았다. 지난해 4月 KT는 호텔 案內 로봇인 ‘AI 호텔 로봇’과 飮食店이나 호텔에서 서빙을 돕는 로봇인 ‘AI 서빙 로봇’을 내놓았다. 두 로봇은 KT 融合技術院이 自體 開發한 空間 認識 프로그램과 自律走行 機能을 갖췄다. 같은 해 8月에는 수원시와 協約을 맺고 돌봄 서비스 로봇 ‘AI 케어로봇’을 獨居老人 250餘 家口에 普及했다. 이 로봇은 혼자 움직일 수는 없으나 AI 音聲認識 시스템을 基盤으로 獨居老人들의 말동무가 돼준다. 1時間 單位로 使用者의 健康 狀態를 모니터링해 問題가 생기면 바로 保護者에게 應急 電話를 건다.

    業界에서는 그間 KT가 내놓은 로봇들도 다른 業體들과 協力 過程을 거친 것이라는 分析이 나온다. 2019年 5月 KT는 現代重工業그룹의 子會社 現代로보틱스와 業務協約 諒解覺書를 締結했다. 5G 基盤의 로봇·스마트팩토리 事業 共同 協力을 하겠다는 內容이다. 以後 2020年 6月에는 KT가 500億 원을 들여 現代로보틱스 持分 10%를 確保했다.

    이때부터 KT의 로봇 하드웨어 開發은 현대로보틱스와 關係社들이 擔當한 것으로 알려졌다. 業界 關係者는 “現代로보틱스는 國內 産業用 로봇 製造 市場에서 首位를 다투는 企業”이라며 “現代로보틱스가 하드웨어인 로봇을 만들면, 소프트웨어인 AI는 KT가 開發하는 式으로 서비스用 로봇 市場에 挑戰하고 있다”고 說明했다.



    實際로 KT는 AI 開發에 積極的으로 나서고 있다. 5月 19日 서울 瑞草區 KT 融合技術院에서 열린 ‘KT디지코 스터디’ 行事에서 배순민 KT 融合技術院 AI2XL(AI To Everything Lab) 硏究所長(상무)은 “KT가 開發하고자 하는 AI의 差別化 方向은 ‘共感하는 AI’”라고 强調했다. 倍 所長은 三星테크원과 네이버에서 로봇, AI 硏究開發을 主導해 온 로봇業界 實力者다.

    사람 같은 AI 만들겠다

    2021년 12월 14일 대전 유성구 KAIST 행정본관에서 열린 KT와 KAIST 공동연구센터에서 구현모 KT 대표(왼쪽)와 이광형 KAIST 총장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KT]

    2021年 12月 14日 大田 儒城區 KAIST 行政本館에서 열린 KT와 KAIST 共同硏究센터에서 구현모 KT 代表(왼쪽)와 이광형 KAIST 總長이 業務協約을 맺었다. [KT]

    KT는 AI를 조금 더 사람답게 하는 일에 時間과 費用을 아끼지 않고 있다. KT는 지난해 12月 韓國科學技術員(KAIST)과 AI 및 소프트웨어(SW) 共同 硏究所를 設立했다. 電算學部, 電氣 및 電子工學部, 機械工學科 等 工學 基盤 學科는 勿論 文化技術大學院, 人文社會科學部, 바이오 腦工學科 等 人文社會 및 認知科學 基盤 學科도 硏究에 參與하고 있다. 共同硏究所의 硏究 課題는 사람처럼 判斷하고 推論하는 AI, 人間과 自然스러운 相互作用을 하는 AI 等이다.

    KT는 以外에도 지난해 9月 LG그룹, 現代重工業그룹, 韓國投資證券, 東遠그룹, KAIST, 漢陽大, 韓國電子通信硏究院(ETRI) 等 9個 機關과 ‘AI 원팀’을 構成, 合同 AI硏究에 나섰다. 이 硏究는 다양한 言語를 蒐集, AI의 言語 能力을 强化해 사람과 疏通을 圓滑하게 하는 것이 目標다.

    KT 디지코 스터디 行事에서 KT의 AI 硏究 成果가 一部 公開됐다. 通常 陰性 AI는 文章 單位로 命令을 理解한다. 袒免으로 命令하지 않으면 認識率이 크게 떨어진다. 하지만 KT의 AI는 對話 全部를 理解했다. 日常 對話뿐 아니라 講演, 電話 通話 等 긴 文章을 들어도 이를 認識했다. 긴 對話 內容을 한 文章으로 要約해 주는 機能도 이날 선보였다. 서영경 KT 融合技術院 前任硏究員은 “顧客 相談 等의 分野에서 긴 通話를 한 마디로 줄여 相談師의 應對 時間을 줄일 수 있다”며 “只今도 AI를 利用해 서비스業 現場을 一新할 수 있다”고 밝혔다.

    AI는 서비스業界 革命

    5월 19일 서울 서초구 KT 융합기술원에서 열린 ‘KT디지코 스터디’ 행사 현장에서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장이 KT의 AI 연구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KT]

    5月 19日 서울 瑞草區 KT 融合技術院에서 열린 ‘KT디지코 스터디’ 行事 現場에서 배순민 KT 融合技術院 AI2XL硏究所長이 KT의 AI 硏究 方向을 說明하고 있다. [KT]

    KT가 이처럼 AI 開發에 沒頭하는 理由는 對面 서비스 人力이 大部分 로봇으로 代替될 것이라는 豫測 때문이다. 로봇業界 關係者는 “只今도 音聲이나 行動을 보고 적합한 서비스를 내놓는 AI는 있지만 사람을 完全히 代替하기는 不足한 狀況”이라며 “사람의 말을 完璧히 理解하는 AI만 있어도, 서비스業界의 모습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分析했다. KT 關係者는 “로봇의 서비스業 進出은 人件費 節減 外에도 長點이 많다”며 “飮食店을 例로 들자면 AI가 地域 人口의 選好度를 調査해 메뉴를 효율화할 수 있다. 相談 業務를 AI에 맡긴다면, 相談師의 스트레스 問題도 걱정할 必要가 없다”고 說明했다.

    KT는 非對面 業務부터 AI를 導入하고 있다. 지난해 AI컨택센터(AICC)를 導入했다. 이곳은 AI를 利用해 旣存 콜센터 業務를 擔當한다. 콜센터 消費者 相談 業務가 典型的인 感情勞動人 만큼 여기에 쓰이는 AI는 人間의 感情을 理解하는 일에 特化돼 있다. KT는 AICC를 통해 企業, 官公署 等에서 지난 한 해에만 400億 원假量의 賣出을 記錄한 것으로 推定된다. KT 側은 “AICC가 導入된 現場의 産業 生産性을 30% 以上 올릴 수 있다”며 “올해 AICC 受注로만 1800億 원 以上의 賣出을 낼 計劃”이라고 밝혔다.

    企業과 消費者 間 領域에서는 使用者 感情에 共感하는 次世代 AI를 年內 出市할 計劃이다. KT는 育兒 相談이나 專門 知識이 必要한 法律 相談에도 AI 導入을 考慮하고 있다. 아울러 現在 330萬 名의 使用者가 있는 KT 陰性 祕書 ‘기가지니’에도 새 AI를 一部 導入해 對話 品質을 革新하고 있다.

    배순민 硏究所長은 “KT는 AI 技術을 서비스業界에 導入해 實際 賣出을 記錄한 企業”이라며 “KT와 創意的 硏究陣의 힘을 모아 사람과 交感할 수 있는 AI 開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세준 기자

    박세준 記者

    1989年 서울 出生. 2016年부터 東亞日報 出版局에 入社. 4年 間 週刊東亞팀에서 世代 葛藤, 젠더 葛藤, 勞動, 環境, IT, 스타트업, 블록체인 等 多樣한 分野를 取材했습니다. 2020年 7月부터는 新東亞팀 記者로 일하고 있습니다. 90年代 生은 아니지만, 그들에 가장 가까운 80年代 生으로 靑年 問題에 깊은 關心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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