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호 前 三星電子 IP센터長(副社長). [韓國知識財産協會 홈페이지 캡처]
안승호(63) 前 三星電子 IP(知識財産權)센터長(副社長)李 1月 10日 三星電子의 맞訴訟에 2月 14日 追加 訴訟을 提起했다. 安 前 副社長은 지난해 11月 삼성전자를 相對로 特許 侵害 訴訟을 提起한 바 있다.
安 前 副社長은 삼성전자에서 ‘特許桶’으로 통했다. 엔지니어 出身 美國 特許 專門 辯護士다. 1990年 삼성전자에 入社했다. 1997年 特許그룹 首席硏究員에 올랐다. 2002年 知的資産팀長, 2007年 LCD總括 次世代硏究所 知的財産그룹長, 2009年 綜合技術院 IP戰略팀長을 거쳐 2010年부터 三星電子 IP센터長을 맡았다.
三星電子 IP센터는 特許 登錄 및 訴訟을 비롯한 三星電子의 特許 關聯 業務를 總括하는 部署다. 安 前 副社長은 이 組織 首長으로 애플, 화웨이와 訴訟戰을 이끌고 구글과 特許 交叉活用 契約을 맺는 것을 主導했다.
安 前 副社長은 2019年 退職한 後 2020年 6月 特許資産管理會社(NPE) 시너지IP를 設立했다. NPE는 技術 開發, 生産 活動 없이 確保한 特許를 바탕으로 訴訟, 라이線싱 等의 方式으로 收益을 追求하는 會社를 가리킨다.
지난해 11月 시너지IP는 美國 텍사스州 東部地方法院에 三星電子·三星電子아메리카가 無線이어폰과 錄音, 音聲認識 等 特許 10件을 故意로 侵害했다고 主張하며 損害賠償 訴訟을 提起했다. 美國 델라웨어주 所在 폰·音響機器 業體 스테이턴 테키野 LLC가 共同 原稿로 參與했다.
1月 10日 三星電子는 텍사스州 東部地方法院에 시너지IP와 스테이턴 테키野 LLC를 營業祕密 盜用 等으로 맞告訴했다. 三星電子는 所長을 통해 “安 前 副社長은 在職 中 取得한 營業 祕密을 保護하고 惡用하지 않을 信義誠實 義務를 違反했다”고 主張했다.
安 前 副社長은 이에 屈하지 않고 追加 訴訟으로 판을 키웠다. 1月 14日 시너지IP는 三星電子가 無線 오디오 制御 技術 等 特許 4件을 侵害했다며 지난해 11月 提起한 訴訟에 特許 件數를 追加했다.
電子業界 關係者는 “한 會社가 特許를 獨占하는 境遇는 거의 없다. 會社 間 協議와 調律을 거쳐 따로 로열티를 주고받지 않고 함께 使用하곤 한다. 特許 專門家인 安 前 副社長이 이를 모를 理 없다”고 指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