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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김영삼과 김대중을 생각한다|신동아

다시 김영삼과 김대중을 생각한다

[冊 속으로] 리더의 想像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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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홍 記者

    jhkoo@donga.com

    入力 2022-02-11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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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용환 지음, 사계절출판사, 304쪽, 1만6800원

    심용환 지음, 四季節出版社, 304쪽, 1萬6800원

    大韓民國 未來 5年 國政 運營을 責任질 次期 大統領을 選出하는 大統領選擧를 앞두고 “누가 되더라도 期待할 것이 없다”는 푸념이 터져 나오고 있다. 最高 最善의 候補를 고르는 게 아니라, 最惡을 避해 次惡 候補를 選擇해야 한다는 얘기는 民主主義의 危機가 아닐 수 없다.

    ‘리더의 想像力’은 “歷代 大統領은 自身에게 주어진 權力을 利用해 世上을 어떻게 바꿔냈을까”라는 물음에서 出發한 冊이다. 著者 심용환은 새로운 時代에 걸맞은 새로운 리더의 出現이 切迫한 現實 속에서 歷史의 뒤안길로 사라진 김영삼과 김대중 두 前職 大統領이 선보인 리더십을 再照明했다. 執權 末年에 아들의 不正과 非理로 레임덕을 酷毒하게 겪은 政治人이란 否定的 評價에도 김영삼·김대중 두 前職 大統領은 21世紀 大韓民國에 가장 크고 분명한 影響을 끼쳤다는 게 著者의 總評이다.

    김영삼은 獨立運動史에서 民主化運動史로 이어지는 大韓民國의 歷史 發展을 再正立함으로써 大韓民國의 正統性과 改革의 價値를 새로 쓴 리더였다는 게 著者의 評價다. 現職 大統領 最初로 臨時政府를 聖域化했고, 4·19를 革命으로 昇格시켰으며, 5·18을 비롯해 國家 暴力으로 얼룩진 過去事 淸算에 積極 나섰다는 것. 하나회 肅淸, 金融實名制와 不動産實名制 等도 金永三 在任 때 이뤄진 代表的 改革 措置다.

    김대중은 어떤가. 著者는 “김대중은 김영삼이 無能했던 部分을 解決하는 同時에 韓國의 새로운 展望을 提示했다”고 評價했다. 外換 危機에서 벗어나는 것을 넘어 産業 合理化와 財閥 改革, 벤처産業 育成 等 韓國 經濟의 構造調整과 質的 變化를 實現했다는 것. 또한 햇볕政策을 통해 南北 協力 可能性을 선보이고 새로운 韓日 파트너십 構築과 아세안플러스3 會議를 통해 東아시아 協力 體系 모델을 提示했다.

    지난 것은 아름답게 追憶된다고 했던가. 김영삼과 김대중에 對한 好不好를 떠나 次期 大統領 選出을 앞둔 有權者에게 이 冊은 大韓民國 未來 5年을 이끌 國政 最高責任者가 갖춰야 할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換氣한다.



    北核 美中 葛藤과 韓半島
    21世紀平和硏究所 篇, 동아일보사 附設 花亭平和財團, 318쪽, 1萬6000원

    大韓民國 安保와 直結되는 두 가지 威脅은 北核과 美·中 葛藤이다. 北核 問題는 美國 바이든 政府의 ‘外交와 억지’ 基調에 따라 水面 아래 潛伏한 狀態다. 그에 비해 美·重葛藤은 科學과 技術 競爭에서 政治外交 分野로 擴大되고 있다. 美·中 葛藤은 霸權을 놓고 다투는 競爭을 넘어 同盟 友好國 간 團體戰으로 擴散되는 樣相이다. 北核 問題와 美·中 葛藤, 韓半島를 主題로 外交安保 專門家를 連續 인터뷰한 內容을 묶은 이 冊은 韓半島 安保 懸案에 對한 綜合的 理解를 돕는 길잡이 구실을 할 것이다.

    國政監視者
    황훈영 지음, 北코리아, 368쪽, 1萬9000원

    15年 동안 女性 國會議員 6名을 補佐하며 치른 15番의 國政監査 經驗談을 풀어낸 議政活動 補佐史를 다룬 冊이다. 筆者는 國會가 女性과 兒童, 障礙人 等 社會的 弱者의 人權을 지켜내는 人權지킴이, 民生도우미가 될 수 있다는 點을 强調한다. 1部 젠더不平等에서는 韓國 社會 곳곳에 殘存한 男性 優位의 기울어진 運動場에 對한 經驗談을 담았고, 2部 官피아와의 戰爭에서는 國政監査를 準備하면서 目擊한 公職社會의 일그러진 行態를 告發하고 있다.



    구자홍 기자

    구자홍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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