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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家와 國民을 위해 獻身할 政治人은 누구인가|신동아

國家와 國民을 위해 獻身할 政治人은 누구인가

[冊 속으로] 女王은 떠나고 總理는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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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홍 記者

    jhkoo@donga.com

    入力 2024-04-09 10: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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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왕은 떠나고 총리는 바뀐다, 권석하 지음, 안나푸르나, 308쪽, 2만3000원. [안나푸르나]

    女王은 떠나고 總理는 바뀐다, 권석하 지음, 안나푸르나, 308쪽, 2萬3000원. [안나푸르나]

    全 世界 누구와도 實時間 畫像 通話가 可能하고, 한나절이면 世界 어디든 날아가 만날 수 있는 자유롭고 평화롭던 地球村 時代가 저물고 있다. 美?中 霸權競爭은 第2次 世界大戰 以後 自由 貿易 基調 속에 經濟的 高速成長을 謳歌해 온 우리나라에 새로운 挑戰이 되고 있다. 高次 方程式과도 같은 國際秩序 變化에 앞으로 어떻게 對處해 나가느냐에 따라 우리의 未來가 크게 달라질 것이란 點에서다.

    地球 反對便 西유럽 섬나라 英國의 處地도 東北亞에 位置한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다. 브렉시트 以後 유럽聯合(EU)과의 關係 設定, 美國의 金利 政策에 따른 影響, 地球村 곳곳에서 展開되고 있는 局地戰에 影響 받는 物流大亂, 그리고 中東의 不安한 情勢에 따라 急騰落을 反復하고 있는 油價까지 英國이 處한 狀況은 碌碌치 않다.

    우리나라와 英國, 두 나라가 處한 여러 類似性에도 不拘하고 根本的으로 다른 點은 王室이다. 英國 王室은 오랜 傳統 속에서 民主主義를 꽃피운 象徵과도 같은 存在다. 40年 넘는 긴 歲月동안 英國에 머물며 칼럼니스트로 活動해 온 著者는 英國 國民이 다이애나 비와 그 아들 찰스의 結婚과 出産 等 王室 일에 對해 지나친 關心을 보이기도 하지만, 그와 別個로 英國 國民은 政治人에 對해서만큼은 질릴 程度로 苛酷하게 檢證하고 政治 行爲 結果에 對해 매섭게 責任을 追窮한다고 强調한다.

    좁은 事務室에 勤務하고, 直接 運轉해야 하는 劣惡한 處遇에도 每週 地域區에서 民願을 聽取하지 않으면 再選이 不可能한 選擧 地形이 英國에서는 너무나 자연스럽다는 것. 著者는 英國 國民은 政治를 對하는 政治人들의 基本的 態度와 그들이 보이는 犧牲精神을 통해 政治人의 됨됨이를 判斷하다고 强調한다.
    著者는 이렇게 反問한다. ‘萬若 大韓民國 國會議員들에게 英國 議員과 같은 劣惡한 禮遇가 주어진다면 自身의 分野에서 最高의 成功을 거둔 사람들이 그토록 國會議員이 되고 싶어 할까’



    英國에 40年 넘게 살면서 ‘가장 많이’는 아닐지라도 ‘가장 깊이’ 英國과 英國 政治의 빛과 그림자를 살펴 온 著者의 經驗을 보노라면 2024年 22代 總選을 앞둔 大韓民國 主權者 國民에게 ‘政治를 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누가 좋은 일꾼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22代 國會議員을 選出하는 4月 10日, 主權者 國民의 오늘 選擇에 大韓民國 未來 4年의 運命이 달렸다는 點에서다.



    구자홍 기자

    구자홍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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