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外形은 朴正熙, 內容은 DJ가 太宗과 類似

• 李秉喆-이건희 富者 太宗·世宗 時代 聯想

高麗가 무너지고 朝鮮이 建國되던 麗末鮮初(麗末鮮初), 朝鮮 建國에 앞장서고 두 次例 王子의 亂을 거쳐 王座에 오른 ‘太宗 李芳遠’의 모습을 照明한 KBS 드라마가 視聽者의 耳目을 끌고 있다. 大統領選擧라는 現實 속 權力 交替기와 맞물려 李芳遠의 權力鬪爭과 王座를 向한 執念이 大統領이 되고자 벌이는 與野 大選候補의 角逐戰과 닮았기 때문이다. 書店街에서는 太宗 李芳遠의 一代記를 다룬 冊 ‘太宗처럼 勝負하라’가 讀者의 關心과 사랑을 받고 있다.

創業·水星 同時에 이룬 君主

‘太宗처럼 勝負하라’는 邊方 武裝 李成桂의 아들로 태어나 朝鮮王朝의 가장 영광스러운 時代로 알려진 世宗 時代를 열어준 太宗 李芳遠의 政治的 一代記를 다룬 冊이다. 太宗의 삶을 크게 네 時期로 區分했다. 1部는 李芳遠이 鄭夢周를 刺殺하고, 두 次例 王子의 亂을 거쳐 王座에 오르는 權力 爭取 過程을 담았고, 2部에서는 太宗 ‘執權 前半期’ 10年을 다뤘다. 儒敎 政治의 기틀을 닦는 同時에 査頓과 外戚까지 肅淸한 太宗의 ‘야누스的 政治’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執權 後半 8年을 담은 3部는 維新의 敎化 宣言 以後 ‘儒敎的 君主’로 거듭나는 太宗의 모습을 그린다. 4部는 世宗에게 王位를 물려준 뒤 昇遐하기 前까지 4年間 上王으로서 世宗의 治世를 뒷받침한 ‘上王機’를 다루고 있다.

‘太宗처럼 勝負하라’를 펴낸 박홍규 고려대 政治外交學科 敎授는 “太宗은 創業과 水星을 同時에 이뤄낸 歷史的으로나 世界的으로 드문 君主”라며 “太宗이 權力을 爭取하고 國政을 안정시키는 過程에 어떤 勝負手를 던졌는지 살펴보면 이番 大統領選擧에 나선 大選候補들이 ‘勝利’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太宗처럼 勝負하라’는 太宗 在位 18年 가운데 10年을 起點으로 創業과 水星의 君主로 區分했다. 어떤 理由에서인가.

“學界에서는 그동안 太宗을 ‘權力의 化身’과 ‘儒敎的 君主’라는 서로 다른 두 이미지로 區分해 硏究해 왔다. 骨肉相爭을 통한 權力 簒奪과 權力 維持를 위한 無慈悲한 肅淸을 浮刻하면 太宗은 ‘權力의 化身’이 맞다. 그에 비해 新生 王朝의 制度 確立과 王權 强化라는 儒敎的 君主의 面貌에 焦點을 맞추면 太宗은 世宗의 隆盛한 治世 基盤을 닦은 ‘公論政治가’다. 그러나 이 같은 二分法的 說明으로는 太宗 리더십의 要諦를 보여주는 데 限界가 있다. 權力의 化身과 儒敎的 君主라는 二分法에서 벗어나 太宗의 삶을 立體的으로 살펴봐야 ‘政治家다운 政治가’ 太宗의 眞面目을 把握할 수 있다.”

太宗이 政治家다운 政治家로 變身한 時點을 언제라고 보나.

“太宗 李芳遠이 暴力的 方法으로 權力을 잡는 過程은 比較的 잘 알려져 있다. 太宗은 18年을 統治했고, 世宗에게 王位를 물려준 뒤에도 4年 더 上王으로 後見人 노릇을 했다. 太宗 立場에서 보면 王位에 오르기까지는 ‘權力의 化身’이었지만, 王位에 오른 以後부터는 朝鮮王朝의 未來를 準備하는 데 더 많은 힘을 쏟았다. 特히 太宗이 眞짜 勝負手를 던진 地點은 在位 10年 ‘維新의 敎化’를 宣言하며 ‘創業 君主’에서 ‘守城 君主’로 變貌했을 때다.”



創業 君主와 水星 君主는 어떻게 다른가.

“太宗의 執權期는 1398年의 政變에서 始作해 太宗 10年 外戚 閔氏 兄弟의 剔抉까지를 前半期, 維新의 敎化 宣言 以後를 後半期로 區分할 수 있는데, 前半期가 政變으로 因한 二重構造의 時期였다면 後半期는 前半期에 이뤄진 政治制度와 强化된 王權을 바탕으로 本格的으로 儒敎 政治를 試圖한 때다.”

太宗이 어떤 二重構造에 놓여 있었나.

“執權을 위해 不可避하게 政變을 일으켜야 했던 構造와 孔子와 孟子 中心의 ‘走者主義’(朴 敎授는 ‘性理學’ 代身 走者注意라는 槪念을 使用했다)를 統治 理念으로 삼아 儒敎的 統治를 해야 하는 狀況에 同時에 놓여 있었다. 그런데 太祖가 죽고 閔氏 兄弟를 處斷한 在位 10年 즈음에는 政變 構造가 完全히 消滅됐다. 이때 太宗은 自身의 王權에 威脅이 될 人物이 없었기에 專制君主의 길로 나아갈 수도 있었지만 儒敎的 君主로 決定的 轉換을 試圖한다. 朝鮮의 앞날을 위해 勝負手를 던진 것이다.”

決定的 勝負手=維新의 敎化 宣言

決定的 勝負手가 무엇인가.

“太祖가 죽자 太宗은 朱子家禮에 따라 3年喪을 치르고 太祖의 神主를 宗廟에 모시는 祔廟 儀式을 擧行함으로써 完璧하게 權力者로서 홀로서기를 했다. 이때 太宗은 ‘새로운 政治를 하겠다’고 宣布했다. 그것이 ‘維新의 敎化’다. 유신은 낡은 制度를 새롭게 고친다는 意味로 日本의 메이지維新, 韓國의 10月 維新과 같은 單語다. 卽 太宗이 ‘維新의 敎化’를 宣言한 것은 太祖 없는 政治의 始作, 儒敎的 君主로서 自身만의 政治 時代 開始를 宣布한 것이다. 朝鮮王朝가 오래가려면 힘만으로 統治해서는 안 되겠다, 走者主義에 立脚해 말씀으로 敎化시켜 統治하겠다는 決心이 ‘維新의 敎化’ 宣言으로 이어진 것이다.”

朴 敎授는 “太宗은 ‘維新의 敎化 宣言’ 以後 後半期 8年과 上王機 4年까지 總 12年 동안 走者主義에 기초한 儒敎 君主로서 統治 模範을 보였고, 그 德에 世宗이 큰 業績을 쌓을 수 있었다”고 强調했다.

東西古今을 莫論하고 執權 勢力이 太平聖代를 謳歌했을 때는 斷絶의 歷史가 아니라 릴레이 契主 選手들이 바통터치를 하듯 물 흐르듯이 先代와 後代가 照應한 時代였다. 權力의 斷絶은 곧 政變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朴 敎授는 “太宗이 執權 10年次 ‘維新의 敎化’ 宣言으로 創業 君主에서 水星 君主로 스스로를 변모시킨 것은 朝鮮王朝의 먼 未來를 내다보고 自身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깊이 省察했기에 可能한 決斷이었다”며 “太宗이 自己 客觀化를 통해 歷史的 所任을 正確히 알고 있었기에 可能했던 일”이라고 評價했다.

“時代와 體制를 超越해 政治의 本質은 權力을 媒介로 理念을 實現해 가는 過程이다. 政治家가 自身에게 주어진 課業을 이뤄내려면 自身이 갖고 있는 權力의 效用과 限界부터 直視해야 한다. 無謀하게 改革에 나섰다가 失敗한 指導者를 政治家라고 할 수는 없지 않나. 現實的 制約을 克服해내 時代的 課業을 實踐함으로써 共同體를 위해 業績을 남긴 사람만이 指導者이자 政治家로 推仰받을 資格이 있다. 그런 點에서 太宗은 執權 過程에서 ‘聖君’이라고 할 수 없지만, 執權 後半期 ‘維新의 敎化 宣言’ 以後는 世宗 治世를 연 聖君의 길을 걸었다고 보는 게 옳다. 太宗은 權力 交替와 王權 確立이란 創業과 수성을 모두 해낸 政治家다.”

朴 敎授는 “太宗이 양녕에서 충녕으로 世子를 交替한 것도 自身의 뒤를 이어 ‘儒敎 君主’의 治世를 더 바랐기 때문”이라고 解釋했다.

“양녕은 아버지 太宗을 닮아 혈기왕성했다. 무가(武家)의 後裔답게 사냥을 즐겼고, 宮闕 안에서 聖君 工夫에 邁進하기보다 音樂과 女色을 즐겼다. 아버지보다 훨씬 많은 敎育을 받은 양녕은 自身이 王位를 繼承하면 政治를 아버지보다 더 잘할 것이란 自負心이 强했다. 그런데 어느 瞬間 양녕의 自負心이 ‘自慢心’으로 變質되면서 太宗이 意圖한 聖君 프로젝트에 反撥했다. 儒敎的 治世를 바랐던 太宗이 양녕 代身 충녕을 最終 選擇한 것으로 볼 수 있다.”

“李在明·尹錫悅 太宗 類型에 가깝다”

‘별의 瞬間’을 잡아 創業에 成功했다 하더라도 守城에 成功하지 못하면 ‘유성’처럼 빛을 잃고 한瞬間 사라지는 게 權力의 世界다. 20代 大統領選擧를 앞둔 大韓民國 政治 現實에 500年 前 太宗의 리더십이 示唆하는 바는 뭘까.

大韓民國 政府 樹立 以後 歷代 大統領 가운데 太宗과 類似한 리더십을 發揮한 大統領이 있나.

“表面的으로 太宗과 가장 類似한 사람은 朴正熙다. 太宗이 朝鮮의 세 番째 王, 朴正熙도 光復 以後 세 番째 大統領이다. 쿠데타로 執權해 18年을 在任하고 維新을 宣布한 것도 비슷하다. 外形은 비슷한데 內容은 많이 다르다. 太宗은 維新의 敎化 宣言 以後 힘의 政治가 아닌, 仁과 義를 重視하는 儒敎的 君主로 거듭났다. 그에 비해 朴正熙는 維新 以後 絶對 權力自意 길을 걸었다. 10月 維新 以後 ‘韓國的 民主主義’라고 했지만 産業化와 國防 安保를 優先視하며 人權과 參與 같은 民主主義의 基本 價値를 희생시켰다. 結果的으로 自由民主主義의 理念에서 더 멀어진 것이다. 그러면서 權力은 더 절대화됐다. 結局 國民 마음이 멀어졌고, 그 끝은 悲劇的 結末로 이어졌다. 太宗이 權力의 頂點에 섰을 때 스스로 儒敎的 君主로 다시 태어나 世宗의 治世를 뒷받침한 것과 달리 朴正熙는 維新 宣布 以後 絶對 權力自意 길로 들어선 것이 가장 큰 差異다.”

朴正熙가 아니면 歷代 大統領 中 누가 太宗과 類似한가.

“內容的으로는 金大中 前 大統領(DJ)李 太宗과 좀 더 恰似하다.”

어떤 點에서 그런가.

“權力을 掌握하는 執權 過程이 많이 닮았고, 權力을 維持하고 承繼한 過程도 비슷하다.”

朴 敎授는 “太宗과 DJ는 權力, 卽 執權을 向한 執拗함 側面에서 비슷한 特性을 보인다”며 “네 番의 挑戰 끝에 政敵이었던 김종필 前 자민련 總裁와 DJP聯合을 이뤄 執權에 成功한 것은 두 次例 王子의 亂을 거쳐 王座에 登極한 太宗과 執權에 對한 執念에서 類似性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DJ가 執權 後 IMF 外換危機를 克服하고 實用的 人材 登用과 國民統合, 南北 和解를 위해 努力하고 韓日關係를 回復시켜 東아시아에서 韓國의 位相을 크게 높인 點도 太宗이 人材를 널리 登用하고 다양한 制度 整備로 世宗의 治世를 豫備한 것에 比肩할 수 있다”고 評價했다.

이제 곧 次期 大統領을 選出할 選擧가 치러진다. 與野 大選候補 가운데 太宗의 面貌를 갖춘 候補는 누구인가.

“李在明 민주당 候補와 尹錫悅 國民의힘 候補가 太宗 類型에 가깝다. 李 候補는 時時刻刻 變하는 狀況 變化에 機敏하게 對處하는 모습이 朝鮮 建國 初期 太宗이 보였던 敏捷함을 聯想시킨다. 大庄洞이란 難關을 뚫고 大選候補에 오른 過程은 不利한 與件을 克服한 太宗과 類似하다고 할 수 있다.”

大選候補에는 올랐지만 本選이라는 마지막 關門이 남았다.

“文在寅 大統領을 支持했던 勢力을 李 候補가 自身의 支持者로 만들어낸다면 可能性이 높아질 것이다.”

李 候補가 創業 過程은 太宗과 비슷할지 모르지만, 壽城乙 잘할 수 있겠느냐는 憂慮가 있다.

“權力을 掌握해 가는 過程은 이 候補가 太宗에게 더 배울 건 없다. 李 候補가 太宗에게 배워야 할 것은 執權 後半期 眞짜 勝負다. 政治家라면 權力을 追求하더라도 限界를 明確히 認識하고 未來를 위해 只今 할 일이 무엇인지, 또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잘 判斷해야 한다. 國家의 利益이 무엇인지, 國民이 願하는 것이 무엇인지 把握해 그것을 具現하는 게 指導者다. 太宗은 新生 王朝 3代 王으로써 自身이 가야 할 길을 正確히 認識하고 힘의 支配가 아닌, 仁과 義라는 儒敎的 理念에 따라 統治하는 聖君이 되는 길을 스스로 選擇했다. 太宗이 自身이 서 있는 歷史的 座標를 正確히 認識했기에 可能한 일이다.”

尹, 太宗의 用意周到함 배워야

尹錫悅 候補는 어떤가.

“秋美愛 前 長官과 葛藤을 빚은 局面에서 太宗의 결氣와 剛斷을 보여줬다. 그런데 太宗과 다른 點도 많다.”

어떤 點에서 그런가.

“尹 候補가 檢察總長 時節에는 어땠는지 몰라도 政治의 領域에 나와 選對委를 꾸리고 選擧 캠페인을 하면서 只今까지 보여준 모습은 꼼꼼하고 用意周到하지 못했다. 어느 面에서는 多少 설렁설렁하다는 느낌도 줬다. 太宗은 權力鬪爭을 할 때도 그랬지만 統治할 때도 시나리오를 緻密하게 짜서 에이전트까지 活用해 周到綿密하게 일을 處理했다. 太宗은 執權하기 前까지 每 瞬間이 絶體絶命 危機의 連續이었다. 한 걸음만 잘못 디뎌도 那落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正確히 認識했기에 豪放했지만 用意周到함을 잃지 않았다. 只今까지 尹 候補는 그 같은 周到綿密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大選候補로서 尹 候補의 當選 可能性은 어떻게 보나.

“尹 候補 競爭力은 候補 個人의 能力뿐 아니라 國民의힘이 얼마만큼 候補를 백업해 줄 수 있느냐에 달렸다. 그런데 只今까지 國民의힘이 보이는 모습은 큰 힘이 못되고 있다.”

太宗의 執權 過程에서 尹 候補가 배울 點은 무엇일까.

“큰 싸움을 앞둔 太宗이 가장 먼저 한 일은 內部 團束이다. 只今 尹 候補에게 가장 重要한 것은 競爭者였던 홍준표 議員과 함께하는 것이 아닐까. 黨內 人事조차 아우르지 못하는데, 大統領이 돼서 國民統合, 社會統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을 國民에게 어떻게 줄 수 있겠나.”

安哲秀 국민의당 候補는 어떤가.

“太宗은 自身을 둘러싼 外部 狀況 變化를 銳敏하게 觀察하고 決定的 瞬間에 먼저 움직여 狀況을 自己에게 유리하게 바꿔냈다. 限界狀況에 부딪히면 突破하고 나중에 收拾했다. 그런 點에서 安 候補는 太宗이라기보다 世宗 이미지에 더 가깝다.”

太宗 없는 世宗은 可能하지 않은 것 아닌가.

“安 候補 스스로 權力을 創出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政治 入門 以後 政治的 資産을 많이 잃었다. 執權하려면 그를 도울 組織이 튼튼하거나, 國民 마음을 사로잡을 政策이 있어야 하는데, 둘 다 分明치 않다. 다만 世宗乙 아버지 太宗이 만들어줬듯 世宗兄 安哲秀를 國民이 만들어줄 수는 있다. 國民이 治世를 잘할 것 같은 리더를 찾는다면 말이다.”

太宗처럼 勝負해야 하는 것이 꼭 政治 領域에만 局限된 얘기는 아닌 것 같다. 大企業의 經營權 承繼가 活潑한데, 大企業 總帥 가운데 太宗에 比肩할 만한 이는 누구라고 보나.

“企業 쪽이 內 專門 分野가 아니라 常識的 水準에서 얘기하면 創業과 水星을 잘 이어온 企業은 三星이 아닐까 싶다. 이병철 會長이 創業했고, 長男 代身 三南을 後繼者로 定한 것도 비슷하고, 李健熙 會長이 半導體 等으로 業種 轉換을 잘해서 글로벌 企業으로 키운 것은 世宗의 隆盛한 治世에 比肩할 만하다.”

現代그룹은 어떤가.

“정주영 會長 子女들의 經營權 다툼을 ‘王子의 亂’이라고 表現했을 만큼 類似한 點이 있다. 王子의 亂을 거쳐 鄭夢九 會長이 現代車그룹을 이끌고 아들 鄭義宣 會長에게 물려준 狀況은 朝鮮 初期와 비슷하다. 創業主 정주영 會長은 太祖, 王子의 亂을 거쳐 現代車그룹을 이끈 鄭夢九 會長은 太宗에 比喩할 수 있다. 鄭 會長도 現代車그룹을 글로벌 企業으로 키우지 않았나. 王朝도 그렇지만 企業 亦是 리더가 먼 未來를 내다보고 守成할 수 있는 기틀을 잘 닦아 놓는 게 重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