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代 大統領 2030이 決定한다|신동아

20代 大統領 2030이 決定한다

데이터로 본 民心

  • 엄경영 時代精神硏究所長

    ankangyy@hanmail.net

    入力 2022-01-22 10:00:01

  • 글字크기 설정 닫기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위부터). [뉴시스]

    민주당 李在明 大選候補. 國民의힘 尹錫悅 大選候補. 國民의黨 安哲秀 大選候補(位부터). [뉴시스]

    歷代 選擧에서 世代別 投票 性向은 大體로 어느 한 候補에 몰아주기 行態를 보여주곤 했다. 特히 靑年層과 中·高齡層의 票心(票心)李 뚜렷하게 갈라지곤 했다. 選擧 때마다 政治權이 世代에 注目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世代는 흔히 同年輩(코호트·cohort) 集團으로 불린다. 이들은 비슷한 時期에 태어난다. 또 特定 歷史的 環境 아래에서 記憶과 經驗을 共有한다. 따라서 世代는 感情共同體 性格을 갖는다. 이러한 情緖的 紐帶感은 地域이 달라도 特定 候補 支持로 나타나는 境遇가 많다.

    歷代 大選에서도 世代別로 投票 行態가 달랐다. 直選制 改憲 直後 1987年 大選 當時 韓國갤럽 投票 後 調査에서 20∼30代는 統一민주당 김영삼, 平和민주당 김대중 候補 得票率 合計가 民主正義黨 盧泰愚, 新民主공화당 김종필 候補 合計보다 두 倍假量 높았다. 50代 以上에서는 正反對 現象이 나타났다. 40代에선 兩쪽이 엇비슷했다. 1992年 大選에선 世代 投票가 弱化됐다. 20∼30臺가 民主自由黨 김영삼, 민주당 김대중 候補로 分散된 데다가 嶺南·湖南 地域 構圖가 浮刻됐기 때문이다.

    1997年 大選은 世代와 地域 構圖가 複雜하게 混在됐다.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候補가 DJP(金大中+김종필) 聯合을 통해 湖南+忠淸 構圖를 完成하면서 20∼30代 一部가 汎(汎)進步 陣營을 離脫했다. 이들은 國民新黨 이인제 候補 支持로 옮겨갔다. 湖南·忠淸 臺(對) 嶺南 構圖가 形成됐지만 嶺南 一角에선 한나라당 이회창 候補를 外面했다. 한나라당 李 候補는 忠淸 出身이었다. 嶺南 20∼30代 支持는 金 候補, 국민신당 李 候補로 分散됐다.

    새千年民主黨 노무현, 한나라당 이회창 候補 兩者 對決로 치러졌던 2002年 大選은 典型的인 世代 選擧였다. 盧 候補는 20∼30代, 李 候補는 50代 以上에서 優位를 보였다. 40代 노·李 候補 得票率은 거의 같았다. 한나라당 이명박, 大統合民主新黨 정동영 候補가 競爭했던 2007年 大選은 모든 年齡層에서 李 候補가 優勢했다. 다만 2007年 投票率은 63%로 歷代 大選에서 가장 낮았다. 汎進步 陣營을 支持해 왔던 20∼30臺가 大擧 棄權한 것으로 풀이된다.

    年齡效果(age effect)와 世代效果(cohort effect)

    2012年 大選은 20∼40臺와 50代 以上 世代 構圖가 形成됐다. 放送3社 出口調査 結果 민주통합당 文在寅 候補 得票率은 20~30代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候補에 비해 두 倍假量 높았다. 反面 朴 候補는 50代 以上에서 文 候補에 비해 2~3倍 더 높았다. 40代에선 文 候補가 53%로 朴 候補(47%)보다 앞섰다.



    2017年 大選은 汎進步 陣營이 20∼50臺로 擴張된 가운데, 汎保守 陣營은 60代 以上으로 縮小됐다. 放送3社 出口調査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候補 得票率은 20~40代에서 自由韓國當 洪準杓, 바른政黨 劉承旼 候補를 壓倒했다. 30代에선 3倍 以上 隔差가 났고, 50代에서도 文 候補가 37%로 洪·劉 候補(33%)를 따돌렸다. 洪·劉 候補 得票率은 60代 以上에서만 50%로 文 候補(25%)에 비해 높았다.

    世代別로 投票 行態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은 世代가 感情共同體 性格인 데다가 年齡效果(age effect)와 世代效果(cohort effect)가 同時에 進行되기 때문이다. 年齡效果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社會·政治的으로 保守 性向이 剛해지는 現象을 말한다. 韓國갤럽 輿論調査 結果, 2017年 60代 以上 保守 性向은 1987年에 비해 크게 늘었다. 世代效果는 나이가 들어도 그 世代만의 特性이 잘 變하지 않는 現象을 말한다. 1987年 50對 保守 性向은 31%였지만 2017年에도 33%에 그쳤다. 이는 社會運動을 經驗한 386世代가 20年이 지나도 586世代로 묶여 있기 때문이다.

    20∼50代, 汎進步 陣營으로 묶여 있던 20∼30臺가 獨自的인 政治勢力으로 登場한 것은 지난해 4·7 再補闕選擧에서다. 서울市長 選擧 放送3社 出口調査 結果, 20代 以下에선 國民의힘 오세훈 候補가 55.3%를 得票했고, 민주당 朴映宣 候補는 34.1%에 그쳤다. 30代에서도 五 候補는 56.5%를 得票한 反面 朴 候補는 38.7%였다. 20∼30代 男性에서 五 候補 쏠림 現象이 甚하게 나타났다. 特히 20代 以下 男性에선 五 候補 72.5%(朴 候補 22.2%)였다. 30代 男性에선 五 候補 63.8%, 朴 候補 32.6%로 集計됐다.

    20∼30代 汎進步 陣營 離脫

    2022年 3月 大選에서 20∼30代는 常數로 登場했다. 有權者 比重은 20(18·19歲 包含)∼30代 32%, 40∼50代 38%, 60代 以上 29%이다(2021년 12月 行政安全部 住民登錄人口 基準). 60代 以上은 保守 性向으로 國民의힘 尹錫悅 候補 支持層이 두텁다. 40∼50代는 進步 性向으로 민주당 李在明 支持層이 많다. 結局 20∼30代 選擇에 따라 大統領 當選人이 決定되는 셈이다.

    20∼30代 上手話를 主導하는 것은 20代 男性이다. 20代 男性 政黨 支持도 變化 過程을 살펴보자. 韓國갤럽 輿論調査에 따르면 大選 直後 2017年 6月 20代 韓國黨 支持率은 5% 內外에 머물렀다. 反面 민주당 支持率은 거의 50%에 肉薄했다. 2016年 촛불政局, 2017年 3月 19代 大選을 거치면서 汎進步 性向을 强하게 나타냈다(한국갤럽 홈페이지 參照).

    2018年 6月頃엔 20代 民主黨 支持率은 50%를 넘어섰다. 韓國黨 支持率은 5%를 넘지 못했다. 이즈음 치러진 7回 全國同時地方選擧에선 민주당이 크게 勝利했다. 민주당은 大邱·慶北 等 一部를 除外하곤 廣域 및 基礎團體長, 廣域·地方議員 等에서 거의 全國을 席卷하다시피 했다.

    20代 韓國黨 支持率이 10%臺 中盤으로 反騰하고, 民主黨 支持率이 30% 初盤까지 下落한 時期는 2019年 7∼8月頃이다. 이 時期 20代 韓國黨·民主黨 支持率 騰落은 曺國 前 法務部 長官 이슈와 關聯이 있다. 文在寅 大統領은 8月 9日 조 前 長官을 法務部 長官 候補者로 指名했다. 조 前 長官은 그해 7月 26日 靑瓦臺 民政首席祕書官에서 물러났다. 長官 候補者 指名 手順이란 얘기가 널리 퍼졌고 反對 輿論이 剛하게 形成됐다. 檢察은 8月 末 조 候補者 國會 人事聽聞會를 앞두고 入試非理 疑惑 等으로 同時多發 押收搜索을 벌였다. 當時 檢察總長이 只今의 尹 候補다.

    2019年 7∼8月頃 形成된 20代 未來統合黨(國民의힘 前身)·民主黨 支持率은 2020年 4月 第21代 總選 무렵에도 거의 그대로 維持됐다. 다만 조 前 長官 이슈는 繼續됐다. 조 前 長官은 就任 35日 만에 辭退했다. 조 前 長官은 就任 以後까지 檢察과 葛藤 關係가 持續됐다. 바통을 이어받은 秋美愛 前 法務部 長官도 2020年 1月부터 2021年 1月까지 在任 期間 내내 檢察과 葛藤을 빚었다. 秋 前 長官 辭退 時點인 2021年 1月 20代 國民의힘·民主黨 支持率은 거의 同率을 記錄했다.

    20代 國民의힘 支持率이 민주당에 逆轉한 時期는 2021年 3∼4月頃이다. 尹 候補는 3月 4日 檢察總長을 辭退하고 大選 出馬를 豫告했다. 20代 國民의힘 支持率은 4·7再補闕選擧를 거치면서 크게 上昇했다. 尹 候補 選出 무렵인 11月엔 50%에 近接하기도 했다. 이에 비해 민주당 支持率은 10% 中後半에 그쳤다. 지난해 12月 20代 國民의힘 支持率 下落은 잇단 페미니스트 迎入, 李 代表 選對委 辭退 等에 따른 一時的 要因이다. 20代 國民의힘 支持率은 1月 中旬을 지나면서 回復勢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는 尹 候補 支持率 上昇으로 이어지고 있다.

    30代에선 20代 男性에 비하면 如前히 민주당 支持率이 國民의힘보다 높은 便이다. 韓國갤럽 ‘12月 統合’에선 兩黨 支持率 隔差가 거의 10%포인트에 이른다. 그러나 4年 5個月 前에 비하면 變化가 뚜렷하다. 2017年 6月 30代 民主黨 支持率은 60%에 이른 反面 韓國黨 支持率은 5% 以下였다. 30代 民主黨 支持率은 2019年 中後半 50% 初盤까지 下落했다. 이 時期 30代 統合黨 支持率은 10% 水準을 넘어섰다. 지난해 4·7 再補闕選擧 무렵 30代 民主黨 支持率은 30%臺 初盤까지 떨어졌고, 國民의힘은 20%를 넘어섰다.

    20∼30代 安哲秀 上昇勢 主導

    지난해 末부터 올해 1月 中旬까지 20∼30代는 國民宜當 安哲秀 候補 上昇勢를 主導했다. 尹 候補는 지난해 11∼12月 페미니스트로 알려진 이수정 경기대 敎授, 申智藝 韓國女性政治네트워크 代表, 김민전 경희대 敎授 等을 잇달아 迎入했다. 12月 21日 李俊錫 代表가 選對委 共同常任選對委員長職을 電擊 辭退했다. 1月 5日엔 金鍾仁 總括選對委員長이 辭退했다. 年末年初 發表된 多數 輿論調査에서 尹 候補 支持率은 李 候補에 뒤졌다. 20∼30代 離脫이 尹 候補 支持率 下落의 主要 原因이었다. 이들 中 一部는 安 候補 支持로 옮아갔다.

    1月 7~9日 韓國리서치 靑年層(18∼39歲) 輿論調査에 따르면 多者 對決에서 李 候補 27.7%, 尹 候補 16.2%, 安 候補 20.2% 順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月 20日~22日 이뤄진 移轉 調査에 비해 尹 候補는 7.8%포인트 下落했고 李 候補는 1.7%포인트 小幅 上昇한 反面, 安 候補는 11.6%포인트 大幅 올랐다(KBS 依賴, 1月 7∼9日 1000名 對象, 標本誤差 95% 信賴水準 ±3.1%포인트).

    安 候補 支持率은 한때 一部 輿論調査에서 10%臺 中後半을 記錄하기도 했다. 最近 安 候補 支持率은 多數 輿論調査에서 10%臺 初中盤을 나타내고 있다. 1月 中旬을 起點으로 調整 局面으로 접어든 模樣새다. 安 候補 支持率 停滯 現象은 20∼30代 離脫 때문이다. 尹 候補는 1月 5日 選對委를 電擊 解體했다. 申智藝 새時代準備委員會 首席副委員長은 스스로 물러났다. 尹 候補는 이튿날 李俊錫 代表와 劇的으로 和解했다. 페미니스트 3人坊 退陣, 李 代表 復歸와 함께 尹 候補의 20∼30代 支持率이 回復하기 始作한 것이다.

    3月 9日 치러질 大選 판勢가 지난해 11∼12月 尹 候補 1位 → 年末年初 李 候補 1位 → 1月 初·中旬 安 候補 上昇 等으로 요동치고 있다. 安 候補 支持率이 10%臺로 急騰하면서 野圈 單一化가 새로운 爭點으로 浮上하고 있다. 20∼30代가 與野 大選 候補 支持率 騰落에 깊숙이 介入한 形局이다. 尹 候補에서 安 候補로 옮아간 20∼30代 性格에 對해서도 意見이 紛紛하다. 하나는 安 候補 代案論이고, 또 하나는 尹 候補에 對한 警告性 메시지란 分析이 提起되기도 했다.

    캐스팅보트 쥔 2030

    2022年 3月 大選은 李 候補 40∼50代 代 尹 候補 60代 以上 構圖가 鮮明하다. ‘40∼50代 臺 60代 構圖’에선 두 候補가 팽팽할 것으로 展望된다. 40∼50代 有權者 比重은 38%, 60代 以上은 29% 水準이다. 有權者 比重에선 40∼50臺가 9%포인트 높지만 60代 以上은 投票率도 매우 높고, 尹 候補 結集 强度가 단단하다. 李 候補는 40∼50代 男性에서 强力한 支持를 얻고 있지만 女性에선 結集 强度가 多少 緩和되는 側面이 있다. 歷代 大選 投票率에서도 40∼50代는 60代 以上에 비해 多少 낮은 흐름이었다.

    따라서 2022年 3月 大選 판勢는 全的으로 20∼30代에 달렸다. 1987年 直選制 導入 後 거의 모든 選擧에서 20∼30代는 汎進步 陣營에 투표했다. 또 이들은 20∼50臺로 묶여 民主黨 全盛時代를 열었다. 2016年 總選, 2017年 大選, 2018年 地方選擧, 2020年 總選 民主黨 勝利에 寄與한 것이다. 민주당 系列 政黨이 全國 規模 選擧에서 네 番 거푸 勝利한 것도 1987年 以後 처음이다. 그러나 20∼30臺가 汎進步 陣營을 離脫했다. 이들은 지난해 4·7 再補闕選擧에서 새로운 政治勢力으로 登場했다. 20∼30代는 40∼50臺와 달리 脫陣營·脫理念·實用主義 性向을 强하게 드러내는 것으로 評價된다.

    1月 9∼14日 리얼미터 輿論調査에 따르면 尹 候補는 世代聯合(60代 以上+20∼30代) 構圖를 거의 復舊한 것으로 보인다. 尹 候補는 傳統的 支持 基盤인 60代 以上에서 50% 初中盤으로 탄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特히 20代 男性은 尹 候補가 58%를 獲得해 李 候補(18%)를 큰 隔差로 따돌렸다. 30代 男性에선 尹 候補(35%)와 李 候補(32%)가 接戰을 펼쳤다. 20代 女性에서도 尹 候補(28%)가 李 候補(28%)와 팽팽했다. 30代 女性에선 尹 候補(37%)가 되레 李 候補(24%)에 앞섰다(오마이뉴스 依賴, 9∼14日 3031名 對象, 標本誤差 95% 信賴水準 ±1.8%포인트).

    李 候補 支持率은 40∼50代 男性에서 50% 初中盤으로 가장 높았다. 李 候補는 40∼50代 女性에서 40% 中盤 支持率을 나타냈다. 리얼미터 輿論調査에서 李 候補는 36.7%로 尹 候補(40.6%)에 誤差範圍 밖으로 밀렸다. 安 候補는 12.9%였다. 李 候補가 劣勢를 보인 가장 큰 原因은 20∼30代 女性 支持率 때문이다. 20∼30代 女性은 相對的으로 民主黨 支持率이 높게 나타나곤 하지만 이 候補 쪽으로 結集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安 候補 支持率은 20∼30代 女性에서 各各 22%로 만만치 않은 競爭力을 보여주고 있다.

    20∼30代는 한 달 조금 더 남은 2022年 3月 大選에서 最終 選擇을 앞두고 있다. 尹 候補는 20代 男性을 筆頭로 한발 앞서 있다. 李 候補에게도 反轉의 機會는 남아 있다. 20∼30代 女性은 이 候補뿐만 아니라 尹 候補와 安 候補, 沈 候補 等에 두루 分散되어 있다. 李 候補가 이들 女性 支持를 얼마나 모아낼 수 있느냐에 따라 反轉에 成功할 수도 있다.



    댓글 0
    닫기

    매거진東亞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推薦記事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