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省잠(自省箴)
- 하늘이 뭘 아느냐 말하지 말라
人間의 隱密한 말도
하늘은 우레처럼 들으시니
저 높이서 뭘 아느냐 하지 말고
오직 삼가라
캄캄한 房에서 마음을 속이는 것도
신은 번개처럼 보시니
아무것도 모른다 말하지 말고
밝게 드러남을 두려워하라
自省箴
人間私語 天聽若雷 毋曰高高 而惟愼哉
暗室欺心 神目如電
毋曰冥冥 而畏其顯
朝鮮時代 學者 李縡(齋) 황윤석(黃胤錫·1729~1791)이 지은 글입니다. 사람이 사는 目的은 사람 노릇을 하는 데 있습니다. 그러니 사람이면서 사람 노릇을 못 한다면 山들 뭐하겠습니까. 하늘이 어찌 알겠느냐고 하지만, 하늘은 눈 아닌 눈으로 모든 것을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늘은 어떻게 보아 아는 것일까요. 어떻게 人間이 몰래 하는 말도 우렛소리 듣듯 確實히 듣는 것일까요. 사람도 하늘의 한 部分인지라 사람이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을 하늘도 그대로 보고 듣고 느껴서가 아닐는지요.
?- 하승현 先任硏究員?
直接 써보세요
캄캄한 房에서 마음을 속이는 것도
신은 번개처럼 보시니
暗室欺心 神目如電
暗室機心 神木如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