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年 11月 5日 東亞日報-코리아리서치센터는 12月 19日로 豫定된 大選을 40餘 日 남겨놓은 時點에 大選候補 支持도 輿論調査를 實施했다. 그 結果 多者構圖 假想對決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候補 36.0%, 國民統合21 정몽준 候補 22.4%, 민주당 노무현 候補 16.8% 支持率로 ‘1强 2重’ 趨勢를 보였다. 鄭夢準-노무현 候補單一化를 假定한 假想對決에서도 누가 單一候補가 되든 이 候補가 앞선 것으로 調査됐다. 李 候補는 盧 候補와 對決에서는 41.4% 對 31.6%, 鄭 候補와는 38.7% 臺 36.3%로 앞섰다.
그로부터 20餘 日 뒤 노무현-정몽준 候補單一化가 確定된 直後 實施한 大選候補 支持率 輿論調査에서는 假想對決 結果가 뒤바뀌었다. 東亞日報-코리아리서치센터가 11月 25日 實施한 調査에서 민주당 노무현 候補가 42.2%로 한나라당 이회창 候補(35.2%)를 7%p 앞섰다. 20餘 日 만에 支持率이 뒤바뀐 結果는 다른 調査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11月 25日 KBS-韓國갤럽이 實施한 輿論調査에서 盧 候補가 43.5% 支持率로 37.0%에 그친 李 候補를 6.5%p 次로 앞섰고, MBC-코리아리서치센터가 實施한 輿論調査에서도 盧 候補는 42.1%를 얻어 35.8%를 記錄한 이 候補를 6.3%p 앞섰다. SBS-TNS가 11月 25, 26日 이틀間 實施한 調査에서도 盧 候補 45.7%, 李 候補 38.6%로 나타나 盧 候補가 7.1%p 높았다.
當時 ‘이회창 大勢論’이 무너진 一次的 原因은 大選構圖 變化라고 볼 수 있다. 3者 構圖가 兩者 構圖로 再編되는 過程에서 支持率이 逆轉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構圖만이 大勢論 崩壞의 알파와 오메가는 아니다.
또다시 李 候補의 아들 兵役非理 疑惑이 불거졌고 相對 候補가 單一化 等을 통해 大衆的 關心과 힘을 모아가는 동안 이회창 캠프 內部는 ‘銃聲 없는 忠誠 競爭’을 하느라 選擧運動을 等閑視한 것이 大勢論 崩壞의 原因이 됐다는 評價다. 大勢論에 醉해 덧셈政治 代身 뺄셈政治가 橫行했던 것. 一例로 2002年 大選 때 候補를 代身해 全國 地域을 맡아 票밭을 갈아야 할 議員과 地區黨委員長 等은 ‘눈圖章을 찍기 爲해’ 李 候補가 參席하는 行事를 따라다니는 데만 熱中했다. 이를 보다 못한 黨 指導部가 나서 ‘議員과 地區黨委員長은 地域區를 지키라’는 指針을 내려 보낼 程度였다. 또한 李 候補가 直接 參席하는 選擧對策會議는 다른 會議에 비해 通商 30~40分 길게 進行됐는데, 候補를 의식해 ‘自己 誇示性’ 報告를 하는 人士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2002年 이회창 캠프와 2017年 文在寅 캠프는 얼마나 다를까. 30%臺 支持率에 머문 ‘문재인 大勢論’은 2002年 이회창 大勢論과 比較할 때 허약한 便이다. 또 3月 16日 國民의黨, 自由韓國黨, 바른政黨은 大選 當日 改憲 投票를 하자면서 門 前 代表를 向해 “2012年 改憲 約束을 지키라”며 批判하고 나섰다. 김종인 議員의 脫黨이 불러온 第3地帶 빅텐트度 變數가 될 수 있다. 大選이 가까워질수록 문재인 大勢論을 꺾기 위한 必殺의 攻擊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