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空間이 胎動할 무렵 인터넷에서 接할 수 있는 콘텐츠는 뉴스와 카페 글 程度였다. 2000年代 初盤 커뮤니티와 個人 홈페이지를 中心으로 無料 漫畫 서비스가 始作되면서 웹툰 時代가 열렸다. 웹툰은 인터넷 콘텐츠에 한 劃을 그었다고 할 수 있다. 音樂, 뉴스, 映畫 같은 콘텐츠에 인터넷 時代 以前에도 存在했다. 過去 워크맨과 新聞紙, 비디오 貸與店에서 MP3 플레이어, 포털사이트, 온라인 動映像 서비스(OTT)로 傳達 方式만 바뀌었을 뿐이다.

웹툰은 旣存 漫畫라는 媒體와 결을 달리 한다. 漫畫房이나 書店에서 보던 漫畫冊 形態와 달리 이미지를 세로로 길게 配置한다. 卷 單位인 漫畫 制策·貸與料金 賦課 體系는 웹툰 空間에선 回 單位 無料 公開 方式으로 바뀌었다. 웹툰 內容 또한 인터넷 流通을 前提로 빠른 呼吸이 基本이다.

웹툰 作家 登龍門 ‘挑戰 漫畫’

韓國 웹 空間에 登場한 지 20年 만에 웹툰은 케이팝(K-pop)처럼 韓國을 代表하는 콘텐츠 장르로서 日本과 東南아시아는 勿論, 美國과 유럽 市場으로도 勢를 넓히고 있다. 韓國콘텐츠振興院에 따르면 지난해 韓國 웹툰 市場 規模는 1兆 원을 넘어섰다. 2013年 1500億 원에서 6年 만에 7倍 가까이 成長한 것이다. 웹툰 市場은 每年 平均 20% 以上 成長해 디지털 콘텐츠 分野 中에서도 두드러진다. 웹툰 成長에는 네이버와 카카오라는 두 IT(情報技術) 恐龍 企業의 熾烈한 競爭이 한몫했다. 다음(現 카카오)은 2002年 온라인 漫畫 서비스를 始作했다. 웹툰이라는 이름으로 2005年 漫畫 서비스를 出帆한 네이버보다 앞선다.

온라인 漫畫 서비스의 後發走者인 네이버는 웹툰이라는 브랜드를 積極 育成해 이 市場의 1人者가 됐다. 2006年 新人 웹툰 作家 發掘 이벤트인 ‘挑戰 漫畫’를 開催한 것이 奏效했다. 以後 네이버웹툰은 新進 作家 登龍門이 됐는데, 아티스트와 네이버 모두의 ‘윈윈(win-win)’으로 이어졌다. 네이버는 ‘挑戰 漫畫’ 코너를 ‘Canvas’라는 別途 플랫폼으로 改編해 론칭하기도 했다.

豐富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네이버는 웹툰 事業을 繼續 擴張했다. 2014年 ‘라인웹툰’이라는 이름으로 美國 서비스를 始作했다. 라인웹툰은 올해 上半期 美國 구글플레이 漫畫 애플리케이션(앱) 中 收益 1位를 記錄하는 等 北美市場에 安着했다. 올해 들어선 美國 웹 콘텐츠 市場에 더 攻擊的으로 投資하고 나섰다. 1月 네이버는 世界 最大 웹小說 플랫폼인 美國 왓패드를 9億 달러(藥 1兆313億 원)에 引受했다. 왓패드는 會員 9000萬 名을 保有한 콘텐츠 企業으로 웹툰과 시너지 效果가 期待된다. 3月에는 韓國 웹툰을 飜譯해 190個國에 서비스하는 ‘태피툰’ 運營社 콘텐츠퍼스트 持分 25%를 引受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2013年 웹툰 서비스 ‘라인망가’로 漫畫 王國 日本에도 挑戰狀을 냈다. 日本 內 1位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신저인 自社의 라인 브랜드를 앞세운 것이다. 2017年 웹툰 部門을 네이버웹툰株式會社로 分社한 데 이어 지난해 5月 네이버웹툰(韓國), 웹툰엔터테인먼트(美國), 라인디지털프론티어(日本) 等으로 나뉘어 있던 웹툰 關聯 子會社를 美國 웹툰엔터테인먼트로 統合했다.

카카오는 다음 時節이던 2000~2010年 韓國 웹툰의 先頭 走者로 자리를 지켰지만 그 後 네이버의 物量 攻勢에 壓倒當했다. 2014年 카카오 合倂을 契機로 다시 웹툰 市場에서 大大的 攻勢를 펼치기 始作했다. 2016年 카카오는 日本에서 온라인 漫畫 서비스 ‘픽코마’를 出市해 네이버의 라인망가 追擊에 나섰다. 日本 漫畫 市場은 世界 最大 規模지만 어디까지나 漫畫冊 中心이다. 픽코마는 日本 讀者들에게 모바일 인터페이스에 最適化된 새로운 포맷의 漫畫를 선보였다. 獨自 便宜性에 注力한 德에 픽코마는 지난해 日本 온라인 漫畫 市場에서 라인망가를 제치고 1位를 차지했다. 올해 2分期에는 全 世界 모바일 앱 가운데 賣出 基準 7位를 차지하는 氣焰을 吐하기도 했다.

카카오웹툰으로 새 丹粧

카카오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全般을 再整備하고 있다. 3月 카카오페이지의 웹小說과 音樂 콘텐츠 ‘멜론’을 모두 統合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 自社 知識財産權(IP)을 統合 管理하기 始作했다. 네이버가 콘텐츠業體를 大擧 引受하자 카카오도 웹小說 플랫폼 ‘레디視’, 웹툰 플랫폼 ‘타파스미디어’ 引受로 對應한 模樣새다. 카카오가 旣存 다음웹툰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8月 1日 正式 出帆한 카카오웹툰이 온라인 漫畫 市場에 어떤 突風을 몰고 올지 注目된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웹툰 市場에서 激突하는 理由는 무엇일까. 現在 世界 웹툰 市場 規模는 7兆 원假量이다. 웹툰 IP를 活用한 映畫, 드라마 市場까지 勘案하면 市場 規模는 最大 100兆 원에 達할 程度로 커진다. 넷플릭스 ‘스위트홈’이나 tvN ‘未生’, JTBC ‘梨泰院 클라쓰’, OCN ‘驚異로운 所聞’ 等 웹툰 原作의 드라마가 더는 낯설지 않다. 2013年 開封한 ‘隱密하게 偉大하게’, 2015年 ‘內部者들’, 2017年 ‘神과 함께’ 等 映畫는 勿論, 演劇 ‘한 番 더 해요’, 뮤지컬 ‘원모어(One More)’까지 웹툰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創作物이 사랑받고 있다.

1990年代 後半 韓國은 빠른 速度로 超高速 인터넷網과 個人用 컴퓨터(PC)를 普及했다. 이를 바탕으로 2000年代 初盤 韓國 웹 서비스는 世界 各國이 參考하는 롤 모델이었다. 다음 카페, 네이버 知識인, 싸이월드 같은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가 登場했다. 다만 韓國 웹 플랫폼은 以後 글로벌 水準의 서비스로 자리 잡지 못했다. 反面 비슷한 時期 선보인 웹툰은 어떤가. 當初 ‘漫畫는 아이나 보는 것’이라는 固定觀念 속에서 文化 콘텐츠나 비즈니스 모델로 注目받지 못했다. 作家들의 創作 努力과 네이버, 카카오라는 兩大 IT 企業의 競爭을 통해 韓國 웹툰은 世界市場에서 더 큰 成長 可能性을 보이고 있다. 콘텐츠業體 引受, 플랫폼 統合 競爭을 벌이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라이벌戰에 歸趨가 注目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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