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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사라진 組立型 PC 메카|週刊東亞

週刊東亞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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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濟

‘용팔이’ 사라진 組立型 PC 메카

온라인 쇼핑몰에 밀렸던 龍山電子商街…品質·價格 競爭力 回復

  • 박세준 記者 sejoonkr@donga.com

    入力 2016-07-12 09: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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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팔이.’ 한때 서울 용산구 용산電子商街(용산商街)에서 電子製品에 門外漢인 消費者를 相對로 바가지 장사를 하던 一部 惡德 商人을 일컫는 인터넷 俗語다. 하지만 이들은 인터넷 最低價 比較 販賣가 一般化한 以後 거의 滅種 狀態에 이르렀다. 現在 용산商街 商人은 價格과 品質로만 競爭해 살아남은 이들이다. 實際로 용산商街에는 市中 完製品型 個人用컴퓨터(PC)에 비해 價性比(價格 對比 性能費)가 좋은 組立型 製品이 넘쳐난다. 問題는 한 番 안 좋은 쪽으로 돌아선 消費者의 認識이 쉽게 回復되지 않고 있다는 點.? ?

    7月 4日 찾은 용산商街 내 선인상가는 平日 午後인 點을 勘案해도 썰렁하게 느껴질 만큼 손님이 없었다. 용산商街 內에서도 組立型 PC 販賣로 特化된 이 商街의 複道는 賣場에서 미처 消化하지 못해 삐져나온 物件들이 占領하고 있었다. 좁은 複道 사이로 配達員들만 돌아다녔다. 용산商街에 늦은 點心을 配達하거나 빈 그릇을 收去해가는 飮食店 配達員이 間間이 보였다. 大部分은 큰 수레를 끌고 店鋪에 商品을 配達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짐을 내려놓을 때마다 안 그래도 좁은 複道가 더 좁아졌다.

    용산商街는 1987年 首都圈整備計劃에 따라 서울 용산구 용산逆 西쪽에 있던 靑果物市場이 서울 松坡區 가락동으로 移轉한 자리(12萬900㎡)에 들어선 國內 最大 電子·電氣製品 販賣 商街다.



    바가지 汚名 쓰고, 온라인 쇼핑몰에 밀리고

    용산商街는 特히 PC 販賣로 입所聞이 났다. ‘1人 1컴퓨터’를 뜻하는 PC 時代가 열리면서 저가 PC를 主力으로 販賣하는 용산商街가 全盛期를 맞은 것. 용산商街의 主力 商品은 日本, 臺灣 等地에서 部品을 들여와 直接 組立해 파는 組立型 PC였다. 當時 용산商街 PC 販賣店들은 大型 家電業體들이 내놓는 製品에 비해 훨씬 低廉하면서 性能은 뒤처지지 않는 PC를 生産했다.



    그 後 용산商街는 組立型 PC 販賣의 元祖가 됐다. 내로라하는 有名 組立型 PC 業體들도 바로 이곳에서 出發했다. 한때 國內 데스크톱컴퓨터 市場의 ‘빅3’로 꼽히던 현주컴퓨터가 代表的 事例다. 비록 只今은 廢業했지만 현주컴퓨터는 1989年 용산商街에서 始作해 큰 人氣를 얻었다. 용산商街는 공교롭게도 韓國 經濟에 칼바람이 불던 外換危機 때 오히려 크게 成長했다. 當時 온라인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烈風이 分 데다, 整理解雇者 出身 自營業者들 사이에서 PC房 開業 붐이 일었기 때문이다. 自然히 용산商街 主力 製品인 PC의 需要도 덩달아 늘어났다.

    용산商街에서 20年間 營業해온 장某(52) 氏는 “1990年代 末에는 家庭用 컴퓨터 하면 龍山日 程度로 個人 손님이 많았다. 손님이 많으니 薄利多賣式 營業이 可能해 部品 價格이 搖動쳐도 安定的으로 低廉한 價格을 維持할 수 있었다”고 回想했다.

    하지만 2000年代부터 용산商街는 PC 販賣 王座를 온라인 쇼핑몰에 내줬다. 價格 競爭力에서 온라인 쇼핑몰에 밀린 것이다. 이때를 起點으로 용산商街 商人들이 製品 價格을 속여 不當 利得을 取한다는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용팔이’란 말도 함께 登場했다. 一部 商人이 PC 部品 價格을 부풀리거나 組立型 PC에 中古 部品을 넣어 販賣하는 等 惡德 行爲를 한 것. 이 때문에 消費者는 組立型 PC 自體에 不信을 갖게 됐다. 結局 그 反射利益은 大型 家電業體들에게 돌아갔다.?? ?

    價格 競爭力 喪失과 市場의 信賴도 墜落으로 용산商街를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겼다. 張氏는 “過去 一部 業體의 失手로 正直하게 장사하는 사람까지 被害를 입었다. 속일 생각이 없을뿐더러 인터넷에서 部品 價格과 製造年度까지 다 찾아볼 수 있어 속일 수도 없는데, 世間의 認識은 如前히 안 좋다”며 안타까워했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이미지가 덧입혀진 용산商街와 組立型 PC는 最近 一部 消費者 사이에서 ‘싸고 좋은 物件’이라는 認識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인터넷 컴퓨터커뮤니티에는 용산商街와 테크노마트의 組立型 PC가 價格이나 性能 面에서 大型 家電業體들의 PC보다 훨씬 優秀하다는 것이 定說로 자리 잡았다. 테크노마트는 용산商街에서 빠져나온 組立型 PC 業體들이 大擧 入住한 電子商街로, 서울메트로 2號線 신도림역과 江邊驛에 位置해 있다.



    싸고 믿을 만한 製品으로 勝負

    3年 前부터 組立型 PC를 使用한다는 大學生 정某(25) 氏는 “組立型 PC가 大型 家電業體의 完製品型 PC에 비해 性能이 좋을뿐더러 價格도 싸다”고 主張했다. 鄭氏는 “大型 家電業體의 完製品型 PC는 汎用性을 重要하게 생각하고 만들기 때문에 各 PC 使用者의 特性을 제대로 反映하지 못하고, 部品이 必要 以上으로 들어가 價格에 거품도 많다. 게다가 브랜드의 로열티도 價格에 合算되니, 굳이 비싼 돈 주고 完製品型 PC를 살 理由가 없다. 反面 組立型 PC는 使用者가 必要로 하는 機能에 알맞은 部品을 使用하기 때문에 低廉한 價格에 各 個人에게 적합한 PC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組立型 PC와 完製品型 PC의 價格差는 實際로 컸다. 家庭에서 온라인 게임과 簡單한 映像 作業이 可能한 PC가 용산商街나 테크노마트에서는 85萬 원에 販賣되고 있었다. 反面, 이보다 性能이 떨어지는 大型 家電業體의 PC는 인터넷 最低價를 基準으로 120萬~130萬 원이었다. 事務用 컴퓨터의 境遇 大型 家電業體는 50萬 원, 같은 性能의 組立型은 30萬 원에 去來됐다.

    용산商街에서 만난 인터넷 컴퓨터커뮤니티 利用者 金某(22) 氏는 “過去에는 애프터서비스(AS) 等 大型 家電業體 PC에 長點이 있었으나, 最近에는 용산商街나 테크노마트의 組立型 PC 業體들도 2年 以上 AS를 保障해 굳이 性能이 떨어지고 비싼 大型 家電業體의 PC를 使用할 必要를 못 느낀다”고 말했다. 金氏는 “컴퓨터 門外漢이 PC를 처음 購買한다면 汎用性이 높고 서비스센터가 많은 大型 家電業體의 PC가 적합할 수 있지만, PC 使用處가 確實하고 컴퓨터에 對해 조금이라도 안다면 組立型 PC를 選擇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말했다.

    용산商街와 테크노마트의 組立型 PC 價格은 인터넷 組立型 PC 最低價와도 큰 差異가 없었다. 온라인 게임用 PC의 境遇 오프라인 賣場價가 85萬 원, 온라인 最低價가 86萬 원이었다. 文書作業과 動映像 鑑賞이 可能한 低價型 PC의 境遇 오프라인 賣場價가 33萬 원, 온라인 最低價가 31萬 원으로 거의 差異가 없었다. 인터넷 組立型 PC는 一部 製品의 境遇 AS가 되지 않는 製品도 있는 實情이다.

    용산商街와 테크노마트에서 15年間 組立型 PC를 販賣해온 乳母(36) 氏는 “若干의 價格差가 있는 理由는 部品 需給에 따라 價格이 流動的이기 때문”이라고 說明했다. “海外에서 들여오는 部品이 많은 만큼 換率이나 部品 流通社의 在庫에 따라 PC 價格이 變한다. 價格을 알아보는 時間에 따라 差異가 생기는 것일 뿐, 용산商街나 테크노마트 賣場은 大部分 온라인에서도 營業 中이라 인터넷 最低價와 價格差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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