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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在寅 킬러? 第2의 장세동?|週刊東亞

週刊東亞 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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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文在寅 킬러? 第2의 장세동?

大選 出馬하는 남재준 前 國精院長

  • 이정훈 記者 hoon@donga.com

    入力 2017-03-24 17: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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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個人에게는 多幸이고, 國家로서는 不幸이지….”

    “黃敎安 大統領 權限代行 國務總理의 大選 不出馬를 어떻게 보느냐”는 質問에 對한 남재준(73) 前 國家情報院長의 答辯이다. 그는 最近 19代 大選 出馬를 밝혔다. 愛煙家이고 대단히 眞摯한 그는 恒常 本質부터 들어간다.

    國家 存亡을 다툰 戰爭史로 對話를 풀어가기에 그를 만나면 放心할 수가 없다. 그의 眉間(眉間)에는 ‘내 千(川)字’가 없다. 어린아이처럼 눈썹 사이가 휑한 것이다.

    그의 大選 出馬 宣言에 對한 世間의 反應은 ‘第2의 장세동 아닌가’다. 장세동 前 安企部長은 2002年 16代 大選 때 無所屬으로 出馬했다 辭退했다. 汎保守圈에서 强力한 候補가 나오면 保守 再執權을 위해서라도 辭退할 것이라고 豫測하기도 한다.

     이는 그를 支持하는 勢力이 많지 않으리라는 認識을 前提로 한다. 하지만 그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群心(軍心)을 中心으로 한 保守勢力을 잡으려고 한다. 自由韓國黨 같은 政黨은 保守勢力을 代表하지 못한다고 보는 것이다.



    그는 私席에서 “彈劾 對象은 大統領이 아니라 國會”라는 意見을 자주 내비쳐왔다. 無能한 政權과 더불어 混亂만 惹起하는 國會에 失望해 지난해 初부터 出馬를 檢討해오다 決心했다고 한다.



    노무현 政府 모든 將星 물갈이 指示

    반기문 前 유엔 事務總長의 歸國이 臨迫한 지난해 末 豫備役 將星의 世界는 반기문, 文在寅, 남재준 支持로 나뉘었다. 그中 반기문 支持者가 가장 많았는데 이들은 ‘大韓民國 國民總聯合’(總聯合)으로 뭉쳤다. 남재준界는 ‘이대로는 안 된다’를 줄인 ‘이안포럼’을 만들었다. 潘 前 總長의 大選 不出馬 發表가 있은 後 總聯合 所屬 相當數가 남재준系로 移動했다.

    只今 남재준界는 안으로는 이안포럼, 밖으로는 總聯合이 움직이는 狀況이다. 이 때문에 ‘群心은 當然히 내 便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自由韓國當 等 保守 候補들은 中心의 豫備役 勢力을 確保하지 못할 蓋然性이 높다.

    이안포럼은 民間 中心을 强調하고자 6共 時節 北方政策을 만드는 데 參與했던 민병석 前 駐체코 韓國大使를 代表로 삼았다. 脫北 女性 博士 1號인 이애란 氏가 代辯人이다. 豫備役 장성인 이강언, 김일생, 박정이 氏와 허남성 前 國防大 敎授, 최기문 前 警察廳長 等 ‘制服 出身’李 멤버로 參與하고 있다.

    이안포럼은 지난해 9月 南 前 院長이 大選 出馬를 決定한 以後 거의 每日 모여 公約을 만들고, 敵은 人脈과 돈으로 勝利할 수 있는 方案을 提示하는 데 集中한다고 한다. 수많은 戰士를 涉獵한 南 前 院長은 作戰通이다. 이들은 軍事作戰을 하듯이 最小 費用과 人員으로 勝利하겠다는 計劃을 만들어온 것이다. 

    이안포럼의 움직임은 ‘20餘 年 만에 群心이 表出된다’는 點에서 가벼이 볼 수 없다. 우리 軍은 金永三 政府가 1993年 하나회를 剔抉한 後 政權에 隸屬돼왔다. 적잖은 軍人이 ‘主대 없는 群心’을 보여주는 事件으로 김대중 政府 時節인 2000年 8月 22日 4星 將軍을 한 이가 北韓으로 가는 非轉向 長期囚에게 꽃다발을 준 事件을 꼽는다. 이들은 “우리 軍은 無條件 忠誠을 강요받았고 軍은 이를 受容함으로써 ‘敵(敵)을 敵이라고 부르지도 못하는 地境’에 이르렀다”고 恨歎했다.

    이들은 北韓 核武裝 問題와 사드(THAAD·高高度미사일防禦體系) 配置 等은 專門家인 軍人이 나서서 다뤄야 하는데, 잘 알지도 못하는 政治人들이 介入해 狀況을 惡化했다는 視角도 갖고 있다. 南 前 院長은 左傾勢力이 政治權에 侵入했기에 이러한 事態가 일어났다고 본다.

    그는 전두환 政府 時節 하나회의 專橫을 批判해 左遷됐다 金永三 政府가 들어선 以後 起死回生했다. 그는 軍 內部에 自身의 人脈을 만들지 못했고, 만들지도 않았다. 노무현 政府는 그러한 그를 ‘反骨’로 報告 陸軍 參謀總長에 임명했다.

    “當時 노무현 大統領은 勿論, 側近과도 因緣이 없는 나를 總長으로 임명했기에 그 理由가 궁금했는데, 任命을 받은 後 바로 斟酌했다. 그들은 내가 反골인 줄 알았는지, ‘4年間 總長을 시켜줄 테니 모든 將星을 물갈이해달라’고 했다. 한마디로 君의 根幹을 바꿔놓겠다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그들의 뜻과 다르게 軍人事法에 따라 將星 人事를 했더니, 大統領祕書室 民情首席室(문재인 民政首席祕書官)에서 全貌 祕書官 等이 내 뒷調査를 했다. 그런데 나오는 것이 없자 盧 大統領은 ‘無記名 投書에 依한 搜査는 하지 말라’며 中斷시켰다.



    ‘第2의 정중부 亂’

    南 前 院長은 노무현 政府가 軍檢察을 독립시켜 指揮官들을 掌握하려 했다는 얘기도 했다.
     
    “戰爭은 國家 存亡을 놓고 다투는 일이라 모든 手段을 다 動員한다. 目的 達成 時 赦免을 條件으로 死刑囚와 無期囚로 構成된 部隊를 만들어 難攻不落의 要塞를 攻擊하게 할 수 있다. 그래서 指揮官에게 軍檢察을 統制하게 한 것인데, 그들은 軍檢察을 독립시켜 거꾸로 指揮官들을 統制하려 했다.

    昨今의 大統領 彈劾에서 보듯이 司法權을 掌握하면 平時에는 거의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 이를 拒否하자 靑瓦臺에서 ‘第2의 정중부 亂’이라는 말이 나왔다. 우리 政治權에 그렇게 異常한 者들이 들어와 있는 것이다. 只今의 몇몇 大選候補가 그들이 하자는 대로 움직이고 있다.”

    이 經驗 때문에 그는 박근혜 大選캠프에 參與했다. 박근혜 候補와 文在寅 候補가 맞붙은 18代 大選 直前 정문헌 議員은 노무현 前 大統領이 NLL(北方限界線)을 抛棄하겠다는 것처럼 이야기한 第2次 南北頂上會談錄을 公開해 波紋을 일으켰다. 그리고 朴槿惠 政府가 出帆한 以後 國精院長이 된 그는 第2次 南北頂上會談록의 祕密을 解除해 電擊 公開했다. 이러한 그의 決定에 몇몇 情報 關係者는 “向後 對北接觸을 어렵게 하는 어리석은 措置다. 對北工作을 망쳤다”고 批判했다.

    그는 “이미 主要 內容은 다 公開됐으니 더는 利用할 것도 없다. 그러한 主張은 國家 利益에 反하는 行爲를 그냥 덮어두고 가라는 것이다. 國情院長이 그래서는 안 된다. 對北接觸과 工作이 重要한 게 아니라, 우리가 무너지게 됐는데 무슨 소리를 하느냐”고 一喝해왔다.

    南 前 院長은 19代 大選을 完走할 수 있을까. 그의 側近은 “只今은 軍이 쿠데타를 하는 世上이 아니다. 하지만 國家를 지키는 群心도 表現될 수는 있어야 한다. 우리 國民의 過半數는 保守層이다. 只今 이들은 各種 輿論調査에서 마음을 숨기고 있어 正確한 票心을 調査할 수 없다.

    우리 國民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는 南 前 院長의 支持率이 어디까지 가는지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自由韓國黨 等 自稱 保守 쪽 候補들이 辭退해 南 前 院長으로 單一化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렇게 보고 간다”고 말했다. ‘老兵’은 茶盞 속 颱風이 될 것인가, 奇跡을 만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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