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操心스러운 美國의 金利引上|週刊東亞

週刊東亞 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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榮州 닐슨의 글로벌 經濟 읽기

操心스러운 美國의 金利引上

聯準, 景氣回復에도 2%臺 인플레 達成 위해 올해 3番으로 制限

  • 성균관대 經濟學科 敎授 Ynielsen@skku.edu

    入力 2017-03-28 10: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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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月 16日 새벽, 美國 中央銀行인 聯邦準備制度理事會(Federal Reserve Board·聯準)는 基準金利(Fed Rate)를 0.75~1%로 引上했다. 2008年 金融危機 以後 0~0.25%를 維持하다 2015年 12月 0.25~0.5%, 2016年 12月 0.5~0.75%로 올린 以後 3個月 만이다. 普通 연준의 金利引上 스타일은 歷史的으로 볼 때 이렇게 느리지 않았다. 느려진 가장 重要한 理由는 金融危機 以後 景氣回復 速度가 가장 더뎠기 때문. 聯準은 性急한 金利引上으로 景氣回復 氣流를 中間에 꺾고 싶지 않았다.

    그동안 美國의 生産活動은 持續的으로 回復됐고, 2月 美國 供給管理者協會(ISM) 製造業指數 亦是 57.7을 記錄하며 經濟가 回復되고 있음을 다시 한 番 立證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의 大統領 當選 以後 高空行進을 하고 있는 美國 株式市場 亦是 肯定的 雰圍氣를 擴散했다. 特히 3月 10日 美國 非農業 部門 雇傭指標가 23萬5000名 增加하고 失業率이 4.7%라는 發表가 나오자 美國 金融界는 연준이 金利引上 回數를 늘리고 速度 亦是 빠르게 할 것이라고 豫想했다.

    하지만 연준은 “基準金利는 市場 豫想대로 引上했지만 올해 金利引上 回數는 從前 豫告한 대로 세 番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 市長은 연준이 ‘媒婆’(物價 安定을 最高 目標로 삼아 金利引上을 擁護하는 强勁派)에서 態度가 變했다고 分析했다. 甚至於 매派의 正反對인 ‘비둘기派’(낮은 金利를 維持해 經濟成長을 돕자는 穩健派)로 바뀌었다고 評價하기도 했다.


    왜 세 番의 印象일까

    美國 景氣가 좋아졌다면 왜 연준은 如前히 세 番의 金利引上만 豫告한 것일까. 簡單하게 答하자면 聯準은 美國이 인플레이션 目標値인 2%를 꾸준히 維持할 수 있는 狀態에 와 있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現在 나와 있는 올해 1月까지 데이터를 보자. 美國의 1年間 헤드라인 인플레이션(Headline Inflation)은 2.5%, 食料品과 에너지를 除外한 코어 인플레이션(Core Inflation)은 1.74%로 聯準의 目標 인플레이션에 다가가고 있다.

    하지만 聯準은 3月 初 내놓은 ‘聯準의 發表文’(聯準이 地域別·分野別 經濟動向을 調査하고 分析한 報告書)에서 甚한 物價上昇의 壓迫은 없다고 밝혔다. 또 이番 ‘聯準의 發表文’을 보면 지난해 12月 報告書에 있던 ‘2%의 인플레이션에서 모자란(In light of the current shortfall of inflation from 2 percent)’이란 表現이 빠졌다. 이는 聯準 亦是 目標로 하는 인플레이션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認定한다는 確實한 證據다.



    中央銀行들은 필립스 曲線(Phillips Curve)이라는 經濟理論에 바탕을 두고 經濟를 評價한다. 필립스 曲線은 인플레이션과 失業의 關係를 定義한 것이다. 單純化해보면 雇傭 狀態가 좋을 境遇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고, 雇傭 狀態가 나쁠 境遇 인플레이션도 내려가는 關係다. 美國의 雇傭은 매우 健康하게 成長했다.

    하지만 聯準은 完璧하다고 보지 않는다. 理由는 賃金 때문이다. 美國의 時間當 平均 賃金은 지난 1年 對比 2.8% 올랐다. 하지만 이 같은 賃金上昇은 연준이 目標로 하는 2%臺 인플레이션을 持續的으로 達成하기에는 若干 모자란 듯하다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을 充分히 誘發할 수 있는 雇傭 狀態가 되려면 失業率이 더 낮아지거나 임금이 올라 그 差異를 메워야 한다. 萬若 時間當 平均 賃金이 빨리 오르지 않는다면 現在 宏壯히 낮은 失業率로 보이는 4.7%보다 더 낮은 失業率을 마주할 蓋然性도 相當히 크다. 하지만 美國의 生産性 增加 推移를 볼 때 時間當 平均 賃金은 早晩間 좀 더 오를 것으로 豫想된다.

    金利引上 回數를 세 番으로 制限한 理由는 또 다른 考慮도 있었을 것이다. 金融危機 때 聯準은 危險한 狀態에 빠진 많은 資産을 사들여 價格을 支撐했다. 이때 買入한 資産 때문에 聯準의 貸借對照表는 金融危機 前에 비해 엄청난 規模의 資産을 保有하고 있다. 연준은 언젠가 이 資産을 市場에 내다 팔아야 하는데, 當然히 市場에 衝擊을 줄 수밖에 없다. 金利를 完全히 올리기 前 연준은 이 資産을 어떻게 할지 考慮해야 한다.


    物價上昇率 2%가 갖는 意味

    都大體 2% 以上이라는 聯準의 目標 인플레이션(物價上昇率)은 어디서 나온 數字일까. 높은 인플레이션은 經濟와 사람들의 삶에 큰 影響을 미친다. 쉬운 例로, 極度로 높은 인플레이션 狀況에서는 오늘 3000원에 먹은 떡볶이 1人分이 來日 6000원이 될 수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大體로 엄청나게 不安定한 狀況을 가져오기도 한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은 낮을수록 좋을까. 아니다. 景氣가 나빠지면 企業은 賣出과 生産이 減少하는 만큼 雇傭 費用도 줄이고자 한다. 하지만 임금을 깎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萬若 인플레이션이 조금이라도 있는 狀況이라면 實際로 賃金額은 줄지 않더라도 賃金의 實質價値는 낮아진다. 이런 狀況에서 企業은 雇傭을 줄이거나 賃金을 낮춰야 하는 壓迫을 덜 받는다.

    中央銀行 處地에서도 若干의 인플레이션은 많은 長點을 갖는다. 인플레이션이 너무 낮아 金利를 繼續 낮게 維持해야 할 境遇 景氣가 나빠졌을 때 제로(0) 金利, 甚至於 마이너스 金利로 가야 하는 選擇이 不可避하기 때문이다. 이에 世界 많은 國家의 中央銀行은 物價上昇率 目標値를 2~3%로 잡는다.

    2008年 以後 봐왔던 美國의 0~0.25% 基準金利 時代는 確實히 갔다. 비록 聯準은 市場의 豫想과 달리 2017年 세 番 金利를 引上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番 會議에서 많은 聯準 議員은 올해와 來年 豫想 基準金利를 지난해 12月 會議 때에 비해 上向 調整했다.

    最小限 美國에서는 超低金利 時代가 저문 것이다. 聯準 議員 大部分은 앞으로 2~3年 동안 3%臺 基準金利를 豫想하고 있다. 歷史에 비춰볼 때 이는 過去 같은 높은 金利 時代가 다시 온다고 豫想하고 있지는 않다는 證據다. 超低金利는 아니지만, 相對的으로 낮은 金利 時代에 살게 될 것은 거의 確實하다.

    유럽 亦是 지난해와는 狀況이 若干 다르다. 3月 둘째 週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總裁는 “危險의 均衡이 改善됐다(Improvement in balance of risks)”고 말했다. 유럽 市場은 더는 金利引下가 없고 2018年부터 유럽 亦是 테이퍼링(양적완화 縮小)을 始作하지 않을까 豫想하고 있는 것이다.

    過去에는 日本, 유럽중앙은행의 金利政策이 美國 연준의 金利政策과 함께 갈 수 없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러나 現在 狀況으로 보면 世界 主要 國家의 金利 사이클은 豫想보다 훨씬 빠른 速度로 싱크(同期化)가 될 수 있을 듯하다. 아마도 超低金利 時代는 생각보다 빨리 지나갈 수도 있을 것이다.


     


    榮州 닐슨

    ?前 헤지펀드 퀀타비움캐피탈 最高投資責任者
    ?前 Citi 뉴욕 本社 G10 시스템트레이딩헤드
    ?前 J.P.Morgan 뉴욕 本社 債券시스템트레이딩헤드
    ?前 Barclays Global Investors 債券 리서치 五避暑
    ?前 Allianz Dresdner Asset Management 헤지펀드 리서치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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