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깨비·덕후가 待接받는 世上|週刊東亞

週刊東亞 1081

..

안병민의 日常經營

도깨비·덕후가 待接받는 世上

發見力이 世上을 바꾼다!

  • 열린비즈랩 代表 facebook.com/minoppa

    入力 2017-03-28 10:38:27

  • 글字크기 설정 닫기
    특별한 境遇가 아니라면 좋아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아니, 좋아하기는커녕 보기만 해도 氣怯할 겁니다. 머리에 뿔이 달린 怪常罔測한 생김새에 神通力까지 가졌으니 可及的 避하고픈 存在일 겁니다. 네, 맞습니다. 도깨비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도깨비에 對한 否定的인 이미지가 最近 180도 달라졌습니다.

    가슴 설레며 기다리는, 로맨틱한 러브스토리의 主人公이 된 겁니다. 이게 다 tvN 드라마 ‘도깨비’ 德입니다. 그러고 보니 참 神奇합니다. 그 무시무시하던 도깨비가 달콤한 戀愛感情의 파트너가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덕후’도 마찬가지입니다. 덕후는 狂的인 下位 文化 廢人을 가리키는 日本語 ‘오타쿠’에서 나온 말입니다. 世上과 疏通하지 못하고 쓸데없는 무언가에 偏執症的으로 執着한다는 否定的인 意味였습니다. 하지만 最近 덕후에 對한 世間의 視線이 完全히 바뀌었습니다.

    예컨대 ‘麥酒 덕후’는 麥酒를 티스푼으로 한두 番 맛보고는 어느 나라 어떤 브랜드의 麥酒인지를 正確히 맞힙니다. 自身이 좋아하는 것에 沒入함으로써 누구도 想像하지 못할 극강의 能力을 갖춘 덕후는 오늘날 創意的 人材上으로 脚光받고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날고 싶다는 執着으로 人間의 飛行을 可能케 해준 라이트 兄弟는 ‘飛行 덕후’였고, 單純함에 對한 光跡인 執着으로 스마트폰의 디자인 革命을 이끌어낸 스티브 잡스는 ‘디자인 덕후’였던 셈입니다. “人類는 덕후들의 能力으로 鎭火됐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理由이기도 합니다.





    當然한 건 없다!

    ‘도깨비’와 ‘덕후’를 보며 ‘發見力’을 생각합니다. 發見力, 다시 말해 ‘發見하는 힘’은 世上을 創意的으로 再解釋해 새로운 市場을 찾아내는 視角을 가리킵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裏面의 眞實을 나만의 洞察力으로 꿰뚫어보는 힘입니다. ‘와인은 왜 꼭 優雅한 雰圍氣에서만 먹어야 하는 걸까. 麥酒처럼 負擔 없이 便하게 마실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 끝에 제임스 내시는 와인을 담은 플라스틱 와인 盞을 銀箔紙로 密封해 市場에 出市했습니다.

    아무 데서나 뚜껑만 벗기면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겁니다. 바로 ‘튤립 와인’입니다. 內侍의 아이디어에 酷評을 加했던 사람들의 豫想과는 달리 튤립 와인은 市場의 熱狂的인 反應을 이끌어냈습니다. 와인은 雰圍氣 있는 高級 레스토랑에서만 마시는 거라는 固定觀念에 對한 痛快한 反擊이었습니다.

    ‘視而不見(視而不見)’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보되 보지 못한다는 意味입니다. 모두가 함께 보고 있지만 누군가는 發見하고, 또 누군가는 눈 뜬 장님입니다. 結局 어떻게 볼 것인가의 問題입니다. 只今까지 왼쪽에서만 봤다면 오른쪽에서도 한番 바라보고, 밑에서 올려만 봤다면 위에서 내려다보기도 할 일입니다.

    正答이 없는 世上, 當然한 걸 當然하게 생각지 않는 게 重要합니다. 끊임없이 疑心하고 質問해야 합니다. ‘도깨비’를 다시 들여다보고, ‘덕후’를 새로 톺아보고, ‘와인’을 뒤집어 보니 새로운 世上이 열립니다. “늘 해오던 方式을 固守할 必要가 全혀 없다는 깨달음. 그것이 바로 創意力이다.” 美國 敎育家이자 作家였던 루돌프 플레시의 말입니다.

    글쓴이 안병민 代表는 서울大 言論情報學科, 핀란드 알土臺(옛 헬싱키經濟大) 大學院 MBA를 마쳤다. ‘열린비즈랩’ 代表로 經營마케팅 硏究??·??講義와 諮問??·??執筆 活動에 熱心이다. 著書로 ‘마케팅 리스타트’ ‘經營逸脫 正答은 많다’, 監修서로 ‘샤오미처럼’이 있다.







    댓글 0
    닫기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