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重根 義士는 人類의 平和精神을 밝힌 젊은 思想家였습니다. 安 醫師의 ‘참精神’을 알리는 데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3月 26日 第7代 安重根義士記念館長으로 任命된 이영옥(71) 成均館大 名譽敎授의 覺悟는 유별나다. 國家報勳處 委託으로 安重根義士記念館을 管理·運營하는 ‘安重根義士崇慕會’는 安 義士의 獨立運動을 積極 支援한 以降 先生, 光復軍 出身의 金弘一·안춘생 將軍 等이 1963年 設立했다. 1970年 서울 南山에 韓屋 記念館을 처음 지었으며, 現在의 記念館은 2010年 竣工했다.
이 館長은 “每年 여는 安 義士 義擧記念日(10月 26日)과 殉國追慕日(3月 26日) 行事에 政治指導者와 젊은이를 大擧 參與케 해 安 醫師의 참精神을 이어받고, 中國·日本을 넘어 全 世界가 그의 平和 意志를 알게 하며, ‘安重根 史上’의 現代的 意味를 되새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安 醫師와의 ‘因緣’은 이 館長이 어릴 때 始作됐다. 父親(耿光 이종락 先生)李 每年 새해 아침 家族을 모이게 한 뒤 손수 쓴 安 醫師와 李舜臣 將軍의 位牌를 가리키며 祖國을 救한 恩人이므로 그 恩惠를 絶對 잊어선 안 된다고 가르쳤기 때문. 以後 崇慕會 理事와 ‘安重根 弘報大使’로 活動하며 安 醫師의 偉大함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됐다.
2001年 崇慕會에 ‘安重根 奬學基金’(1億5000萬 원)을 傳達, 只今껏 50餘 名의 奬學生을 輩出한 것도 그 德分이다. 이화여대 出身으로 美國 하와이대에서 美國學 博士學位를 받은 이 館長은 成均館大 英語英文學科 敎授 時節 韓國英語英文學會 會長, 成均館大 對外協力處長, 飜譯·테솔大學院長 等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