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희(52) 新任 海洋警察廳長이 3月 5日 就任했다. 歷代 세 番째 海警 出身 廳長이다. 南海地方海洋警察廳長(治安監)을 지낸 金 廳長은 이番 人事로 治安正監을 건너뛰고 治安總監으로 2階級 昇進했다.
강민석 靑瓦臺 代辯人은 “김홍희 廳長은 27年間 海警에서 安全·警備·搜査 等 다양한 補職을 經驗해 現場 經驗과 專門性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金 廳長은 釜山南고·부경대(옛 釜山水産大)를 卒業하고 1993年 海軍 中尉로 轉役했다. 1994年 經緯(警察幹部候補生 42期)로 任用돼 27年間 海警에서 커리어를 쌓은 正統 ‘海警맨’이다. 束草海洋警察署腸, 本廳 警備局長 等을 歷任했다. 金 廳長은 2016年 인하대 大學院에서 ‘韓半島 周邊의 海洋治安 强化를 위한 法制的 硏究’로 法學博士 學位를 받았다.
이番 廳長 任命에는 政府의 海警 獨立性·專門性 强化 基調가 反映됐다는 評價다. 2月 21日부터 施行된 海洋警察法은 廳長 任命 資格을 ‘海警에서 15年 以上 勤務한 治安監 以上 國家警察公務員’으로 制限했다. 歷代 廳長 16名 中 14名은 警察廳, 이른바 ‘六經’ 出身이었다. 이로 因해 海警 組織의 獨立性은 勿論 業務 專門性이 毁損된다는 指摘이 적잖았다.
文在寅 大統領은 大選 候補 時節 ‘海警 復活’을 公約한 바 있다. 海警은 1996年 8月 '政府組織法' 改正으로 海洋水産部 外廳으로 獨立했으나, 2014年 세월호 慘事 後 國民安全處 所屬 海洋經費安全本部(次官級)로 變更됐다. 文 大統領 就任 後인 2017年 7月, 海洋水産部 傘下 海洋警察廳이 再誕生했다. 같은 해 9月 13日 文 大統領은 “바다에서 일어난 災難·災害는 海警이 完璧히 責任져야 한다”며 “오직 國民의 生命과 安全만 생각하는 ‘國民의 海警’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强調했다.
김홍희 廳長은 “海洋事故 申告 接受를 地方廳으로 一元化하고 出動時間 目標制·到着時間 管理制를 導入하는 等 構造 效率性 提高에 힘쓰고 있다”며 “現場에 剛하고 國民이 信賴할 수 있는 海警이 되도록 努力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