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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街 만든 靑年 알바 地獄|新東亞

사바나

코로나19街 만든 靑年 알바 地獄

  • 문영훈 記者

    yhmoon93@donga.com

    入力 2020-04-26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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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비스業 賣出 低下에 ‘알바生 자르기’

    • 公採도, 生活費도 없어 就準生 二重苦

    • “일 求하기 힘들어…대출도 알아봤다”

    • “아르바이트生 現金支援 對策 考慮해야”

    ‘사바나’는 ‘ 膾를 꾸는 , 靑年’의 略稱인 東亞日報 出版局의 뉴스랩(News-Lab)으로, 靑年의 삶을 주어(主語)로 삼은 이들 누구에게나 열린 空間입니다. <編輯者 週>

    4월 9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실업급여 신청자들이 
상담을 받으려고 
대기하고 있다.  [뉴스1]

    4月 9日 서울 中區 서울地方雇傭勞動廳 雇傭福祉플러스센터에서 失業給與 申請者들이 相談을 받으려고 待機하고 있다. [뉴스1]

    “20萬 원으로는 한 달을 못 버틴다.” 

    就業을 準備하는 하모(25) 氏가 말했다. 大學 卒業 後 스스로 生活費를 버는 河氏는 化粧品 會社와 와인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月收入은 85萬 원. 河氏는 2年 前부터 한 달에 4回 化粧品 販促物을 만들었다. 지난해 6月부터는 와인바 서빙 아르바이트도 始作했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의 影響으로 2月 末부터 化粧品 會社 販促物 製作은 끊겼다. 와인바 勤勞 時間은 하루 6時間에서 3時間으로 줄었다. 가게 事情에 따라 일하는 途中 집으로 돌아가는 境遇도 있다. 月 85萬 원으로 生活하던 河氏는 20萬 원으로 4月 한 달을 버티고 있다. 그는 “코로나19로 公採도 죄다 밀린 마당에 알바 자리도 없어져 虛脫하다”고 했다. 

    코로나19發 經濟 寒波에 아르바이트로 生活費를 버는 靑年들의 마음도 움츠러들었다. 코로나19로 알바 자리를 잃어 서울市로부터 ‘迅速 靑年手當’을 받은 892名 中 37%(330名)는 카페·映畫館 等 販賣職, 25.9%(231名)는 單純事務·서비스職이다. 消費心理 萎縮으로 賣出이 줄자 서비스業 雇用主가 人件費를 줄이기 위해 아르바이트生 勤勞 時間을 줄이거나 이들을 解雇한 것이다. 就業 포털 인크루트가 3月 23~27日 338個 事業場을 對象으로 한 調査에 따르면 코로나19 事態 以後 職員을 解雇한 業主는 9.5%, 勤勞時間을 短縮한 業主는 6.1%로 나타났다. 




    “알바 잘리고 生活費 貸出도 알아봤다”

    就業을 準備하는 靑年들은 二重苦를 겪는다.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 자리도 줄어든 데다 採用 日程마저 煙氣·取消됐기 때문이다. 就業 포털 ‘사람인’이 4月 14日 發表한 資料에 따르면 企業 428個 中 올해 上半期 採用을 隨時採用으로만 進行하겠다는 企業이 78.7%로 集計됐다. 지난해 같은 調査에서 隨時採用만 進行하겠다고 答한 69.0%보다 9.7%포인트 늘어난 數値다. 잡코리아가 3月 25日 發表한 企業 人事擔當者 489名을 對象으로 한 調査에서도 코로나19 擴散 以後 企業 74.6%가 豫定된 採用 計劃을 미루거나 取消한 것으로 나타났다. 

    釜山 釜山鎭區의 한 카페에서 1年 동안 일한 姨母(25) 氏도 지난 2月 29日 카페 管理 業務를 그만둬야 했다. 營業이 어려워지자 社長이 人件費를 節減하고자 李氏가 일하던 時間에도 自身이 일하겠다고 通報한 것이다. 就業을 準備하며 必要한 生活費를 番 李氏는 1週日에 36時間 일하고 月 150萬 원을 받았다. 

    그는 “卒業하고 用돈 받기도 憫惘한 狀況”이라며 “그前에 모아둔 돈을 生活費로 使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자리를 求하려고 上京할 豫定이라는 李氏는 生活費를 마련하고자 庶民金融振興院에서 19~29歲 靑年에게 提供하는 貸出 商品을 알아보기도 했다. 

    주머니 事情이 어려워진 취준생들은 地自體가 提供하는 就業支援 手當으로 몰렸다. 卒業한 지 2年 넘은 未就業 靑年에게 支給하는 서울市 靑年手當 申請者는 지난해 上半期 對比 크게 늘었다. 2019年 上半期 서울市 靑年手當 申請者는 1萬3944名이었으나 2020年 上半期 申請者는 2萬6779名에 達한다. 신청일 數가 昨年 上半期에 비해 7日이 준 것을 勘案하면 月平均 申請者가 3.6倍 增加했다.

    用돈 벌어야 하는 大學生도 설움

    3월 13일 대전 서구청에서 한 시민이 일자리지원센터 구인정보 게시판 앞을 지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업 시장은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뉴스1]

    3月 13日 大田 西區廳에서 한 市民이 일자리志願센터 求人情報 揭示板 앞을 지나고 있다. 코로나19 擴散으로 就業 市場은 갈수록 萎縮되고 있다. [뉴스1]

    學業과 生計를 同時에 解決해야 하는 大學生들의 狀況도 碌碌지 않다. 釜山의 한 百貨店 衣類賣場에서 6個月 동안 일한 大學生 曺某(26) 氏도 4月 11日 일자리를 잃었다. 店長이 百貨店 營業時間 短縮, 賣出 低下를 理由로 再契約이 힘들다고 通報해 왔다. 조氏는 一週日에 두 番 9時間씩 일해 月 70萬~80萬 원을 벌었다. 最多 15~16名이 일하던 賣場 人員은 코로나19街 氣勝을 부린 2月 末부터 6~7名으로 줄었다. 조氏는 “나를 包含해 職員 3名이 再契約을 못했다”며 “正職員에게는 休暇를 당겨 使用하라고 要求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서울 서대문구 한 피자집에서 일하는 大學生 文某(24) 氏는 學校를 다니며 한 달 生活費 40萬 원을 直接 벌었다. 피자집 營業이 어려워지자 社長은 文氏에게 2週間 쉴 것을 要求했다. 文氏는 “每週 火曜日에 社長님이 이番 週에 勤務할 수 있는지 連絡을 준다”고 말했다. 結局 文氏는 3月 中 一週日만 旣存 스케줄대로 일했다. 文氏는 “用돈을 받기는 어려운 狀況이라 月給이 줄어들면 生活에 바로 支障이 온다”고 밝혔다. 

    初·中·高等學校 開學이 늦어지며 被害를 본 事例도 있다. 大學生 權某(25)氏는 3月부터 釜山 沙上區의 한 福祉館에서 中學生을 對象으로 國語를 가르치기로 했다. 旣存에 하던 아르바이트도 그만뒀지만 開學이 미뤄져 權氏는 福祉館으로부터 講義 演技를 通報받았다. 언제 일을 始作할지 몰라 다른 아르바이트를 求하기도 힘들다. 權氏는 “온라인 開學이 繼續되면 月貰와 生活費를 負擔하려고 週末 아르바이트라도 求해야 한다”고 했다.

    알바 자리 줄고 競爭率 오르고

    靑年들은 다시 아르바이트를 求하기도 어렵다. 3月 29日 求人·求職 사이트 ‘알바몬’에 따르면 3月 셋째 週 全國 아르바이트 公告 數는 1月 中旬 對備 27.8% 減少했다. 아르바이트를 얻으려는 競爭은 熾烈해졌다. 

    서울 서대문구에서 食堂을 運營하는 金某 氏는 4月 13日 알바를 救한다는 公告를 ‘알바몬’에 올렸다. 그는 “코로나19 以前에는 求人公告를 올리면 10名 程度 志願했지만 最近에는 志願者가 두 倍 넘게 늘었다”고 傳했다. 就準生 李氏는 “새로 일자리를 求해 보려고 알바 面接을 보기도 했지만 現在 자리가 마땅치 않아 抛棄했다”며 “生活費가 가장 걱정”이라고 말했다. 

    靑年들의 苦楚를 傳하자 김상봉 한성대 經濟學科 敎授는 이렇게 말했다. 

    “産業 動向을 보면 코로나19로 인한 서비스業 關聯 指標 下落勢가 두드러진다. 고용주 處地에서는 人件費를 줄여야 한다. 特히 非定型 勤勞者로 일하는 靑年·老人 等 脆弱階層의 어려움이 豫想된다. 아르바이트生에게도 現金 支援을 하는 方式으로 政府가 아르바이트 雇用에 對한 支援 對策을 考慮해야 할 때다.” 

    民間公益團體 ‘職場甲질119’에서 勤勞者의 相談을 받는 신예지 辯護士는 “코로나19 以後 아르바이트 關聯 問議 亦是 늘어났다. 아르바이트라 하더라도 5人 以上 事業場이고 勤勞契約書를 作成했다면 休業手當을 받을 수 있다. 强制로 解雇하거나 時間을 줄이면 證據를 남겨놓는 것이 좋다”고 助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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