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敎育費 支出의 딜레마|週刊東亞

週刊東亞 1043

..

月給쟁이 財테크

敎育費 支出의 딜레마

學校 成績이 아니라 創意力 1等이 成功한다

  • 김광주 웰스도우미 代表 www.wealthdone.me

    入力 2016-06-17 17:35:26

  • 글字크기 설정 닫기
    住居費用과 子女敎育費, 이 두 가지는 月給쟁이의 通帳을 갉아먹는 主要 支出이지만 期待價値는 서로 다르다. 住居費用은 ‘費用’에 屬하는 反面, 子女敎育費는 ‘投資’라는 認識이 剛하다. 또한 住居費用은 大部分 每달 一定 金額이 빠져나가는 固定費用人 反面, 敎育費는 每달 或은 分期나 學期마다 달라지는 變動費用이다. 또한 敎育費는 父母가 充分히 統制 可能한 分野의 支出이다. 따라서 所得에 비해 敎育費 支出이 너무 많다면 父母가 ‘敎育費 支出 統制權’을 제대로 行使하지 못한 것이라 볼 수 있다.

    財務相談을 하다 보면 子女敎育費만큼 客觀化하기 힘든 領域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一般的으로 客觀化 比率이 높을수록 價格(費用)에 對한 購買者의 統制(決定)權이 낮고, 主觀化 比率이 높을수록 價格에 對한 購買者의 統制權度 덩달아 높아진다. 많은 父母가 子女敎育費를 스스로 統制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亦是 子女敎育에 對한 다양한 態度, 卽 主觀化 比率이 높기 때문일 테다.

    그러나 敎育만큼 客觀化가 要求되는 分野도 없다. 좁게 보면 敎育은 내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時代에 必要한 知識이나 態度를 익혀 스스로 自立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고, 나아가 時代가 願하는 人材로 키우는 일이기 때문이다. 卽 敎育 目的이나 方向을 定할 때 벗어날 수 없는 ‘時代’라는 舞臺는 어느 누군가의 主觀的인 認識이 아닌, 大多數 사람의 客觀的인 認識 範疇에 屬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敎育費 支出을 主觀的으로 決定하기에 앞서 ‘時代 變化’를 客觀的으로 理解하고 受容하려는 努力이 先行돼야 한다.

    흔히들 “1等만 記憶하는 더러운 世上”이라고 푸념하지만 現實은, 그리고 앞으로는 더욱 1等을 願할 것이다. 이미 全 世界的으로 1等을 向한 競爭은 熾烈해지고 있다. 인터넷産業의 最强者 구글은 지난 10餘 年 동안 200個 가까운 有望企業을 引受했다. 우리가 구글 서비스로 알고 있는 大部分은 처음부터 구글 職員이 만든 것이 아니라 다른 企業을 引受해 ‘구글火’한 것이다.





    成功은 ‘月給쟁이’에 머물러 있지 않다

    代表的인 모바일 運營體系 가운데 하나인 안드로이드와 인터넷 動映像 共有 서비스 유튜브는 勿論, 衛星地圖 서비스를 提供하는 구글어스와 구글맵도 애初 구글 企業이 아니었다. 얼마 前 이세돌과 世紀의 바둑對決로 有名해진 알파고의 故鄕도 구글이 2014年 引受한 딥마인드였다. 페이스북도 마찬가지다. 젊은 層에 人氣가 높은 이미지 基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業體 인스타그램은 2012年 페이스북에 引受됐으며, 20兆 원 神話로 有名한 와츠앱 亦是 2014年 페이스북이 引受한 會社다. 最近에는 國內 代表 인터넷企業 네이버가 SNS 서비스 ‘라인’을 日本에 론칭하면서 準備한 引受合倂(M&A) 資金이 3兆 원이라는 消息도 들려온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注目해야 할 것은 引受企業보다 引受된 企業들이다. 美國 실리콘밸리에서 새로운 技術과 아이디어로 創業하는 스타트業의 目標는 自身들이 만든 企業을 巨大 獨占企業에 비싼 값으로 파는 것이다. 이는 過去 創業과는 完全히 다른 패러다임으로, 아무도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想像하고 現實和解 旣存 企業들이 必要로 하게끔 만든 다음 M&A를 通해 통째로 賣却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但只 그들만이 그런 꿈을 꾸고 想像하며 挑戰을 選擇하는 것은 아니다. 비슷비슷한 수많은 創業家 가운데 가장 앞선 技術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이 旣存 企業들로부터 M&A 提案을 받는다. 筆者가 現時代뿐 아니라 앞으로도 1等을 더욱 願한다고 생각하는 理由가 이 때문이다. 勿論 이때의 1等에게 必要한 資質은 學校 成績이 아닌 最高의 創意力과 挑戰에 對한 熱情이다.

    ‘工夫 잘해봤자 月給쟁이’란 말이 있다. 事實 與否를 떠나 韓國 父母의 經驗은 大部分 成功한 月給쟁이에 머물러 있는 境遇가 많다. 왜냐하면 成長時代를 살아왔던 그들에겐 月給쟁이가 가장 安定的이라는 記憶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企業이 成長하면서 月給도 繼續 올랐고 더 많은 職員을 뽑았으며 中間에 잘릴 念慮도 없었다. 조금씩 모아둔 돈과 銀行貸出을 합쳐 多少 無理하게 購買했던 집값은 해마다 올랐다. 勿論 只今은 正反對 現象을 지켜보면서도 새로운 時代에 對한 經驗이 없다 보니 如前히 좋은 學校, 좋은 職場으로 이어지는 過去 記憶을 떨쳐내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페이스북이 20兆 원이라는 天文學的인 돈을 支拂하며 引受한 와츠앱의 共同創業者 브라이언 액턴과 얀 쿰은 2009年 페이스북 入社 面接에서 탈락했을 뿐 아니라 좋은 學校, 좋은 職場과도 距離가 먼 ‘루저(loser)’들이었다.

    月給쟁이 全盛時代는 끝났다. 設令 企業은 成長할지라도 로봇 等 人間 勞動力을 代替하는 새로운 技術들이 職員들을 거리로 내쫓고 있다. 그 代身 漸漸 새로워질 앞으로의 時代는 수많은 分野에서 以前에 없던 아이디어와 技術을 必要로 한다. 但只 學校 成績이나 工夫 1等이 아닌, 子女가 正말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分野에서의 1等을 願한다. 財政 管理 側面에서도 適性에 맞지 않는 分野에서 所得이 높은 사람보다 비록 給與는 적더라도 自身이 좋아하는 分野에서 즐겁게 일하는 사람이 돈을 더 잘 모은다. 父母의 强要와 期待에 맞춰 남들 보기에 그럴싸한 職業을 選擇한 사람은 消費로 欲求 不滿을 채울 可能性이 큰 反面, 自身이 願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勞動 自體가 즐겁기 때문에 支出 欲求가 적다.



    敎育費 支出, 時代 變化에 맞게 決定해야

    敎育은 子女를 위한 投資다. 그러나 敎育만큼 長期的이면서도 不確實한 投資가 없다. 그러다 보니 父母는 可能한 限 자주 自身의 選擇을 確認하고 싶어 한다. 學校나 學院에서 받아오는 當場의 成績, 몇 年을 週期로 되풀이되는 上級學校 進學 等에 목을 매는 理由다.

    勿論 正反對 생각과 行動을 하는 父母도 늘고 있다. 私敎育費를 支出하지 않는 代身, 그 돈으로 해마다 家族旅行을 떠나거나 다양한 文化生活을 즐기는 式이다. 筆者의 顧客 中에는 初等學生 子女에게 스스로 旅行 日程을 짜게 하고 費用 支出까지 直接 맡기는 이도 있다. 過多한 敎育費 支出로 힘겨워하면서도 내 아이만 뒤처질까 봐 不安해 私敎育을 끊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父母가 많다. 그럴 때 筆者는 이렇게 助言한다.

    “포기가 團地 抛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選擇을 낳기도 합니다. 節約한 敎育費로 子女와 함께하는 時間을 늘린다거나 子女가 成人이 됐을 때 使用할 獨立 資金을 모으는 데 보탤 수도 있어요.”

    勿論 結果는 아무도 모른다. 敎育費는 아무도 壯談할 수 없는 不確實한 投資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月給쟁이 全盛時代에도 ‘學校 優等生이 社會 劣等生’이라는 말이 떠돌았으며 이는 周邊의 수많은 事例를 통해 立證됐음을 記憶할 必要가 있다. 따라서 敎育費는 먼저 現 所得 및 將來의 財政計劃이 妨害받지 않는 範圍에서 基準을 定한 다음, 그것을 어디에 어떻게 支出할지는 未來의 時代 變化에 맞게 決定하는 便이 좋다. 事實 工夫는 子女보다 父母에게 더 必要하다.



    댓글 0
    닫기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