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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던트와 투잡族의 끝없는 不安|週刊東亞

週刊東亞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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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會

샐러던트와 투잡族의 끝없는 不安

職場人 10名 中 6名이 學院 다녀… 70%는 “알바 하고파”, 職場엔 各種 副作用

  • 박세준 記者 sejoonkr@donga.com

    入力 2016-06-17 15: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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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就業만 하면 苦生이 끝날 줄 알았는데 每日 講義室에서 疲困한 얼굴로 마주치는 職場人들을 보면 就業해도 只今 같은 日常이 繼續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가슴만 답답해집니다.”

    每日 새벽 토익學院을 다니는 就業準備生 養母(26·大學生) 氏는 最近 學院生의 年齡帶가 漸漸 올라가 唐慌스럽다. 大學 卒業班이나 就業準備生이 大部分이던 새벽班에 職場人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 梁氏는 “學院을 꽉 채운 受講生의 折半이 職場人이다. 20代 後半부터 30代 後半까지 多樣한 年齡層의 正裝 차림 職場人들과 함께 아침 授業을 듣는다. 처음 온 다른 學生들은 前에 보지 못했던 講義室 風景에 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

    構造調整의 壓迫으로 낮엔 일하고 밤과 새벽에 工夫하는 ‘샐러던트’(salaryman과 student의 合成語)와 餘暇時間을 쪼개 아르바이트를 하는 투잡族이 크게 늘고 있다. 職場人 10名 中 6名이 學院을 다니거나 온라인敎育을 받은 經驗이 있으며 그中 1名은 現在 다니는 職場 외 따로 아르바이트나 副業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名은 ‘機會만 된다면 아르바이트나 副業을 하고 싶다’고 應答했다.



    잘릴까 봐 工夫하는 강박증

    일하면서 工夫하는 螢雪之功(螢雪之功)의 象徵으로 2009年 만들어진 造語 ‘샐러던트’. 하지만 요즘 그 槪念에도 큰 變化가 생겼다. 初期 샐러던트가 現在의 職場生活 外 더 나은 未來를 準備하기 위해 學位를 따거나 하고 싶은 工夫를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었다면, 只今의 샐러던트는 어렵게 就職한 會社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工夫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2014年 인터넷 講師專門 就業포털 講師닷컴이 全國 20代부터 60代까지 男女 988名을 對象으로 實施한 設問調査에 따르면, 調査 時點 前 1年間 學院을 다니거나 온라인敎育을 受講한 經驗이 있는 職場人이 62.2%에 達했다. 職場人이 業務時間 外 學院 講義를 受講하는 理由는 1位(45.2%)가 ‘스펙 向上’이었고 2位(26.1%)가 ‘未來 再就業이나 移職 準備’였다. 職場人 大部分이 職場에서 살아남거나 願치 않는 退職 後 未來를 위해 餘暇時間을 쪼개 學院을 다니고 있는 것.



    職場人 한某(30) 氏도 샐러던트족이다. 每週 사흘씩 業務時間이 끝나면 中國語 授業을 들으러 서울 江南 學院街로 向한다. 韓氏는 “大學生 때 英語 工夫를 熱心히 했는데 就職하면 더는 語學 工夫가 必要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職場生活을 해보니 그렇지 않았다. 서울 本社에서 地方으로 左遷되지 않으려면 中國語를 잘해야 한다는 先輩들의 助言으로 어쩔 수 없이 學院 受講을 始作했다”고 털어놓았다.

    또 다른 샐러던트족 李某(29) 氏는 寒食調理士 資格證을 取得하려고 準備 中이다. 李氏는 “처음 한 달間은 退勤 後 料理授業을 들었고 只今은 週末班 授業을 들으며 試驗을 準備 中”이라고 밝혔다. 李氏가 寒食調理士 資格證을 取得하려는 理由 또한 未來에 對한 不安感 때문이다. 李氏는 “서울에서 大學을 다녔는데 故鄕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서울 所在 中小企業에 入社했다. 하지만 이곳은 處遇도, 給與도 未來를 생각할 수 없는 水準이다. 그래서 會社가 亡하거나 잘릴 때에 對備해 資格證 取得 準備를 하고 있다. 如此하면 바로 故鄕으로 내려가 작은 食堂을 차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專門家들은 “다시 부는 職場人 工夫 烈風은 一種의 强迫觀念에서 起因한 것”이라며 “副作用 또한 만만치 않다”고 밝혔다. 여준상 동국대 經營學科 敎授는 “새로운 知識을 繼續 업데이트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강박증에 빠져 있는 社會에서 職場人에게 工夫란 不安한 未來를 對備할 唯一한 對案이자 現在의 生存을 위한 어쩔 수 없는 選擇으로 여겨질 수 있다. 餘暇時間에 제대로 쉬지 못하면 業務 效率性이 떨어진다. 이는 會社 處地에서도 損害고 크게는 社會的 浪費를 招來한다”고 診斷했다.



    生計型과 未來 準備兄 투잡族

    갖은 苦生을 하며 就職한 正規職이 더 나은 生活을 營爲하려고, 또는 不安한 未來에 對備하려고 아르바이트 市場을 蠶食해 들어가는 것도 問題다. 所謂 투잡族들. 얼마 前 中小企業 就業에 成功한 朴某(27) 氏는 修習社員 3個月 동안 生活費를 堪當하기 어려워 金·土曜日 저녁 호프집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朴氏가 처음 雇傭契約을 할 當時 年俸은 2500萬 원이었지만 收拾 3個月 동안 月給은 各種 手當을 除外한 基本給의 70%인 110萬 원(세후) 程度에 不過했다. 地方에서 올라와 自炊生活을 하는 朴氏로서는 月貰와 移動通信非, 生活費를 내고 나면 10萬 원 안팎의 돈만 쥐어졌다.

    朴氏는 “就業하면 아르바이트에 치이지 않고 나를 위한 삶을 살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只今 받는 月給으로는 到底히 生活이 안 된다. 어쩔 수 없이 예전에 일하던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다시 始作했다. 修習期間이 끝나도 아르바이트는 繼續할 豫定이다. 結婚이나 傳貰집 마련을 생각하면 貯蓄을 해야 하는데 月給이 제대로 나온다 해도 貯蓄하기에는 額數가 적다”고 말했다.

    就業포털 ‘사람인’이 職場人 1087名을 對象으로 한 設問調査 結果에 따르면 10.9%가 ‘現在 다니고 있는 職場 外 아르바이트나 副業을 통해 돈을 번다’고 應答했다. 하는 일로는 △學院 講師 △賣場 運營 △프로그램 開發 △레스토랑·카페 서빙 △牛乳 및 新聞 配達 等 專門知識이 必要한 分野부터 그렇지 않은 分野까지 다양했다. 투잡으로 얻는 收入은 月平均 125萬 원 程度였다. 이 輸入 中 70%가 生活費와 貯蓄, 子女 養育費로 쓰였다.

    職場人 金某(35) 氏도 투잡을 準備 中이다. 金氏는 “雙둥이가 태어나 갑자기 支出이 늘었다. 애가 둘이라 아내가 일할 수 없는 狀況이니 내가 더 벌어야 한다. 代理運轉을 알아보고 있는데 괜찮은 자리가 많지 않다”며 恨歎했다. 實際로 ‘사람인’의 設問調査 結果 職場人의 73.8%가 ‘투잡을 할 意向이 있다’고 應答했다. 투잡을 하고 싶은 理由로는 ‘月給으로는 生活이 힘들어서’(55.6%·이하 複數應答)가 1位를 차지했고 ‘老後 對備 및 餘裕資金 確保’(28.2%), ‘빚 淸算, 結婚資金, 목돈 마련’(27.2%)이 뒤를 이었다.

    아르바이트나 副業을 하는 職場人의 大多數(87.2%)는 이런 事實을 會社에 숨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會社에 自身의 狀況을 알리지 않는 理由로는 ‘業務에 疏忽해 보일 것 같아서’(57.8%·이하 複數應答), ‘人事評價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26.5%) 等이었다. 會社生活에 惡影響을 끼칠 수 있지만 生活費나 未來를 準備하려면 어쩔 수 없는 選擇이라는 것이다.

    권순원 淑明女大 經營學科 敎授는 “職場人이 不可避하게 2個 以上 職業을 가지면 職務 沒入度가 떨어지는 境遇가 많다. 副業을 抛棄하게 하고 職務 沒入度를 높이려면 結局 本職場이 雇傭保障을 確實히 하고 賃金을 올려주는 等 被雇用者가 삶의 安定을 꾀할 수 있는 與件을 마련해줘야 한다. 願하는 所得을 얻지 못해 副業을 하는 狀況인데 그걸 막는다고 職務 沒入度가 높아지진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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