良心잠(養心箴)
- 어찌 마음을 修養하지 않는가
내게 오래된 거울 하나 있지
數없이 鍛鍊한 쇠로 만든 것
寶石函에 넣어두어
먼지 묻지 않게 하고
때때로 닦아서
반들반들 깔끔하게 해야지
사람마다 모습 비춰
털끝까지 환히 보도록
내게 맑은 蓮못 하나 있지
半 墓 程度 되는 못
恒常 흐르는 물을 대주어
낮이나 밤이나 넘실대게 해야지
더러운 것 치워서 깨끗하게 하고
작은 일렁임도 일지 않게 해야지
구름 그림자, 파란 하늘빛이
맑은 水面에 비치도록
거울처럼 물처럼
마음의 德을 닦아야지
어찌 마음을 修養하지 않을까?
내 마음이 바로 太極인 것을
養心箴
我有古鏡 百鍊之金 藏之寶匣 不使塵侵
有時拂拭 氷輝交潔 隨人鑑形 洞徹毫末
我有淸池 半畝之塘 常添活水 日夜洋洋
?穢澄瀅 微瀾不揚 空虛映物 雲影天光
鑑乎水乎 惟心之德
?養其心 方寸太極
朝鮮時代 學者 學週(鶴洲) 김홍욱(金弘郁·1602~1654)이 지은 글입니다. 마음은 내게 있는 오래된 거울입니다. 事物을 있는 그대로 비출 수 있도록 잘 닦아둬야겠습니다. 마음은 내게 있는 맑은 蓮못입니다. 작은 일렁임도 일지 않아 고요할 수 있도록 잘 修養해야겠습니다. 내 마음이 바로 太極입니다. 宇宙의 千變萬化(千變萬化)가 내 마음과 어울려 춤을 춥니다.
- 하승현 先任硏究員
直接 써보세요
어찌 마음을 修養하지 않을까?
내 마음이 바로 太極인 것을
養其心 方寸太極
合陽氣審 坊村太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