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全 世界 最大 海底油田이던 北海 油田(The North Oilfield)은 英國에게 말 그대로 ‘神의 祝福’이었다. 北海는 英國, 노르웨이, 덴마크, 네덜란드, 獨逸, 벨기에, 프랑스 等에 둘러싸인 大西洋 附屬海를 말한다. 最大 길이 960km, 最大 幅 580km, 水面 面積 75萬km2, 平均水深 94m인 이 바다에는 豐富한 魚族 資源과 油田 및 가스田이 있다. 1967年 덴마크 앞바다에서 遺傳이 發見되면서 英國과 노르웨이 等 沿岸國은 北海 油田에서 競爭的으로 探査를 벌였다. 特히 英國은 1970年 10月 스코틀랜드 北東部 애버딘으로부터 200km 떨어진 北海 포티스 地域에서 油田을 찾아내면서 午日 붐을 맞기에 이른다. 以後 巨大한 해前 遺傳이 續續 發掘됐다.
1970年代 英國은 强性 勞動組合과 過度한 福祉制度로 經濟的으로 相當한 어려움을 겪었다. 當時 經濟狀況은 76年 國際通貨基金(IMF)의 救濟金融까지 받을 程度로 最惡이었다. 하지만 北海 油田에서 生産된 原油 輸出 德에, 해마다 30億~40億 파운드(藥 6兆6700億 원) 赤字를 記錄하던 英國 政府의 財政은 黑字로 돌아섰다. 마거릿 대처 總理의 强力한 勞動改革政策이 成功한 要因 中 하나도 北海 遺傳이라고 말할 수 있다. 産油國이 된 英國은 다시 한 番 國際社會에서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
英國 歷史上 最大 프로젝트
北海 遺傳은 하루 數百만 배럴의 原油가 生産되면서 世界 最大 油田地帶 中 하나로 成長했다. 當時 北海에서 代表的으로 原油가 많이 生産된 곳은 1971年 스코틀랜드 北東쪽 셰틀랜드 諸島 近處에서 發見된 브렌트 遺傳이다. 브렌트 遺傳은 하루 平均 最大 50萬 배럴을 生産할 程度로 原乳가 豐富하게 埋藏된 곳이었다. 이 때문에 포티스, 오스버그, 에코피스크 等 北海의 여러 油田에서 生産되는 原油를 通稱해 ‘브렌트유’라고 부르게 됐다. 브렌트유는 現在 國際 原油市場에서 基準價로 삼고 있는 西部텍사스兪(WTI), 두바이유 等과 함께 3代 油種(油種) 中 하나다.
하지만 브렌트 油田의 原油 生産量은 1980年代 中盤 絶頂期를 맞이한 後 漸次 줄어들기 始作했다. 現在 全 世界에서 하루 平均 9620萬 배럴(4月 基準)의 原油가 生産되는 가운데 브렌트 油田의 原油 生産量은 1000倍럴 水準에 不過하다. 全盛期에 비해 500分의 1 水準으로 줄어든 셈이다. 이런 趨勢가 이어진다면 數年 내 브렌트유는 全혀 生産되지 않을 것으로 豫想된다. 北海의 다른 遺傳에서 뽑아 올리는 原油 生産量도 하루 平均 87萬 배럴을 記錄해 2009年 150萬 배럴에 비해 折半으로 줄었다.
이런 趨勢를 勘案하면 北海 遺傳은 빠르게 老朽化되고 있어 머지않아 枯渴될 可能性이 높다. 게다가 이 遺傳의 生産費用이 너무 높다 보니, 國際油價가 배럴當 30~40달러 線까지 떨어진 以來 BP(British Petroleum), 로열더치셸, 엑손모빌 等 主要 石油業體는 收支打算을 考慮해 더는 原油를 生産하지 않거나 生産 規模를 大幅 縮小하고 있다. 이 때문에 英國조차 原油 純輸入國으로 돌아섰다. 이제 파티가 끝난 셈이다.
狀況이 이렇게 흘러가자 北海 油田 곳곳에선 油田 解體 作業이 本格的으로 始作되고 있다. 로열더치셸은 지난 40年間 브렌트油를 뽑아내다 2011年 生産이 中斷된 原油 플랫폼 ‘브렌트 델타’를 撤去할 計劃이다. 巨大한 鋼鐵요새나 다름없는 브렌트 델타는 上部 構造 무게만 2萬4000t, 海底로부터 總길이는 300m로 에펠塔만 하다. 上部 構造를 支撐하는 다리는 런던 時計塔 빅벤과 맞먹고, 海底 原油 貯藏탱크는 웬만한 올림픽 水泳 競技場과 비슷한 規模다.
上部 構造를 먼저 除去할 計劃인 로열더치셸은 이를 위해 超大型 海洋플랜트 設置線인 파이어니링 스피릿號를 動員한다. 보잉 747期보다 5倍 길고 積載量은 4萬8000t에 이르는 이 超大型 船舶은 切斷된 브렌트 델타의 上部 構造를 甲板에 싣고 612km 떨어진 잉글랜드 北部 티스사이드로 運搬한다. 로열더치셸은 上部 構造에서 解體된 鐵骨의 97%를 再活用할 計劃이라고 밝혔다.
로열더치셸이 브렌트 델타를 爆破시켜 바다에 가라앉히지 않는 理由는 環境汚染 憂慮 때문이다. 이 會社는 1995年 使用 年限이 끝난 海底 原油 貯藏탱크를 바다에 가라앉히기로 했다 國際環境保護團體 그린피스 等 輿論의 强力한 反對에 부딪친 적이 있다. 그 代身 이를 解體해 陸地로 옮기기로 했지만, 여기에는 엄청난 時間과 技術은 勿論, 數十億 파운드의 資金도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로열더치셸은 最少 20億 파운드(藥 3兆3000億 원)가 所要될 것으로 豫想하고 있다.
‘브렌트유’ 名稱 사라질 듯
上部 構造物을 除去한 뒤 下部 構造物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定해지지 않았다. 다리 構造物은 높이 165m, 넓이 18m나 된다. 海底 原油 貯藏탱크度 16個에 이른다. 로열더치셸은 다리 構造物 위에 燈臺를 달거나, 船舶 規定에 따라 海底로부터 50m만 남기고 잘라내는 方法 等을 考慮하고 있다. 下部 構造物이 腐蝕돼 없어지는 데만 數千 年이 걸릴 것으로 豫想된다. 油井을 메우는 作業도 쉽지 않다. 可히 英國 歷史上 最大 規模의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向後 北海에 있는 모든 遺傳 施設物을 解體하는 過程에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現在 北海에는 크고 작은 海上 플랫폼 470個, 惟政 5000個, 파이프라인 1萬km, 콘크리트 블록 4萬 個가 있다. 이들 施設物을 2050年까지 모두 除去하는 데 最少 300億 파운드(藥 50兆 원)에서 最大 600億 파운드(藥 100兆 원)가 들 것으로 豫想된다. 英國 國民이 人當 1000파운드씩 數十 年間 特別稅金을 내야 하는 規模다.
本格化하는 北海 油田 解體는 石油時代의 終末을 알리는 信號彈이 될 듯하다.? ‘石油는 無限定 生産되지 않는다’는 ‘不便한 眞實’을 깨닫게 되는 契機가 되리라는 意味다. 國際 原油業界 一角에선 벌써부터 브렌트油를 더는 國際油價 基準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反面 브렌트유 價格 算定에 西部 아프리카, 中部 아시아, 브라질 等의 原油를 包含시켜야 한다는 主張도 있다. 世界的 價格調査機構 플래트(Platt’s)의 조지 몬테페크 글로벌 部門 理事는 “브렌트유 價格 算定 方式에 곧 變化가 始作될 것”이라고 展望했다.
各國 에너지 硏究機關의 推定 根據와 方式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原油 生産이 最高點에 이르는 이른바 ‘피크 오일(Peak Oil)’ 時期는 2030?2050年이 될 것이란 展望이 나온다. 앞으로 새로운 油田을 開發하지 않고 旣存 油田에서만 生産한다면 現 消費 水準을 勘案할 때 길어야 2050年까지밖에 石油를 쓸 수 없으리라는 豫測도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포스트 오일’ 時代에 對備해 ‘비전 2030’ 政策을 推進하는 等 産油國들은 벌써부터 石油 없이 生存하는 方案을 摸索하고 있다. 北海 遺傳의 受惠者였던 英國에게는 더욱 큰 負擔이 아닐 수 없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