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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年 만에 巡警→治安正監 송정애 “나는 여경이 아닌 警察이다”|신동아

41年 만에 巡警→治安正監 송정애 “나는 여경이 아닌 警察이다”

[Who’s who] 治安正監 昇進者 5名 中 紅一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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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영 記者

    kjy@donga.com

    入力 2022-05-25 16: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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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失敗가 아닌 成功이 成功의 어머니”

    • 巡警 公採로 入直해 警察 2人者 中 1名으로 우뚝

    • 女性 警察 中 歷代 세 番째 治安正監

    치안정감 승진이 내정된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대전지방경찰청]

    治安正監 昇進이 內定된 송정애 警察廳 警務人事企劃官. [대전지방경찰청]

    警察廳이 24日 治安正監 昇進者 5名의 名單을 公開했다. 이 中 唯一한 女性인 송정애(59) 警察廳 警務人事企劃官이 特히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송 企劃官은 1981年 末端인 巡警 公採로 警察 生活을 始作해 41年 만에 警察에서 두 番째로 높은 階級인 治安正監 자리에 올랐다. 女性 警察이 治安正監에 오른 건 歷代 세 番째다.

    治安正監은 警察廳長(治安總監) 바로 아래 階級이다. 警察廳 次長과 國家搜査本部腸, 서울·仁川·京畿南部·釜山警察廳長, 警察大學長 7名이 治安正監. 김창룡 警察廳長의 任期가 7月로 끝나기 때문에 이番 治安正監 昇進者 中 警察廳長이 나올 수도 있다.

    송 企劃官은 1963年 全北 井邑에서 태어났다. 韓日女子實業高를 나와 1981年 警察에 入直했다. 以後 忠南警察廳 女性靑少年係長을 거쳐 忠南 唐津, 大田 中部, 大田 大德 警察署長을 지낸 뒤 2018年 大田警察廳 警務官으로 昇進했다.

    昇進 때마다 그의 이름 앞에는 ‘女性 最初’라는 文句가 따라붙었다. 2013年 ‘大田·忠南 地域 最初 女性 總警’ 2018年 ‘忠淸圈 最初 女性 警務官’이라는 記錄을 세웠다. 2020年 治安監 昇進 當時에는 이금형 前 釜山警察廳長, 이은정 前 警察大學長에 이어 세 番째 警察廳 女性 局長으로 任命돼 큰 關心을 모았다.

    “부드러우면서도 責任感 剛하고 일 잘한다”

    송 企劃官은 前·現職 警察로부터 좋은 評을 받고 있다. 김용인 境遇會長은 송 企劃官에 對해 “일을 야무지게 잘하면서도 謙遜하고, 부드러운 가운데 剛함이 있다. 巡警으로 들어와 治安正監까지 오른 것은 正말 대단한 일”이라며 稱讚을 아끼지 않았다. 人事 發表 直後인 25日 午後 治安正監 昇進이 內定된 송 企劃官과 電話로 인터뷰했다.



    -周邊 稱讚이 대단하더라.

    “좋게 봐주셔서 感謝할 따름이다.”

    -왜 警察이 됐나.

    “眞짜 꿈은 洞네를 發展시키는 새마을 指導者였는데 우연한 일을 契機로 마음이 바뀌었다. 아버지가 시골에서 洞네 里長만 40年을 하셨다. 面 單位 시골이라 面事務所에서 公務員이 나오면 父母님이 食事도 待接하고 무척 尊重해주셨다. 그 모습을 보니 公務員이 되고 싶었다. 警察 試驗이 가장 먼저 치러져 그 試驗에 挑戰했다. 競爭率이 80代 1이었는데 多幸히 合格했고 들어와 보니 國民을 위해 奉仕하는 보람된 職業이었다.”

    -只今까지 比較的 順坦하게 警察 生活을 한 것처럼 보인다. 祕訣이 뭔가.

    “나는 失敗가 아닌 成功이 成功의 어머니라고 생각한다. 巨創한 目標를 세우기보다 작은 目標를 앞에 두고 이를 이루려 最善을 다하다 보면 어느 瞬間 克服하고 이겨내면서 또 다른 目標를 거듭 成就할 수 있다.”

    ‘바쁘신 엄마, 배고픈 나’

    -女性 警察로서 組織에서 競爭力을 갖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어떻게 버티고 견뎠나.

    “女性과 男性을 갈라치기할까 봐 저어되는데, 예전에는 只今과 雰圍氣가 달라 조금만 일에 疏忽해도 집에서 밥이나 하지 뭣 하러 나왔느냐는 말을 할 때였다. 그래서 그런 말을 듣지 않으려고 最善을 다해 일했고 애들 卒業式이나 病院 診療도 잘 챙기지 못했다. 아이가 初等學校 때 윤석중 先生의 새싹會에서 主催하는 글짓기大會에서 大賞을 받았다. 賞金도 70萬 원이나 되더라. 큰 맘 먹고 施賞式에 갔다. 5月에 어버이날이 있어선지 主題가 어머니였다. 다른 아이들은 어머니에 對해 그리움, 尊敬心, 親密感을 드러냈는데 우리 아들만 題目이 ‘바쁘신 엄마, 배고픈 나’였다.”

    송 企劃官은 목이 메는지 暫時 숨을 고르고 다시 말을 이었다.

    “또 한 番은 大學에서 英語 프레젠테이션이 있다고 하면서 내게 長文의 文字 메시지를 보냈는데 영문을 解釋해보니 저에 對한 이야기였다. 自己가 尊敬하는 사람에 對해 쓴 거라고 했다. 그 程度면 내가 잘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까지 오는 데 이 같은 家族들의 獻身, 犧牲, 起源, 激勵와 同僚들의 應援, 督勵가 큰 힘이 됐다. 巡警 公採 先任者로서 늘 좋은 本보기가 될 수 있도록 롤 모델 役割을 잘하고 싶다.”

    -警察로서 使命感이 대단하다고 들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했나.

    “나는 여경이 아닌 그냥 警察이다. 오로지 市民의 安全만 생각한다. 治安責任者는 늘 決定하고 判斷하고 책임지는 자리다. 인디언 酋長한테 當身의 役割 中 가장 큰 權限이 무엇이냐고 했더니 戰爭이 났을 때 第一 앞에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 말처럼 責任을 지는 것도 重要하지만 責任을 다하는 것은 더 重要하다. 熱情的인 사람만이 組織을 발전시키는 原動力이 되고 創意力도 發揮한다. 大田警察廳腸 때는 엄마 리더십을 發揮했다. 엄마 리더십은 기다리고 激勵하는 리더십이다. 職員들을 보살피고 激勵하고 稱讚하면서 따뜻하고 肯定的인 組織 文化를 만들었다. 그 後 여러 部門에서 改善 效果가 나타났다. 오로지 住民들의 安全만을 바라보며 서로 힘을 합쳐나가면 모든 指標가 改善된다.”

    -次期 警察廳長 候補 中 한 名이다.

    “일어나지 않은 ‘萬若’에 對해 答하고 싶지 않다.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오로지 國民의 安寧과 警察의 健康한 成長과 發展을 바란다.”



    김지영 기자

    김지영 記者

    放送, 映畫, 演劇, 뮤지컬 等 大衆文化를 좋아하며 人物 인터뷰(INTER+VIEW)를 즐깁니다. 요즘은 팬덤 文化와 不動産, 流通 分野에도 특별한 關心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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