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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차린 메뉴, 골라 보는 재미|週刊東亞

週刊東亞 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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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차린 메뉴, 골라 보는 재미

뮤지컬 갈라 콘서트

  • 현수정 公演칼럼니스트 eliza@paran.com

    入力 2012-12-17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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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차린 메뉴, 골라 보는 재미

    지난해 公演한 ‘Unsung’의 ‘雅步카토’의 한 場面.

    年末을 맞아 뮤지컬 갈라 콘서트 消息이 적잖게 들린다. 特히 올해는 아직 공연되지 않은 뮤지컬 넘버를 紹介하는 公演들이 있어 好奇心을 刺戟한다. 非營利 或은 才能寄附 콘서트 消息도 薰薰하다.

    ‘Unsung’은 演劇·뮤지컬 創作者 支援 프로그램인 ‘CJ크리에이티브마인즈’가 1年間 開發한 뮤지컬 7篇을 紹介하는 콘서트다. 지난해에 이어 2回째인 이番 콘서트에서는 ‘페디큐어’ ‘라스트 로얄패밀리’ ‘서커스 피자’ ‘맙소사에 간 리어王’ ‘비스티 보이즈’ ‘미스터 코트’ ‘特需病棟’ 等 크리에이티브 마인즈라는 프로그램 名에 걸맞은 獨創的인 作品들을 선보인다.

    ‘페디큐어’는 뱀파이어 素材에 러브스토리가 얽힌 뮤지컬로, 不協和音과 잦은 辯駁 等을 活用해 獨特한 雰圍氣를 자아낸다. 同名 映畫가 原作인 ‘비스티 보이즈’는 淸潭洞 호스트바를 背景으로 華麗한 都市의 어두운 裏面을 照明한다. 팝음악이 主潮를 이루는 가운데 欲望과 背信,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맙소사에 간 리어王’은 東西洋의 童話와 傳說을 패러디하면서 政治·社會的 批判을 담은 ‘뼈 있는’ 코미디物이다. 록, 재즈, 리듬 앤드 블루스(R·B) 等 다양한 장르의 音樂을 活用한다. 12月 20∼21日 서울 신정동 CJ아지트에서 小規模로 進行되며, 男女 俳優 各 3名씩 出演한다. 作品의 新鮮함과 俳優들의 老鍊味가 합쳐진 舞臺를 期待해볼 만하다. 정상윤, 한지상, 조형균, 김지우, 최현선, 유주혜가 出演하며 ‘無料 콘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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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始作한 ‘Unsung’ 第1回 포스터(왼쪽)와 公演 場面.

    ‘Unsung’이 韓國 創作뮤지컬로 構成된 反面 ‘Hear My Song’은 國內에 紹介되지 않은 西歐 뮤지컬 中心이다. 國內 여러 大學에서 뮤지컬을 專攻하는 學生들과 卒業生들의 才能寄附 콘서트라는 點에서 注目할 만하다. 收益은 保育院 어린이들의 뮤지컬 公演 觀覽을 위해 쓰일 豫定이다.

    프로그램은 토니상 等을 受賞하며 作品性을 인정받은 뮤지컬들로 構成됐다. ‘새로운 世上을 위한 노래들(Songs for a New World)’ ‘스칼렛 핀퍼넬(Scarlet Pimpernel)’ ‘The girl from 14g’ ‘사이드 쇼(Side Show)’ ‘조지와 함께한 公園에서의 日曜日(Sunday in the Park with George)’ ‘洪크(Honk)’ ‘아이러브 有 非코즈(I Love You Because)’ ‘애비뉴Q’ ‘北 오브 몰몬(The Book of Mormon)’ 같은 넘버들이다.



    ‘새로운 世上을 위한 노래들’은 브로드웨이의 ‘次世代 리더’로 불리는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이 만든 作品으로, 노래로만 進行하는 ‘宋 사이클’이다. ‘決定的 한瞬間’에 맞닥뜨린 人物들을 照明함으로써 危機이자 機會이기도 한 ‘터닝포인트’에서 한 발짝 나아간다면 새로운 世上을 만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가스펠, 재즈, R·B, 록, 팝 等이 귀에 감긴다.

    ‘조지와 함께한 公園에서의 日曜日’은 현대 뮤지컬 巨匠 스티븐 손드하임의 作品으로, 印象派 畫家 조르주 쇠라를 素材로 한 ‘팩션’이다. ‘애비뉴Q’는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스트리트’를 패러디한 블랙코미디 人形劇이다. 輕快한 팝音樂으로 애비뉴Q에 사는 庶民의 삶과 꿈을 시니컬하면서도 樂觀的으로 풀어낸다.

    ‘北 오브 몰몬’은 2011年 토니상에서 作品賞, 演出賞, 劇本賞 等 9個 部門을 受賞하며 話題가 된 作品이다. 몰몬교度 2名이 우간다에서 宣敎活動을 벌이며 겪는 逸話를 코미디로 엮었다. 뮤지컬 俳優 李健命이 社會를 맡아 進行할 豫定이며 김지유, 이용현, 離韓밀, 한규정, 유승엽, 김인형, 이연정, 이호진, 김연진, 박경진이 出演한다. 12月 17日 저녁 8時 서울 大學路 藝術마당에서 單 1回 公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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