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夫婦가 한 盞씩 ‘合歡酒’로 딱 좋아|주간동아

週刊東亞 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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夫婦가 한 盞씩 ‘合歡酒’로 딱 좋아

借述

  • 김대성 韓國差人聯合會 顧問·茶 칼럼니스트

    入力 2012-12-17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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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가 한 잔씩 ‘합환주’로 딱 좋아
    몸에 좋고 香이 코끝을 간질이는 借述은 술과 茶잎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만들 수 있다. 좋은 車와 알코올이 어우러진 借述은 世界的인 名酒가 부럽지 않다.

    車꾼이 車에 익숙해지면 自然스레 平素 즐기는 車 濃度가 津해진다. 이를 두고 車를 “짜게 마신다”고 表現한다. 아마 술꾼 世界에서도 마찬가지일 텐데, 借述은 車꾼과 술꾼의 ‘만남의 廣場’일 것이다.

    只今은 借述이라고 해서 따로 綠茶燒酒를 내놓아 酒黨들에게 人氣를 끌지만, 綠茶燒酒를 마실 때마다 늘 좀 짰으면 하는 欲心이 든다. 茶香 半, 燒酒香 半이어야 할 것이 茶香이 따르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

    좀 짜게 마시고 싶다면 複雜할 게 하나도 없다. 두 홉들이 燒酒의 境遇, 마시기 10~20餘 分 前 燒酒甁을 따고 綠茶를 2티스푼假量 넣은 뒤 뚜껑을 막아뒀다가 車가 우려졌다 싶을 때 마시면 된다. 綠茶가 없다면 綠茶 티백 한두 個를 통째로 甁 속에 넣으면 된다. 아무래도 綠茶 生잎이 더 좋겠지만.

    맑은 燒酒에 우러나온 次色은 누르스름하기도 하고 파르스름하기도 해 보는 것만으로도 입맛을 돋운다. 한 盞을 마시기 前 香氣에 먼저 醉한다. 差가 지닌 數十 가지 香, 그 形容할 수 없는 辰向(眞香)에 알코올 香이 어우러져 코끝을 간질이는 魅力이 있다.



    借述은 뒤頉이 없다. 駐獨(酒毒)을 差가 解讀해주기 때문에 깨고 나서도 머리가 맑고 간醬에도 負擔이 없다는 것이 酒黨들의 讚辭다. ‘술을 깨고 잠을 적게 한다(醒酒少眠)’라는 文句를 여러 茶 冊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過하면 衰한다고 했다. 借述은 어지간히 마셔도 얼큰한 醉氣가 繼續돼 오래 興趣를 즐길 수 있다. 그 代身 漫醉가 돼야 술을 마신 것 같다고 여기는 週當은 車술을 避하는 것이 좋다. 借述로 漫醉 狀態까지 가려면 平素 酒量보다 2~3倍는 더 마셔야 한다. 그럼 醉한 狀態가 오래가서 잘 깨지도 않고 宿醉도 더하다. 適當히 마시면서 借述 自體를 즐겨야지, 車術로 漫醉를 바란다면 得보다 失이 많을 것이다. 이게 車술이 가진 欠이라면 欠이다.

    마찬가지로 온더록(on the rock)이라는 것이 있다. 40° 넘는 독한 洋酒를 얼음으로 만들어 먹거나 洋酒에 얼음을 넣어 마시기도 한다. 독한 술을 稀釋한다는 原理겠지만, 車術로 얼음을 만들거나 茶술에 얼음을 넣어 마셨다가는 亦是 禍를 當한다. 웬만큼 마셔도 醉氣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借述은 車와 알코올이 어우러져 뿜어내는 獨特한 香이 좋아 어쩌다 한 番 마시는 것이 좋다.

    次 山地에서는 생엽을 바로 燒酒에 넣고 茶色이 우러나면 마신다. 이슬 맛처럼 新鮮하고 淸凉하다. 붉은色의 술을 즐기려면 醱酵茶나 紅茶를 넣으면 된다. 茶잎이 작기로 有名한 中國産 群山銀鍼이나 벽라춘 같은 것을 술에 넣으면 잎에 달린 하얀 털이 술盞 속에서 오르락내리락해 마치 人魚가 헤엄치는 듯하다. 白鳥의 湖水인 듯 錯覺에 빠지기도 한다.

    우리 先祖는 回春劑로 車술을 담가 마셨다. 勿論 藥으로 마셨으니 爆音이 있을 理 없다. 잠자리에 들기 前 夫婦가 한 盞씩 했다. 한 되짜리 燒酒에 녹찻잎 30g, 雪糖 30g을 넣고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保管한다. 一週日쯤 지나면 술이 車色을 띠고 茶香이 난다. 茶잎은 건져내고 맑은 술만 마신다. 오래 두면 茶香이 없어지기 때문에 한 番에 많이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車에서 비타민 E, C 等이 우러나 氣力을 돕는다고 한다. 굳이 이 술에 이름을 붙이라면 合歡酒(合歡酒)가 제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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