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明 衝突 觀點으로 整理한 現代 中國 分析 [書架에 꽂힌 한 卷의 冊]|新東亞

文明 衝突 觀點으로 整理한 現代 中國 分析 [書架에 꽂힌 한 卷의 冊]

현대와 中國

  • 정현상 記者

    doppelg@donga.com

    入力 2021-10-13 10:00:02

  • 글字크기 설정 닫기
    신봉수 지음, 나무발전소, 494쪽, 2만3000원

    신봉수 지음, 나무發電所, 494쪽, 2萬3000원

    現代 中國은 矛盾이 重疊된 國家처럼 보인다. 資本主義 發達 없이 社會主義로 바로 갔고, 强國이 되더니 資本主義의 長點인 市場經濟를 두루 받아들였다. 萬人의 平等을 부르짖는 國家지만 貧富隔差는 世界 最高 水準이다. 열린 社會 같지만 共産黨이 모든 것을 統制하는 닫힌 社會로, 言論 自由는 世界 最下位다.

    그럼에도 中國은 美國과 더불어 世界 兩大 最强國이고, 韓國에 至大한 影響을 미치는 나라다. 中國의 矛盾을 제대로 理解하는 일이 우리에게 매우 重要한 理由다.

    中國에서 ‘現代(모던)’가 始作된 것은 阿片戰爭의 結果로 난징條約을 맺은 1842年이다. 以後 外勢가 得勢하면서 屈辱의 한 世紀를 보낸 中國에 1921年 共産黨이 創黨된다. 50名으로 出發한 이 共産黨이 현대의 强大國을 만들었다. 시진핑 中國 國家主席은 올해 7月 1日 創黨 100年을 맞아 “中華民族이 지배당하고 괴롭힘을 當하던 時代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어떤 勢力이든 우리를 괴롭히면 머리가 깨지고 피를 흘릴 것”이라고 公言했다.

    實際로 中國은 美國과의 貿易戰爭에서도 밀리지 않고,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의 猖獗로 世界 大部分의 나라가 마이너스 成長을 記錄한 2020年에도 2.3%의 經濟成長率을 보였다. 2050年까지 美國을 제치고 社會主義 現代化 强國을 建設하겠다는 시진핑의 豪言이 現實이 될지도 모른다.

    現代 中國은 反動의 理念이던 資本主義를 積極 受容하면서 類例가 없는 中國式 社會主義를 탄생시켰다. 마르크스의 프롤레타리아 獨裁뿐 아니라 歷史唯物論의 發展 法則에도 맞지 않는 이런 體制를 中國은 ‘中國 特色 社會主義’라고 한다. 이는 덩샤오핑이 내건 하나의 中心, 두 個의 基本點으로 要約된다. 經濟成長이라는 하나의 中心을 위해 두 個의 基本店인 改革·開放을 志向했다. 그럼에도 4가지 基本 原則은 버리지 않았다. 그것은 마르크스레닌주의 및 마오쩌둥 思想, 社會主義, 人民民主主義 獨裁, 共産黨 獨裁다.



    中國은 儒敎 文明이라는 己丑 文明을 일군 나라다. 스스로를 普遍的인 文明 主體라고 여기고 다른 國家를 劣等하게 여겼다. 하지만 基督敎 文明에서 發展한 現代 文明에 屈服하면서 한 世紀 넘게 混亂을 겪어야 했다. 數百 年 동안 中國의 影響을 받아온 韓國도 外勢에 屈服해 植民支配와 戰爭까지 겪었다. 갑작스러운 文明 轉換 時期를 거친 뒤 兩國은 다른 길을 걸었다. 中國은 社會主義 市場經濟로, 韓國은 市場經濟 資本主義 社會로 定着했다.

    ‘현대와 中國’은 ‘모던’이라는 一種의 文明이 어떻게 中國에서 衝突·屈折·변용돼 가는지를 追跡하고 있다. 우리가 中國과의 差異를 넘어 共存의 길을 찾을 때 有用한 資料가 될 듯하다. 著者 신봉수 高麗大 中國學硏究所 硏究委員은 베이징大 政治學科에서 博士學位를 받은 中國 專門家다.

    #中國式社會主義 #G2 #人民民主主義獨裁 #新東亞



    그 노래는 왜 禁止曲이 되었을까
    李榮薰 지음, 休앤스토리, 360쪽, 1萬4800원

    過去 權威主義 政權은 權力을 諷刺했다고, 歌詞가 삐딱하다고, 甚至於 歌手가 노래를 너무 못 불렀다고 流行歌에 ‘禁止’ 딱紙를 붙이곤 했다. 李美子, 패티김, 陪扈, 南珍 等 時代를 風靡한 歌手들도 ‘禁止曲’ 烙印을 避해가지 못했다. 東亞日報·채널A 記者 出身 著者가 그 뒷얘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公正委의 인디언 祈雨祭
    이상협 지음, 타임라인, 232쪽, 1萬5000원

    著者는 公正去來委員會(公正위)에서 일하다 2017年 명예퇴직했다. 그는 公正委가 大企業의 ‘甲질’ 慣行을 바로잡고 中小企業을 保護해야 하는 國家機關임에도 大企業의 代金 決濟 遲延과 技術 奪取 等 갖은 ‘甲질 惡行’을 바로잡지 못해 수많은 中小企業을 危機에 處하게 만들었다며 實際 事例를 통해 날카롭게 批判한다.



    醱酵 飮食 人文學
    정혜경 지음 425쪽 헬스레터 3萬5000원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으로 健康에 對한 關心이 漸漸 커지고 있다. 湖西大 食品營養學科 敎授인 著者는 韓國의 長과 傳統酒, 宗家 飮食 等을 두루 硏究해온 專門家다. 特히 “날 것도 아니고 익힌 것도 아닌” 醱酵飮食에 關心이 많다. 이 冊에서 長·김치·젓갈·食醢·食醋·술 等 ‘神의 膳物’로 불리는 韓國 醱酵 飮食의 世界를 興味津津하게 풀어낸다.



    AI 韓國經營: 國政運營便
    박정일 지음, 글마당, 452쪽, 3萬3000원

    來年이 大選이다. 마침 4次 産業革命도 다가오고 있다. 次期 大統領은 急變하는 經濟 環境에 발맞춰 緻密한 設計圖를 準備해야 한다. 이 冊은 人工知能(AI) 時代 韓國을 經營하려는 이를 위한 說明書다. 特히 基本所得과 大別되는 幸福所得의 槪念과 內容을 詳細히 說明했다. 筆者는 三星SDS Tokyo 所長과 4次 産業革命 戰略委員 等을 지낸 技術經濟 分野 專門家다.



    댓글 0
    닫기

    매거진東亞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推薦記事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