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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哲秀 “이대론 진다. 政權 바뀌면 ‘좋은 나라 된다’ 確信 줘야”|신동아

安哲秀 “이대론 진다. 政權 바뀌면 ‘좋은 나라 된다’ 確信 줘야”

[인터뷰] 戰鬪靴 끈 고쳐 매고 大權 出師表 쓰는 安哲秀 國民의黨 代表 “尹, 競選버스 탄다더니 뉴스버스 탔더라”

  • 배수강 記者, 오홍석 記者

    bsk@donga.com, lumiere@donga.com

    入力 2021-09-20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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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NA 衝擊的인데 ‘바지’ ‘쥴리’해서야…

    • 科學技術 霸權 時代, 우리 生存 戰略은 뭔가

    • 未來 談論 議題 만드는 役割…“出馬 論議”

    • 4强 候補는 法大, ‘科技大(科學技術大統領)’ 나와야

    • 洪準杓와 連帶? “그건 洪 希望 事項이지”

    • 國民의힘 合黨은 우리가 다 讓步하고 決裂

    • 李俊錫 選出되니 ‘動物의 王國’ 始作되더라

    • ‘드루킹 事件’ 金慶洙 혼자 했겠나…文 默言遂行

    • 金東兗 副總理가 出馬 宣言했나?

    • 靑 防疫官이 나보다 모르니 ‘이 模樣 이 꼴’

    • 確診者 動線 比較하는 ‘參與型 防疫’ 轉換

    “父母님이 年老하셔서 한 달에 두 番은 父母님 뵈러 釜山에 가요. 公式 日程이 없어서 外部에는 안 알렸는데, 사람들이 알게 되니 인터뷰 要請도 오더라고요. 어제는 講演 要請을 받고 大邱에도 다녀왔어요.”

    - 父母님 當付 말씀은 없으셨나요?

    “없죠. 다 큰 아들인데요, 뭘(웃음).”

    - 인터넷 媒體 ‘뉴스버스’ 報道로 野圈 大選候補 支持率이 출렁이는데요.

    “그러게요. (尹錫悅 前 檢察總長은 國民의힘) 競選버스 탄다더니 뉴스버스를 타버렸어요.”

    9月 11日 午後 5時, 서울 汝矣島 國民의黨 黨舍에서 만난 安哲秀 代表는 ‘最近 釜山의 한 라디오放送에 出演했더라’는 記者의 人事말에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8月 16日 “國民의黨과 國民의힘, 두 政黨의 統合을 위한 努力이 여기에서 멈추게 됐음을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씀드린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記者會見을 할 때 모습과는 사뭇 對照的이다.

    그도 그럴 것이, 安 代表는 요즘 때를 기다리며 靜中動(靜中動)의 時間을 보낸다. 黨 戰列(戰列)을 整備하고 戰鬪靴 끈을 고쳐 매며 出師表를 써내려 간다. 大選候補 支持率은 3% 內外지만, 아직 大權 挑戰을 宣言하지 않은 데다, 30%가 넘는 中道層을 勘案하면 그의 影響力은 倍加된다. 特히 與黨 候補와의 薄氷의 勝負가 豫想되는 第1野黨으로서는 安 代表 支持勢에 따라 政權交替 結果가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일까. 그는 인터뷰 내내 科學技術과 外交安保를 軸으로 한 大韓民國 生存 戰略을 說破하며 中道層 支持를 强調했다. 다음은 그와의 一問一答.

    人類 文明史的 大轉換期 ‘3代 메가트렌드’

    -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國民의힘과) 統合 霧散 以後 黨을 整備하느라 宏壯히 바빴다. 훌륭하신 분들도 迎入하고 當直도 잘 채워 넣고 있다. 最高委員(김근태 前 副代辯人)과 事務總長(최연숙 議員)도 새로 選任하고…. 새로 迎入한 분들 中에 (黨 政策위議長인) 홍성필 前 연세대 法學專門大學院 敎授(外交部·國家人權委員會 諮問委員)는 예일대 로스쿨에서 博士學位를 받고 유엔에서 人權과 關聯된 委員會(유엔 人權理事會 恣意的 拘禁 實務그룹) 議長을 지냈다. 워낙 발이 넓어서, 秋夕 連休 지나고 유엔과 ‘言論仲裁法’ 關聯한 畫像會議를 準備하고 있다. 必要하면 유엔의 聲明 發表도 要請할 생각이다. (黨의 싱크탱크인) 國民未來硏究院長에는 주재우 (경희대) 敎授를 迎入했다. 韓美關係, 美·中關係에 關한 國內 最高 專門家다.”

    - 外交 分野 人材 迎入을 强化한 거 같다.

    “只今 우리가 最優先으로 챙겨야 할 分野가 科學技術, 外交安保 아닌가.”

    - 왜 그렇게 생각하나.

    “只今은 人類 文明史的 轉換期다. 나는 世界를 변화시키는 ‘3代 메가트렌드’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事態와 그로 인해 觸發된 4次 産業革命, 그리고 美·中 新冷戰으로 본다. 5~10年 걸릴 거라고 생각한 4次 産業革命은 코로나19로 이미 始作돼 世界를 변화시키고 있다. 美·蘇 間 冷戰이 軍事 霸權 競爭이었다면, 只今 美·中 新冷戰은 科學技術 霸權 戰爭이다. (4月 12日 白堊館에서 열린 ‘半導體 畫像會議’에서) 美國 바이든 大統領이 半導體 웨이퍼를 들고 있는 寫眞은 國家 指導者가 科學技術 戰爭의 最先頭에서 指揮하는 모습이었다. ‘科學技術 霸權을 支配하는 나라가 世界를 支配하고, 國家의 繁榮과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唯一한 길’이라는 意味였다. 中國도 科學技術 强國을 밀어붙인다. 이렇게 重要한 時期에 우리의 生存 戰略은 뭔가.”

    暫時 고개를 가로젓던 安 代表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來年 中盤쯤 ‘위드 코로나(With Corona) 時代’에 들어간다면 只今부터 우리의 生存 戰略, 文明史的인 轉換期 戰略을 세워야 한다. 그런데 只今 汝矣島에서는 이런 話頭를 꺼내는 사람이 없다. 代身 무슨 ‘바지’(女俳優 스캔들 關聯한 李在明 京畿知事의 ‘바지 내릴까요’ 發言) 어쩌고, ‘쥴리’(尹 前 總長 夫人 김건희 氏의 遺骸業所 接客員 疑惑) 어쩌고, 돈(災難支援金)을 더 나눠줄게 하고 있으니…. 그래서 오늘 새벽에 페이스북에 글을 하나 썼다.”

    mRNA 백신이 만들어진 過程

    - 어떤 글인가.

    “經濟뿐 아니라 政治에서도 獨寡占 問題가 深刻하다. 經濟의 獨寡占이 消費者 被害로 이어지듯, 政治 獨寡占은 國民 被害로 이어진다. 理由는 같다. 競爭이 없으면 被害는 消費者나 國民에게 간다. 하나 더 말씀드리면, 지난 1年 半 동안 있었던 일 中 가장 印象 깊었던 事件 하나를 꼽으라면 (美國 製藥社) 화이자·모더나의 백신 製造 過程을 꼽고 싶다.”

    - 理由는 뭔가.

    “mRNA(DNA 遺傳情報를 細胞質 안의 리보솜에 傳達하는 RNA) 製造 方式은 워낙 不安定해서 옛날부터 實驗室에서 만들 수가 없었다. 거칠게 表現하자면, 어느 날 나노 테크놀로지(超微細 技術)를 가진 半導體 技術者들이 自身들이 쓰려고 만든 超微細粒子 ‘里피드 나노파티클(LNP·燐脂質)’로 mRNA를 둘러싸면 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mRNA 백신이 만들어졌다. 宏壯히 衝擊的이었다.”

    - 半導體 技術이 백신 製造에…

    “그렇다. 바이오 테크놀로지와 나노 테크놀로지라는 全혀 다른 領域이 만나 只今까지 人類 歷史上 存在하지 않았던 새로운 걸 만든 거다. 이제는 領域 間 境界에서 새로운 發見이나 創造가 나오는 時代다. 1%의 確率일지라도 100番 試圖해서 하나 成功하면 最初의 發明品을 만들 수 있다.”

    - 美國 政府의 支援도 백신 開發에 한몫을 한 거 같은데.

    “백신 開發 初期 美國 政府는 이런 技術을 活用하면 可能性이 있다고 判斷했다. mRNA 백신 開發 過程에서 걸림돌이 될 만한 法律과 規制를 調査해 없앴고, 開發 時機를 앞당기기 위해 1床, 2床 臨床試驗을 同時에 하도록 許可했다. 失敗해도 挑戰할 수 있는 硏究 環境을 만드니 1年도 안 돼 새로운 백신이 나올 수 있었던 거다.”

    - 우리에게 많은 示唆點을 주는 事例 같다.

    “技術이 發展하는 흐름과 方向을 理解하는 나라는 繁榮한다는 敎訓이 mRNA 이야기에 담겨 있다. 우리가 R&D(硏究開發) 豫算 20兆 원 以上 쓰면 뭐하나. 우리는 硏究에 失敗하면 硏究費 支援을 끊어버리다 보니 100% 成功 可能한 硏究만 한다. 政府가 規制 하나 없애는 데 4~5年 걸리는데…. 그런데 어떻게 보면 只今이 하늘이 준 機會다.”

    未來 談論을 大選 議題로 만드는 게 내 役割

    - 하늘이 준 機會?

    “人類 文明史的인 轉換期에 大選이라는 ‘빅 이벤트’를 잘 活用해야 한다. 各 大選 候補들이 생각하는 大韓民國 生存 戰略에 對해 熾烈하게 討論해 우리 길을 찾아야 한다. 指導者는 世界 흐름을 알아야 그 方向에 맞는 專門家를 選擇할 수 있다. 메르켈 總理가 이끄는 獨逸은 프랑스를 앞서 유럽聯合(EU)에서 獨步的인 指導者 國家 班列에 올랐고, 시진핑 主席은 中國의 科學技術 發展을 先導하며 美國과 맞선다. 두 指導者는 物理學科, 化工科 出身으로 科學技術에 對한 造詣가 깊다. 科學技術이 앞으로의 世上에 어떤 意味를 가지고 있는지를 아는 사람이 國家를 발전시킨다. 우리도 ‘科技大’가 必要하다.”

    - 科學技術大學校 말인가?

    “科學技術大統領(웃음).”

    - 現在 大選候補들 中에는 이러한 話頭를 던지는 候補들은 보이지 않는다.

    “支持率로 보면 與黨은 李在明·李洛淵 候補, 野黨은 尹錫悅·洪準杓(法大 行政學科)가 首位權인데…. 네 名 모두 法大 出身 아닌가. 科學技術과는 距離가 멀다(웃음).”

    - ‘科技大’ 候補인 安 代表가 出馬 宣言을 해야 할 거 같은데.

    “그건, 黨이 어느 程度 整備되면 서로 論議해서 方向을 決定할 생각이다. 내가 어떤 役割을 하든, 나의 가장 核心的인 役割은 未來 談論을 重要한 大選 議題로 만드는 거다. 그게 第一 重要하다.”

    - 서울市長에 出馬하면서 ‘大選 不出馬’를 밝힌 게 걸림돌이 되나.

    “當時 發言을 正確하게 말하면 ‘(서울市長에) 當選되면 大選에 出馬하지 않고 (서울市長) 再選에 挑戰하겠다’였다.”

    ‘우리 이제 뭐 먹고 살 건데’ 答해야

    - 이른바 ‘告發 使嗾 疑惑’李 候補 支持率에도 影響을 미치는 거 같다. 民心 變化는 어떻게 보나.

    “4月 再·補闕選擧 直後와 只今은 雰圍氣가 다르다. 그때보다는 大統領 支持率이 거의 10% 以上 올라 40%臺다. 輿論調査도 마찬가지다. 電話面接 調査는 ARS에 比해 中道層 票心이 더 反映된다. 따라서 大選은 投票率이 높으니 面接 調査 結果를 봐야 하는데, 요즘은 恒常 第1野黨 支持率이 與黨보다 낮게 나온다. 政權交替를 願하는 사람은 많은데 野圈 候補들의 支持率 合(合)은 旅券 走者들보다 낮다. 게다가 大選 6個月 前인데도 中道層이 30% 以上 나온다. 아주 異例的이다. 客觀的 指標들이 가리키는 狀況이 그렇다.”

    - 이番 大選은 어느 때보다 中道層의 重要性이 커졌다는 건가.

    “國民의힘 支持者들은 無條件 政權交替만 하면 된다고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選擧에서 진다. 이番 選擧는 中道層이 結果를 決定한다. 中道層이 바라는 건 政權交替보다는 ‘누가 더 좋은 大韓民國을 만들 수 있는가’다. 中道層은 ‘우리 이제 뭐 먹고 살 건데’를 묻고 있다. 그들에게 政權交替를 하면 더 좋은 大韓民國이 될 수 있다는 確信을 심어줘야 한다. 그래서 急變하는 世界에서 生存 戰略 話頭를 만드는 게 나의 役割이다.”

    - 國民의힘과 合當해 安 代表를 支持하는 中道 票心을 제1야당으로 끌어왔으면 어땠을까.

    “(國民의힘과) 合黨 過程에서 黨員과 支持者들 마음이 많이 다쳤다. 合當하더라도 시너지가 날 수 없는 그런 狀況이 돼버렸다. 政權交替를 위해서는 支持層 擴張이 必要하다는 생각에 統合에 나섰는데, 아무리 統合해도 支持層이 擴張되지 않으면 第2野黨(국민의당)만 사라지고 第1野黨 支持率은 그대로가 되는, ‘對策 없는 狀況’이 생길 거 같았다. 이건 政權交替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判斷했다.”

    - 合黨이 霧散된 理由를 國民의黨 要求 條件때문이라는 議員들도 있었다.

    “그게 全部 事實이 아니다. 우리는 持分을 要求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다 줬다. 持分이라는 게 共同으로 黨代表 하고, 最高委員 半半 하고, 黨協委員長을 나누는 거 아닌가. 그런데 우리는 ‘國民의힘을 認定하고 우리는 다 辭退하겠다’고 했다. 合黨 過程에서 이 程度로 讓步한 例가 없다. ‘衝擊的인 條件’이었다. 全國 253곳 中에 우리는 29곳에 黨協委員長이 있었지만 그 자리도 兩黨 委員長을 모두 認定하고, 大選이 끝나면 基準을 定해 한 사람을 뽑자는 거였다. 者, 이게 無理한 持分 要求인가? 이番 協商은 우리가 다 讓步하고 決裂됐다.”

    安哲秀가 말하는 統合 決裂 過程

    - 當時 朱豪英 院內代表와는 當場 合當할 雰圍氣였는데.

    “週 院內代表가 黨代表 權限代行이어서 생각을 맞춰보니 큰 異見이 없더라. 그런데 朱 院內代表가 黨代表 競選에 出馬하려다 보니, 이걸(합당) 自己 成果로 만들면 다른 競爭者들이 認定하지 않는 狀況이 됐다. 그래서 넘어갔다. 次期 金起炫 院內代表도 黨代表 選擧가 있으니 事情上 當場 統合하지 못하는 걸 諒解해 달라고 하더라.”

    - 統合 以後 國民宜當 黨員들의 投票權이 問題였나.

    “그렇다. 統合 後 黨代表 選出하면 國民의黨 出身 黨員들 標가 어디로 갈지 몰라서다. 黨代表 候補들도 이에 對해 贊反(贊反)李 나뉘었고, 그걸 說得하기 어려우니 諒解해 달라고 한 거다. 그래서 또 기다렸다(웃음). 그런데 李俊錫 黨代表가 選出되니 그때부터는 ‘動物의 王國’이 始作되더라. ‘솟값’부터 돌고래 물고기까지….”

    李俊錫 國民의힘 代表는 6月 10日 한 라디오放送에 出演해 安 代表를 ‘소’에 빗대 “솟값은 厚하게 쳐주겠다. 蘇 말고 다른 것(黨 組織)도 들여오려고 하는데 난 소에만 關心이 있다”고 했다. 黨 對 黨 統合에 否定的인 뜻을 내비친 것으로 解釋됐다. 以後 鄭鎭碩 議員이 8月 6日 페이스북에 “候補 가운데 이미 돌고래로 몸집을 키운 분들이 있는데, 體級이 다른 候補들을 한데 모아서 食傷한 그림을 만들 理由가 없다”고 하자, 李 代表는 “멸치와 돌고래에게 공정하게 對하는 게 올바른 競選 管理”라고 맞받았다.

    - 李俊錫 代表와 個人的으로 感情이 있는 거 아닌가.

    “나는 여러 次例 黨代表를 지냈다. 現役 政治人 中에서 全國 單位 選擧를 모두 指揮해 본 唯一한 政治人이다. 黨代表는 相對를 보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相對를 따르는 支持者들과 黨員들에게 이야기한다. 그러니 舍監(私感)李 끼어들 게 없었다.”

    - 앞서 서울市長 補闕選擧 때 國民의힘에 入黨해 候補 競選을 했으면 어땠을까.

    “市長은 됐겠지만…. 그게 政權交替에 도움이 안 된다고 봤다. 나는 반드시 서울市長이 되려고 한 게 아니라 政權交替를 위한 하나의 過程으로 選擧를 잘 치러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市場 選擧에 나와 ‘4番’을 달고 이기면, 어쨌든 結果에 따라서 野圈이 肯定的으로 再編되고 政權交替 可能性도 높아질 거라고 생각했다.”

    - 요즘 安 代表의 大選候補 支持率은 그다지 높지 않다.

    “大選候補 支持率을 보면 나를 빼고는 모두 出馬 宣言을 한 분들이다. 出馬 宣言도 안 했는데 이렇게 나오는 데에 感謝할 뿐이다.”

    - 홍준표 議員은 여러 次例 安 代表와 連帶하게다는 趣旨의 發言을 이어가는데.

    “그건 (洪 候補의) 希望 事項이지. 率直히 다른 黨 內部 競選에서 (候補 支持率이) 엎치락뒤치락하는 데 關心이 없다.”

    金東兗 副總理가 出馬 宣言했나?

    - 金東兗 前 經濟副總理도 8月 20日 大選 出馬를 宣言했다. 第3地帶에서 어떤 役割을 함께 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

    “出馬 宣言을 했나…아직 내가 (大選 出馬) 決定도 안 했는데 그런 말을 하는 건 너무 앞서가는 거다.”

    - 金慶洙 前 慶南知事가 大法院 有罪 確定 判決을 받자 8月 2日 靑瓦臺 앞에서 1人 示威를 벌였다. 安 代表는 ‘드루킹 댓글 造作 事件’의 가장 큰 被害者였는데.

    “一般的으로 靑瓦臺 앞 噴水臺를 등진 채 피켓을 들고 示威하지만 나는 靑瓦臺 執務室에서 보이도록 돌아서 (文 大統領이) 피켓을 보라고 이렇게 들었다(그는 마라톤 決勝線 테이프를 끊는 優勝者처럼 두 팔을 번쩍 들어 보였다). 그런데 金 知事가 收監돼도 (文 大統領은) 오늘(9月 11日)로 53日째 默言遂行 中이다. 내가 날짜도 외운다. 언제까지 입 다물고 있을지 보자. 當時 드루킹이 한 일은 나에 對한 나쁜 이미지를 심어서 野圈 支持者들 票心이 洪準杓 (當時 自由韓國當) 候補로 가게 하는 役割이었다. 돈도 많이 드는 이 일을 大選 캠프에서 金慶洙 知事가 單獨으로 했겠나. (드루킹 組織 外에도) 두세 個 組織이 더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이와 關聯해 搜査를 擴大하지 않으면 이番 大選에서는 더 至毒한 輿論造作이 일어날 수 있다. IT 專門家로서 볼 때, 네이버 等 포털 管理者가 이런 댓글 造作 事件을 모를 理 없다. 누군가가 幇助하라고 指示했다는 合理的 疑心이 든다.”

    앞서 安 代表는 7月 29日 鄭鎭奭 國民의힘 議員이 文 大統領의 謝過를 促求하며 1人 示威를 벌일 때 現場을 찾아 “한때 (2017年 大選 過程에서 文 大統領과 支持率) 薄氷 또는 제가 더 앞선 적도 있는데 그 瞬間 드루킹의 ‘킹크랩’李 稼動됐다. 百番 讓步해서 文在寅 大統領의 當選 確率이 높았다 해도, 그렇다면 올림픽 金메달 有力 選手가 도핑해도 괜찮다는 말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 災難支援金 支給에 對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支援金은 말 그대로 災難을 當한 사람한테 集中的으로 支援하는 돈인데, 月給이 깎이지 않은 公務員들에게도 支給한다. 그 基準도 所得 下位 88%까지 준다고 했다가 反撥이 일어나니 더 준다는데, 그러면 自己 私財(私財)를 털어 支給하라고 하라. 獨逸이나 日本은 國家가 集合禁止 命令을 내려 營業을 못 하면 固定費(月貰나 職員 給與 等)의 80%를 支援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주먹九九式으로 1人當 25萬 원씩 支給하니 自營業者가 살아나겠나. 우리 黨도 이와 關聯한 法案도 提出하고 있다.”

    - 防疫 方式도 달라져야 할까.

    “社會的 距離두기는 그 時效를 다했다. 지난 1~3次 大規模 擴散 때에는 社會的 距離두기로 移動量이 約 30% 以上 줄었지만, 이番 4次 流行에서는 全혀 줄지 않았다. 過去 流行 때에는 하루 確診者가 400名 程度였지만 이제는 2000名에 肉薄한다. 그런데도 防疫 人力은 그대로다. 醫療陣이 堪當이 안 돼 그만둔다. 對比를 안 한 거다. 自營業者들을 亡하게 만들고, 確診者와 密接 接觸한 사람들도 卽刻 發見하지 못하고…아주 非科學的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8월 2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뉴스1]

    安哲秀 國民의黨 代表가 8月 2日 靑瓦臺 噴水臺 앞에서 피켓 示威를 하고 있다. [뉴스1]

    使用者 參與型 防疫으로 轉換해야

    - 그럼 어떻게 對處해야 하나.

    “이제는 ‘政府 主導 防疫’이 아니라 ‘使用者 參與型 防疫’으로 轉換해야 한다. 例를 들어 携帶電話에 自身의 動線(動線)李 記錄되는 앱(애플리케이션)을 깔고 ‘always on(常時 接續)’을 하면 나의 動線이 다 記錄된다. 여기에 確診者가 發生하면 實時間으로 資料를 받아서 스스로가 確診者 動線과 自身의 動線이 겹치는지 確認해 겹친다면 코로나19 檢査를 받는 式이다. 自己 動線은 自己만 볼 수 있게 하면 프라이버시 侵害 危險도 없다. 只今은 公務員들이 確診者와 接觸한 사람들을 찾아 文字로 通報하는 데 萬 2~3日 걸린다. 그사이에 感染者는 또 다른 사람을 感染시킨다. 그러니 數字가 줄지 않는 거다.”

    테이블에 놓인 決明子茶를 한 모금 마시던 그가 뭔가 생각났다는 듯 “百番 말하면 뭐 하나”며 茶盞을 내려놓았다.

    “지난해 2月 初에 내가 中國으로부터 오는 모든 入國者를 入國 禁止해야 한다고 했을 때도 안 듣더니 大邱에서 大流行이 始作됐다. 지난해 5月에는 ‘年末에 백신이 나올 테니 導入을 準備해야 된다’고 했더니 (기모란 靑瓦臺 防疫企劃官은) ‘블러핑((bluffing·賭博에서 自身의 牌가 좋지 않을 때 거짓으로 强한 베팅이나 레이스를 하는 것)한다’고 하더라. 그러니 이 模樣 이 꼴이 된 거다. 지난 2月에는 ‘워싱턴 포스트’ 1面 記事를 보고 變異 바이러스로 인한 4次 大規模 擴散에 對備한 防疫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해도…. 나는 그걸(코로나19 防疫)로 밥 벌어 먹고사는 사람도 아닌데 國家 稅金 받고 全的으로 그 일을 하는 사람이 나보다 더 몰라서야….”

    #安哲秀 #大選出馬 #科學技術 #國民의黨 #新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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