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마님과 餘奴婢(女奴婢) 春心이 中 누가 더 受胎力(妊娠力)이 좋을까. 結論부터 말하자면 答은 ‘춘심이’다. 終日 房에서 自首만 놓는 아씨마님보다 잠자는 時間을 除外하고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춘심이가 妊娠이 더 잘 된다. 史劇을 보면 아씨마님은 難産으로 苦生하기 일쑤지만, 밭일에 집안일까지 다 하는 閭閻집 아낙은 ‘順風’이 불 듯 順産한다. 그 理由가 무엇일까.

여러 理由가 있겠지만 가장 큰 原因은 바로 ‘運動’이다. 男子든 女子든 몸을 얼마나 부지런하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受胎力(街淋癧)이 좋아질 수도, 나빠질 수도 있다. 生活方式은 體質量指數(BMI)에 影響을 줄 뿐 아니라 街淋癧에까지 職·間接的으로 關與한다. 앉아 있는 時間이 길수록 血管 健康은 勿論 生殖機能에도 좋지 않은 影響을 미친다. 身體 어느 곳이든 血液循環이 活潑해 物質代謝가 迅速히, 充分히 이뤄지면 모든 機能은 亢進할 수밖에 없다. 身體活動을 많이 하면 特히 下體의 血液循環이 좋아져 卵巢, 子宮으로 가는 血流가 旺盛해진다. 妊娠이 수월한 몸이 된다는 얘기다.

人間의 몸은 直立步行을 하도록 設計돼 있다. 運動을 하지 않더라도 平素에 몸을 부지런히 움직여야 健康을 維持할 수 있고 生殖力度 좋아진다. 그런데 現代人의 日課를 들여다보면 하루 大部分을 앉아서 보낸다. 職場人이 아니더라도 누워 있지 않으면 앉아 있기 일쑤다. 우리나라 사람이 하루 平均 2000步 程度 걷는다는 統計만 봐도 얼마나 몸을 움직이지 않는지 알 수 있다.

冶한 想像이 妊娠力 높인다

그래서인지 男女老少 할 것 없이 잘못된 姿勢와 運動 不足으로 筋骨格系가 健康하지 못한 사람이 많다. 妊娠해야 할 女性이 脊椎와 骨盤이 變形되면 下體 血液循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疲勞가 쌓여 妊娠이 잘 안 될 수 있다. 雪上加霜 筋力까지 不足하면 젊은 나이에도 허리 痛症이 생길 수 있고, 體力 低下와 慢性疲勞가 더 빨리 나타난다. 實際로 難妊專門 病院을 찾는 젊은 夫婦 中 生殖器에 別問題가 없는데 夫婦 關係를 제때(排卵日에 맞춰) 하지 못해 妊娠이 안 되는 境遇가 적지 않다. 男便도 아내도 慢性疲勞로 리비도(性慾)가 좀처럼 생기지 않았다는 것이다. 筆者가 볼 때는 運動 不足이 夫婦의 리비도를 떨어뜨리는 데 一助했다고 본다. 科學文明의 發展이 人間의 活動 範圍를 冊床으로 縮小해 버렸고 環境호르몬의 被害, 늦은 結婚 等 우리 周邊에는 난임의 理由가 많고 많지만 運動만 제대로 꾸준히 하면 一部分은 解決될 수 있다.

비타민D 不足만 해도 그렇다. 비타민D는 햇볕만 充分히 쬐면 皮膚 아래 스테롤의 一種인 프로비타민D가 비타민D로 轉換돼서 自然的으로 만들어지는데 室內 生活만 固執하면 不足할 수밖에 없다. 코로나19와 距離두기는 핑계다. 답답한 室內에서 濁한 空氣 마시지 말고 每日 30分씩이라도 運動하면 硬直된 筋肉이 풀리고 血液循環이 旺盛해져서 腦 活動이 더 活潑해지고 스트레스까지 解消될 수 있다.



食事 配達은 基本이고 온갖 場보기에 이르기까지 配達의 時代에 살고 있지만 ‘집콕’보다는 玄關門을 박차고 나가 자꾸 움직여야 한다. 每日 앉고 눕는 日常을 反復하다 보면 萬事가 귀찮아지고 生殖力까지 떨어질 수밖에 없다. 實際로 앉아 있는 時間이 길면 길수록 骨盤 周邊 筋肉이 硬直돼 下體의 血液循環을 妨害한다. 難妊 女性 가운데 아랫배가 차다고 呼訴하는 이가 많다. 이는 結局 運動 不足에서 비롯된 것이니만큼 生殖力을 높이기 위해서는 每日 걸어 骨盤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좋다.

하루 1萬 步(7~8㎞ 걷기)를 固執할 必要도 없다. 若干 숨찰 程度(若干 힘든 程度)로 30分만 걸어도 充分하다. 目標値를 한 番에 達成하려고 無理하지 말고 여러 次例 나눠 채워도 괜찮다. 運動 强度보다 움직이는 時間을 每日 조금씩 늘리는 것이 重要하다.

女性은 男性에 비해 骨盤 內 臟器가 滿員 버스처럼 複雜하다. 骨盤이 틀어지거나 變形되면 臟器들의 位置가 달라질 수 있다. 實際로 左右 喇叭管이나 卵巢가 삐뚤어져 있거나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境遇가 적지 않다. 그래서 筆者는 難妊 女性에게 骨盤 健康을 위한 스트레칭을 勸한다. 틀어진 骨盤을 바로잡을 수 있는 動作을 每日 숙제하듯 하라고 當付한다.

스트레칭, 스쿼트, 런지 等은 허리와 허벅지 筋肉을 발달시켜 血流 增加에 도움을 준다. 이런 運動을 통해 脊柱起立筋(脊柱세움筋)과 중둔근(엉덩이에서 엉덩이뼈까지 이어지는 筋肉)을 비롯해 허리·腹部·엉덩이·허벅지 筋肉의 血流를 증가시키면 腹腔 밖의 血流度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運動이 腹腔 내 子宮이나 卵巢에까지 血流가 많아지게 하지는 않는다.

사랑하는 이와 自轉車를

그렇다면 子宮이나 卵巢의 血流를 증가시킬 妙策이 있을까? 卵巢의 血流를 物理的으로 增加시키기는 힘들지만 子宮과 姪婦, 外陰部의 血流가 늘어나도록 하는, 運動 外 다른 方法이 있다. 外陰部, 姪婦, 子宮은 副交感神經의 支配를 받는다. 副交感이 神經을 刺戟하면 血管이 擴張되고 피가 많이 모여 充血이 일어난다. 에로틱한 映畫를 본다든지 性에 對한 想像을 할 때, 클리토리스를 刺戟하거나 實際 性關係를 할 때 피가 骨盤 內로 모이게 된다. 女性은 오르가슴을 느낄 때 子宮이 곧추서게 된다. “冶한 꿈을 꾸거나 冶한 생각을 자꾸 하면 妊娠이 더 잘 된다”는 얘기가 民間에서 傳해 오는데 틀린 말은 아닌 셈이다.

運動으로 骨盤 內 血流가 增加하면 우리 몸에 어떤 變化가 일어날까. 멀리 던진 돌이 湖水에 波長을 일으켜 물결이 나타나듯이 運動으로 血流가 온몸을 빠르게 돌게 되면 卵巢나 子宮의 血流에 間接的인 影響을 줄 수 있다. 또한 運動으로 姿勢가 좋아지면 子宮, 卵巢, 卵管을 前後左右로 움직이게 해 血流가 旺盛해지도록 돕는다. 게다가 運動은 腦에서 엔도르핀, 세로토닌과 같은 人體에 利로운 神經物質을 分泌하도록 刺戟해 마음을 한결 부드럽고 餘裕롭게 만든다.

그렇다고 모든 運動이 다 좋은 건 아니다. 妊娠을 기다리는 女性이라면 너무 激甚한 高强度 運動은 止揚해야 한다. 다이어트를 目的으로 하는 高强度 運動은 자칫 生殖力 低下를 불러올 수 있다. 節食, 消息, 斷食을 竝行하며 하루 2時間 以上의 高强度 運動을 하면 人體는 生殖機能보다는 生命 維持와 生體 回復에 더 힘쓰려 할 것이다. 妊娠을 爲한 運動은 血液循環을 돕는 水準으로 足하다.

難妊 專門醫들은 患者에게 흔히 節 運動(100回 以上)을 시킨다, 節 運動이 高血壓, 糖尿, 肥滿 等 各種 成人病을 豫防하고 治療하는 데 效果的일 뿐만 아니라 妊娠에까지 도움이 되기 때문. 엎드렸다 일어서기를 反復하면 全身에 刺戟이 가 筋肉을 골고루 强化할 수 있다. 절하는 動作 100回는 男性의 境遇 144㎉, 女性은 100㎉의 熱量이 消耗되는 中强度 有酸素運動이다. 節 運動을 꾸준히 해 脊椎와 骨盤 形態가 바로잡히면 妊娠도 한결 수월해질 수 있다.

淸明한 가을에는 自轉車 타기도 挑戰해볼 만한 運動이다. 걷기보다 運動 效果가 좋고, 新鮮한 가을바람을 즐기기에도 安城맞춤이다. 하지만 男子는 自轉車를 탈 때 注意가 必要하다. 웬만한 運動은 精子 數를 증가시키지만 自轉車 타기는 오히려 감소시킨다. 매사추세츠 綜合病院 難妊治療센터의 硏究 結果에 따르면 一週日에 自轉車를 1時間 30分 以上 타는 男性은 自轉車를 타지 않는 男性에 비해 精子 數가 34% 적었다. 이와 함께 ‘自轉車 座席이 陰囊에 壓力을 加해 陰囊의 溫度가 上昇하고 性器로 가는 血管을 壓迫할 수 있다’는 分析도 나왔다.

걷고 運動하자. 只今 내 곁에 있는 가장 所重한 親舊, 家族, 戀人, 配偶者와 함께 闊步하는 즐거움을 滿喫하자. 몸을 움직이기에 너무나도 좋은 季節, 가을 아닌가.

#조정현難妊 #夫婦運動 #妊娠 #新東亞


_{조 鄭 現
● 延世大 醫大 卒業
● 嶺東제일병원 副院長. 미즈메디 江南 院長. 강남차병원 産婦人科 敎授
● 現 사랑아이女性醫院 院長
● 前 大韓産婦人科醫師會 副會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