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球村 最大 눈과 얼음의 祝祭’ 2018年 平昌冬季올림픽 및 패럴림픽(平昌大會)李 1年 앞으로 다가왔다. 平昌大會는 來年 2月 9日부터 25日까지 17日間, 패럴림픽은 3月 9日부터 18日까지 江原 平昌, 江陵, 旌善 一圓에서 펼쳐진다.

平昌은 ‘삼수’ 끝에 어렵게 冬季올림픽 誘致에 成功했다. 2003年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國際올림픽委員會(IOC) 總會에서 1次 投票 때 最多得票를 하고도 決選投票에서 미끄러지며 2010年 誘致에 失敗했고, 2007年 과테말라에서 열린 2014 冬季올림픽 開催地 決定에서도 1次 投票에서 最多得票를 하고도 決選投票에서 挫折을 맛봤다. 平昌은 2011年 7月 7日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IOC 總會에서 95票 中 63票를 얻어 1次 投票에서 過半 得票에 成功하며 2018年 겨울祝祭 開催權을 따냈다.

‘하드웨어’ 準備는 끝났다, 目標는 最高 成跡

‘더반의 奇跡’ 以後 5年 6個月餘 동안 平昌은 成功的인 올림픽 開催를 위해 줄기차게 달려왔다. 그러나 過程은 決코 쉽지 않았다. 雜音도 있었고, 불미스러운 일도 벌어졌다. 1年도 채 남지 않은 平昌大會의 施設 準備 狀況을 짚어보고, 歷代 最高 成跡을 노리는 韓國 選手團의 메달 有望株들을 살펴봤다.

平昌大會를 誘致하면서 大韓民國은 1988 서울올림픽을 始作으로 2002 韓日월드컵, 2011 大邱世界陸上選手權大會에 이어 世界 4大 國際 이벤트를 모두 開催하는 5番째 國家(프랑스, 獨逸, 이탈리아, 日本, 韓國)가 됐다. 이番 平昌大會에는 95個國, 6500餘 名의 選手·任員團이 參加할 豫定이다. 88個國이 參加한 2014 소치올림픽을 넘어 冬季올림픽 歷史上 最大 規模다. 또 이番 올림픽은 金메달 數가 100個를 넘는 첫 大會로, 所致大會 때보다 4個가 늘어난 總 102個 金메달이 걸려 있다.



平昌大會에서는 15個 種目 競技를 12個 競技場에서 치른다. 6個 競技場은 새롭게 建設 中이고, 나머지 6個는 旣存 施設을 改良해 活用할 豫定이다. 피겨스케이팅(피겨)과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 競技가 열릴 江陵아이스아레나는 新設 競技場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해 12月 14日 完工됐다. 關東하키센터도 工事 마무리 段階에 들어가는 等 新設 競技場의 平均 工程率은 2月 3日 現在 96.4%에 이른다. 2018年 平昌冬季올림픽 및 패럴림픽 組織委員會(組織委) 關係者는 “하드웨어 準備는 事實上 끝났다. 이제부터는 完璧한 大會 運營을 위한 소프트웨어 準備에 萬全을 期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韓國은 그동안 17次例 冬季올림픽에 出戰해 金메달 26個, 銀메달 17個, 銅메달 10個 等 總 53個 메달을 獲得했다. 쇼트트랙에서만 메달 42個를 쓸어 담았고 스피드스케이팅에서 9個, 피겨에서 2個를 땄다. 모두 氷上 種目이며 썰매와 설상 種目에선 單 1個의 메달도 없었다. 以前까지 韓國이 冬季올림픽에서 거둔 最高 成跡은 金메달 6個, 銀메달 6個, 銅메달 2個를 따낸 2010 밴쿠버大會에서 綜合 5位였다.

韓國은 來年 平昌大會에서 歷代 最高인 4位를 目標로 한다. 金메달 8個, 銀메달 4個, 銅메달 8個 等 總 20個 以上 메달을 獲得해 개최국으로서 位相을 드높이겠다는 野心 찬 計劃을 갖고 있다. 金메달 8個가 걸린 쇼트트랙에서 4~5個,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3個를 노린다.

설상 種目에서 메달 獲得 目標

그동안 ‘메달밭’ 노릇을 한 氷上 種目은 如前히 强勢를 보이고 있다. 特히 女子 쇼트트랙은 世界 最强으로 꼽힌다. 沈錫希(한국체대), 최민정(서현고) 等 世界 最强 투톱이 버티는 女子 國家代表팀은 現在 技倆만 維持한다면 500, 1000, 1500m와 3000m 契主까지 싹쓸이할 수 있다. 男子 쇼트트랙에서는 最古參 이정수(高陽市廳)가 中·長距離 種目에서 金메달 候補로 꼽힌다.

스피드스케이팅의 先頭走者는 韓國 選手로서는 처음으로 冬季올림픽 單一 種目 3連霸를 노리는 李相花(스포츠토토氷上團)다. 이상화는 2010 밴쿠버大會와 2014 所致大會에서 잇달아 女子 500m 優勝을 차지했다. 이番 2016~2017시즌에 不振한 모습을 보여 不安感을 줬지만 競爭者로 꼽히는 고다이라 나오(日本), 魏徵(中國)보다 客觀的인 實力과 經驗 面에서 한발 앞서 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새로운 希望으로 떠오른 種目은 매스스타트다. 選手 3名 以上이 同時에 出發해 레인 區分 없이 順位를 가리는 매스스타트는 平昌大會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正式 種目에 包含됐다. 쇼트트랙을 했던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보름(강원도청)李 올 시즌 男女 매스스타트 部門에서 世界랭킹 1位를 달리며 希望을 키우고 있다.

韓國이 綜合 4位에 오르려면 그동안 1個의 메달도 따지 못했던 썰매와 설상 種目에서 最小 1個 以上 金메달을 보태야 한다. 斷然 注目받는 건 썰매 種目. 期待株는 世界랭킹 1位에 오른 스켈레톤의 윤성빈(한국체대)이다. 신림고 3學年이던 2012年 스켈레톤을 始作한 윤성빈은 2014 所致大會에서 16位에 오른 뒤 2015~2016시즌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월드컵 7次 大會에서 當時 世界 1位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를 제치고 金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 12月 캐나다에서 열린 올 시즌 첫 월드컵에서도 頂上에 서며 ‘스켈레톤의 皇帝’로 불리는 두쿠르스의 牙城을 깰 强力한 挑戰者로 떠올랐다. 트랙 經驗이 競技力에 絶對的인 影響을 미치는 스켈레톤의 特性上 안房에서 열리는 大會임을 考慮하면 充分히 金메달이 可能하다는 展望이다.

봅슬레이 2人乘의 원윤종(강원도청)-서영우(景氣BS聯盟) 亦是 金메달 可視圈에 있다. 지난 시즌 월드컵을 世界랭킹 1位로 마친 이들은 1月 월드컵 6次 大會에서 2年 만에 10位圈 밖으로 밀리는 等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操縱手 원윤종이 슬럼프에서 벗어난다면 充分히 金메달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豫想된다.

韓國은 이番 平昌大會를 앞두고 脆弱 種目인 루지 等 썰매 種目과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等 설상 種目에 歸化選手를 積極 받아들였다. 現在 特別歸化를 통해 平昌大會 出戰을 準備하고 있는 ‘푸른 눈’의 太極戰士는 大略 15名 선. 이는 全體 選手團(130餘 名)의 10%를 넘는 數値다.

지난해 3月 特別歸化를 통해 바이애슬론 太極마크를 단 러시아 出身 안나 프롤리나가 特히 注目받고 있다. 그는 2010 밴쿠버大會 때 女子 스프린트에서 4位를 차지했다. 올해 서른세 살인 그는 出産 等으로 러시아 代表팀에서 탈락한 아쉬움을 太極마크로 풀었고, 歸化 後 지난해 世界選手權大會 스프린트 種目에서 銀메달, 抽拔 種目에서 銅메달을 따냈다. 韓國 바이애슬론 歷史上 처음으로 世界選手權 메달을 따낸 프롤리나는 平昌大會에서 韓國 代表팀의 첫 메달에 挑戰한다.

獨逸 出身인 아일렌 프리슈度 女子 루지에서 메달 獲得을 노리고 있다. 2012 주니어世界選手權·주니어유럽選手權에서 女子 싱글과 팀 릴레이를 휩쓸었던 그는 루지 最强國인 獨逸에서 成人 代表팀 選拔에 탈락하자 2015年 隱退한 뒤 다시 現役에 復歸해 太極마크를 달았다. 아직 世界 頂上圈과는 距離가 있지만 루지 亦是 競技場 適應力이 무엇보다 重要해 平昌 트랙에서 數없이 反復 訓鍊을 한다면 充分히 홈 利點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르웨이人 아버지와 韓國人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스키 크로스컨트리의 金 마그너스度 歸化 後 平昌大會 메달을 노크하고 있다.

‘최순실 事態’ 直擊彈, 國民的 熱氣 擴大 必要

2011年 ‘더반의 奇跡’을 이룰 수 있었던 가장 큰 要素는 國民의 全幅的 支持였다. IOC가 實施한 候補 都市 支持度 調査에서 平昌은 93%를 記錄해 競爭 都市인 獨逸 뮌헨(61%)과 프랑스 안시(51%)를 크게 따돌렸다. 2006 솔트레이크冬季올림픽 開催地 決定 以後 歷代 2番째로 1次 投票에서 開催地로 決定될 수 있었던 原動力이다.

하지만 2018 平昌大會를 바라보는 國民의 視線은 차갑다. 最近 輿論調査 專門機關 韓國갤럽이 平昌大會의 關心度를 묻는 設問調査를 實施한 結果 ‘올림픽에 關心이 있다’고 밝힌 應答者는 48%에 不過했다. ‘關心이 없다’고 밝힌 應答者가 49%로 오히려 더 많았다.

이는 平昌大會가 ‘최순실 國政壟斷 事態’라는 直擊彈을 맞았기 때문이다. 최순실 一家의 國政壟斷으로 올림픽 準備에 蹉跌이 생겼고, 이미지마저 크게 失墜됐다. 代表的인 事件이 趙亮鎬 前 組織委員長의 釋然치 않은 交替였다. 지난해 5月 當時에는 自進 辭退로 包裝됐지만, 조 前 委員長이 최순실 側의 各種 要求를 數次例 拒否해 事實上 更迭됐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大會 開幕을 2年도 채 남기지 않은 狀況에서 組織委員長 交替는 大會 成功을 위한 全體的인 로드맵이 흔들리는 結果를 가져왔다. 더구나 최순실 事態가 世上에 알려진 뒤 各種 스폰서 協商이 難航에 부딪히는 等 올림픽 準備에 警告燈이 켜졌다.

大會 運營 財政 確保도 如意치 않다. 公共機關의 參與가 全無하고, 後援 意思를 밝혔던 一部 企業도 ‘최순실 後遺症’으로 머뭇거리며 눈치만 보고 있다. 平昌大會를 통해 大韓民國의 國格을 되살리고 브랜드 價値를 높이려면 只今부터라도 國民의 뜨거운 關心과 應援이 必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