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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 이 집도 맛있네” 引受委·市民 모두 사로잡은 ‘尹錫悅 맛집’|週刊東亞

週刊東亞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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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 이 집도 맛있네” 引受委·市民 모두 사로잡은 ‘尹錫悅 맛집’

“밥 먹어야 할 食堂 10分 만에 10곳 눈에 띄어”… 꼬리곰湯 ‘特’ 사이즈 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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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렬 記者

    display@donga.com

    入力 2022-03-26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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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引受위 들어가더니 얼굴이 확 갔네.”

    “여기(통의동)서 밥 먹을 날도 얼마 안 남았어.”

    3月 23日 저녁 무렵 서울 종로구 통의동 한 食堂. 大統領職引受委員會(引受위) 關係者들이 食事 자리에서 暫時 숨을 돌리며 對話를 나눴다. 왁자지껄한 雰圍氣는 김치찌개가 食卓에 올라오면서 가라앉았다. 沈默을 깬 것은 一行 中 한 名의 感歎이다. “下! 이 집도 맛있네.”

    이곳은 引受위 事務室 隣近에 位置한 김치찌개 맛집 ‘뚱樂園’. 9000원에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먹을 수 있어 周邊에서 일하는 職場인 사이에서 人氣가 많다. 引受위 關係者들도 자주 찾는다. 이날도 서로 人事를 주고받거나 흘깃흘깃 쳐다보며 食事를 이어갔다.

    김치찌개 사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월 1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 인근 음식점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도부와 함께 점심식사로 김치찌개를 먹고 있다. 윤 당선인이 방문한 김치찌개 식당과 이곳의 메인 메뉴(위부터). [사진 제공 · 윤석열 당선인 측, 최진렬]

    尹錫悅 大統領 當選人이 3月 16日 서울 종로구 통의동 執務室 隣近 飮食店에서 大統領職引受委員會 指導部와 함께 點心食事로 김치찌개를 먹고 있다. 尹 當選人이 訪問한 김치찌개 食堂과 이곳의 메인 메뉴(位부터). [寫眞 提供 · 尹錫悅 當選人 側, 최진렬]

    뚱樂園은 尹錫悅 大統領 當選人이 3月 16日 文在寅 大統領과 午餐 會同이 霧散되면서 들러 더 有名해졌다. 尹 當選人은 이날 안철수 引受委員長, 權寧世 副委員長 等과 20餘 分 동안 김치찌개와 달걀말이를 먹었다. 食事를 마친 後 尹 當選人은 引受委員들과 散策하며 “같이 가서 밥을 먹어야 할 食堂이 10分 만에 10곳 程度 눈에 띄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尹 當選人의 김치찌개 사랑은 각별하다. ‘最愛 메뉴’ 質問을 받으면 망설임 없이 김치찌개를 꼽는다. 그는 3月 23日 통의동 執務室 앞 天幕 記者室을 訪問해 “그 집 김치찌개가 시원하다”고 말하며 김치찌개 사랑을 一貫되게 드러냈다. 이날 한 記者가 “한 番도 혼밥을 안 했느냐”고 質問하자 “아침은 혼자 가끔 먹는다. 근데 아침에도 뭘 먹으려고 하면 (강아지가) 와서 딱 쳐다보고 있다. 걔네들 나눠주고 같이 먹는다”고 對答했다. 이어 “(龍山 廳舍에) 프레스룸을 1層에 둘 것”이라며 “廳舍를 마련해서 가면 내가 하루 저녁 構內食堂에서 (김치찌개를) 한 番에 양 많이 끓여서 같이 한 番 먹자”고 말했다.

    “밥 같이 먹자”는 말은 이番이 처음은 아니다. 尹 當選人은 大選 期間 “혼밥을 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隨時로 냈다. ‘혼밥 論難’을 겪은 文在寅 大統領과 差別化하기 위한 試圖로 解釋됐다. 尹 當選人은 選擧 後에도 ‘食事 政治’로 불리는 行步를 이어왔다. 當選 닷새째부터 꼬리곰湯, 짬뽕, 김치찌개, 피자, 肉개醬을 順序대로 먹으며 사람들을 만났다.

    윤석열 당선인이 3월 14일 당선 후 첫 외부 공식 일정으로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아 상인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마친 뒤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윤 당선인이 방문한 꼬리곰탕 전문점과 이곳의 메인 메뉴(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뉴스1, 최진렬]

    尹錫悅 當選人이 3月 14日 當選 後 첫 外部 公式 日程으로 서울 南大門市場을 찾아 商人會 會長團과 懇談會를 마친 뒤 食堂에서 食事를 하고 있다. 尹 當選人이 訪問한 꼬리곰湯 專門店과 이곳의 메인 메뉴(왼쪽부터 時計 方向으로). [뉴스1, 최진렬]

    이때도 尹 當選人은 줄곧 ‘大食家’이자 ‘美食家’ 面貌를 보였다. 그는 當選 以後 3月 14日 처음 定한 行先地도 서울 南大門市場에 位置한 국밥집 ‘晉州집’이었다. 70年 傳統의 有名 老圃(老鋪)인 이 집 代表 메뉴는 꼬리곰湯이다. 食堂 側에 依하면 尹 當選人은 이곳에서 꼬리곰湯 ‘特’ 사이즈인 ‘꼬리토막’을 注文했다. 相對的으로 작은 소꼬리 部位가 여러 個 들어가는 一般 꼬리곰湯과 달리 큰 꼬리고기가 한 토막 들어가는 메뉴다. “꼬리토막으로 시켜야 고기 맛을 제대로 볼 수 있다”며 食堂 側이 많이 推薦하지만 價格이 2萬9000원으로 一般 국밥에 비해 多少 비싸다. 이에 一角에서는 “庶民의 삶을 모른다”고 尹 當選人을 批判했지만 周邊 商人들은 “비싼 메뉴 팔아주면 우리는 더 좋다”는 反應이다.

    尹 當選人이 들른 食堂이 公開되면서 인터넷에 ‘尹錫悅 맛집’ 리스트가 共有되는 現象도 생겼다. 平素 ‘먹잘알’(먹거리를 잘 안다) 이미지가 있어 信賴가 간다는 反應이다. “아무래도 맛집이 아닐까 싶어서 찾았다” “景福宮驛 맛집이라고 하니 聖地巡禮 가봐야겠다” 같은 揭示物을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 食堂 關係者는 “尹 當選人이 訪問한 以後 食堂 손님이 조금 늘었다”고 귀띔했다.

    前 大統領 非公開 食事와 差異

    尹 當選人의 ‘食事 政治’는 前任 大統領들의 引受委 期間 行步와도 差異가 있다. 朴槿惠 前 大統領은 2012年 12月부터 始作된 引受委 期間 非公開 行步를 이어갔다. 朴 前 大統領은 引受위 事務室이 位置한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構內食堂에서 食事를 解決하거나 非公開 會同을 가졌다. 當時 朴 前 大統領은 새누리당(現 國民의힘) 指導部와도 食事 자리를 가졌으나, 午餐은 非公開로 이뤄졌다. 이에 記者들이 琉璃窓 너머로 寫眞을 찍다 警護員들에게 제지당하기도 했다.

    李明博 前 大統領은 引受委 期間 警護와 人選 等을 理由로 動線을 最少化했다. 李 前 大統領 亦是 통의동에 執務室을 마련했고 食事는 大部分 構內食堂에서 했다. 引受위 人選 等의 問題로 側近들과 食事해야 할 때는 隣近에 位置한 삼청동 安家에서 解決했다. 親兄인 이상득 前 새누리당 議員 外에도 이재오 前 議員, 이방호 前 事務總長 等과 食事는 非公開로 이뤄졌다.

    專門家들은 尹 當選人과 前任 大統領들의 引受委 期間 食事 類型이 다른 것은 向後 選擧 日程 等이 複合的으로 作用한 結果라고 分析한다. 윤덕노 飮食評論家는 “6·1 全國同時地方選擧를 앞둔 만큼 尹 當選人 側이 引受委 期間에도 ‘食事 政治’를 해야 한다고 느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政治人의 境遇 外部에 公開되는 食事 자리는 ‘잘 짜인 쇼’일 수 있다. 하지만 疏通 側面에서 볼 때 혼밥을 하는 리더보다 他人과 어울리며 食事하는 리더가 여러모로 낫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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