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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能 政府, 앞잡이 國會, ‘甲질’ 團體|新東亞

大解剖 | 私立幼稚園 非理 카르텔

無能 政府, 앞잡이 國會, ‘甲질’ 團體

數十兆 國民 血稅 돌려달라!

  • 入力 2018-11-18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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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兆 누리過程 豫算이 院長 쌈짓돈으로 轉落

    • ‘家計簿’보다도 못한 莫無可奈式 會計

    • 政治權 로비·壓迫으로 私立幼稚園 鐵甕城 쌓아

    • 國會가 賂物 받고 ‘發注 立法’, 柳 副總理 當時 共同 發議

    • “幼稚園은 私有財産” vs. “敎育은 장사 아냐”

    • 韓幼總에 휘둘리고, 監査 結果 뭉개고 …“敎育部를 處罰하라”

    • 갈 길 먼 國·公立幼稚園 轉換, 具體的 方法 같이 論議돼야

    [뉴시스]

    [뉴시스]

    大韓民國 全體가 私立幼稚園의 百貨店式 非理行爲로 衝擊에 빠졌다. 지난 7年間 아이들 保育에 쓰라고 내준 나랏돈 10兆 원이 幼稚園 院長과 그의 家族들 胡주머니로 흘러들어갔다는 事實에 學父母들은 憤怒를 감추지 못한다. “幼稚園 해서 돈 번다”는 얘기가 어제오늘 있었던 것도 아니지만, 갑자기 열린 판도라 箱子에 하나같이 ‘이 程度일 줄은 몰랐다’는 反應이다. 아이들을 볼모로 自己 배 불리기에 바빴던 非理 幼稚園의 민낯, 40餘年 가까이 이어져온 私立幼稚園과 政治界 癒着 等을 되짚어보며, 私立幼稚園의 變化 方向을 摸索해봤다.

    1部 | 私立幼稚園이 ‘非理幼稚園’ 된 理由

    올해 10月 11日, 國會 敎育委員會 所屬 朴用鎭 더불어民主黨 議員이 國監에서 ‘17個 市·道敎育廳 私立幼稚園 監査 結果’를 公開하면서 非理 幼稚園의 實體가 水面으로 떠올랐다. 國監 後 敎育部는 全國 17個 市·道敎育廳을 對象으로 各 敎育廳 홈페이지에 ‘2013~2018年 幼稚園 監査 結果’를 一齊히 公開토록 했다. 2013年부터 누리過程이 施行된 以來 처음 進行된 일이다. 現在까지 公開된 監査 摘發 件數는 國公立幼稚園 467件, 私立幼稚園 5986件으로 總 6453件에 達한다. 幼稚園 數로 따지면 全國 1878곳, 流用 및 橫領 金額만 269億 원이 넘는다. 

    2018年 10月 現在 ‘幼稚園 알리미’(幼稚園 情報公示시스템)에 登錄된 全國 幼稚園은 9140個로 園兒 數는 69萬2139名에 達한다. 이 中 國公立幼稚園은 4806個(52.6%)이고, 私立은 4334個로 全體 幼稚園의 47.4%를 차지한다. 幼稚園 個數는 國公立이 더 많지만 園兒 數는 私立幼稚園이 全體 園兒의 74.7%를 차지할 만큼 越等히 많다.

    政府·學父母에게 받은 돈 그대로 ‘人 마이 포켓’

    10월 15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소재 환희유치원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뉴스1]

    10月 15日 午後 京畿道 華城市 반송동 所在 환희幼稚園에 寂寞感이 흐르고 있다. [뉴스1]

    이番 幼稚園 監査 結果의 核心은 私立幼稚園의 會計 非理 百態다. 全 國民을 憤怒에 빠뜨린 始作點은 京畿道 華城市 烏山(동탄新都市)에 있는 ‘환희幼稚園’이다. 監査 資料에 따르면 환희幼稚園 院長은 幼稚園會計 歲入豫算을 管理하면서 受益者負擔 敎育費를 本人의 個人 計座로 直接 納入받고, 敎育廳과 華城市에서 交付한 各種 支援金을 個人 計座로 모조리 移替했다. 그런 다음 該當 月의 園兒 現員에 맞게 計算한다는 理由로 每月 一定金額을 授業料, 給食費, 放課後非 等의 名目으로 個人 計座에서 幼稚園 計座로 驛(逆)入金하는 手法으로 不正을 저질렀다. 

    이 過程에서 院長은 幼稚園 運營費를 마치 個人의 돈처럼 물 쓰듯 썼다. 百貨店에서 名品 가방을 사는가 하면, 노래房·美容室, 술집, 成人用品店 等에서도 幼稚園 체크카드를 使用했다. 이렇게 個人的으로 有用한 回數만 總 1032回, 使用 金額도 5000萬 원이 넘는다. 또한 874回에 걸쳐 院長 等 個人 名義 信用카드로 決濟한 領收證을 幼稚園 會計 證憑書에 添附해 3000餘萬 원을 幼稚園會計에서 個人 計座로 入金했다. 



    證憑書類 없이 과일 購入 等의 名目으로 幼稚園敎育費 計座에서 總 6件, 160餘萬 원을 院長의 아버지에게 支給했고, 調理補助 等의 名目으로 어머니에게 總 7件, 200餘萬 원을 入金했다. 院長의 아들 A氏를 事務補助, 事務長으로 採用해 11個月 동안 各種 手當과 敎師 食事費 等 1800餘萬 원을 證憑書類 없이 否定하게 支給했다. 또 다른 아들 B氏에게는 總 25番에 걸쳐 280餘萬 원을 支給했다. 院長 自身도 勤勞契約書조차 쓰지 않은 채 한 달에 ‘두 番씩’ 1000萬 원이 넘는 月給을 支給하고 各種 手當을 챙기는 手法으로 2年間 約 4億 원을 不正 出納했다. 祝儀金, 弔意金 名目으로 總 83回 3250萬 원을 否定하게 執行했고, 硏修費 名目으로 院長 아들 大學校 入學金까지 支給했다. 院長 個人 所有의 車輛割賦金, 保險料 및 自動車稅도 例外가 아니었다. 

    환희幼稚園 院長은 結局 2017年 敎育廳으로부터 ‘罷免’ 處分을 받았지만 幼稚園을 떠나지 않았다. 院長職을 公席으로 남기고 總括部長을 맡으며 幼稚園을 運營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지난 1年 동안 學父母들은 院長의 罷免 消息을 全혀 알지 못했다.

    家族 經營의 醜한 민낯

    이番에 各 地方敎育廳 홈페이지에 公開된 監査 結果는 全國 모든 幼稚園에 對한 全數調査 結果는 아니다. 17個 市道敎育廳이 2014年 以後 自體 基準에 따라 一部 幼稚園을 選別해 實施한 監査 結果다. 敎育廳의 行政處分은 市政→ 注意→ 警告→ 輕懲戒(譴責, 減俸 1~3月), 重懲戒(正直 1~3月, 解任, 罷免) 順으로 무겁다. 大部分의 幼稚園이 市政·住의·경고 等 輕微한 處分을 받았기에 모두를 ‘非理 幼稚園’이라 非難할 수는 없다. 形式的 監査와 솜방망이 處罰의 結果라고도 볼 수 있다. 處分 强度가 弱하다고 해서 非理 水位가 낮다고 看做하기에는 問題가 深刻하다. 大部分이 會計 執行과 關聯된 不正이라는 點에서 더욱 그렇다. 

    서울·仁川·京畿 세 군데만 보더라도 ‘會計管理 不實’에 따른 摘發 事案이 가장 많다. 서울市敎育廳의 監査 對象 幼稚園은 總 74곳(國公立 30, 私立 44)이고, 京畿道敎育廳은 116곳(國公立 38, 私立 78), 仁川敎育廳은 200곳(全體 私立)이다. 이 中 豫算·會計 分野 摘發 件數가 越等히 많다. 敎育廳에서 自體的으로 摘發 內容을 分類하지는 않았지만 大部分 幼稚園 運營費를 ‘個人用途 使用’으로 不適切하게 썼음을 알 수 있다. 서울敎育廳 關係者는 “幼稚園 會計를 設立者나 院長이 個人 用途로 쓰거나, 關聯 證憑書類 없이 幼稚園 會計를 執行하는 境遇가 大部分”이라고 밝혔다. 

    幼稚園 돈을 自身의 쌈짓돈으로 使用한 곳은 환희幼稚園 外에도 매우 많다. 서울 M幼稚園의 境遇 設立者 兼 院長은 렌터카 業體에서 個人 用途로 車輛을 빌린 뒤 3年 6個月 동안 幼稚園 會計에서 ‘乘用車 使用料’ 名目으로 4100萬 원을 빼갔다. 注油費 名目으로는 710萬 원, 甚至於 過速으로 發生한 過怠料도 幼稚園費로 解決했다. 

    또 仁川 G幼稚園의 院長은 自身의 醫療費 239萬 원을 幼稚園 會計에서 負擔했고, 서울 J幼稚園은 開院 當時 幼稚園 物品 購入, 工事費 等 運營費 借入金 返還 名目으로 3年間 6次例에 걸쳐 幼稚園 敎育費 計座에서 設立者 個人計座로 5150萬 원을 빼갔다. 

    設立者나 院長 個人뿐 아니라 그들의 家族에게도 幼稚園 돈은 자연스럽게 흘러갔다. 院長이나 設立者가 自身의 家族을 職員으로 採用하거나, 假짜 書類를 꾸며 入金하는 形式이 大部分이다. 또 家族이 運營하는 事業體와 幼稚園이 契約을 맺는 方式 等으로 支援하는 境遇도 적지 않았다. 

    京畿 東灘 D幼稚園은 ‘敎職員 給與 過多支給’으로 警告 處分을 받았는데, 設立者의 아들이 院長으로 일하면서 基本給으로 月 2000萬 원을, 行政室長人 設立者의 配偶者가 月 1000萬 원을 받았다. 常識的인 水準에서 보더라도 다른 敎職員과의 衡平性이 深刻하게 어긋난다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京畿 南楊州 S幼稚園은 假짜 支出書類를 作成해서 幼稚園과 아무 關聯도 없는 設立者 父親에게 2億 원을, 設立者 丈人에게 840萬 원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京畿道 華城 L幼稚園은 設立者 子女가 所有한 體驗學習帳 敷地에 對해 3年間 賃貸借契約을 맺고 다른 體驗場보다 훨씬 많은 賃借料를 支給한 事實이 드러나 懲戒 處分을 받았다.

    ‘私有財産 公的利用料’ 堂堂하게 빼가

    이처럼 私立幼稚園에서 會計 不正이 밥 먹듯이 일어나는 건 幼稚園 設立者(院長)들이 幼稚園을 ‘私有財産’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歲入·歲出豫算 編成 時 設立者에게 私有財産 利用에 따른 代價를 支給할 수 있도록 ‘公的利用料’ 項目을 任意로 만들어 運營하는 私立幼稚園이 많다. 서울 N幼稚園은 設立者에게 私有財産 利用에 따른 代價를 支給할 수 있도록 運營費 科目 中 共通運營費目에 ‘設立者 私有財産 公的利用料’로 每달 200萬 원씩 支給했다. 또한 私立幼稚園은 建築積立金과 退職積立金 外 다른 積立金을 創設할 수 없음에도 ‘園兒 施設積立金’ 名目으로 設立者 名醫의 別途 計座를 開設해 每月 250萬 원씩을 納入하기도 했다. 

    仁川 P幼稚園도 ‘私有財産 公的利用料’ 名目으로 12次例에 걸쳐 總 1億3200萬 원을 自身의 計座로 移替했다. 幼稚園을 個人 財産으로 세운 만큼 設立者에게 建物 利用料 等 一定 水準의 利益을 保障하라는 게 現在 私立幼稚園 側의 立場이다. 하지만 敎育廳은 이에 對해 “現行 關聯 法規와 歲出豫算 科目으로 編成 根據가 없다”고 밝혔다. 이番 監査에서 ‘公的利用料’를 理由로 摘發된 私立幼稚園은 서울·京畿·仁川에서만 32곳이다. 

    또한 施設積立金 名目으로 長期積立式 年金保險에 加入한 幼稚園도 여럿 摘發됐다. 서울 C幼稚園은 施設積立金 名目으로 10年 納入 保險에 加入한 뒤 幼稚園會計에서 每月 148萬 원씩 總 1億794萬 원을 積立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서울 S幼稚園은 建物 增·改築 및 全面補修 名目으로 幼稚園會計에서 被保險者를 院長 또는 院長의 配偶者 名義로 한 年金 保險 1件과 貯蓄保險 2件을 加入하고, 月 825萬 원씩 總 1億6900餘萬 원을 納入했다.

    “給食이 돈 남기기 가장 쉬워”

    한 사립유치원에서 원아들이 간식을 먹고 있다. [동아DB]

    한 私立幼稚園에서 園兒들이 間食을 먹고 있다. [東亞DB]

    아이들 安全과 直結되는 給食 關聯 非理도 深刻한 水準이다. 서울 F幼稚園은 3年에 걸쳐 食資材 購入費(3億1300萬 원) 等에 따른 稅金計算書를 한 番도 받지 않았고, 一部 去來業體로부터 받은 計算書도 1983年 開院 以來 管轄 稅務署에 申告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給食費 等 受益者負擔 警備를 學父母에게 徵收할 때는 반드시 幼稚園運營委員會 諮問을 거치고 受益者負擔警備를 徵收하는 理由, 適正性, 徵收金額 策定 根據 等을 說明해야 하지만 F幼稚園은 正確한 算出 根據 없이 1人當 給食費를 月 6萬 원씩, 放學 期間에도 同一하게 받았다.
     
    幼稚園에 食資材를 納品할 資格이 없는 業體와 去來한 幼稚園도 있었다. 集團給食의 境遇 食品衛生法에 따라 ‘集團給食所 食品販賣業’ 申告를 한 業體를 통해 食材料를 購買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서울 H幼稚園은 3年에 걸쳐 1億8700餘萬 원어치의 食材料를 集團給食所 食品販賣業에 登錄돼 있지 않은 곳에서 計算書를 받지도 않고 去來했다. 

    幼稚園 給食 問題는 事實 學父母들 사이에서 늘 있어온 不滿 事項 中 하나다. 幼稚園 監査 結果 發表 後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事緣을 보더라도 給食 問題가 얼마나 深刻한지 알 수 있다. ‘豆腐 2毛로 50名이 먹을 국을 끓였다’는 證言부터, ‘아이들 食資材를 院長 집으로 가져가거나 不實 食資材를 써 돈을 모은다’는 式의 證言이 줄을 이었다. 自己 집 祭祀床에 올릴 文魚와 술을 給食費로 산 院長도 있었다. 

    最近 민주노총 全國公共運輸勞組와 市民團體 ‘政治하는 엄마들’李 어린이집 保育敎師 228名을 對象으로 設問調査한 內容에 따르면 이들 中 72%가 ‘食資材 購買 等 給食 非理 情況을 目擊하거나 經驗했다’고 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不正은 어린이집뿐 아니라 幼稚園에서도 똑같이 일어나고 있다. 

    서울에서 幼稚園 敎師로 일하는 C氏는 “幼稚園에서 가장 쉽게 돈을 남겨 먹을 수 있는 게 給食費”라고 말했다. 大部分의 幼稚園이 月末 或은 月初에 學父母에게 미리 한 달値 食單을 公開하지만, 비슷한 材料로 代替하거나 아예 다른 飯饌이 나올 때가 많다고 한다. 甚至於 입이 짧은 아이를 위해 學父母가 따로 보내는 間食과 과일로 圓 全體 아이들이 나눠 먹기도 하고, 敎師 앞으로 들어온 빵 等을 그날 間食으로 代替하는 境遇도 많다. C氏는 “偏食하거나 입이 짧은 아이들도 고기 等 아이들이 좋아하는 飯饌이 나오면 잘 먹는다. 그럴 때면 아이들에게 未安한 마음이 든다”고 털어놓았다. 

    이처럼 給食 過程이 不透明하다 보니 食資材 業體와의 ‘뒷돈 去來’도 非一非再하게 일어나고 있다. C氏는 “稅金計算書를 끊지 않고 去來하는 幼稚園은 大部分 리베이트를 받는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給食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돈 大部分에서 關聯業者들과 暗默的 去來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하지만 大部分 現金으로 院長에게 直接 주기 때문에 監査에서도 該當 內容이 밝혀지기가 쉽지 않다. 

    이番 非理 私立幼稚園 波動에서 리베이트 問題가 크게 불거지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心證만 있을 뿐 物證을 잡기 쉽지 않은 것. 그럼에도 이番 敎育廳 監査에서는 仁川에서만 6件의 리베이트 事例가 摘發됐다. 額數의 差異만 있을 뿐, 幼稚園마다 樣相은 비슷했다. 仁川 I幼稚園은 敎材를 納品받은 것처럼 代金을 決濟한 뒤 借名計座나 現金으로 되돌려 받는 方法으로 4次例에 걸쳐 2251萬 원을 챙겼다.

    “敎材費 30% 리베이트로 내놔라”

    ‘신동아’ 取材 結果, 特性化活動 敎區·敎材 購入 過程에서 일어나는 ‘뒷돈 去來’도 非一非再한 것으로 드러났다. 各 市道敎育廳의 私立幼稚園에 對한 特定監査가 2015年 처음 實施된 것도 ‘特性化 敎材敎具 業體로부터의 리베이트 收受 問題’에 對한 民願 때문이었다. 當時 敎育部 等을 통해 該當 民願이 여러 件 接受되자 國務總理室 傘下 國務調整室이 直接 나서 各 市道敎育廳에 “私立幼稚園의 虛僞 納品 書類 發行 및 外部 講義 리베이트 活用 等을 調査하라”는 指示를 내렸다. 

    特性化 敎育은 누리過程(하루 4~5時間) 外에 進行되는 授業으로 普通 外部 講師를 招聘해 英語, 音樂, 體育, 美術 等을 가르친다. 特性化敎育費는 每달 學父母가 全額 負擔하는데, 이 돈으로 幼稚園은 特性化 敎育에 使用되는 아이들 校具나 敎材를 購入할 수 있다. 私立幼稚園 授業料는 幼兒敎育法施行規則 第6條에 依해 幼稚園 敎育課程 敎育費, 放課後科程敎育費, 受益者負擔警備(受惠聖經비), 特性化活動費 等으로 나뉘고, 모든 經費는 幼稚園 院長이 定해 該當 內容을 敎育廳에 報告하도록 돼 있다. 

    서울 및 首都圈에서 幼稚園과 어린이집에 特性化活動 敎區 및 敎材를 納品하는 K氏에 따르면, 大部分의 私立幼稚園 院長들은 每달 敎材 納品 業體로부터 一定 金額의 리베이트를 上納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私立幼稚園의 境遇 敎區·敎材 購入費의 30% 程度가 리베이트로 使用된다고 한다. K氏는 “園兒가 300名 程度 되는 幼稚園의 境遇, 園兒 1名當 1萬 원이 조금 넘는 敎材나 敎區를 3個씩 購買한다고 치면, 그 費用만 1000萬 원이다. 이 中 300萬 원을 院長에게 現金으로 가져다준다”고 털어놓았다. 

    이러한 리베이트는 오래前부터 慣行으로 자리 잡아 院長들 또한 當然한 ‘收益’으로 認識하는 雰圍氣다. 萬若 業體 側에서 이를 拒否할 境遇 敎材 納品은 事實上 不可能해진다. K氏는 “幼稚園 하나를 뚫으려면 普通 精誠이 必要한 게 아니다. 아무리 敎材의 質이 좋아도 리베이트 없이 營業하기 쉽지 않다. 露骨的으로 ‘얼마 줄 거냐’고 묻는 院長도 많다”고 暴露했다. 

    한便 特性化活動을 누리過程 時間에 進行하는 건 不法이다. 授業 科目 數도 4個 以下로 定해져 있다. 하지만 一部 幼稚園들은 이 原則을 지키지 않고 있다. “學父母들이 願해서”라는 美名下에 自身들의 利속 챙기기에 바쁜 것. 現在 韓國幼稚園總聯合會(韓幼總) 等 私立幼稚園들은 特性化活動을 들어 ‘敎育課程의 自律性’을 主張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弊害가 고스란히 드러난 狀況이다. 

    이에 對해 한 幼兒敎育 專門家는 “많은 私立幼稚園이 보다 많은 營利를 取하기 위해 特性化活動 規制를 풀어달라고 끈질기게 主張하고 있지만 놀이中心의 敎育課程 運營時間을 確保하기 위해서는 特性化活動은 規制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告發當한 幼稚園은 公開 못 한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교육청-유치원 유착’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

    朴用鎭 더불어民主黨 議員이 10月 17日 午後 서울 汝矣島 國會에서 열린 敎育委員會 國政監査에서 ‘敎育廳-幼稚園 癒着’ 關聯 質疑를 하고 있다.

    各 市道敎育廳의 非理 幼稚園 公開 方式 또한 많은 이를 公憤케 만든다. 幼稚園 監査에서 最高 水位의 懲戒인 ‘告發(搜査依賴)’ 措置를 받은 幼稚園의 이름과 摘發 內容이 一切 公開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該當 敎育廳들은 “아직 搜査 中인 事案에 對해서는 內容을 外部에 公開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는 監査 結果를 發表해 非理 幼稚園을 根絶하겠다는 當初 趣旨와 맞지 않는다는 批判이 거세다. 國民의 알 權利를 侵害하는 것임은 勿論이고, 監査 結果 名單에 이름을 올린 타 幼稚園 立場에서도 分明 衡平性에 어긋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甚至於 一部 敎育廳 中에는 監査 結果에 不服해 訴訟을 進行 中인 幼稚園도 監査 報告書 名單에서 除外했다. 이에 對해 서울 私立幼稚園 한 院長은 “單純한 會計上의 失手로 注意·警告를 받은 幼稚園만 猝地에 ‘非理 幼稚園’으로 轉落하고, 더 큰 잘못을 저지른 곳은 오히려 敎育廳이 나서서 감싸주는 形局”이라고 憤痛을 터뜨렸다. 이어 그는 “앞으로 監査에서 빠져나가려면 돈이 들더라도 辯護士를 사서 敎育廳을 相對로 訴訟을 걸면 되는 것 아니겠냐”며 어이없어했다. 

    이番 幼稚園 監査 結果 全國 市道敎育廳으로부터 告發當한 幼稚園은 總 42곳이다. 地域別로는 서울 4곳, 京畿 18곳, 仁川 2곳, 大田 4곳, 忠北 1곳, 大邱 1곳, 慶北 1곳, 釜山 6곳, 濟州 3곳, 講院 1곳, 蔚山 1곳 等이다. 나머지 敎育廳(世宗·全北·全南·慶南·廣州)은 告發 件數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忠南敎育廳은 告發 事案에 對해 答하지 않았다. 

    이들 中 告發 措置당한 幼稚園을 公開한 敎育廳은 서울市敎育廳이 唯一하다. 서울市敎育廳은 橫領 및 背任 嫌疑로 4個 幼稚園을 告發했는데, 檢察 調査에서 4곳 모두 無嫌疑 處分을 받았다. 서울市敎育廳 關係者는 “以後 抗告했지만 結果는 똑같았다”고 說明했다. 

    경기도교육청의 境遇 告發 件數가 가장 많은 만큼 아직 事件이 進行 中인 곳이 여럿 있다. 하지만 仔細한 內容에 對해서는 一切 緘口하고 있다. 한便 지난해 京畿道敎育廳이 發表한 ‘2017 市民監査 活動報告書’에는 ‘搜査 依賴한 私立幼稚園 現況’李 無記名으로 明示돼 있다. 報告書에 따르면 敎育廳으로부터 告發 措置당한 幼稚園은 九里·南楊州 2곳, 安山 2곳, 光明 1곳, 金浦 1곳, 坡州 2곳, 龍仁 2곳, 城南 1곳, 水原 2곳, 利川 1곳, 富川 3곳, 安養·果川 1곳 等 總 18個다. 

    이들 中 ‘페이퍼컴퍼니’를 設立해 校費를 騙取한 곳이 가장 눈에 띈다. 九里·南楊州에 있는 이 幼稚園은 檢察 搜査 結果 10個의 幽靈會社를 통해 100億 원 規模의 敎材費를 부풀려 橫領한 事實이 밝혀졌다. 이 事件에 加擔한 幼稚園 院長은 首都圈과 忠淸 地域을 통틀어 總 50名이나 된다. 院生 1萬900餘 名이 被害를 본 셈이다. 

    報告書에 明示돼 있는 또 다른 搜査 依賴 思惟는 ‘特定業體와 獨占去來, 無斷設立者 變更’ ‘設立者 語學院으로 不當 引出’ ‘設立者 所有 타 幼稚園 會計 執行’ ‘監査 拒否 및 妨害, 疏明 拒否, 隱匿 通帳 去來 等에 依해 監査를 進行할 수 없었을 境遇’ 等이다. 當時 私立幼稚園 監査에 參與했던 한 市民 監査官은 “富川에 있는 幼稚園의 境遇 橫領과 背任이 분명해 보였지만, 檢察 調査에서는 無嫌疑 判決을 받았다. 그때 敎育廳이 抗告하지 않은 게 아직도 한스럽다”고 말했다.

    2部 | 누리過程은 어떻게 誕生했나

    最近 私立幼稚園 非理가 滿天下에 드러나자 韓國幼稚園總聯合會(韓幼總)를 비롯한 多數의 私立幼稚園은 ‘幼稚園을 私有財産으로 認定해달라’고 主張하고 있다. 지난 10月 24日, 이덕선 韓幼總 非常對策委員長은 記者懇談會를 열어 다음과 같이 主張했다. 

    “個人이 設立한 私立幼稚園에 對해서는 設立者의 財産權과 利益 追求를 保障해줘야 한다. 學校에서나 適用되는 私學機關 財務會計規則을 私立幼稚園에 適用해서는 안 된다.” 

    나아가 그는 私立幼稚園에 非理가 많은 理由도 投資에 對한 正當한 補償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主張하고 있다. 더불어 個人의 땅과 建物 使用에 對한 賃貸料, 設立者(院長)의 常時 出勤에 對한 合當한 給與, 設立者에 對한 年間 인센티브와 같은 個人 財産權에 對한 保障을 要求하고 있다. 

    하지만 政府는 ‘幼稚園은 非營利敎育機關’임을 强調한다. 幼稚園은 私學機關으로 學校는 個人의 私的 怜悧 對象이 아닌, 公共의 對象이라는 것이다. 現在 私立幼稚園은 幼兒敎育法 第8條(幼稚園의 設立 等)에 依해 設立할 수 있다. 私立幼稚園도 敎育基本法에 따라 設立되는 ‘學校’의 一種이며 敎育基本法에 따라 ‘公共性’을 가진다. 또한 私立幼稚園은 施設을 갖추고 公共性을 지킬 것을 前提로 敎育監의 ‘認可’를 받아 設置되는 學校이며 怜悧施設이 아니라고 明示돼 있다. 

    하지만 이 같은 主張에도 한 가지 盲點은 있다. 그동안 政府는 私立 初·中·高·大學과 私立幼稚園을 區別해온 게 事實이다.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私立學校의 設立 및 運營은 學校法人만 할 수 있다. 反面 私立幼稚園은 個人 設立이 얼마든지 可能하다. 그 背景에는 1981年 樹立한 ‘幼兒敎育振興綜合計劃’이 있다. 當時 전두환 政府는 幼稚園 就學率을 38%까지 높이겠다는 目標를 세운 뒤 敎師資格證이 없는 사람도 限時的으로 幼稚園을 運營할 수 있도록 許容하는 等 各種 規制를 緩和했다. 이에 따라 1980年代 861個이던 私立幼稚園 數는 1987年 3233個로 急激히 늘었다. 

    이러한 理由로 私立幼稚園 事業者들은 “우리가 政府를 代身해 莫大한 費用을 들여 公共 幼兒敎育 體系를 세웠는데, 이제 와서 갑자기 管理監督을 하는 건 맞지 않다”며 政府 監査에 强力히 反撥한다. 지난해 京畿道 內 一部 私立幼稚園 院長들은, ‘幼稚園 特別監査팀’을 꾸리고 私立幼稚園에 對한 監査를 進行한 李在汀 京畿道敎育監과 監査官 等을 職權濫用·脅迫 等 嫌疑로 警察에 告發하기도 했다. 

    하지만 最近 들어 私立幼稚園을 더 以上 ‘사인이 運營하는 生計型 個人事業者’로 볼 수 없게 됐다. 지난 7年間 私立幼稚園에 莫大한 나랏돈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2012年 改正된 幼兒敎育法 第24條에는 ‘初等學校 就學 直前 3年의 幼兒敎育은 無償으로 實施’한다고 明示돼 있다. ‘該當 費用은 國家 및 地方自治團體가 負擔하되, 幼兒의 保護者에게 支援하는 것을 原則으로 한다’고 明示돼 있다. 이것이 바로 ‘누리過程 豫算’의 一部다. 

    그럼에도 그동안 私立幼稚園의 會計 管理·監督이 제대로 되지 않은 決定的인 理由는 法令에 明示돼 있는 것처럼 無償保育 費用이 ‘補助金’이 아니라 ‘支援金’이라는 데 있다. 補助金은 政府가 幼稚園에 直接 주는 돈으로 會計監査 對象이 되는 反面, 支援金은 學父母에게 주는 돈이라 此後 이 돈으로 幼稚園費를 決濟하면 그 돈은 幼稚園 所有가 된다. 따라서 이 돈을 幼稚園腸이 私的으로 使用해도 私有財産으로 認定돼 橫領罪를 물을 수 없다. 그동안 私立幼稚園 院長들이 校費 橫領 嫌疑로 檢察에 告發되더라도 全部 ‘無嫌疑’ 處分을 받은 것도 이 때문이다. 當初 政府가 監査 可能한 補助金을 選擇하지 않고 支援金으로 確定한 理由는 ‘學父母의 選擇權을 保障한다’는 趣旨에서였다. 現在 政府는 該當 費用을 카드(아이幸福카드) 決濟 方式으로 學父母에게 支援하고 있다. 

    崔順永 京畿道敎育廳 代表 市民監査官은 “처음 立法 段階에서부터 國會가 私立幼稚園長들이 가만히 앉아서 돈을 타낼 수 있는 길을 터준 셈이다. 또한 그 過程에서 私立幼稚園의 로비가 없었다고 보기 힘들다. 이番 機會에 無償保育 費用을 補助金으로 바꿔 徹底한 會計 監査가 이뤄져야 한다”고 主張했다.

    누리過程 豫算 오를수록 원費도 껑충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소속 전국 사립유치원 관계자들이 10월 30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비공개 토론회에 검은색 옷을 입고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韓國幼稚園總聯合會 所屬 全國 私立幼稚園 關係者들이 10月 30日 午前 京畿 高陽市 킨텍스에서 열린 非公開 討論會에 검은色 옷을 입고 參席하고 있다. [뉴시스]

    누리過程이란 共通 敎育課程을 만들어 어린이집과 幼稚園 過程을 하나로 統合하고, 父母들의 敎育費 負擔을 줄여줘 低出産 問題도 解決하겠다는 趣旨로 誕生했다. 現在 政府는 私立幼稚園 園兒 1人當 29萬 원씩 누리過程 支援金(學費 22萬 원, 放課後過程非 7萬 원)을 支給하고 있다. 또 公立 幼稚園 敎師에 比해 相對的으로 人件費가 낮은 私立幼稚園 擔任敎師의 處遇改善費(敎職手當 25萬 원, 人件費 補助 15萬 원, 擔任手當 13萬 원)도 每달 政府 財政에서 支援한다. 園監, 放課 後 過程 擔當敎師는 各各 40萬 원을 받는다. 園兒 給食費도 하루 2600원씩 支援하고 있고, 學級運營費 25萬 원(學級當 平均), 敎師硏修費用 等 現在 全國 私立幼稚園에 1年 投入되는 敎育 豫算은 2兆 원이 넘는다. 

    누리過程은 2010年 進步 性向 敎育監들이 내건 無償給食 公約에 이어 無償福祉가 政治權의 話頭가 되던 時期에 胎動했다. 2011年 李明博 政府는 野圈의 無償給食에 맞설 武器로 누리過程이라는 이름의 無償保育을 들고 나왔다. 當時 政府는 “來年부터 滿 5歲 모든 兒童이 어떤 敎育機關에 다니든 똑같이 質 높은 敎育을 받게 하겠다”고 發表했다. 이로써 2012年 滿 5歲 兒童을 對象으로 누리過程이 처음 試圖됐고, 以後 2013年부터 滿 3~4歲까지 擴大 適用했다. 現在는 萬 3~5歲 兒童이 無償保育 對象者다. 2012年 當時 새누리黨 박근혜 大選候補는 滿 3~5歲뿐 아니라 0~2世에게도 保育料를 支援하는 ‘0~5歲 保育 및 幼兒敎育 國家完全責任制’를 公約으로 들고 나와 大統領에 當選됐다. 

    하지만 이番 事態에서도 알 수 있듯이 누리過程의 最大 受惠者는 아이나 父母가 아닌 私立幼稚園長이라는 걸 否認하기 힘들게 됐다. 해마다 늘어난 政府 支援에도 不拘하고 私立幼稚園의 元妃는 繼續 올라 結局 學父母 負擔 또한 더욱 커지고 있다. 敎育部 資料에 따르면 2010年부터 2014年까지 幼稚園費는 年平均 6% 以上 올랐고, 누리過程이 3~4歲까지 擴大된 2013年에는 私立幼稚園 元妃가 前年 對比 平均 6.9%나 올랐다. 2012年 敎育部는 누리過程 擴大에 앞서 政府의 幼兒 學費 支援이 實質的인 學父母 負擔 輕減으로 이어지도록 全國 幼稚園에 元妃 凍結을 誘導하는 ‘幼稚園費 가이드라인’을 提示했지만 이듬해 幼稚園 情報公示 웹사이트인 ‘幼稚園 알리미’를 통한 調査 結果, 全國 私立幼稚園의 80.2%가 政府를 비웃기라도 하듯 幼稚園費를 平均 16.2%나 올렸다. 많은 이가 누리過程의 實效性에 疑問을 품는 가장 큰 理由다.

    툭하면 ‘휴·폐원’ 내세우며 要求 貫徹

    當初 幼兒敎育의 無償敎育을 主張한 集團은 다름 아닌 韓幼總이다. 1996年 9月 設立된 韓幼總은 1997年 1月 ‘5歲兒 無償敎育 150萬 署名運動’을 開始해 6個月 만인 같은 해 7月 ‘敎育法 滿 5歲兒 無償敎育’을 國會에서 通過시켰다. 또한 1年 뒤인 1998年 9月에는 幼兒敎育振興法을 改正했고, 2000年 3月에는 國費 最初로 私立幼稚園 敎材·敎區費 支援을 이끌어냈다. 該當 內容들은 韓幼總 온라인 홈페이지 내 ‘沿革’欄에 仔細히 記錄돼 있다.
    韓幼總은 當時 無償保育과 國費 支援을 主張하면서 그 根據로 私立幼稚園의 公的 敎育機關으로서 役割을 내세웠다. 그럼에도 韓幼總은 政府의 幼稚園 公共性 强化 方案에 對해서는 私有財産權 保障을 내세우며 밥그릇 챙기기에 總力을 다하는 모습이다. 

    ‘企業型 幼稚園’의 境遇 營利 追求 意志가 더욱 露骨的이다. 따라서 各 市道敎育廳은 2020年까지 進行되는 ‘全國 幼稚園 全數調査’에서 한 名의 設立者가 여러 個의 幼稚園을 運營하는 境遇 于先 監査 對象으로 삼을 豫定이다. 京畿道 龍仁 地域에는 競技도 管內에 10個, 서울에 6個 等 總 16個 私立幼稚園을 거느린 事業者가 있다. 이곳 以外에도 幼稚園을 3~4個 運營하는 事業者가 한둘이 아니다. 京畿道 東灘 地域에서 私立幼稚園 敎師로 일하는 崔某 氏는 “엄마들 사이에서 이름이 좀 난 幼稚園들은 거의 다 企業型으로 運營되는 곳”이라고 귀띔했다.
     
    私立幼稚園 院長들 사이에서도 企業型 幼稚園에 對한 反感은 크다. 서울地域 한 私立幼稚園 院長은 “敎育哲學 없이 오로지 돈에 눈이 멀어 文魚발式으로 幼稚園을 運營하는 곳이 많다. 서울에도 夫婦가 幼稚園 5個를 運營하면서 한 곳當 月 賃貸料(私有財産 公的利用料)를 900萬 원씩 받는 事例가 있다. 그 돈을 幼稚園 運營費에서 充當하려면 便法을 쓸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며 씁쓸해했다. 

    最近 몇 年을 돌이켜보더라도 政府와 私立幼稚園의 싸움에서 勝者는 늘 私立幼稚園이었다. 이들은 主로 ‘集團 休院’을 武器로 내세워 自身들의 要求를 貫徹했다. 2016年 6月에는 政府의 財政支援 擴大를 要求하며 集團 休院을 豫告한 바 있다. 當時 敎育部는 保育 大亂을 憂慮해 私立幼稚園에 對한 給食費·車輛運營費 等 關聯 豫算을 確保하겠다고 밝히며 葛藤을 縫合했다. 지난해 9月에도 韓幼總은 國公立幼稚園 擴大 政策 廢棄와 政府 財政支援 擴大를 要求하며 集團休業을 豫告했다가 撤回했다. 이때도 敎育部는 當場 아이를 맡길 곳 없는 學父母들을 考慮해 韓幼總과의 協商에서 私立幼稚園 幼兒學費 支援金 引上을 위해 努力하기로 合意했다. 

    이番 事態를 통해서도 드러났듯이 私立幼稚園의 政治的 카르텔(Cartel)은 그 어떤 集團보다 强하다. 지난 10月 31日 國會에서 열린 ‘私立幼稚園 非理根絶을 위한 代案마련 政策 討論會’에서 朴用鎭 議員이 同僚 政治人들에게 “같은 黨으로서 罪悚하고 悚懼한 마음”이라고 謝過한 것을 보더라도 政治權과 私立幼稚園의 關係를 斟酌할 수 있다. 이날 朴 議員은 “廣域·基礎議員 等 地域에서 政治하는 분들은 幼稚園聯合會와 隨時로 懇談會를 갖고 政策을 協議해야 하는데 이렇게 聯合會를 건드려놓아서, 그분들이 뒷堪當할 部分을 생각하면 未安하다”고 밝혔다. 私立幼稚園의 會計 非理가 이제야 睡眠으로 드러났지만, 이미 地域社會에서는 오랫동안 默認해온 ‘談合’의 結果라는 意味로 解釋된다. 實際로 朴 議員은 非理幼稚園 公開 後 “다음 選擧는 期待도 하지 말아라” 等의 脅迫性 文字를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國會·政治人 쥐락펴락 하는 私立幼稚園

    이와 關聯해 참여연대 政策委員長인 이찬진 辯護士는 “朴 議員이 한 일은 地域 內 카르텔을 흔든 것으로 茶筅 議員이었으면 不可能했을 일”이라고 評했다. 이어 그는 “只今도 地域區 議員들은 어느 便에 서는 게 좋을지 葛藤이 크겠지만 온 國民이 私立幼稚園 問題에 對해 觸角을 곤두세우고 있는 만큼 ‘눈 가리고 아웅 式’의 態度는 더 以上 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番 일을 契機로 私立幼稚園과 政治界에 흐르고 있던 沈默의 카르텔을 반드시 깨야 한다”고 强調했다. 

    예전부터 法案 마련이나 後援金 等 私立幼稚園의 對國會 業務가 活潑했다는 건 이미 알려진 事實이다. 신학용 前 國會議員의 ‘立法 로비’ 事件이 代表的이다. 19代 國會 敎育文化體育觀光委員會 委員長을 지낸 申 前 議員은 法案 發議 代價로 韓幼總으로부터 3060萬 원의 賂物을 받은 嫌疑로 지난해 7月 大法院으로부터 懲役 2年 6個月을 宣告받아 現在 服役 中이다. 

    2013年 申 前 議員은 私立幼稚園의 相續·讓渡를 손쉽게 하고 私立幼稚園에 特化된 財務會計制度를 新設하는 幼兒敎育法과 私立學校法 改正案을 各各 發議했다. 이는 當時 석호현 韓幼總 會長이 直接 만든 法案을 一部 修正한 것으로, 私立幼稚園 事業者들의 宿願이 담겨 있었다. 한便 이 法案에는 總 34名의 議員이 共同發意者로 이름을 올렸는데, 이들 中에는 兪銀惠 社會副總理 兼 敎育部 長官을 비롯해 黃祐呂 前 副總理 兼 敎育部 長官, 金太年 민주당 政策委議長, 李燦烈 國會 敎育委員長 等이 包含돼 있다. 

    該當 法案은 申 議員이 賂物을 받았다는 事實이 알려진 後 自進 撤回됐다. 한便 申 前 議員에게 賂物을 건넨 席 前 會長은 賂物供與 嫌疑로 罰金 300萬 원을 宣告받고도 如前히 政治權에서 活動 中이다. 지난 6月 地方選擧에서는 自由韓國當 候補로 華城市場 選擧에 出馬한 바 있다. 

    18代 國會에서 4年間 國會 敎育위 所屬이었던 한 議員은 “韓幼總과 政治權의 結託은 누구도 否定하기 힘들다. 大選 期間에 韓幼總이 幼稚園 關係者들에게 特定 政黨의 選擧人을 募集한다는 團體 文字를 보낸다거나, 地域 輿論을 武器로 慇懃히 壓力을 넣는 式의 蠻行이 如前히 벌어지고 있다”고 批判했다.

    敎育部가 叱咤받아야 하는 理由

    11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이 유피아(유치원+마피아) 3법 정기국회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11月 12日 午前 서울 汝矣島 國會 앞에서 市民團體 ‘政治하는 엄마들’李 有彼我(幼稚園+마피아) 3法 定期國會 通過 促求 記者會見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番 私立幼稚園 事態의 責任을 當事者인 幼稚園 쪽에만 지우는 건 無理가 있다. 그동안 傍觀者 或은 同調者 노릇을 했던 政府도 分明히 責任이 있다. 崔順永 京畿道敎育廳 代表 市民監査官은 “누리過程 導入 段階에서부터 私立幼稚園이 마음대로 활개 칠 수 있도록 모든 길을 열어준 게 國會와 政府다. 그동안 責任을 幇助한 敎育部의 잘못도 크다”고 叱責했다. 

    實際로 지난해 2月 ‘政府合同 腐敗剔抉推進團’은 95個所 어린이집·幼稚園을 特定感謝한 後 ‘幼稚園 어린이집 實態點檢 結果 및 改善方案’ 報告書를 作成한 바 있다. 그 發表 안에는 이番에 敎育部가 發表한 國家會計管理시스템 導入, 敎員人事管理시스템· 設立者 等 敎職員 給與基準 公示指針 마련, 支援金 還收 等 處罰規定 마련 等과 같은 內容이 이미 包含돼 있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2年이 다 돼가도록 只今까지 별다른 進陟이 없었다. 

    또한 敎育部는 지난 7月, 市民團體 ‘政治하는 엄마들’이 政府法人工團과 서울 高檢 宋武科에 ‘感謝摘發 幼稚園 名單 公開에 對한 有權解釋’을 依賴해 公開해도 된다는 答을 얻었음에도 이番 非理 幼稚園 事態가 觸發되기 前까지 一切의 追加 情報를 公開하지 않았다. 政治하는엄마들 김신애 活動家는 “敎育部는 韓幼總이 輿論의 非難을 받는 동안 幼兒敎育 破綻의 責任을 痛感하고 謝過하기는커녕, 마치 私立幼稚園 非理 行態를 全혀 몰랐던 것처럼 꼬리 자르기에 汲汲했다”고 指摘했다. 

    政治하는엄마들은 그동안 敎育部가 韓幼總의 集團行動을 눈감아준 것에 對해서도 批判의 날을 세운다. 앞서 韓幼總은 敎育部가 主催한 幼兒敎育 세미나·公聽會에서 數次例 物理力을 行使했다. 國公立幼稚園을 늘리고 私立幼稚園 會計 透明性을 높이는 政府 政策을 沮止하려는 意圖였다. 이 點을 根據로 政治하는엄마들은 지난 10月 30日 韓幼總을 特殊公務執行妨害 等 嫌疑로 檢察에 告發했다. 政治하는엄마들 法律팀 류하경 辯護士는 “萬若 一般人이 그랬으면 現行犯으로 逮捕될 만한 事案이다. 그럼에도 敎育部는 韓幼總에 斷乎하게 對處하지 않고 傍觀者로 一貫했다”고 批判했다.

    3部 | 갈 길 먼 國公立幼稚園, 이番엔 제발!

    稅金이 投入된 곳에 ‘感謝’와 ‘處罰’은 基本이다. 하지만 그동안 政府는 監査 人力 不足, 私立幼稚園 關係者들의 抵抗으로 제대로 된 監査를 實施하지 못했다. 그뿐만 아니라 感謝 後 深刻한 不貞行爲가 摘發되더라도 솜방망이 處罰만 내릴 뿐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實效性 있는 處罰 條項이 없기 때문이다. 

    監査에서 重懲戒를 받지 않는 以上, 私立幼稚園들이 史跡으로 有用하고 빼돌린 支援金은 그 額數만큼 幼稚園 計座에 다시 옮겨놓기(보전)만 하면 된다. 甚至於 書類 造作 等을 통해 거짓으로 타낸 돈도 다시 政府에 돌려주면 그만이다. 누리過程 支援金은 事實上 ‘補助金’ 形態임에도 不拘하고 ‘支援金’으로 分類돼 私立學校 經營者의 所有로 보기 때문이다. 그 結果 最近 敎育廳 監査에서 서울 4곳, 京畿 17곳이 橫領 等의 嫌疑로 檢察에 告發됐지만 모두 無嫌疑 處分을 받았다. 

    이런 問題를 補完하기 위해 朴用鎭 議員은 10月 23日 누리過程 支援金을 補助金으로 變更하는 內容의 幼兒敎育法 改正案을 代表 發議했다. 一名 ‘朴用鎭 3法’으로 이름 붙은 이 法이 通過되면 누리 過程費는 補助金管理法에 따라 管理·監督을 받게 된다. 目的 外에 돈을 쓴 設立者 或은 院長은 5年 以下 懲役 또는 5000萬 원 以下의 罰金을 물게 된다. ‘朴用鎭 3法’은 △私立幼稚園 會計管理시스템 ‘에듀파인’ 使用 義務化(幼兒敎育法) △幼稚園 設立者의 院長 兼職 禁止(私立學校法) △學校給食 對象에 幼稚園 包含(學校給食法) 等 私立幼稚園의 公共性을 强化하는 內容을 담고 있다.

    公營型 幼稚園, 中·高校 敷地 單設幼稚園 合理的

    11월 6일 오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주최로 열린 ‘사립유치원 비리근절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열린간담회’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제를 하고 있다. [뉴시스]

    11月 6日 午前 서울市議會 議員會館에서 서울市議會 敎育委員會 主催로 열린 ‘私立幼稚園 非理根絶 및 公共性 强化를 위한 열린懇談會’에서 朴用鎭 더불어民主黨 議員이 發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에듀파인은 全國 初·中·高等學校와 國公立幼稚園에서 쓰고 있는 시스템으로 物品購入費, 給食運營非, 學生福祉非, 敎科活動非, 體驗活動非, 外部 講師料, 施設費 等 돈이 드는 모든 일을 記錄하는 國家管理會計시스템이다. 에듀파인에 記錄한 會計 內譯은 敎育 當局이 實時間으로 確認할 수 있어 會計 不正을 大幅 줄일 수 있다는 게 衆論이다. 어린이집은 이미 使用하고 있지만 私立幼稚園들은 如前히 使用을 拒否하고 있다. ‘私有財産 公的使用料가 認定되지 않아’ 現行 法令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理由에서다. 

    한便 敎育部는 10月 25日 黨政合意로 導出된 ‘幼稚園 公共性 强化 方案’을 發表했다. 이에 따라 政府는 當初 國政課題인 ‘국·公立幼稚園 40% 達成’(現在 25.5%)을 早期에 推進하기로 했다. 旣存 500學級의 두 倍인 1000學級을 新設 或은 增設하고 父母協同型, 買入型, 長期賃貸型, 公營型 等 다양한 形態의 國公立幼稚園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國公立幼稚園 擴充이 빠른 時日 內에 이뤄지기 힘들다는 意見이 支配的이다. 問題는 돈(財政)이다. 서울 基準 公立 單設幼稚園 1곳을 짓는 데 들어가는 費用은 100億 원에 達한다. 이에 政府는 單設幼稚園뿐만 아니라 竝設幼稚園에 學級數를 增設하거나 私立幼稚園을 法人化하는 方法도 推進 中이다. 

    實際로 敎育部는 敎育公共化 强化 國政課題의 一環으로 지난해 初 ‘公共型 私立幼稚園’이라는 獨自的인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公共型(公營型) 모델은 私立에 公立 水準의 支援을 해주는 것인데, 單 幼稚園 設立者가 個人財産을 法人으로 轉換해야 한다. 施設과 人力은 그대로 使用하기 때문에 政府는 1곳當 8億 원 程度만 投資하면 된다. 特히 經營上 어려움을 겪는 幼稚園의 境遇 公共型 幼稚園은 ‘누이 좋고 妹夫 좋은’ 關係로 發展해나갈 餘地가 充分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만한 成果는 없다. 敎育部는 지난해 5月 國政企劃諮問委 業務報告書에서 ‘公共型 私立幼稚園을 5年 안에 1330個 學級 確保하겠다’고 報告했지만 實狀은 서울 4곳, 大邱 1곳 等 5곳이 全部다. 이 亦是 各 該當 地域 敎育廳에서 志願한 것으로 敎育部가 直接 轉換에 成功한 事例는 한 件도 없다. 

    問題는 設立者들이 法人 轉換에 拒否感을 갖는것이다. 지난해 基準 全體 私立幼稚園 4282곳 中 法人이 運營하는 곳은 515곳(5.7%)에 不過하다. 私立幼稚園 設立者 大部分은 公共型 모델에 參與하려면 個人財産을 내놓고 收益用 基本財産까지 出演해야 해서 負擔일 수밖에 없다. 結局 敎育部는 지난해 末 名稱을 ‘公營型’으로 바꾼 뒤 收益用 財産 出捐 規模를 줄이는 等 參與要件을 緩和해 事業을 再整備했다. 來年부터 最多 15곳을 運營하는 게 敎育部의 目標다. 

    中·高校 敷地에 單設幼稚園을 設立하는 것도 새로운 代案으로 떠오르고 있다. 大邱市敎育廳의 事例가 代表的이다. 大邱에서는 2016年부터 中·高等學校에 單設幼稚園 5個를 開園했다. 10學級짜리 4個, 15學級짜리 1個 等 總 55個 學級이 門을 열었다. 慶北高校, 農業마이스터高校, 上院高校, 輕傷中學校, 三營초교가 幼稚園에 空間을 내준 德分이다. 한 곳當 施設費는 用地 값을 빼고 70億~80億 원이 들었다. 勿論 적지 않은 費用이지만 幼稚園 設立에서 가장 큰 負擔으로 作用하는 土地 費用을 아낄 수 있고, 무엇보다 都心에서는 敷地 確保가 어렵다는 點을 勘案하면 充分히 合理的인 選擇이다. 

    하지만 이 亦是 狀況이 碌碌지 않다. 경기도교육청의 境遇 龍仁 J初等學校에 單設幼稚園 設立을 推進했지만 學校 側의 反對가 甚해 끝내 坐礁됐다. 경기도교육청의 財政投資審査까지 通過해 90億 원 豫算도 確保해놨지만 이 學校의 校長과 學校運營委는 여러 理由를 들어 幼稚園 公使를 反對했다. J初等學校가 提出한 資料에 따르면 學父母들은 ‘幼稚園生 및 幼稚園 敎育活動으로 因해 初等學生들의 學習權이 侵害되고 學習活動이 萎縮될 것’을 憂慮했다. 이 學校 敎員들 亦是 3分의 2街 反對意思를 밝혔다. 

    이에 對해 京畿道敎育廳 關係者는 “竝設幼稚園을 보더라도 初等學校와 같이 붙어 있지만 아이들 安全이나 敎育에 問題 될 것이 全혀 없다. 이番 私立幼稚園 非理 事件을 契機로 學父母들의 생각이 바뀌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성천 韓國敎員大 敎育政策專門大學院 敎授는 “現在 學校에 남아도는 敎室이 많다는 點을 勘案하면 竝設型 單設幼稚園 推進은 반드시 必要하다. 아이들 動線이나 敎育課程에서 問題가 發生하지 않도록 充分한 共感帶가 形成되도록 協議를 거치고, 또 單設幼稚園을 許容한 學校에 對해서는 學生 便宜施設 等을 마련해주는 等 適當한 인센티브를 주는 것도 方法”이라고 助言했다. 

    한便 國公立幼稚園의 短點이 解決되지 않고서는 幼兒公敎育의 實效性이 훼손당할 수 있다는 憂慮도 提起된다. 特히 아이를 幼稚園에 오래 맡겨야 하는 맞벌이 家庭을 中心으로 ‘國公立幼稚園이 正答은 아니다’라는 憂慮의 목소리가 나온다. 國公立幼稚園이 私立幼稚園에 비해 한결 믿음이 가고 保育의 質도 좋을 것이란 期待感이 있지만, 私立幼稚園에 비해 授業時間이 워낙 짧고, 放學도 길어 맞벌이 家庭엔 ‘焉敢生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 問題가 解決되지 않은 채 國公立幼稚園 數만 늘리면 맞벌이 家庭의 相對的 剝奪感은 커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放課 後 活動이나 夜間 돌봄 開設에 對한 論議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主張이 힘을 얻고 있다. 

    實際로 現場에서 보면 國公立幼稚園은 特性化敎育, 放課 後 活動을 하지 않을 境遇 午後 1時에 遐遠하는 곳이 많다. 이에 反해 私立幼稚園은 3時 以後까지 運營하는 곳이 大部分이다. 또한 出産率 下落으로 아이들이 줄어드는 狀況에서 섣불리 國公立幼稚園을 늘리고 敎師를 充員하는 것도 또 다른 問題를 낳을 수 있다는 憂慮도 나온다. 現在 敎師 자리 飽和狀態로 인해 任用이 늦춰지는 初等學校 豫備 敎師가 넘쳐나는 狀況에서 國公立幼稚園 保育敎師까지 大擧 採用할 境遇 또 다른 任用 大亂이 일어날 수 있다는 指摘이다. 

    內容은 다르지만 해마다 反復되는 ‘保育大亂’에 學父母들은 相當한 疲勞感을 呼訴한다. 當場 來年 幼稚園 入學을 앞둔 學父母들의 苦悶은 이루 말할 수 없다. 政府는 해마다 私立幼稚園에 幼稚園入學管理시스템인 ‘처음學校로’ 參與를 勸告하고 있지만 私立幼稚園은 이를 拒否하고 있다. 처음學校로는 온라인에서 願書 接受부터 抽籤·登錄까지 幼稚園 入學 節次를 원스톱으로 處理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全國 私立幼稚園이 이 시스템을 利用하면, 해마다 온 家族이 幼稚園 抽籤에 動員돼야 하는 不便함을 解消할 수 있다. 現在는 國公立幼稚園만 이 시스템을 使用할 뿐, 私立幼稚園은 ‘처음學校路를 쓰면 國公立幼稚園과의 競爭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는 理由를 들어 처음學校로 加入을 拒否해왔다. 그럼에도 强制手段이 없어 이를 放置할 수밖에 없었고, 그 被害는 고스란히 學父母와 아이들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私立幼稚園 非理 波動 以後 敎育 當局은 過去와는 다른 方法으로 처음學校로 參與를 强勸하고 있다. 來年부터 財政支援과 連繫해 學級運營費 等을 差等 支援하는 게 代表的이다. 서울 等 一部 敎育廳은 처음學校로 未登錄 私立幼稚園을 于先 監査 對象으로 삼고 名單도 公開하는 等 行政的 不利益을 주기로 했다. 또한 처음學校路를 통한 園兒 募集을 制度化하기 위해 來年 上半期까지 市·道別 關聯 條例도 制定할 方針이다. 처음學校로 施行 關聯 內容을 일찌감치 밝힌 서울의 境遇 全體 私立幼稚園의 85%가 처음學校路에 加入했다.

    “‘처음學校로’ 加入부터 이뤄져야”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정부의 가입 강권에도 불구하고 전국 사립유치원 70%가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

    幼稚園入學管理시스템 ‘처음學校로’ 홈페이지. 政府의 加入 强權에도 不拘하고 全國 私立幼稚園 70%가 參與를 拒否하고 있다.

    하지만 11月 13日, 아직까지 全國 私立幼稚園 70%가 처음學校로 參與를 拒否하고 있다. 特히 全國的으로 私立幼稚園 數가 가장 많은 京畿道는 1096個 私立幼稚園 中 197곳(17%)만이 처음學校路에 參與했다. 甚至於 一部 私立幼稚園들은 入學說明會度 미루며 園兒募集 日程을 늦추고 있다. 

    몇몇 幼稚園은 처음學校로 抽籤이 끝난 後 院長들끼리 論議를 거쳐 入學 公知를 할 豫定이라고 밝혀 學父母들의 怨聲을 사고 있다. 特히 京畿道 新都市의 企業型 大規模 私立幼稚園 中에는 學父母가 入學說明會를 들어야만 抽籤券을 얻을 수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두려운 건 私立幼稚園들의 一方的인 休·閉院이다. ‘환희幼稚園 波紋’ 以後 學父母들로 構成된 ‘東灘幼稚園事態 非常對策委員會’는 11月 8日 경기도교육청에서 記者會見을 열어 “私立幼稚園들이 虧蔽원을 云云하고 入學 公知를 意圖的으로 늦추는 行爲가 드러나고 있다”며 “私立幼稚園들은 當場 ‘처음學校로’에 參與하고 來年度 入學 公知를 바로 施行하라”고 促求했다. 

    이에 敎育 當局도 一線 敎育廳에 募集 日程을 늦추는 幼稚園들을 모니터링하고 措置하라는 指針을 내렸다. 그러자 韓幼總은 報道資料를 통해 “公務員들이 처음學校로·에듀파인을 利用하라고 强勸하는 것은 刑法上 職權濫用”이라고 맞서고 있다. 오랫동안 곪고 곪아 드디어 터진 幼兒敎育 問題가 果然 어떤 方向으로 歸結될지 歸趨가 注目된다. 한 가지 분명한 건, 어떤 理由에서도 아이들이 볼모가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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