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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超低成長 時代 財테크’ 노하우|新東亞

2019 經濟危機說

‘超低成長 時代 財테크’ 노하우

똘똘한 安全資産에 集中하라

  • 김경필

    lcgoodjob@naver.com

    入力 2018-11-25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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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苦痛의 時期가 始作됐다”

    • 投資 實彈 만들고 도끼날 벼려라!

    • 種子돈 만드는 貯蓄 要領

    • 弱勢場에 5年 滿期 積立式 펀드 加入

    • 不動産, 只今껏 오른 게 또 오른다

    • 配當金 잘 주는 株式 노려라

    現在 大韓民國 經濟는 大混亂 狀況임에 분명하다. 株價가 下落勢에 접어들었다. 美國 金利 引上이 本格化하면서 그동안 國內 景氣 不振과 家計 利子 負擔 等을 理由로 金利 引上을 미뤄온 韓國銀行도 더 버티기 힘든 狀況이다. 金利가 오르면 家計負債가 1500兆 원에 達하는 우리 經濟에 큰 負擔이 될 게 自明하다. 또 金利 引上은 不動産 같은 實物資産에 投資한 많은 사람에게 費用 增加를 意味한다. 그나마 나쁘지 않던 不動産 競技에도 찬물을 끼얹는 일이 될 수밖에 없다.

    只今의 어려움이 조금만 참고 견디면 지나갈 겨울 같은 것인지, 아니면 앞으로도 꽤 오랜 時間 酷寒을 견뎌내야 하는 氷河期의 始作인지는 判斷하기 어렵다. 다만 當分間 苦痛을 겪을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時期를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


    때로는 休息이 最高의 投資

    가장 먼저 말할 것은 때로는 戰略的 休息을 갖는 게 最高의 投資라는 것이다. 韓國 사람들은 무엇이든 熱心히 하기로 有名하다. 財테크에서도 마찬가지다. 무언가 하지 않고 있으면 마치 큰일이라도 날 것 같은 雰圍氣가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뒤처진다고 여기는 强迫的 思考를 가진 사람이 많다. 勿論 아주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財테크는 相對的인 것이라 例컨대 내 資産이 1億 원 늘어나는 동안 다른 모든 사람 資産이 1億5000萬 원 늘어나면 內 資産은 5000萬 원 줄어든 셈이 된다. 그러나 逆으로 생각해보자. 어떤 投資를 하든 失敗할 確率이 매우 높은 不確實性의 時代엔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現在 資産을 그대로 지키는 게 相對的으로 더 훌륭한 財테크가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마냥 쉴 것인가. 아니다. ‘不確實性의 時代’에 우리가 할 일은 첫째, 投資를 쉬는 동안 實彈(種子돈·seed money)을 만드는 것이다. 筆者가 每月 進行하는 財테크 세미나 參席者를 對象으로 設問 調査를 하면, 關心 있는 投資對象 1位는 늘 不動産이다. 우리나라 過去 不動産 上昇率을 아는 사람이라면 當然한 選擇이다. 그런데 이들에게 ‘只今 當場 不動産에 投資할 만한 목돈을 가지고 있는지’ 물으면 열에 아홉은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목돈을 만들고자 現在 熱心히 돈을 모으고 있는가’라는 質問에도 答은 亦是 大部分 否定的이다. 그러니까 돈이 없어 投資를 쉴 수밖에 없는 時期에 投資를 準備하지 않고 그저 成功만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먼바다에 나가 거친 波濤와 싸우며 물고기를 잡는 漁夫도 颱風이 오고 날씨가 궂으면 港口에 碇泊해 쉰다. 一般的 投資者와 다른 點은, 漁夫는 그 時間 동안 망가진 그물을 꿰매고 다음 出航을 準備한다는 點이다. 當身은 어떤가. 金利가 낮다는 핑계로 목돈 모으기에 疏忽하지는 않은가. 우리나라 大卒 新入社員 平均 年俸인 3228萬 원(2017年 就業 포털사이트 잡코리아)을 基準으로 생각해보면 就業 直後부터 月給의 約 40%(113萬 원)를 7年間 모으면 1億 원을 손에 쥘 수 있다. 그런데 職場 生活을 10年 넘게 하면서도 1億 원을 모으지 못하는 사람이 太半이다. 投資를 생각하기에 앞서 基本的인 貯蓄 習慣을 세워야 한다. 特히 只今처럼 投資 市場에 不確實性이 增大된 時期에는 목돈을 만드는 게 매우 重要하다. 그렇다면 貯蓄은 어떻게 해야 하나.



    목돈을 만드는 時期

    筆者는 ‘푼돈을 모으는 貯蓄 말고 목돈을 만드는 貯蓄을 하라’고 助言한다. 一般的으로 사람들은 少額 積金 計座를 여러 個 만든다. 이렇게 하면 投資 材料가 되는 목돈이 생기기보다, 흐지부지 消費로 부서질 수 있을 程度의 푼돈만 모이는 境遇가 많다. 例를 들어 月 10萬 원, 20萬 원, 30萬 원짜리 定期積金을 뚜렷한 目的 없이 加入하면 1年 滿期가 됐을 때 各各 121萬 원, 242萬 원, 363萬 원을 받게 된다. 이것은 投資에 쓰이기보다 消費의 祭物이 되는 境遇가 許多하다.

    投資 맞춤型 貯蓄을 하려면 始作할 때부터 月 拂入額보다 滿期 金額에 焦點을 맞춰야 한다. 예컨대 積金 月 納入額을 42萬 원, 83萬 원, 124萬 원으로 定하면 1年 後 各各 500萬 원, 1000萬 원, 2000萬 원을 손에 쥐게 된다. 이렇게 만든 돈은 眞正한 投資 材木(材木)李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음가짐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短期間에 목돈을 만드는 方法으로 定期積金 말고 積立式 펀드를 選擇하는 사람도 적잖다. 積立式 펀드는 間接投資의 한 形態다. 金額을 一定 間隔으로 나눠 投資하는데 大體로 株價가 急騰했을 때 積立式 펀드를 始作하는 사람이 많다. 株價가 오르면 定期積金만 固執하던 사람도 펀드로 分散 投資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올바른 方法이 아니다. 株價가 急騰하는 時期라면 以後에도 株式을 平均價보다 비싸게 繼續 사야 하는 負擔이 있다. 加入 後 한 番이라도 큰 調整 場勢를 만나면 全體 收益率이 下落한다. 따라서 積立式 펀드는 弱勢場에 始作해 꾸준히 저가 買收하다 强勢場이 됐을 때 還賣 타이밍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

    또 積立式 펀드라면 收益率이 좋다고 해도 最長 5年 內에는 還賣하고 새로운 펀드로 다시 加入할 것을 勸한다. 많은 사람이 株價가 急落하면 積立式 펀드 月納入을 中斷하고 殘額은 그대로 維持하는 選擇을 하는데 이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 積立式 펀드에 投資하는 金額 比重을 줄이려면 株價 下落期에는 오히려 月 納入 金額을 繼續 維持하고 去來돼 있는 목돈을 段階的으로 還買하는 便이 收益率 改善에 더 도움이 된다.

    重要한 것은 積金이든 펀드든 結局 貯蓄하는 元金이 收益이나 利子보다 훨씬 많다는 事實이다. 收益率의 높고 낮음에 앞서 꾸준히 돈을 모으는 習慣이 重要하다는 말이다. 投資를 쉬는 동안 목돈(實彈)을 만드는 것은 投資를 위한 準備이자 只今과 같은 어려운 時期에는 이미 그것 自體로 最高의 投資가 될 수 있음을 銘心하자.

    韓國 經濟를 덮친 ‘不確實性의 時代’에 우리가 해야 할 두 番째 일은 市場에 對해 觀照的(觀照的) 視角을 갖는 것이다. 바둑이나 將棋를 두다 보면 大國에 沒頭한 當事者에게는 絶對 안 보이는 妙手가 옆에서 지켜보며 訓手를 두는 사람에게는 훤히 보이는 境遇가 많다. 視角 差異 때문이다. 싸움 한가운데 있는 當事者는 相對方 外에는 다른 것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視野가 좁고 偶發的인 行動을 할 蓋然性이 높다. 내가 投資를 하지 않고 쉬는 時間이라면 바둑에서 訓手를 두는 것처럼 市場 狀況을 좀 더 冷靜하고 客觀的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只今 우리에게 必要한 것이 바로 이 姿勢다. 그동안은 株式이나 不動産 個別 種目에 集中해 微視的인 情報만을 봐왔을 것이다. 投資 休息期에 市場 全體를 차분하게 觀照하는 訓鍊을 持續하면, 向後 本格的으로 投資에 나설 時期가 됐을 때 뛰어난 眼目을 갖게 된다. 그렇다면 그 訓鍊은 어떻게 하면 될까. 筆者는 먼저 每日 金利, 換率, 株價 等 3代 經濟指標를 記錄할 것을 勸한다.


    金利, 換率, 州가 記錄의 效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9월 2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 FOMC에서 연방기금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AP=뉴시스]

    제롬 파월 美國 聯邦準備制度(연준) 議長이 9月 26日(現地時間) 聯邦公開市場委員會(FOMC) 直後 記者會見을 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 FOMC에서 聯邦基金金利를 0.25%포인트 引上했다. [AP=뉴시스]

    朝鮮 初期 契有精卵을 背景으로 한 映畫 ‘觀相’을 떠올려보자. 마지막 場面에서 主人公 김내경(송강호 분)은 이렇게 말한다. 

    “난 사람의 모습만 봤을 뿐 時代의 모습을 보지 못했소. 時時刻刻 變하는 波濤만 본 格이지…, 바람을 보아야 하는데. 波濤를 만드는 건 바람인데 말이오.” 

    波濤를 넘어 바람, 나무를 넘어 숲을 보는 眼目은 投資에서도 매우 重要하다. 每日 달라지는 市場金利, 그中에서 國庫債 金利(3年物)를 보자. 이에 더해 원달러 換率과 코스피 및 코스닥指數를 記錄해보자. 이런 指標는 當場 내 資産과 經濟 環境에 影響을 주는 것 같지 않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쌓여 經濟 흐름을 左右한다. 지루하더라도 한 달만 꾸준히 記錄해보면 어느 瞬間 이 세 가지 指標 間 相關關係가 보일 것이다. 

    이 訓鍊에 익숙해지면 이제 經濟 뉴스를 ‘팩트 체크’ 해볼 次例다. 例를 들어보자. 韓國 企業 株式은 週로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去來된다. 이 市場의 큰손은 外國人 投資者다. 美國人 處地에서 換率이 오르면, 卽 달러 價格이 오르면 韓國 株式을 사는 게 좋을까. 아니면 달러(現金)를 그대로 保有하는 便이 좋을까. 反對로 달러 價格이 낮아지면, 卽 換率이 낮아지면 어떨까. 이 質問에 答하다 보면 換率과 國內 株式 價格이 反比例 傾向을 띠는 理由를 理解하게 된다. 말하자면 ‘換率 上昇(달러貨 價値 上昇) → 外國人의 韓國 株式 賣渡 → 國內 株價 下落’ 흐름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經濟 現象이 늘 數學 公式처럼 딱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때는 換率이 上昇 局面인데도 株價가 오르거나 株價가 많이 下落하는데도 換率이 크게 올라가지 않는 境遇가 있다. 每日 經濟指標를 記錄하며 그 理由를 ‘팩트 체크’해보는 訓鍊을 持續하면 窮極的으로 投資에 對한 넓은 視野와 깊은 洞察力을 갖게 될 것이다. 나무꾼이 暫時 도끼질을 멈추고 쉬면서 도끼날을 더욱 銳利하게 가는 일과 같다.

    超低成長 時代의 投資

    韓國 經濟를 덮친 ‘不確實性의 時代’에 우리가 해야 할 세 番째 일은 超低成長 時代의 달라지는 트렌드를 理解하고 投資에 臨하는 것이다. 經濟協力開發機構(OECD)와 韓國銀行은 2019年 우리나라 經濟成長率 展望値를 2.8%로 發表했다. 現代經濟硏究所(2.6%), LG經濟硏究所(2.5%) 展望은 더욱 어둡다. 이러한 成長 鈍化 原因으로 꼽히는 것은 半導體 産業 成長率 低下와 글로벌 景氣 鈍化, 金利 引上으로 인한 原價 上昇과 資産 價格의 下落으로 인한 消費 減少 等이다. 이런 超低成長 時代에는 安全資産에 對한 쏠림 現象과 兩極化 트렌드가 나타난다.

    安全資産 쏠림 現象이 發生하면 資産에 對한 要求收益率(required rate of return)李 極度로 낮아진다. 例를 들어 筆者는 事務室 賃借料로 月 650萬 원을 낸다. 1年이면 7800萬 원이다. 建物主가 이 空間에 投資한 돈이 19億 5000萬 원이라면 賃貸收益率은 正確히 年 4%가 된다. 그런데 얼마 前 建物主에게 새로운 提案이 왔다. 3年 契約해주면 月 賃借料를 500萬 원으로 낮춰주겠다는 것이다. 이 境遇 建物主의 賃貸收益率은 年 3%로 낮아진다. 建物主가 本人의 年間 要求收益率을 낮추면서까지 왜 이런 提案을 한 것일까. 未來에 發生할 所得 安定性이 높아지면 要求收益率 低下는 기꺼이 甘受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바로 超低成長 時代의 祕密이 있다.

    經濟成長率이 3%가 안 되는 超低成長 時代에 資産 價格은, 그 資産이 未來에 얼마나 많은 所得(未來 現金흐름)을 올려주는지에 左右되지 않는다. 그보다는 그 所得이 얼마나 安定的인지에 더 큰 影響을 받는다. 다시 말해 未來 現金 흐름이 安定的이라고 생각되면 앞의 建物主처럼 本人의 要求收益率을 낮출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安全資産에 對한 需要가 커진다는 말로도 解釋할 수 있다.

    그럼 要求收益率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要求收益率이란 投資者가 投資資産에 對해 期待하는 最小限의 期待收益率을 말한다. 오늘 어떤 사람이 1億 원을 預金하러 銀行을 찾았다고 하자. 金利가 2%라면, 1億 원을 맡기고 받을 利子가 200萬 원이다. 이 사람이 이렇게 낮은 收益率에도 銀行에 1億 원을 맡긴 理由는 무엇일까. 그 사람의 該當 投資에 對한 要求收益率이 2%로 매우 낮기 때문이다. 다시, 이렇게 낮은 要求收益率을 갖게 된 理由는 무엇일까. 바로 預金이 安全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只今 사람들은 낮은 收益率을 甘受하고라도 리스크가 적은 安全資産으로 向하고 있다. 經濟成長率이 5%, 或은 그 以上이던 時節에는 1億 원을 이렇게 낮은 金利에 貯蓄하는 사람이 적었을 것이다. 成長率이 5% 以上이라는 건 該當 金利 水準보다는 높은 成長이 可能하다는 뜻이고, 더 높은 收益을 낼 수 있는 投資處가 市場에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成長率이 3% 以下로 매우 낮은 狀況에서는 未來 收益이 確實하다고만 判斷되면 리스크를 負擔하지 않고 收益率을 낮춰서라도 該當 資産을 保有하려 한다.


    土地보다 商街, 商街보다 住宅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풍경.

    서울 강남구 貿易센터에서 바라본 아파트 但只 風景.

    이런 現象은 超低成長 時代가 始作되는 只今, 어디서든 쉽게 觀察할 수 있다. 不過 얼마 前 서울 江南 한 아파트가 3.3㎡當 1億 원에 去來됐다는 所聞이 돌았다. 그 所聞이 事實이든 아니든 江南아파트 價格 暴騰 現象을 그대로 보여준 것임은 분명하다. 經濟가 어렵다고 亂離인데 不動産, 그 가운데 아파트, 그中에서도 唯獨 江南 아파트는 왜 이처럼 天井不知로 오른 것일까. 筆者는 2009年 한 講演에서 “江南아파트 價格이 早晩間 3.3㎡當 5000萬 원을 넘길 것이다”라고 했다가 “제精神이냐?” “投機를 助長하는 것이냐”라는 抗議를 받은 記憶이 있다. 하지만 이 豫測은 생각보다 더 빨리 現實이 됐다. 

    經濟가 어려워지면 商家나 빌딩은 空室이 생겨 月貰가 끊길 可能性이 있다. 하지만 사람이 사는 住宅은 絶對 空室이 생길 일이 없다. 特히 모든 사람이 살고 싶어 하는 좋은 住居地는 더욱 그럴 것이다. 앞에 言及한 아파트의 要求收益率을 計算해보자. 月貰와 去來價格을 調査해보니 去來價格이 26億7000萬 원. 最高 賃貸料는 保證金 3億 원에 月 400萬 원이었다. 卽 이 아파트 所有者의 1年 收益은 月貰 4800萬 원과 保證金 3億 원의 利子收益 600萬 원을 합쳐 5400萬 원이 된다. 要求收益率은 銀行 金利 水準인 2.02%에 不過하다. 1年에 고작 5400萬 원이라는 收益을 얻고자 無慮 26億7000萬 원이라는 엄청나게 큰 金額을 기꺼이 支拂하는 投資者가 市場에 存在하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不動産에서 아파트, 그것도 選好 地域 아파트에 對한 쏠림 現象이 最近의 江南 不動産 價格 暴騰 現象을 불러왔다는 것이다. 

    이런 흐름은 緋緞 아파트뿐 아니라 株式市場에서도 나타난다. 過去 經濟成長率이 5%를 넘나들던 時節에는 市場의 거의 모든 株式이 同伴 上昇하거나 同伴 下落하는 現象이 發生했다. 이제는 오르는 株式만 오르는 極甚한 個別 種目 場勢가 벌어지고 있다. 이것은 未來 收益이 크지 않더라도 安定的일 것이라고 생각되는 株式은 비싼 돈을 주고라도 사두겠다는 쏠림 現象의 結果다. 美國 아마존 株式의 境遇 (2018年 3/4分期까지) 1週에 190달러를 오가며 時價總額 100條를 突破했다. 그런데 이 株式의 株當 純利益은 1.7달러에 不過했다. 年間 收益率이 0.89%에 不過하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아마존 株式에 投資하려는 사람이 적잖은 理由는 무엇인가. 앞서 言及한 대로 未來 收益이 安全하다고 생각되면 要求收益率은 金利 以下로도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바닥도 天障도 없는 市場

    이러한 트렌드를 理解한다면, 賢明한 投資者는 當分間 安全資産(要求收益率이 낮은)에 資金을 集中하며 기다리는 게 바람직하다. 基本 經濟 原理 가운데 ‘危險과 收益의 相衝關係(Risk Return trade off)’라는 게 있다. 리스크가 높으면 補償이 높고 리스크를 낮추면 補償이 적어진다는 뜻이다. 經濟 高速 成長期에는 리스크가 높아도 補償이 높은 資産을 擇해야만 돈을 벌 수 있다. 하지만 只今 같이 極度의 低成長 時期엔 反對로 補償이 적더라도 리스크가 낮은 資産에 集中해야 한다.

    例를 들어보자. 여기 收益이 月 200萬 원 水準인 資産 네 種類가 있다. ①S電子 株式 4000週 市價 1億6800萬 원 相當(株當 純利益 1年 6000원, 每年 2400萬 원의 收益 發生<*株當純利益이 100% 配當된다는 假定下에 計算>), ②賃貸料가 月 200萬 原因 서울 홍대 앞 詩가 6億2300萬 원짜리 商家, ③保證金 3億 원에 月貰 140萬 原因 詩가 8億7500萬 원짜리 서울 아파트, ④銀行圈 定期預金 12億 원(金利 年2% 商品에 加入하면 1年 後 利子는 2400萬 원) 等이다. 모두 收益이 月 200萬 원씩 發生하는 資産인데 價格은 왜 이렇게 千差萬別일까.

    經濟가 5% 以上 成長하고 景氣가 좋으면 사람들은 月 200萬 원의 收益을 위해서 ① 또는 ②의 方法 卽, 적은 돈으로 높은 收益을 올리려 한다(요구수익률이 높다). 하지만 超低成長 時代에는 ③ 또는 ④ 같은 方法을 選好한다. 그리고 只今 바로 ③, ④를 가진 사람이 유리해지는 局面으로 바뀌고 있다. 不動産 投資者라면 商街, 建物, 오피스텔, 住宅 中 무엇이 未來現金흐름이 가장 安定的인지 생각해보라. 要求收益率이 높은 것은 未來 所得이 可變的이란 뜻이고, 要求收益率이 낮은 것은 安定的이란 뜻이다. 앞으로 當分間은 資産 中 要求收益率이 낮은 資産에 머무는 投資 戰略이 必要하다. 特히 不動産 쪽에서 마지막까지 손에 쥐고 있어야 할 資産은 住宅이다. 一般的으로 不動産 要求收益率은 ‘토지> 商街建物 > 住居用 오피스텔 > 아파트’ 巡이다 (*個別 物件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株式도 마찬가지다. 數十兆 원의 營業利益을 내는 大型 情報通信企業보다, 營業利益은 그보다 훨씬 적어도 安定的으로 收益을 낼 것으로 여겨지는 制約 및 바이오시밀러 關聯 企業 株價가 더 많이 오르고 있다. 이제 未來 收益의 크기보다 安定性이 確保된 똘똘한 安全資産에 集中해야 하는 理由가 여기에 있다.

    超低成長 時代에는 住宅價格 兩極化도 深化한다. 요즘 投資 市場에서 絶對 하면 안 되는 말이 ‘바닥’이다. 過去에는 株式이든 不動産이든 價格이 急落할 때 바닥이라고 불리는 나름의 支持線이 存在했다. 市場에서 이 程度 떨어졌으면 이제 正말로 바닥이라는 暗默的 共感帶가 形成됐다. 그쯤 되면 市場에 買售하려는 사람이 생겨나며 自然스레 反騰의 契機를 만드는 일이 反復되곤 했다. 하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떨어지는 것에 날개가 없다’는 말처럼 過去 바닥이라 여겨졌던 바닥을 뚫고 내려가 地下 世界까지 到達하는 일이 非一非再하다.

    또한 이제 ‘꼭대기’라는 말도 쉽게 하면 안 된다. 稀罕하게도 價格이 너무 올랐다 싶은 資産이 天障을 뚫어버리듯 더 높이 올라가는 일이 많다. 過去에는 너무 떨어진 것은 바닥에서 反騰하고, 너무 오른 것은 꼭대기를 찍고 내려왔다. 그 過程에서 市場이 서로 步調를 맞춰가던 現象이 있었다. 이제는 그런 일이 드물다.

    얼마 前 인터넷에서 不動産 칼럼을 본 일이 있다. ‘小型 坪型 지고 大型 坪型 뜬다’는 記事였다. 그 칼럼을 쓴 사람은 뚜렷한 論據를 대지 않고 ‘上半期에 25~30坪型臺 아파트 上昇率이 너무 높았으니 앞으로는 上昇率이 낮았던 大型 坪型이 上昇할 確率이 높다’고 主張했다. 이런 式의 單純 論理가 財테크 市場에서 더는 통하지 않는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 筆者는 오히려 當分間은 只今까지 上昇率이 높았던 資産이 다른 資産에 比해 相對價値가 더 좋을 것이라고 確言한다. 이것은 앞서 說明한 安全資産에 對한 選好와 密接한 關係가 있다. 成長率이 改善되지 않는 限 市場에서 安全資産으로 分類되면 끝없이 오르고 安全性에 若干이라도 疑心이 생기면 끝 모를 墜落이 反復될 것이다. 市場의 資産 價格이 이제 더는 步調를 맞추지 않는다는 얘기다. 時體말로 ‘되는 놈만 된다’는 말이 딱 맞아떨어지는 模樣새다.


    低危險 資産 爲主로 포트폴리오 再編

    22개월 만에 코스피 지수 2000선이 붕괴된 10월 29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모니터에 코스피 지수와 원 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뉴시스]

    22個月 만에 코스피 指數 2000線이 崩壞된 10月 29日 午後 서울 中區 KEB하나銀行 모니터에 코스피 指數와 원 달러 換率이 標示돼 있다. [뉴시스]

    이런 狀況에서 株式投資者는 꾸준히 配當하는 株式에 關心을 갖는 게 좋다. 美國 마이크로소프트사는 過去 配當을 안 하기로 有名했다. 많은 收益을 올려도 配當을 通해 株主에게 나눠주기보다는 오히려 留保資産을 늘려 成長可能性 높은 企業을 引受하거나 新事業을 推進하는 財源으로 使用했다. 하지만 2000年代 들어 積極的으로 配當하는 企業으로 變貌했다. 當時 市場에서는 會社가 配當을 많이 하면 留保資産이 줄어 株價에 안 좋은 影響을 미칠 것이란 憂慮가 있었다. 하지만 結果는 달랐다. 投資者의 選好度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例를 들어 每年 꾸준히 配當하는 會社가 있다고 假定해보자. 이것은 投資者 處地에서 安定的으로 利子를 받는 것 같은 效果다. 이처럼 꾸준히 配當을 實施하는 會社 株式은 投資者에게 危險資産이 아니라 債券처럼 認識된다. 債券은 預金처럼 無危險資産은 아니지만 相對的으로 安全하므로 投資者의 要求收益率이 낮다. 超低成長 時代에는 危險資産이 去來되는 株式市場에서조차 收益이 적더라도 安全해 보이는 配當株들이 脚光받을 可能性이 높다. 

    超低成長 時代는 이제 現實이 됐다. 길든 짧든 財테크 市場에 겨울이 始作됐다. 當身이 過去처럼 高危險, 中危險, 低危險에 골고루 分散된 포트폴리오를 構成하고 있다면, 이제 低危險 資産에 좀 더 集中하는 方向으로 戰略을 再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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