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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任 祕書室長이 分析한 任鍾晳|新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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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任 祕書室長이 分析한 任鍾晳

“大統領보다 强한 아주 特異한 祕書室長”

  • 入力 2018-11-18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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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自己PR과 越權”

    • “너무 設置는 最初의 室長”

    • “文, 쉽게 내보낼 수 있을까?”

    10월 17일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 고지를 시찰하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동아DB]

    10月 17日 江原道 鐵圓 화살머리 高地를 視察하는 任鍾晳 大統領 祕書室長. [東亞DB]

    ‘任鍾晳 大統領祕書室長의 自己政治.’ 이젠 누구나 알만한 有名한 論難거리가 됐다. 10月 17日 文在寅 大統領이 유럽 巡訪을 떠난 사이, 林 室長은 徐薰 國家情報院 院長, 鄭景斗 國防部 長官, 조명균 統一部 長官을 帶同한 채 地雷 除去 作業이 한창인 江原道 鐵圓 화살머리 高地를 訪問했다. 선글라스까지 着用한 林 室長은 大統領 行世를 하는 듯한 印象을 주기도 했다. 돌아와서는 靑瓦臺 홈페이지 첫 畵面에 直接 내레이션을 揷入한 映像을 올리기도 했다. 이 映像에 最前方 監視哨所 桶門番號가 露出돼 論難이 더 커졌다. 

    南北共同宣言履行推進委員長 資格으로 視察했고 눈이 햇볕에 弱해 선글라스를 着用했고 番號 露出을 是正했다고 부랴부랴 解明했다. 그러나 自己政治 論難은 活火山처럼 타올랐다. 鄭有燮 自由韓國黨 議員은 “‘任鍾晳 大統領, 文在寅 祕書室長’ 或은 ‘大統領 위의 祕書室長’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아니냐. 祕書로 살기 싫으면 그만두고 現實 政治에 뛰어들라”고 했다.

    ‘自己政治’ 論難

    ‘自己政治’라는 用語는 9月 첫 登場했다. 林 室長은 與野 代表의 平壤 南北頂上會談 同行을 要請하면서 “黨利黨略과 政爭으로 어지러운 韓國 政治에 ‘꽃할배’ 같은 新鮮함으로 우리에게 오셨으면 한다”고 했다. “野黨을 訓戒하거나 嘲弄한다”는 評價가 나왔다. 孫鶴圭 바른未來黨 代表는 “꽃할배가 어쩌고 저렇게 해선 안 된다. 祕書室長이 自己政治를 하면 안 된다”고 했다. 

    전희경-任鍾晳 舌戰도 有名하다. 지난해 11月 6日 靑瓦臺 國政監査에서 전희경 自由韓國黨 議員이 “主思派와 전대협이 掌握한 靑瓦臺, 果然 面面과 實力답다”고 쏘아붙이자 林 室長은 “그게 질읩니까”라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 이어 “國民의 代表答紙 않게 質疑하니까 그러죠”라고 言聲을 또 높였다. “매우 侮辱感을 느끼고 强力한 遺憾의 뜻을 표한다”고도 했다. 以後 全 議員은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權力을 잡으니 運動圈 指導部 하던 때의 傲慢과 獨善이 주체가 안 되어 흘러나온다” “正鵠 찔리면 아픈가? 理性 잃은 任鍾晳 祕書室長”이라고 썼다. 

    지난해 7月 國民의黨의 文 大統領 아들 特惠就業 疑惑 假짜 錄取錄과 關聯해 秋美愛 더불어民主黨 代表의 ‘머리 자르기’ 發言이 論難이 되자 林 室長은 ‘代理 謝過’를 하기도 했다. 보기에 따라, 與黨 代表의 體面이 말이 아니게 됐다. 



    스티브 비건 美國 國務部 對北政策特別代表는 靑瓦臺에 와서 정의용 靑瓦臺 國家安保室長보다 林 室長을 먼저 찾았다. 아랍에미리트(UAE) 實權者의 側近인 칼둔 칼리파 무바라크 UAE 行政室長度 李洛淵 國務總理나 康京和 外交部 長官 代身 林 室長을 만났다. 이럴수록 林 室長을 둘러싼 ‘上王’ 論難은 더 커져갔다. 國會議長을 지내고 現實 政治를 떠나서 그런지 與野를 가리지 않고 苦言을 거침없이 하는 박관용 前 大統領祕書室長(김영삼 政府)李 任鍾晳 祕書室長을 分析했다. 

    - 요즘 任鍾晳 室長이 自己政治를 한다는 論難이 있어서요. 

    “大統領祕書室長은 大統領을 補佐하는 役割만 하는 스태프입니다. 國務委員度 아니고, 次官級이다 長官級이다 하는데, 汲道 正確하지 않아요. 自己가 主張하고 政策을 提示하고…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林 室長의 越權은 文 大統領에게도 責任이 있어요. 南北頂上會談準備委員會와 南北共同宣言履行推進委員會를 두면서 委員長 자리에 林 室長을 앉혀요. 長官들이 委員들로 參席하는 자리에 祕書室長이 委員長으로 들어오는 건 말이 안 되죠.”

    “따라간 長官들도 속 빈 사람들”

    - 前方視察 件 때문에 自己政治 論難이 本格化됐죠. 

    “大統領이 外國에 나갔을 때 國務總理가 職務代行을 하지만 祕書室長이 일어나는 일들을 지켜봐야 해요. 그런데 林 室長은 자리를 뜬단 말이죠. 大統領이 海外에 나간 사이에 職級으로 보면 낮은 祕書室長이 長官 셋을 帶同하고 靑瓦臺를 비웠어요. 傲慢한 姿勢일 뿐만 아니라 따라간 長官들도 속이 빈 사람들이죠. 사람의 높고 낮음을 따지자는 게 아니고 나라에는 序列이 있는 겁니다. 長官들을 데리고 自己가 앞장서서 선글라스까지 끼고. 祕書室長을 지낸 제가 이런 場面을 보면서 놀라웠어요. 眼下無人이라는 印象을 받았어요. 秩序가 없어졌어요. 長官의 體統도 없어지고.” 

    - 靑瓦臺는 잘 運營되고 있다고 보나요? 

    “只今 靑瓦臺 職員이 480名 程度 되는 模樣이에요. 이러면 行政府가 일 못해요. 靑瓦臺는 關係部處에 電話해 ‘뭘 하고 있느냐, 前에는 뭘 했냐, 進度를 報告해라, 이것은 하느냐’ 하면서 만날 干涉해요. 300名 時節에도 靑瓦臺에 職員이 많다고 했어요. 只今은 훨씬 넓혀놨단 말이죠. 이렇게 前例 없이 靑瓦臺가 肥大해진 것은, 靑瓦臺가 直接 다 하겠다는 뜻이죠.” 

    - 過去에도 ‘帝王的 大統領, 肥大한 靑瓦臺’ 指摘이 있었는데요. 

    “300名 갖고도 帝王的 大統領이라 했는데, 480名이 둘러싸고 있으면 帝王보다 더한 것이죠. 왜 靑瓦臺에 全大協 出身 特定 勢力을 重用하는지도 疑問입니다. 能力 爲主로 해야죠.” 

    朴 前 室長은 林 室長이 言論에 나가는 것도 問題 삼았다. “祕書室長은 自身을 顯示하면 안 됩니다. 以前 政權에서 大統領祕書室長이 記者會見을 하는 것을 봤습니까? 그러나 林 室長은 種種 카메라 앞에 나가서 이야기해요.” ‘林 室長이 自己政治를 한다’는 主張은 ‘그가 次期 大權에 나설 것’이라는 推定과 連結된다. 朴 前 室長은 林 室長의 大權走者 競爭力을 낮게 봤다. 

    “文在寅 政府 出帆 後 1年 넘게 國民이 林 室長을 지켜봤어요. 임종석을 支持하는 사람들은 徹底한 左派 外엔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確信합니다.” 

    - 김대중 政府나 노무현 政府 같은 進步性向 政府에선 大統領祕書室長이 積極的으로 對外 活動을 하지 않았나요? 

    “없습니다. ‘大統領祕書室長이 너무 설친다’는 생각을 이番에 처음 했어요. 以前의 祕書室長들은 祕書 役割을 지켜왔습니다. 林 室長은 大統領祕書室長이 어떤 자리인지 再認識할 必要가 있어요. 自己PR이나 對外活動은 안 하는 게 좋습니다. 이런 活動이 어쩌면 大統領을 바보로 만들어요. 內部에서 잘 疏通하고 어른을 잘 모시면 足해요.”

    “이념적 强度 높아”

    - 스티브 비건 美國 對北政策特別代表가 任鍾晳 室長을 먼저 만난 건 어떻게 보세요? 

    “慣例上 아주 異例的인 일이죠. 大統領祕書室長을 찾는 外國 손님들은 거의 없었어요. 美國이 意圖的으로 했다고 봐요.” 

    - 어떤 意圖죠? 

    “美國은 ‘韓國의 實力者는 任鍾晳’이라는 메시지를 우리 國民에게 傳達한 것이죠. ‘任鍾晳이 어떤 사람인지 把握하라. 그가 對北 問題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물어보라. 그에게 美國의 분명한 立場을 傳達하라’ 같은 意圖가 있었을 거예요.” 

    - 文 大統領이 林 室長을 가까이 두니까 林 室長이 實權을 갖게 됐다고 보나요? 

    “文 大統領이 相當히 믿는 것으로 비쳐요. 歷代 어느 祕書室長보다 힘이 있는 것 같아요. ‘文 大統領이 林 室長을 쉽게 내보낼 수 있을까’ 하는 意見을 갖고 있어요. 저의 政治 감으로 그래요. 林 室長은 長壽할 것이라고 봐요. 莫强한 勢力을 갖고 있고 이념적 强度도 높은 것 같아요. 文 大統領은 알고 있을 거예요. 自己보다 林 室長이 理念이나 意志力이 더 剛하다는 것을요.”

    “하는지 안 하는지도 모르겠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4월 17일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동아DB]

    任鍾晳 大統領祕書室長이 4月 17日 靑瓦臺에서 南北頂上會談 關聯 記者會見을 열고 있다. [東亞DB]

    朴 前 室長은 “質問을 하나 빠뜨리지 않았냐?”면서 전희경-任鍾晳 설前에 對해 먼저 말을 꺼냈다. “저도 祕書室長을 하면서 國會에 불려나갔어요. 議員들의 質問에 공손히 對答했죠. 전희경 議員의 質疑에 對해 林 室長은 ‘그게 질읩니까’라고 호통을 쳤어요. 26年 國會 經驗이 있는 저는 깜짝 놀랐어요. 大統領祕書室長에게 ‘當身이 過去에 이렇게 살아온 사람인데 只今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느냐?’ 하는 趣旨로 當然히 물어볼 수 있죠. 거기에다 대고 祕書室長이 言聲을 높인다? 그냥 두고 보고 있는 國會議員들이 바보죠. 謝過를 받아야죠. 林 室長 같은 行政府 實勢를 牽制하라고 3權分立이 있는 건데, 이런 機構가 그 實勢에게 혼나고 있으니…정상적인 社會가 아닙니다.” 

    朴 前 室長은 “總理도 좀 難堪한 境遇가 있었을 것이다. ‘아주 特異한 大統領祕書室長이 나와서 설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김대중 政府 時節 大統領祕書室長을 지낸 朴趾源 民主平和黨 議員은 “요즘 靑瓦臺를 보니 祕書는 입도 있고 글도 있더라. 時代의 變化라지만 大統領을 모시는 祕書室은 좀 自制할 必要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林 室長의 自己政治 與否에 對해선 留保的인 立場을 보였다. 다음은 朴 議員과의 一問一答이다. 

    - 요즘 任鍾晳 室長에 對해 自己政治를 하는 것 아니냐 하는 論難이 있는데요. 

    “네.” 

    - 김대중 政府 時節에 祕書室長을 지낸 議員으로서 어떻게 생각하는가요? 

    “글쎄 뭐, 祕書室長이 自己政治 한다는 데…허허허. 하는지 안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番에 前方視察 갔다 온 것 때문에 이 論難이 發生했는데요. 

    “네. 그래서 이런 말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朴趾源 議員은 野黨 側이 11月 6日 國政監査에서 林 室長의 前方視察을 攻擊한 것에 對해선 “任鍾晳 띄우기였다”라고, 林 室長의 “꽃할배” 發言에 對해선 “祕書室長으로서 傲慢한 이야기”라고 言及한 바 있다.

    “進步陣營의 潛在的 블루칩”

    몇몇 與圈 人士는 任鍾晳이 次期 大權에 挑戰할 만한 肯定的인 資質과 力量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성 민주당 民主硏究院 疏通戰略本部長은 記者에게 “林 室長은 進步陣營의 潛在的 블루칩이다. 民主黨의 次期 리더를 論하는 자리에서 常數가 되고 있다. 統一 問題에 對한 識見과 南北對話에서의 存在感은 持續 可能한 그의 資産”이라고 했다. 이어, 林 室長의 向後 進路에 對해선 “2020年 總選을 통해 國會에 進入하려 할 것이다. 黨內 勢力이 不足한 短點을 補完할 必要가 있다. 北韓 이슈를 先占한 狀態이므로 政治權에서 다른 能力을 보여줄 必要가 있다”고 展望했다. 

    권보근 前 민주당 副代辯人은 “林 室長은 釜山·慶南에 布陣한 親文在寅界, 전대협에 鄕愁를 느끼는 40~50代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 또한 ‘南北平和統一의 指導者’라는 이미지로 어필할 수 있다”고 說明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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