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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祈禱會 이끄는 김은호 五倫敎會 擔任牧師|新東亞

다니엘祈禱會 이끄는 김은호 五倫敎會 擔任牧師

“宗敎가 起伏主義에 빠지면 墮落한다”

  • 組成式 記者

    mairso2@donga.com

    入力 2018-12-02 1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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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日間 祈禱會, 1萬餘 敎會 同參

    • 韓國 敎會, 信仰人보다 宗敎人이 많아

    • 敎會에 돈이 남아돌면 안 돼

    • 指導者는 國民 統合 리더십 發揮해야

    오륜교회 설립자인 김은호 담임목사는 “교회는 세상이라는 물에 떠 있는 배”라며 ‘선한 영향력’을 강조했다. [조영철 기자]

    五倫敎會 設立者인 김은호 擔任牧師는 “敎會는 世上이라는 물에 떠 있는 배”라며 ‘善한 影響力’을 强調했다. [조영철 記者]

    所聞대로였다. 11月 1日 午後 7時. 서울 강동구 성내동 五倫敎會는 平日 저녁임에도 사람이 차고 넘쳤다. 本館 禮拜堂 2~4層을 비롯해 附屬 1~3敎育觀까지 발 디딜 틈이 없을 程度였다. 補助椅子나 複道 바닥에 앉은 사람도 눈에 띄었다. 21日間 進行하는 다니엘祈禱會 첫날 禮拜에 參席한 敎人들이다.

    1998年 始作한 다니엘祈禱會는 2013年부터 敎會聯合 旗幟를 내걸고 外部에 開放했다. 21回째인 올해 祈禱會에는 1萬1000餘 敎會가 인터넷 放送으로 連結돼 同參했다. 올해는 特히 중보(中保)氣도 애플리케이션 ‘나로(NARO)’를 선보였다. 모바일 靈的 네트워크인 셈이다.

    청년 신도가 주축인 찬양대가 예배 분위기를 달군다. [조영철 기자]

    靑年 信徒가 主軸인 讚揚隊가 禮拜 雰圍氣를 달군다. [조영철 記者]

    祈禱會 說敎者는 每日 바뀐다. 첫날 演士는 이 敎會 設立者 김은호(60) 擔任牧師였다. 讚揚과 文化公演, 說敎에 이어 通聲祈禱에 이르자 腸內 熱氣가 最高潮에 達했다. 世俗 欲望과 괴로움이 禮拜의 鎔鑛爐 속으로 내던져져 불길에 휩싸이는 듯싶었다. 記者는 새삼 人間에게 宗敎란 무엇인지, 人間은 왜 宗敎的 動物인지 곱씹으며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다. 演壇에서 獅子처럼 咆哮하는 金 牧師의 通聲祈禱가 强烈한 印象을 남겼다.

    아파트 商街에서 出發한 開拓敎會가 30年 만에 2萬 信徒가 出席하는 大型 敎會로 발돋움했다. 分立敎會로 別內, 영훈, 盆唐五倫敎會가 있다. 다니엘祈禱會는 五倫敎會의 힘을 象徵的으로 보여준다. 어렵게 時間을 내 인터뷰에 應한 金 牧師는 “오늘날 韓國 基督敎界에서 敎會 聯合이라는 게 쉽지 않다”며 “우리가 政治的 色깔을 띠지 않고 純粹하게 하니 敎團과 敎派를 超越해 1萬 敎會가 同參한다”고 말門을 열었다.

    -聯合 意味가 뭔가.

    “敎會는 建物이 아니라 그리스도 몸이다. 슬픔과 아픔, 기쁨을 함께 느끼는 共同體다. 그런 點에서 敎團과 敎派를 뛰어넘어 하나의 몸인 셈이다. 그런데 하나이지만 하나임을 못 느낀다. 敎團, 敎派 色깔이 너무 다른 탓이다.”



    -參與敎會는 뭐고 協力敎會는 뭔가.

    “參與敎會는 全國 各地에서, 海外에서 映像으로 함께 禮拜 보는 敎會다. 協力敎會는 地域 敎會들의 祈禱 題目을 받아 傳達하는 等 敎會 聯合과 復興을 위해 함께 努力한다.”

    21日間 祈禱會를 여는 것은 聖經 속 人物 다니엘이 ‘세 이레’를 禁食하며 企圖했기 때문이다. 舊約聖經 4代 豫言者 中 한 사람인 다니엘은 바벨론에 捕虜로 끌려갔다가 그 나라 王에게 信任을 받아 數十 年間 高位職을 지냈다. 特히 獅子窟에서 살아남은 逸話로 有名하다. 金 牧師는 다니엘에 對해 “오랫동안 善한 影響力과 靈性을 維持한 信仰的 롤 모델”이라고 評했다.

    奇跡에 焦點 맞추지 않아

    다니엘祈禱會의 첫 이름은 ‘다니엘 세 이레 祈禱會’였다. 以後 外部 敎會가 同參하면서 ‘韓國敎會와 함께하는 다니엘祈禱會’로 바뀌었다가, 美國·日本 等 海外 敎會가 參與한 지난해부터는 ‘列邦과 함께하는 다니엘祈禱會’로 擴張됐다.

    “商街 事務室을 빌려 禮拜를 드릴 때였다. 當面 問題가 많아 21日間 산(기도원)에 들어가 祈禱했다. 그 期間 敎人들이 擔任牧師人 나와 民族을 위해 每日 모여 合心氣道를 했다. 以後 隣近 寶城高等學校 講堂에서 禮拜를 드리게 되는 恩惠를 받았다. 그때부터 每年 祈禱會를 열면서 수많은 奇跡을 體驗했다.”

    -어떤 奇跡이 일어났나.

    “어마어마한 얘기가 많다. 병든 者가 나았다. 癌患者가 治癒됐다. 敎會 內에서 큰 變化가 일어났다. 하지만 우리는 거기에 焦點을 맞추지 않는다. 祈禱는 우리의 所願과 野望을 成就하는 게 아니다. 하나님 앞에 降伏하고 하나님 뜻이 이뤄지도록 하는 게 目的이다.”

    祈禱會에 參席한 信者들은 ‘사랑의 獻金’을 낸다. 獻金은 全國 各地 不遇이웃에게 醫療費나 暖房費를 支援하고, 多文化家庭과 外國人 勤勞者를 돕는 데 쓰인다. 農漁村 牧會者나 宣敎師도 主要 支援 對象이다. 그 밖에 機關 프로젝트 支援, 美(未)自立敎會 再建, 災難緊急口號에도 使用한다. 사랑의 獻金을 始作한 지는 10年 됐다. 지난해까지 約 50億 원을 모아 總 1184名에게 傳達했다고 한다.

    記者는 지난해 다니엘祈禱會 첫날 金 牧師 說敎를 인터넷 映像으로 봤다. “10年 念慮보다 10分 祈禱가 낫다”는 말이 귀에 꽂혔다. 올해 祈禱會 첫날 그는 “祈禱만 해서는 안 된다. 人間이 할 일과 하나님이 할 일이 따로 있다”고 말했다.

    -宗敎가 없는 사람도 어려운 일이 닥치면 無心결에 祈禱하는 心情이 된다. 祈禱의 意味와 힘이 뭔지.

    “人間은 하나님 도움이 없으면 살 수 없는 存在다. 하나님이 준 힘으로 살아가지만 보이지 않는 惡한 靈의 支配를 많이 받는다. ‘죽고 싶다’는 衝動은 惡한 靈이 役事하는 것이다. 靈的 戰爭에서 勝利하려면 두려움을 몰아내야 한다. 그러려면 祈禱해야 한다. 그런데 祈禱만 한다고 되는 건 아니다. 各自 自身의 일에 最善을 다해야 한다.”

    -“祈禱는 自販機가 아니다”는 金 牧師 말씀도 그런 脈絡으로 읽힌다. 그런데 이는 韓國 基督敎의 起伏主義에 對한 批判과 맞닿는 듯싶다. 大部分 利己的 目的으로 祈禱하지 않나.

    “많은 宗敎가 그렇다. 그런데 起伏主義에 빠지면 墮落한다.”

    -그 德分에 國內 基督敎가 成長한 面도 있지 않나.


    “그런 面이 없지 않다. 가난했던 時節 그랬다. 人間 心理에 起伏注意 要素가 있다. 그러나 聖經은 起伏注意를 말하지 않는다. 起伏主義는 基督敎를 크게 타락시킬 수 있다. 牧會를 해보니 均衡이 가장 重要하더라.”


    企圖한다고 다 들어주지 않아

    11월 1일 다니엘기도회 첫날 설교하는 김은호 목사. [사진제공·오륜교회]

    11月 1日 다니엘祈禱會 첫날 說敎하는 김은호 牧師. [寫眞提供·五倫敎會]

    -祈禱에 應答이 없다고, 이른바 試驗에 드는 敎人도 많다.

    “祈禱한다고 無條件 다 들어주는 건 아니다. 敎會 다닌다고 다 크리스천이 아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건 예수와 나의 關係가 맺어지는 것이다. 關係는 實在다. 내가 아내를 만나 夫婦로 함께 사는 것처럼 主님을 迎接해 내 안에 모시고 사는 것이다. 祈禱는 하나님과 關係를 맺은 사람만이 할 수 있다. 내가 願하는 것을 求할 수는 있지만 結局 하나님 뜻이 이뤄지는 게 重要하다. 願하는 대로 다 들어주면 좋은 하나님이 아니다. 人間이 利己的이고 惡한 것도 얼마나 많이 求하나. 다들 子女가 서울大 들어가기를 祈禱하면 누가 地方大 가나. 그건 어린아이 때 信仰이다. 信仰이 成長하면 起伏主義로 갈 수 없다.”

    -우리나라는 유난히 自殺率이 높다. 現代人의 두려움과 不安 心理에 對한 診斷과 解法을 提示한다면?

    “스트레스가 갈수록 甚해질 것이다. 聖經에도 그런 豫言이 있다. 마지막 때가 되면 사람들이 躁急하고 自慢하고 하나님보다 快樂과 돈을 더 사랑한다고. 돈을 人生의 目的으로 여기는 데서 悲劇이 發生한다. 聖經도 돈이 必要 없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다만 돈을 사랑하지 말라고 했다. 돈이 幸福을 주지는 않기에. 貪慾에 지배당하니 서로 比較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니 肉體的 疾病이 생긴다. 耐性도 弱해져 더 躁急해지고 참지 못한다. 스트레스와 傷處를 통해 惡한 靈이 役事한다. 結局 예수 그리스도만이 解答이다.”

    -다른 宗敎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說得力이 떨어지지 않을까.

    “氣分 나쁠 수 있겠다. 그런데 眞理란 뭔가. 時代가 흘러도 變하지 않는 게 眞理다. 相反된 두 論理로 存在할 수 없는 게 眞理다. 이것도 저것도 맞는다면 眞理가 아니다. 예수는 ‘내가 곧 길이요 眞理요 生命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으면 아버지께 올 者가 없다’고 했다. 오직 예수를 통해서만 天國에 갈 수 있다는 얘기다. 이것 때문에 基督敎가 獨善的이고 閉鎖的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다른 宗敎는 안 그런데 왜 基督敎만 그러느냐고. 그런데 人類 歷史에서 오직 예수만이 그렇게 말씀했다. 그렇다면 둘 中 하나다. 眞짜 예수가 길이요 眞理요 生命이든지, 아니면 人類 歷史上 最大 詐欺꾼이든지. 그런데 수많은 사람이 예수를 만나고 體驗한다. 다른 宗敎에서는 그런 일이 없다. 꼭 神祕한 體驗을 해야 만나는 게 아니다. 만남은 聖經에 記錄된 하나님 말씀을 經驗하는 것이다. 信仰生活은 觀念이 아니라 實在다. 하나님을 人格的으로 만나지 못하면 信仰人이 아닌 宗敎人으로 살아야 한다. 宗敎人으로 살면 그 自體가 人生의 짐이다. 韓國 敎會에는 宗敎人이 너무 많아 안타깝다. 數字로는 成長한 것 같지만 열매가 없다.”


    理念 프레임에 갇힌 敎會

    -韓國 敎會가 批判받는 點 中 하나가 돈을 밝힌다는 것이다. 建物을 크게 짓고 十一租를 비롯해 各種 獻金을 要求한다. 그에 비하면 社會救濟 活動은 微弱하다.

    “韓國 敎會가 오해받는 點도 있다. 信仰生活은 누가 내 人生의 主人인지를 두고 싸우는 것이다. 하나님인가, 物質인가. 다른 宗敎도 다 基盤은 物質이다. 하나님을 내 人生의 主人으로 섬기면 物質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 物質을 다스려야 한다. 나는 10의 2條를 드린다. 빈손으로 이 땅에 왔기에 하나님이 주신 것은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다. 우리 敎會에 젊은이가 유난히 많다. 1年에 3000名 登錄하면 折半이 젊은이다. 좋아하는 理由 中 하나가 財政이 透明하다는 것이다. 내가 設立者이지만 내 맘대로 敎會 돈을 쓰지 못하도록 해놓았다. 外部 監査를 통해 財政 透明性을 維持하고 服飾簿記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언젠가 問題가 發生한다. 나는 모은 돈도 없고 가진 것도 없다. 하도 傳貰집을 옮겨 다니니 몇 年 前 敎會에서 집 한 채 사준 게 다다. 돈 벌려 牧師 하나. 요즘 젊은이들은 그런 데 敏感하다.”

    -稅金도 다 내나.

    “오래前부터 所得稅와 法人稅를 내왔다. 牧會者뿐 아니라 職員까지. 國民으로서 當然한 義務다.”

    五倫敎會 日曜日 禮拜는 總 7部로 進行되는데, 金 牧師가 2部(午前 8時)~7部(午後 8時) 說敎를 도맡는다. 그는 敎會 成長 祕訣에 對해 이렇게 말했다.

    “常套的인 表現일지 모르지만, 敎會 成長은 하나님의 恩惠로만 可能하다. 우리 敎會 成長 祕訣은 禮拜다. 하나님이 臨齋하는 禮拜다. 하나님이 臨齋해야 말씀도 깨닫고 병든 者도 낫는다. 禮拜 때문에 登錄했다는 敎人이 80%다.”

    -우리 社會의 葛藤과 對立이 甚하고, 政治·經濟的으로 혼란스러운 狀況이다. 診斷과 解法을 提示한다면?

    “사람들끼리 ‘너, 天安艦이냐, 歲月號냐’ ‘李承晩이냐 金九냐’ 하고 便을 가른다. 이런 잣대로 判斷하면 理念이 極端化된다. 保守는 極右로, 進步는 極左로. 敎會가 우리 近代史에 얼마나 至大한 影響을 끼쳤나. 그런데 一部 大型 敎會의 잘못을 빌미로 基督敎를 理念 프레임에 가둬버렸다. 保守, 極右, 골통, 墮落 프레임이다. 事情을 잘 모르는 젊은이들에게 致命的인 惡影響을 끼친다. 우리 敎會만 해도 드러내지 않지만, 1年에 60億 원을 社會救濟事業에 쓴다. 稅金도 다 낸다. 그런데 政府와 言論에서 敎會를 稅金 내지 않으려는 集團으로 罵倒했다. 地域別 階層別 理念별 兩分化가 深刻하다. 이러면 나라 未來가 없다. 國民 統合 리더십이 必要하다.

    그는 文在寅 大統領에 對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指導者가 統合 리더십을 發揮하면 좋겠다. 같은 韓民族이고 한 배를 타고 있지 않나.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나 集團도 聯合하고 和合하게 해야 한다. 그런데 그걸 잘 못하니 안타깝다. 和合에 도움이 된다면 支持者들에게 ‘盧’라고 말할 수도 있어야 하고, 反對 勢力도 說得할 수 있어야 한다. 極右와 極左는 어쩔 수 없겠지만, 一般 國民이 共感하는 리더십을 發揮해주길 바란다.”


    오피스텔 같은 敎會

    김은호 목사는 “기도만 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영철 기자]

    김은호 牧師는 “祈禱만 해서는 안 된다. 自身의 일에 最善을 다해야 한다”고 當付했다. [조영철 記者]

    마지막으로 敎會 役割과 信仰인 姿勢에 對해 물었다.

    “敎會가 世上 속에 있지 않나. 信仰 舞臺는 敎會가 아니라 世上이다. 그래서 信仰人은 世上 속으로 들어가 빛과 소금이 돼야 한다. 信仰人에게 世上은 兩面的이다. 버려야 할 世上이면서 同時에 善한 影響力을 行使해야 할 世上이다. 物質 中心인 世上의 價値觀은 基督敎 가르침과 背馳된다. 信仰人은 世上의 빛과 소금이 돼야 하지만 同化되지 말아야 한다. 敎會는 世上이라는 물에 떠 있는 배다. 물에 떠 있어야 죽어가는 사람을 求한다. 하지만 배에 世上 價値觀이 浸透해 구멍이 나면 가라앉는다.”

    大路邊에 있는 10層짜리 五倫敎會는 볼품없다. 巨大한 直六面體 模樣이라 오피스텔이나 商街建物처럼 보인다. 金 牧師의 說明에 고개가 끄덕거려졌다.

    “우리 敎會는 平日에도 온終日 북적거린다. 안 믿는 사람도 많이 드나든다. 建物을 平凡하게 지은 것은 敎會 門턱을 낮추기 위해서다. 사람들이 오피스텔처럼 便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敎會 같지 않게.”

    傳統的으로 宗敎는 形式을 重視한다. 形式은 權威와 連結된다. 그런데 形式이 지나치면 假飾이 된다. 宗敎와 聖職者가 權力이 된다. 예수는 形式主義者를 排擊했다. 오늘날 一部 大型 敎會의 危機가 지나친 形式主義에서 비롯한 건 아닌지, 五倫敎會 建物을 보며 든 斷想이다.


    다음 世代를 위한 投資…영훈學院, 꿈美學校
    基督敎 價値觀 가진 글로벌 리더 養成


    五倫敎會의 가장 큰 비전은 다음 世代를 세우는 일이다. 財政이 넉넉지 않음에도 영훈學院(영훈初, 영훈국制中, 영훈고)을 引受한 것도 그 때문이다. 每日 敎人들이 學生(2300名)과 敎職員(300名)을 爲해 祈禱한다고 한다. 

    영훈學院의 敎育 目標는 基督敎 價値觀과 世界觀을 가진 글로벌 리더를 養成하는 것이다. 김은호 牧師는 敎職員의 獻身을 높게 評價하면서 “特히 울보 先生님(최관하)을 비롯한 喬木들이 最善을 다해 學生들을 相談하고 그들에게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不撤晝夜 努力한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아울러 “막상 鬃笠學校(미션스쿨)를 運營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어려움이 많다”고 털어놓았다. 

    “鬃笠學校는 宗敎 敎育을 통해 學生들이 바람직한 人格과 品性을 갖추도록 이끈다. 그런데 (敎育 當局에서) 宗敎 敎理를 正規科目으로 編成하지 못하게 하고 放課 後 가르치라고 要求한다. 宗敎 科目 受講이나 禮拜 參席은 選擇이다. 學父母 大部分이 同意書를 냈다. 그런데 授業에 들어오지 않는 一部 學生을 위해 代替科目을 開設하라고 壓迫한다. 이는 적지 않은 費用을 誘發한다. 또한 學生이 校內에서 다른 宗敎를 傳播하는 行爲를 막지 못하는 學校人權條例를 制定했다. 鬃笠學校 趣旨에 맞지 않는 일들을 强要하니 힘들다. 자꾸 統制하려 들지 말고 學校에 맡겨두면 좋겠다.” 

    五倫敎會는 來年 봄 꿈美學校를 연다. ‘꿈이 있는 未來’라는 뜻을 가진 基督敎 代案學校다. 學制는 豫備初等(1)-初等(5)-中等(3)-高等(3)-人生學校(1)로 編成된다. 이미 敎師도 뽑아놓았다. 金 牧師에 따르면 設立 目標는 “어릴 때부터 基督敎的 價値觀으로 武裝된 하나님의 사람을 養成하는 것”이다. 그는 敎育事業으로 빚을 진 데 對해 “다음 世代를 위한 投資”라고 힘줘 말했다.

    五倫敎會 代表 社會貢獻活動 ‘아이도스’
    “인터넷 中毒 靑少年 治療하고 꿈 키워준다”


    인터뷰가 끝난 後 김은호 牧師 案內로 敎會 옆 建物에 있는 社團法人 인터넷꿈希望터를 둘러봤다. 心理評價室, 놀이治療室, 美術治療室 等이 눈에 띄었다. 職員 數가 30名이 넘는다고 한다. 英語로 아이도스(iDOS·internet Dream hOpe Space)라 부르는 이 施設은 敎會 創立 20周年을 맞은 2009年 社會貢獻活動 一環으로 構想해 2年 뒤 開設했다. 

    인터넷 및 다양한 미디어로부터 兒童과 靑少年을 保護하고 心理治療를 통해 健康한 삶을 회복시키는 것이 設立 目標다. 始作은 인터넷 中毒 治療였다. 以後 兒童 靑少年 敎育에 對한 學術 硏究 및 프로그램 開發을 통해 專門 相談敎育機關으로 發展했다. 지난해 이곳을 利用한 靑少年이 5975名. 올해는 7000名이 넘을 것으로 豫想한다. 

    서울市로부터 車輛(너를 위한 작은 별) 두 臺를 제공받아 移動相談도 實施한다. 彷徨하는 靑少年이 많은 地域을 돌아다니며 年 6萬 名을 相談하고 先導한다. 室內를 改造해 車 안에서 靑少年들이 잘 수도 있고 冊도 읽을 수 있고 라면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 서울市 傘下 關聯 機關의 委託事業을 遂行한다. 올해만 해도 송파구와 提携해 靑少年文化의집을 委託 經營하는 等 新規 프로젝트 6件을 맡았다. 하나같이 收益보다는 公共性이 앞서는 事業이다. 

    費用 問題를 指摘하자, 金 牧師가 疏脫하게 웃으며 말했다. 

    “敎會에 돈이 남아돌면 안 된다. 남아돌면 墮落이 始作된다. 우리는 適切하게 빚을 안고 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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