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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띄워 現場 報告, 로봇 보내 ‘뚝딱’ 집짓기|신동아

드론 띄워 現場 報告, 로봇 보내 ‘뚝딱’ 집짓기

[윤정원의 디지털 인사이트] 選擇 아닌 必須! 建設 現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윤정원 이노핏파트너스 代表·MIS(經營情報시스템) 博士

    innofit@innofitpartners.com

    入力 2022-01-12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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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危機 中國, 열흘 만에 病院 지은 祕訣

    • ‘스마트 플랫폼’으로 産業災害 危險 줄이고, 親環境 建築 機會 늘리고

    • 3日 만에 單獨住宅 짓는 ‘도깨비 방망이’ 建設 로봇

    • 더 빠르게, 더 效率的으로! 現場 測量 時間 줄여주는 드론 技術

    ‘빌드세이프’가 개발한 건설 현장 리스크 관리 플랫폼. 공사 도중 작업자들이 맞닥뜨릴 수 있는 안전상 위험을 사전에 검토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솔루션이다(왼쪽). 독일 업체 ‘컨쿨라’는 건설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자재가 얼마나 환경 친화적인지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BuildSafe 제공, Concular 제공]

    ‘빌드세이프’가 開發한 建設 現場 리스크 管理 플랫폼. 工事 途中 作業者들이 맞닥뜨릴 수 있는 安全賞 危險을 事前에 檢討해 對應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솔루션이다(왼쪽). 獨逸 業體 ‘컨쿨라’는 建設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資材가 얼마나 環境 親和的인지 把握할 수 있는 플랫폼을 開發했다. [BuildSafe 提供, Concular 提供]

    中國에서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李 擴散하던 2020年 2月, 후베이省 우한市에 病院 두 곳이 門을 열었다. 그 가운데 하나인 훠先山(火神山) 病院은 그해 1月 23日 工事를 始作해 11日 만인 2月 2日 完工됐다. 다른 하나인 레이先山(雷神山) 病院 또한 1月 26日 着工해 2月 6日 完工까지 12日밖에 걸리지 않았다. 합쳐서 病床 數가 2600個에 이르는 病院 두 個가 ‘뚝딱’ 지어진 것을 보고 世界는 놀라움을 표했다.

    이토록 빠른 完工 背景에는 建設 部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BIM(빌딩情報모델링)이 있었다. 當時 中國이 BIM을 통해 病院 建物 全體를 디자인하는 데 걸린 時間은 單 하루로 알려졌다. 以後 構造 設計圖를 製作하는 데도 60時間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BIM이란 3D 모델을 基盤으로 建設 프로젝트의 企劃, 設計, 施工, 維持管理 等 生涯週期 동안 發生하는 情報를 統合 管理하는 技術 및 프로세스를 말한다. BIM을 使用하면 建物을 짓기 前 컴퓨터를 통해 미리 지어보는 效果도 얻을 수 있다. 그 德에 工事 過程에서 나타날 수 있는 公正 間 干涉을 事前에 統制하고, 工事 日程에 맞춰 各種 資材가 원활하게 供給되는지 等을 시뮬레이션하는 게 可能하다.

    中國 事例에서 보듯 建設 分野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生産性 向上, 附加價値 增大 等을 이끌어 企業 實績에 肯定的인 影響을 미칠 수 있다. 나아가 産業災害 等 各種 리스크를 줄이고, 親環境 이슈 같은 트렌드에도 좀 더 쉽게 對應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理由로 最近 建設業界에서는 디지털 技術 導入이 ‘選擇’을 넘어 ‘必須’로 여겨진다. 建設과 技術의 만남인 ‘콘테크(Con-tech)’ 事例를 좀 더 살펴보자.

    産業災害 危險 줄이고, 親環境 建築 機會 늘리고

    스웨덴에 基盤을 둔 스타트업 ‘빌드세이프(BuildSafe)’는 建設 現場 리스크 管理 플랫폼을 만들었다. 工事 途中 作業者들이 맞닥뜨릴 수 있는 安全賞 危險을 事前에 檢討해 對應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솔루션이다.



    雇傭勞動部가 集計한 ‘2020年 産業災害 現況’에 따르면 建設 分野 事故로 인한 國內 死亡者 數는 最近 10年間 每年 400~500名에 이른다. 工事 始作에 앞서 미리 危險을 把握할 수 있다면 이런 事故 發生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빌드세이프는 統合 플랫폼을 통해 安全 檢査 및 規定 遵守 與否를 管理해준다. 또 建設 프로젝트 關係者로부터 蒐集한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安全事故 發生 位置를 豫想해 事故를 未然에 防止하기도 한다. 建設産業 從事者는 이 플랫폼을 통해 現場의 安全 危險을 卽刻 報告하고, 後續 措置 進行 過程도 共有할 수 있다.

    獨逸 ‘컨쿨라(Concular)’는 親環境 建築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을 開發했다. 이 시스템을 使用하면 特定 建設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資材가 얼마나 環境 親和的인지 把握할 수 있다. 또 資材別 壽命週期를 把握해 좀 더 效率的인 製品을 選擇, 使用하는 것도 可能하다.

    3日 만에 單獨住宅 짓는 ‘도깨비방망이’ 로봇

    濠洲의 ‘FBR(Fastbrick Robotics)’가 開發한 ‘하이드吏案X(HadrianX)’는 ‘甓돌 쌓는 로봇’으로 불린다. 外觀을 보면 트럭처럼 생긴 몸에 팔이 달려 있다. 이 로봇은 車體에 甓돌을 싣고 建設 現場으로 移動한 뒤 팔을 利用해 適當한 位置에 甓돌을 쌓을 수 있다. 制御 시스템, 甓돌 傳達 시스템, 動的 安定化 시스템 같은 複雜한 構成 要素로 이뤄져 있어, 秒當 數百 回 自體 補正을 通해 甓돌을 正確한 位置에 놓는다. 人間에 比喩하면 熟鍊工이라 할 수 있다. 2019年 11月 하이드吏案X는 房 3個와 浴室 2個를 갖춘 單獨住宅을 ‘혼자’ 짓는 데 成功했다. 집을 다 짓기까지 걸린 時間은 3日에 不過했다. 濠洲 土木工學 專門家들은 이 집이 建築 基準을 充足할 뿐 아니라 耐久性도 훌륭하다고 評했다. 이 로봇이 建築 現場에서 商用化되면 住宅 供給 不足 問題 解消에 도움이 될 展望이다.

    호주 FBR가 개발한 벽돌 쌓는 로봇 ‘하이드리안X’가 혼자 집을 짓는 모습(위). 멕시코 휴양지 칸쿤 일대를 측량하는 데 활용된 드론 ‘윙트라원’. [FBR 제공, WingtraOne 제공]

    濠洲 FBR가 開發한 甓돌 쌓는 로봇 ‘하이드吏案X’가 혼자 집을 짓는 모습(危). 멕시코 休養地 칸쿤 一帶를 測量하는 데 活用된 드론 ‘윙트라원’. [FBR 提供, WingtraOne 提供]

    現場 測量 時間 줄여주는 드론 技術

    멕시코 政府는 自國 休養地 칸쿤 開發을 促進하고자 大規模 知的 測量 프로젝트를 推進하며 드론을 積極的으로 活用했다. 드론 專門 業體 ‘윙트라(Wingtra)’에 따르면 드론을 活用한 知的 測量은 매우 빠르고 正確하게 이뤄졌다. ‘윙트라원’이라는 이름의 드론은 飛行을 한 番 할 때마다 4k㎡ 넓이를 測量했다. 이 方式으로 하루 平均 6回씩 飛行한 結果 270k㎡ 面積의 都市의 知的 測量을 完了하는 데 19日이 걸렸다. 드론 基盤 데이터 分析 및 檢測 會社 어젠다 디지털(Agenda Digital)李 該當 데이터를 分析하는 데 걸린 時間은 채 2個月이 안 됐다. ‘윙트라’는 이에 對해 “一般的으로 測量에 所要되는 豫想 時間을 最大 70% 줄인 것”이라고 評價했다.

    國內 企業도 最近 土地 測量 等의 過程에 디지털 技術을 널리 使用한다. ‘포스코建設’은 클라우드 基盤 3D 地圖 活用 애플리케이션 ‘POS-Mapper’를 國內外 建設 現場에 適用하고 있다. 그동안 3D 地圖는 容量이 커서 PC로 驅動하거나 데이터를 電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포스코는 이를 解決하고자 建設用 드론 데이터 플랫폼 企業 ‘카르타’와 現場에서 바로 使用할 수 있는 專用 애플리케이션(앱) ‘POS-Mapper’를 開發했다. 이 앱을 活用하면 現場에서 드론과 3D스캐너 等을 活用해 撮影한 寫眞을 클라우드에 올려 社內 硏究陣 等과 共有할 수 있다. 專門家가 該當 內容을 分析한 結果를 다시 클라우드에 올리면, 卽時 現場에서 關聯 內容을 確認할 수도 있다. 이 시스템 德에 포스코건설은 撮影, 데이터 分析 期間을 旣存 4日에서 2日 以內로 短縮했다. ‘POS-Mapper’의 3D 디지털 地圖를 利用하면 工事 區間의 距離, 面積, 부피 等을 算出하고 公正 進行 狀態와 變動 事項도 確認할 수 있다고 한다.

    #콘테크 #甓돌로봇 #드론測量 #이노핏파트너스 #新東亞

    *이 原稿에 登場하는 事例는 各各 機械設備新聞·情報通信新聞(BIM), 동아사이언스(中國BIM), 삼정 KPMG 리포트(빌드세이프, 컨큘라), 建設産業新聞(하이드吏案X), 한국기술연구원 스마트建設리포트(어젠다디지털), 신아일보(포스코建設)를 參考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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