各 黨 競選 日程이 잡히고 登板選手 名單이 提出되면서 4月 7日 서울·釜山 補闕選擧 熱氣가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民主黨(民主黨)은 일찌감치 서울은 兩者對決, 釜山은 三者對決로 整理해 2月 1日 豫備候補들이 유튜브를 통해 ‘國民面接’을 했고, 一定 期間 選擧運動을 한 뒤 서울市長 候補는 3月 1日, 釜山市長 候補는 같은 달 11日 各各 決選投票(權利黨員 50%, 一般 50%)로 確定할 豫定이다. 

第1 野黨인 國民의힘은 公薦 申請者가 많아 1月 26日 1次 컷오프 通過者로 서울 8名, 釜山 6名을 추렸다. 3月 4日 最終 候補를 가린다는 方針이다.

원팀에서 競爭者로

競選 레이스가 始作되면서 釜山에서는 興味로운 맞對決에 耳目이 쏠리고 있다. 변성완(56) 前 釜山市長 權限代行(行政副市長)과 박성훈(50) 前 經濟部市場이 各各 민주당과 國民의힘으로 出馬를 宣言한 것. 한 달 前까지도 吳巨敦 前 市長의 辭退 空白을 메우며 釜山 施政을 이끌던 투톱의 갈라진 行步에 市民들은 “이러다 本選에서 副市長끼리 붙는 것 아니냐”며 關心을 나타냈다. 

萬若 두 사람이 나란히 本選 舞臺에 오른다면 2004年 釜山市長 補闕選擧에서 當時 吳巨敦 市長 權限代行과 허남식 政務副市長의 對決이 16年 만에 再演되는 셈이다. 行政考試 先後輩(吳巨敦 14回, 허남식 19回)의 맞對決이기도 했던 이 補闕選擧에서 勝利의 女神은 許 候補의 손을 먼저 들어줬다. 許 候補는 33, 34, 35代 釜山市場을 3連任했고, 吳 候補는 4手 끝에 37代 釜山市長 選擧에 當選했으나 性非違 疑惑으로 中途 辭退했다. 



변성완 前 權限代行과 박성훈 前 經濟副知事는 行政考試 37回 同期로 1993年 나란히 公職에 入門했다. 便 豫備候補는 고려대 行政學科를 卒業하고 옛 內務府로 入直해 海雲臺區廳 勤務 後 釜山市 企劃管理室長, 行政安全部 地域經濟지원관과 代辯人을 한 뒤 2019年 1月 釜山市 行政副市長으로 赴任해 2020年 4月 23日부터 市長 權限代行을 맡았다. 

서울大 政治學科 在學 中 行政考試에 合格한 朴 豫備候補는 옛 企劃豫算處에 勤務하다 世界銀行 民間投資 選任專門가로 派遣됐고 企劃財政部 本部 局長, 國會 豫算決算特別委員會 局長, 與黨 首席專門委員으로 活動하다 유재수 副市長이 非理 疑惑으로 拘束되자 그 後任으로 2019年 12月 釜山市 經濟部市長에 任命됐다. 朴 豫備候補의 經歷에서 特異事項이라면 企劃豫算處에 在職 中이던 2001年 43回 司法試驗에 合格하고 硏修院(33期)을 修了한 考試 2冠王이라는 것. 여기에 하버드대 케네디 行政大學院 行政學 碩士學位까지, 누구보다 華麗한 스펙을 자랑한다. 

두 사람의 또 다른 共通點은 靑瓦臺 勤務 經歷. 便 豫備候補는 參與政府 마지막 해인 2007年 大統領祕書室 儀典行政官으로 勤務하며 當時 노무현 大統領과 任期를 같이했다. 特히 2007年 南北頂上會談 때 盧 前 大統領이 南北軍事分界線을 걸어서 直接 넘어가는 歷史的 現場에도 자리를 함께했다고 한다. 

朴 豫備候補는 2011年 李明博 政府 大統領室 企劃祕書官室 行政官, 2015年 朴槿惠 政府 大統領祕書室 經濟金融祕書官실 選任行政官으로 두 次例 靑瓦臺에서 勤務했고, 2019年 민주당 首席專門委員으로 活動한 것까지 合하면 最近 10年間 3個 政府와 直接 일한 셈이다. 

변성완, 박성훈 두 豫備候補는 平素 呼兄呼弟하는 사이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과 行試 37回 同期인 한 公職者는 “두 사람이 宏壯히 親했던 걸로 記憶한다. 변성완은 元來 政治에 뜻이 있었지만, 박성훈은 意外다. 마음이 착한 親舊여서 政治를 할 거라고 全혀 생각지 못했다”고 傳했다. 마지막까지 釜山市에서 함께 일했던 便 前 權限代行 亦是 박성훈 前 副市長의 出馬宣言에 對해 “나도 놀랐다. 政治에 뜻이 있는 줄 全혀 몰랐다”고 했다. 

出馬 宣言은 박성훈 前 副市長 쪽이 한 발 앞섰다. 그는 1月 14日 ‘젊은 釜山, 剛한 釜山’을 내걸고 釜山市長 補闕選擧 出馬를 公式 宣言했다. 변성완 前 權限代行은 2週 뒤인 28日 出馬 宣言을 했다. 與野를 통틀어 가장 늦게 競選 레이스에 合流하면서 그가 强調한 것은 “제대로 準備된 市長 候補”였다.

“無難한 2等 戰略” 批判…存在感 드러낸 2位 候補

두 候補의 動線이 겹치다 보니 副市長 또는 權限代行 在任 時 業績이 겹치거나 비슷한 公約이 나오는 것은 어찌 보면 當然한 일이다. 鉏부산의료원 豫備妥當性 免除, 北港 2段階 再開發, 센텀2地區 그린벨트 解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個 海外金融機關 誘致, 嘉德新空港 推進, 釜山 2030 世界博覽會 誘致 等에서 그들은 한 팀으로 뛰어난 成果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제는 釜山市長 자리를 놓고 競爭하는 사이가 됐다. 

現在 두 豫備候補의 本選 進出 可能性은 높지 않다. 最近 輿論調査(YTN·釜山日報 依賴로 輿論調査 專門機關 리얼미터가 1月 31日~2月 1日 釜山市 居住 滿 18歲 以上 男女 1016名 對象으로 電話面接과 自動應答 混用 方式 調査. 仔細한 內容은 中央選擧輿論調査審議委員會 홈페이지(www.nesdc.go.kr) 參照) 結果를 보면 釜山市長 候補 適合度에서 朴亨埈 28.0%, 金榮春 15.3%, 李彦周 11.2%, 변성완 5.1%, 李珍福 3.4%, 박성훈 3.3%, 朴敏植 2.7% 順이었다. 黨別로 봐도 便 前 權限代行은 民主黨 內 2位지만 1位와 3倍 差異가 나고, 朴 前 副市長은 國民의힘 內에서 3~4位圈에 머물러 있다. 釜山市長 補闕選擧에서 現在까지 國民의힘 朴亨埈, 民主黨 金榮春 兩强 獨走體制가 굳어지는 樣相이다. 

그럼에도 吳巨敦 市場의 中道 辭退 後 旣成政治에 對한 不信이 깊어진 釜山 市民들은 檢證된 ‘行政達人 政治新人’ 변성완과 박성훈의 行步를 銳意注視하고 있다. 2月 1日 進行된 민주당 ‘國民面接’ 放送에서 변성완 豫備候補가 3選 國會議員 및 海洋水産部 長官을 지낸 金榮春 豫備候補에게 “無難한 2等 戰略은 敗北로 歸結될 것”이라고 直擊彈을 날린 것도 自身이 이番 選擧에 민주당 페이스메이커로 나온 것이 아니라 實際 다크호스임을 闡明한 것이다. 

‘젊고 强한 經濟 市場’을 앞세운 박성훈, ‘믿을맨의 中斷 없는 前進’을 宣言한 변성완. 果然 두 豫備候補가 本選 舞臺에서 競爭하는 것을 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