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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式投資 初(超)高手들이 말하는 ‘投資 7誡命’|週刊東亞

週刊東亞 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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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벤저스

株式投資 初(超)高手들이 말하는 ‘投資 7誡命’

존 리, 三프로TV, 金단테, 株式農夫, 小小하게크게, 김경록 On-Air?!

  • 구희언 記者

    hawkeye@donga.com

    入力 2021-02-07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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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들에게는 그 나름의 공통된 투자 철학이 있다. [GettyImages]

    高手들에게는 그 나름의 共通된 投資 哲學이 있다. [GettyImages]

    ‘幸福을 돈으로 살 수 없다면 或是 돈이 모자라는 건 아닌지 確認해봅시다.’ 

    트위터에서 한때 數萬 名이 共感했던 文句다. 코로나19 事態로 世界經濟가 꽁꽁 얼어붙었다. 이런 때일수록 精神을 바짝 차려야 한다. 뜬구름 같은 이야기에 眩惑됐다간 그나마 가지고 있던 돈마저 蕩盡할지 모른다. 

    하루에도 몇十 番씩 다양한 궁금症이 머릿속을 맴돌지만,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周邊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도 明快한 解答을 얻기는 어렵다. 왜 똑같이 일하는 것 같은데 나만 돈이 없을까. 只今 내 財테크 方式이 맞긴 한 걸까. 退職年金은 이렇게 묵혀두는 게 맞을까. 株式과 不動産 그 어느 것도 놓칠 수 없다면 뭐부터 始作해야 할까.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포스트 코로나 時代를 어떤 姿勢로 準備해야 할까. 

    ‘週刊東亞’가 그동안 만난 財테크 高手들의 ‘株式投資 꿀팁 엑기스’만 간추려 紹介한다. 購讀者 114萬 名을 保有한 김동환 三프로TV 代表, ‘金단테’로 더 잘 알려진 金東周 이루다投資一任 代表, ‘尊奉準’ 존 리 메리츠資産運用 代表, ‘株式農夫’ 박영옥 스마트인컴 代表, 會計士 出身 유튜버 ‘小小하게크게’, 김경록 未來에셋隱退硏究所 所長의 인터뷰와 講演을 參照했다.




    1誡命 市場을 섣불리 豫測하지 말라

    [동아DB]

    [東亞DB]

    金東周 이루다投資一任 代表 많은 사람이 ‘株式으로 人生을 바꿔보겠다’고 極端的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年平均 收益率 15%를 長期間 維持하는 건 投資業界에서도 ‘월드 클래스’다. 收益率이 높다는 건 相當한 리스크를 堪當했다는 意味다. 한 番의 미끄러짐으로 資産이 ‘박살’ 날 수 있다. 그러므로 어떤 날씨에도 問題가 없도록 資産을 運用하라. 世界 最大 헤지펀드 運用社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投資法은 收益 極大化보다 安全性을 重要視한다. 市場을 섣불리 豫測하지 않는다. 

    존 리 메리츠資産運用 代表 株式은 ‘賭博’이 아니다. 市場을 豫測할 수 있다고 많이들 여기지만 市場을 豫測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隱退 後 누군가 내 老後를 위해 일하게 하려면 只今 所得의 10~20%를 꾸준하게 펀드에 投資하라. 豫測은 專門家도 어렵다. 똑같은 株式을 갖고도 專門家들이 各自 事故판다. 會社가 앞으로 돈을 잘 벌까, 벌지 못할까를 가르는 가장 重要한 건 經營陣이다. 經營陣의 資質을 工夫하고 마켓 리더를 사는 게 좋다.


    [동아DB]

    [東亞DB]

    2誡命 分散投資하라

    金東周 다양한 資産에 分散投資하라. 景氣가 좋을 때는 株式을 가진 便이 유리하고 景氣가 나빠지면 債券이 安全하다. 인플레이션이 發生하면 株式과 債券 모두 安全을 擔保할 수 없다. 市中에 돈이 많이 流通되는 只今 같은 狀況에서는 物價 上昇을 充分히 憂慮할 수 있다. 物價 上昇分만큼 元利金을 保障해주는 物價聯動채와 金을 함께 保有해 인플레이션에 對備하라. 美國 株式은 勿論 美國 外 先進國 株式, 新興國 株式, 原資材, 金, 美國 제로쿠폰 長期債, 物價聯動채, 美國會社채, 新興國 債券 上場指數펀드(ETF)에 分散投資하라. 相關關係가 낮은 資産軍에 投資해야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 新(神)만이 特定 해에 어느 國家의 景氣가 좋을지 맞힐 수 있다. 資産을 安全하게 運用하고 싶다면 한 마리 말에 베팅해선 안 된다. 여러 말에 베팅해야 한다.


    3誡命 初心者는 ETF에 投資하라

    [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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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東周 初心者라면 글로벌 資産運用社 뱅가드의 ETF ‘VT’에 投資하는 게 가장 便한 方法이다. VT는 글로벌 株價를 따라가도록 만들어져 리스크가 적다. 펀드 매니저는 大部分 株價指數 變動 幅보다 낮은 收益率을 낸다. 特定 種目에 集中 投資하면 短期間 市場指數를 이길 수 있지만 長期的으로는 失敗한다. 特定 種目을 選擇하기보다 株價 動向을 따르는 펀드에 投資하기를 勸한다. 

    존 리 20代라면 株式 100% 比重으로 밟아서 달려가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株式 變動性을 견디지 못할 수 있으니 株式 比重을 조금 줄이는 게 좋다. TDF(Target Date Fund)도 좋은 方法으로, 美國에서 宏壯히 注目받고 있다. 隱退 날짜에 맞춘 商品을 골라 꾸준히 投資할 수 있다. 그러다 보면 資産에서 자연스럽게 株式 比重이 낮아진다. 펀드 매니저가 알아서 맞춰주니 좋은 投資 方法이 될 수 있다. 

    김경록 未來에셋隱退硏究所 所長 50代라면 株式처럼 去來가 可能하고 特定 株價指數 움직임에 따라 收益率이 決定되는 펀드인 ETF와 投資者의 隱退 時點을 目標 時點으로 해 生涯週期에 따라 펀드가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調整하는 資産配分 펀드 TDF를 推薦한다. 두 가지 모두 投資者들이 個別 株式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自動 推薦된다. 株式을 直接 選擇해 投資할 수도 있는데 이때는 危險 負擔을 낮추기 위해 比重을 확 줄이라고 助言하고 싶다. 不動産에 間接投資하는 方式인 리츠(REITs)도 좋다. ETF, TDF, 리츠 모두 國內市場 말고 全 世界를 對象으로 한 글로벌 商品으로 눈을 돌려보라.


    4誡命 一喜一悲하지 말라

    [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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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東周 美國 經濟史學者 찰스 킨들버거는 “親舊들이 富者가 되는 것만큼 내 判斷力을 흐리게 만드는 것도 없다”고 말했다. ETF에 投資한 後 이를 내버려두기는 쉽지 않다. 株價指數 上昇率을 따르는 펀드, 卽 패시브 펀드의 平均 維持 期間이 18個月이다. 外科醫師는 10年 以上 工夫해야 手術할 수 있다. 反面 ‘株린이’는 10分 만에 三星電子 株式을 살 수 있다. 市場이 늘 只今처럼 좋을 수는 없다. 株式市場에서는 數十 年間 投資 經驗이 있는 사람들과 競爭한다는 事實을 銘心하고 늘 操心해야 한다. 

    小小하게크게 株式에 投資할 때 무엇보다 警戒해야 할 건 貪慾이다. 워런 버핏 같은 사람을 보면서 ‘저 사람 돈 많네, 富者라서 좋겠네’ 하지 猜忌하거나 嫉妬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바로 옆자리 職場同僚가 단타賣買로 2000萬 원을 벌었다는 소리를 들으면 猜忌心이 생긴다. 그럴 때 自制할 수 있어야 한다. 投資는 옆자리 同僚와 競爭도 아니고 同僚가 돈을 번다고 내가 잃는 것도 아니다. 옆 사람과 競爭할 게 아니라, 企業이 生産하는 製品과 서비스가 競爭力이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長期的 觀點에서 投資하는 마음가짐이 重要하다. 

    박영옥 스마트인컴 代表 처음 投資를 始作할 때는 누구나 시드머니가 적을 수밖에 없다. 마음이 너무 急하다 보니 빠르게 큰돈을 벌고 싶어 조바심을 낸다. 그런데 重要한 點은 自身이 投資한 企業이 얼마만큼 收益을 낼 수 있을지에 集中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첫 投資를 잘해야 한다. 投資할 企業에 對해 3~4年 동안 꾸준히 工夫하면서 시드머니를 키우는 것도 좋은 方法이다. ‘남들 다 돈 벌고 있는데 나는 언제 벌까’ 躁急하게 생각하지 마라. 準備를 잘하고 있으면 더 큰 機會가 찾아온다. 다양한 投資 經驗을 통해 自己 信念과 確信을 가지는 것이 重要하다. 그렇지 않으면 外部 要因에 依해 쉽게 投資 原則이 흔들릴 수 있다. 

    김동환 三프로TV 代表 本格的인 投資는 規模 있는 投資金을 確保한 後에 하라. 그前까지는 株式投資를 위한 準備를 해야 한다. 처음에 資金이 적으면 마음이 가볍고, 크게 成功할 可能性도 높다. 그런데 100萬 원으로 150萬 원을 만든 사람이 ‘1億 원을 投資했다면 1億5000萬 원이 됐겠다’ 하고 아쉬워하는 瞬間 失敗 可能性이 커진다. 돈이 커질수록 포트폴리오를 잘 꾸려야 한다. 그걸 하지 않으면 結局 큰 失敗를 보고 株式 自體를 그만두게 된다.


    5誡命 餘裕資金으로 投資하라

    [동아DB]

    [東亞DB]

    존 리 每日 커피를 사 먹는 게 하루에 1萬 원假量 된다면 그걸 投資로 바꾸라. 우리 삶을 들여다보면 大部分 가난할 수밖에 없다. 繼續 消費하기 때문이다. 그 消費를 投資로 바꿔라. 株式은 餘裕資金으로 해야 하고, 다른 건 건드리면 안 된다. 株式을 팔 때는 다른 種目으로 갈아타기 爲한 것이지, 現金을 늘리기 위함이 아님을 銘心하라. 每달 月給의 一定 部分을 株式에 投資했다면 그건 떠난 돈이라고 여겨라. 衣食住에 쓸 돈을 除外하고, 젊은 사람이라면 月給의 10%만 株式에 投資해도 老後 準備는 걱정할 必要가 없다. 

    박영옥 一旦 絶對 빚을 내서 投資해선 안 된다. 投資는 努力한 만큼 얻는 事業과 같다. 넓고 크게 생각해야 한다. 投資 過程에서 만나게 되는 危機를 다스리고 克服하려면 投資한 企業에 對해 正確히 알고 있어야 한다. 많은 投資者가 株式을 사자마자 곧바로 오르기를 바라는 傾向이 있는데,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決코 富者가 될 수 없다. 投資 對象을 正確히 알고 있다면 어려운 時期를 만나도 不安해할 理由가 없다.


    6誡命 長期投資하라

    [동아DB]

    [東亞DB]

    존 리 投資者라면 기다려야 한다. 株式市場이 暴落했더라도 只今 돈을 찾을 게 아니라, 20年 있다 찾을 것이니 말이다. 다만 株式을 팔아야 할 때가 있다. 20% 벌고, 100% 벌고 이런 게 아니라, 우리가 株式을 살 때 理由가 있었던 것처럼 팔 때도 理由가 있어야 한다. 株式을 사는 건 돈을 잘 벌기 위함이다. 사고 나서 時間이 지났는데 앞으로 돈을 못 벌 것 같다면 팔아야 한다. 競爭 業體가 너무 세거나, 市場이 더 成長하지 않거나, 오너 리스크가 있다면 그럴 때는 팔아야 할 것이다. 그럴 때를 除外하면 長期的 觀點에서 投資하기를 勸한다. 

    小小하게크게 株式投資의 한 사이클을 겪으면서 工夫하기까지 普通 5年은 걸린다. 株式市場은 工夫도 工夫지만 經驗도 無視할 수 없다. 큰 下落場을 겪어보지 못한 新規 投資者는 작은 이슈에도 攻擊的으로 危險하게 投資할 蓋然性이 있다. 처음 投資를 始作했다면 投資金을 크게 늘리지 말고 積立式으로 1달에 30萬 원, 50萬 원 꾸준하게 投資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서 株式市場 흐름을 느끼고 같이 呼吸하기를 勸한다. ‘중수’ 以上 投資者라면 크게 成長할 수 있는 섹터를 고르고 그 안에서 競爭力 갖춘 企業을 고르는 練習을 持續的으로 하는 게 좋다. 本人이 생각한 脚光받는 섹터, 有望한 企業이 2年, 3年 뒤 實際로 그렇게 됐는지 檢證하는 期間이 必要하므로 천천히 工夫한다는 마음으로 臨하는 것이 좋다. 

    박영옥 企業은 하루아침에 돈을 벌지 않는다. 적어도 3~4年을 投資해 收益을 내기에 投資者 亦是 그 以上 동안 投資해야 한다. 投資할 때도 時勢差益을 얻는다 생각지 말고, 同業者를 찾는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런 마음가짐이면 株式을 쉽게 사고팔 수 없다. 20年 以上 市場 經驗을 가진 사람도 短期賣買로 成功하기가 쉽지 않다, 特定 企業의 다음 날 株價보다 一週日 後 株價를 豫測하기는 쉽다. 마찬가지로 석 달 後, 그리고 1年 後 株價는 豫測하기 더 쉽다. 期間을 길게 보면서 投資해야 하는 理由다. 

    김경록 變化하는 世上에서 選擇은 拒否하거나 따라가거나 2가지뿐이다. 過去 50代는 오래 살지 못하니 投資를 망설였지만 이제는 좋은 株式에 投資하고 80歲에 回收해 以後를 對備해야 한다. 30年이면 充分한 投資 期間이다. 1000萬 원이 5億 원이 될 수 있는 時間이다. ‘50~80歲에는 내가 벌어서, 80歲 以後에는 投資家 나를 먹여살리게, 美國 젊은이들이 내 老後를 책임지게’ 포트폴리오를 짠다. 오래 살면 株式이 오르니 돈을 벌 수 있고, 일찍 죽으면 豫想보다 돈을 덜 쓰니 損害 볼 것이 없다. 只今 加入해 80歲에 찾을 수 있는 計座를 하나 만들어놓는 것도 좋겠다.


    7誡命 所聞보다 數値를 믿어라

    그날 그날 일희일비하지 않는 마인드가 중요하다. [GettyImages]

    그날 그날 一喜一悲하지 않는 마인드가 重要하다. [GettyImages]

    존 리 財務諸表를 살펴보라. 專門家가 될 必要는 없다. 賣出額이 늘어나는지, 앞으로도 늘어날지, 會社 負債는 줄었는지, 配當을 잘 해주는지 等을 살펴보면 된다. 그다음에는 營業 報告書를 읽어야 한다. 最高經營者(CEO)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얼마나 株主를 생각하는지 그런 걸 보고 投資하면 된다. 

    小小하게크게 日本에 가면 日本語를, 美國에 가면 英語를 쓴다. 그 나라 言語를 모르면 旅行은 可能하지만, 그곳에서 職業을 求하고 定着하기는 어렵다. 旅行은 短打賣買, 定着은 價値投資다. 企業이 自己만의 言語로 現況을 얘기해주는데 그걸 알아듣지 못하면 價値投資를 할 수 없다. 財務諸表는 成長 企業을 찾는 方法은 아니지만 봐야 하는 理由는 그것을 바탕으로 企業의 特徵과 숨겨진 危險 信號를 發見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차트만 보고 賣買하면 危險 要素를 發見하지 못해 上場 廢止 危機를 맞을 수 있다. 只今까지 그렇게 株式市場을 떠난 이가 많다. 피터 린치는 企業 探訪을 選好하는 反面, 워런 버핏은 經營者의 말에 判斷이 흐려지는 게 싫다며 企業 探訪보다 事業報告書 보기를 選好한다. 나는 버핏처럼 事業報告書를 보고 判斷하는 便이다. 

    김동환 하루도 빠짐없이 종이新聞을 꾸준히 읽었다. 요즘은 精讀은 아니더라도 廣告面까지 다 살펴본다. 經濟誌 2個, 日刊紙 2個 以上은 꼭 읽는다. 뉴스는 放送으로도 보고 포털사이트에서도 보지만, 종이新聞度 꼭 보기를 勸한다. 特히 下段에 실리는 廣告를 잘 살펴보라. 어떤 企業體가 廣告를 자주 싣는지를 보면 돈이 있는 企業이 어디인지 알 수 있다. 그때그때 事情은 있겠지만 1年 열두 달, 10~20年 살피면 흐름이 보인다. 그걸 꾸준히 하면서 投資에 參考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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