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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脫通信 勝負手, 競爭社는 이제 現代車 카카오 네이버|新東亞

SK텔레콤 脫通信 勝負手, 競爭社는 이제 現代車 카카오 네이버

[企業언박싱] SKT, 티맵 모빌리티 分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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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석 記者

    jayko@donga.com

    入力 2020-11-26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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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과 幸福 强調한 崔泰源 腹心 박정호

    • 타운홀 미팅 以後 社內 輿論 反轉

    • “‘나도 挑戰해 볼까’ 하는 雰圍氣”

    • 우버로부터 1700億 원 投資 받아

    • 택시 呼出로 始作해 購讀 모델로 擴張

    • 서울~京畿 30分 ‘플라잉카’ 挑戰狀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10월 27일 T팩토리 소개 온라인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박정호 SK텔레콤 代表理事 社長이 10月 27日 T팩토리 紹介 온라인 懇談會에서 發表하고 있다. [SK텔레콤 提供]

    “專門企業으로 獨立했을 때 自由롭고 果敢한 꿈을 그릴 수 있다. 全 世界에 없는 生態系를 만들어가는 꿈을 함께 그리고 싶다. 우리의 비전은 집에서 美國 로스앤젤레스까지 가는 顧客이 우리 플랫폼을 통해 모든 移動 過程을 便利하게 利用하는 世上이다.” 

    11月 5日 박정호(57) SK텔레콤 社長이 서울 乙支路 本社 수펙스홀에서 CEO(最高經營者)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모빌리티 事業部 分社 消息이 알려진 以後 처음으로 사내 構成員에게 비전을 說明하는 자리였다. SK텔레콤은 10月 16日 T맵 플랫폼, T맵 택시 事業 等을 推進해 온 ‘모빌리티 事業團’을 分割해 ‘티맵모빌리티 株式會社’(假稱)를 設立한다고 밝힌 바 있다. 臨時 株主總會는 11月 26日이고, 分割 忌日은 12月 29日이다. 

    行事에는 모빌리티 關聯 構成員 50名이 參席했다. 다른 職員들은 온라인 生中繼를 지켜봤다. 이날 朴 社長은 噴射에 不安해하는 職員들을 달래면서 “더 安定的이고 더 幸福할 때 더 果敢한 挑戰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모빌리티 企業에 가서 일하다가 SK텔레콤으로 復歸하고 싶은 職員이 있다면 移動을 推進하겠다”고도 말했다. 


    “職員들이 憂慮한 리스크 없어져”

    꿈과 幸福. 山戰水戰 다 겪은 50代 後半 大企業 CEO에게선 좀체 듣기 힘든 單語다. 할 말을 數次例 가다듬고 單語를 愼重히 고른 痕跡이 짙다. 그만큼 事案의 揮發性이 컸다는 傍證이다. ‘SK’라는 名札을 떼고 新生 會社 職員으로 새出發해야 하는 職員 處地에서는 브랜드에 對한 걱정이 생길 수 있다. 最近 LG化學에서 배터리 部門 분사를 놓고 論難이 커진 點도 構成員 사이에 動搖를 키운 대목으로 꼽힌다. 朴 社長으로서는 안팎의 疑問에 무언가 말을 해야 하는 狀況이었다. 

    말의 무게感은 누가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朴 社長은 崔泰源(60) SK그룹 會長의 腹心으로 통한다. 崔 會長과 같은 고려대 出身인 그는 SK가 헤지펀드 소버린과 經營權 紛爭을 벌일 當時 崔 會長의 祕書室長이었다. 소버린이 崔 會長에게 退陣 要求 카드까지 꺼내 들었을 때다. 崔 會長에게는 어려울 때 함께한 核心 側近인 셈이다. 以後 朴 社長은 SK텔레콤 事業開發部文章과 SK C&C 代表理事 社長을 거쳐 2016年 12月 SK텔레콤 代表理事 社長에 任命됐다. 1989年 ㈜선경 入社 以後 한 番도 그룹을 떠난 적이 없는 SK맨이기도 하다. 



    崔 會長은 大規模 M&A(引受合倂)가 있을 때마다 朴 社長을 찾았다. 2012年 하이닉스 半導體 引受, 2017年 도시바메모리 引受는 朴 社長이 主導한 作品이다. 지난 9月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플래시 事業 部門을 引受할 때도 朴 社長이 關與했다. 이 때문에 最近 그의 行步에는 崔 會長의 意中이 크게 反映돼 있다는 解釋이 많다. 崔 會長은 2018年 △半導體·素材 △에너지 新産業 △헬스케어 △次世代 ICT △未來 모빌리티 等을 5代 育成 分野로 提示한 바 있다. 

    社內 輿論은 朴 社長의 發言 前後로 달라진 模樣새다. 타운홀 미팅에 參席한 SK텔레콤 關係者는 “CEO의 發言이 事實 좀 破格的이었다”면서 內部 雰圍氣를 傳했다. 

    “그날 CEO가 모빌리티 事業을 더 키우려면 迅速한 意思決定이 必要하기 때문에 噴射하는 것이라고 充分히 說明했다. 그 點에 對해서는 構成員 사이에 共感帶가 많이 形成됐다. 다만 事業이란 게 或是 잘못될 수도 있는 건데, 아무래도 安定性에 對한 걱정이 컸다. CEO가 (모빌리티 企業에 가는) 職員들이 SK텔레콤의 다른 事業軍에서 일하고 싶으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措置)하겠다고 公式的으로 말했다. 職員들로서는 가장 크게 憂慮한 리스크가 없어졌기 때문에 ‘나도 挑戰해 볼까’하는 雰圍氣가 생기고 있다.” 

    SK텔레콤은 新設 法人으로 移動하는 職員에게 一定 金額의 보너스와 스톡옵션 等을 支給할 計劃이다. 


    肥大한 몸집 脫皮 效果…“明白한 好材”

    10월 16일 SK텔레콤은 ‘모빌리티 사업단’을 분할해 ‘티맵모빌리티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용자가 T맵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운전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10月 16日 SK텔레콤은 ‘모빌리티 事業團’을 分割해 ‘티맵모빌리티 株式會社’(假稱)를 設立한다고 밝혔다. 寫眞은 利用者가 T맵 내비게이션을 利用해 運轉하는 모습. [SK텔레콤 提供]

    SK텔레콤은 왜 이렇게까지 하면서 모빌리티 事業部를 噴射시키려는 걸까. SK텔레콤 關係者는 “워낙 移動通信의 色彩가 剛한 會社이고 몸집도 肥大해졌기 때문에 모빌리티 事業만을 위한 意思決定을 하기는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卽 傍點은 脫(脫)通信에 찍혀 있다. 

    SK텔레콤을 包含해 移動通信 3社의 加入者는 2017年 6000萬 名(重複 加入者 包含)을 넘었다. 通信費의 境遇 民生 이슈에 該當돼 政治權에서 注視하고 있고, 政府가 알뜰폰 活性化 政策을 펴고 있어 高價 料金制를 늘리는 데도 限界가 있다. 

    SK텔레콤이 使命을 變更하려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SK T스퀘어’ ‘SK투모로右’ ‘SK하이퍼커넥터’ ‘SK테크놀로지’ 等이 새로운 使命 候補로 알려졌다. 有·無線 네트워크에 依支해 돈을 벌던 過去와 果敢하게 離別하겠다는 意志다. 

    實際 그間 SK텔레콤은 OTT(웨이브), 앱스토어(원스토어), 音樂(플로) 等으로 事業 領域을 擴張해 왔다. 모빌리티 分社는 脫通信 戰略 中에서도 會心의 한 수다. 特히 눈길 끄는 건 世界 最大 모빌리티 企業 우버와 來年 上半期에 조인트벤처를 設立키로 한 點이다. 우버는 조인트벤처에 1億 달러(約 1150億 원) 以上을, 噴射되는 티맵 모빌리티에 約 5000萬 달러(藥 575億 원)를 投資한다. 

    우버가 티맵 모빌리티에 魅力을 느낀 것은 加入者 때문이다. 現在 티맵 모빌리티의 두 軸은 加入者 1800萬 名人 내비게이션 앱 ‘T맵’과 月 利用者 75萬 名人 택시 呼出서비스 ‘T맵 택시’다. 여기에 우버의 運營 노하우와 플랫폼 技術이 結合하면 市場에 미치는 波長이 만만치 않을 展望이다. 또 렌터카, 車輛共有, 택시, 短距離 移動手段(電動킥보드·自轉車 等), 代理運轉, 駐車 等을 묶어 割引 惠澤을 提供하는 ‘올인원 MaaS’ 서비스를 購讀型 모델로 出市해 差別化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김홍식 하나金融投資 硏究員은 “SK텔레콤은 모빌리티 子會社를 SK그룹에서 自律走行自動車 및 共有經濟를 主導하는 事業體로 育成할 可能性이 높다. 우버의 持分 參與도 이에 起因한 바가 크다”면서 “明白한 好材”라고 分析했다. 


    ‘플라잉카’와 春秋戰國時代

    박정호 社長이 우버와의 協業 消息을 發表하면서 꺼낸 表現도 話題가 됐다. 그는 “窮極的으로 ‘플라잉카’로 서울~京畿圈을 30分 內로 移動하는 時代를 앞당기는 데 努力할 것”이라고 밝혔다. 都心航空모빌리티(UAM)를 未來 事業의 軸으로 提示한 現代自動車그룹이 떠오르는 대목이다. 기아자동차는 아예 使命에서 自動車를 빼는 方案을 檢討하고 있다. 모빌리티 企業으로 轉換하겠다는 意志를 내보이겠다는 거다. 

    卽 朴 社長의 ‘꿈이 이루어진다’면 SK텔레콤의 競爭社는 現在의 KT, LG유플러스에서 現代車그룹, 카카오, 네이버 等으로 擴張된다. 바야흐로 ‘모빌리티 春秋戰國時代’가 到來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記者

    1986年 濟州 出生. 學部에서 歷史學, 政治學을 工夫했고 大學院에서 映像커뮤니케이션을 專攻해 碩士學位를 받았습니다. 2015年 下半期에 象牙塔 바깥으로 나와 記者生活을 始作했습니다. 流通, 電子, 미디어業界와 財界를 取材하며 經濟記者의 文法을 익혔습니다. 2018年 6月 동아일보에 入社해 新東亞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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