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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 썩지 않아도 親環境人 3가지 理由|新東亞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 썩지 않아도 親環境人 3가지 理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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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준 記者

    sejoonkr@donga.com

    入力 2020-11-15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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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植物性 材料 섞어 만들어 炭素排出量 減少

    • 生分解 플라스틱과 달리 썩지 않지만 再活用 可能

    • 사람은 못 먹는 農業 廢棄物 再活用해 만들어

    • 一般 플라스틱과 달리 環境호르몬 發生하지 않아

    • 一般 플라스틱과 共存 可能하고 耐久性 높아

    썩지 않아도 ‘親環境 플라스틱’으로 인정받으며 業界의 脚光을 받는 製品이 있다. ‘混合型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以下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이 그 主人公.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에 ‘親環境’이라는 修飾語를 붙일 수 있는 가장 큰 理由는 原料에 있다. 一般 플라스틱은 原油를 加熱해 分離한 石油製品인 나프타로 만들지만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은 ‘바이오매스’라 불리는 植物性 材料와 石油 化學物質을 섞어 만든다. 이 같은 까닭에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은 製造 過程에서 汚染物質 排出量이 一般 플라스틱에 비해 덜하다.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은 썩는 플라스틱人 生分解 플라스틱과 달리 農業 廢棄物을 再活用한다. 一般 플라스틱과 同一하게 再活用도 可能하다. 現在의 一般 플라스틱 再活用 體系를 그대로 維持하며 汚染物質 發生量을 줄일 수 있어 썩는 플라스틱보다 오히려 現實的 對案이라는 分析도 나오고 있다. 

    廢플라스틱의 汎濫으로 썩는 플라스틱이 對案으로 떠오르는 狀況에 再活用 業界와 關聯 學界에서 “썩는 플라스틱을 當場 導入하면 廢棄物 管理에 混線만 생길 수 있다”는 主張이 나오는 데는 다 그만한 理由가 있다. 썩는 플라스틱人 生分解 플라스틱은 常溫에서 썩지 않고 再活用이 不可能하기 때문이다. 썩는 플라스틱은 定해진 條件, 卽 58℃가 넘는 곳에서 90時間 以上이 지나야 썩기 始作한다. 一般 플라스틱보다 떨어지는 耐久性도 問題다. 溫度와 衝擊에 銳敏하게 反應하니 적합한 用處가 적다. 一般 플라스틱에 비해 잘 부서지니 再活用도 不可能하다. 


    廢棄物 再活用해 만드는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은 썩지 않는 代身에 썩는 플라스틱의 弱點을 一部 克服했다. 썩는 플라스틱에 비해 耐久性이 뛰어나고 生産 單價가 낮다. 一般 플라스틱과 比較해 耐久性과 生産 單價가 비슷한 水準이다. 弱點은 分解性. 一般 플라스틱과 비슷하게 거의 썩지 않는다. 

    플라스틱의 製造 過程을 보면 썩지 않는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이 왜 ‘親環境’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는지 알 수 있다. 一般 플라스틱은 原油를 加熱해 分離한 石油 製品인 나프타로 만든다. 이를 原料로 液體 狀態인 에틸렌과 프로필렌을 生産한다. 이 둘을 固體로 굳혀가는 方式과 添加物에 따라 다양한 種類의 플라스틱이 생긴다. 



    이 過程에서 原料에 있던 炭素 成分이 모두 製品으로 변환되지 않고 復生 가스, 廢가스가 된다. 一種의 産業廢棄物인 셈이다. 이렇게 생긴 廢棄物은 全量 燒却된다. 이 過程에서 多量의 二酸化炭素가 發生한다. IPCC(氣候變化에 關한 政府 間 協議體-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의 調査에 따르면 나프타의 25%가 製造 過程에서 二酸化炭素로 排出된다.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은 ‘바이오매스’라 불리는 植物性 材料와 石油로 만든 化學物質을 섞어 만든다. 代表的 事例가 플라스틱 飮料水 容器로 主로 쓰는 페트(PET)다. 一般 PET는 나프타로 만든 合成樹脂 두 種類를 섞어 만들지만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으로 만든 ‘Bio-PET’(以下 바이오페트)는 合成樹脂와 植物性 材料인 바이오매스를 섞는다. 合成樹脂가 덜 들어가니 製造 過程에서 汚染物質 排出量이 낮다. 썩는 플라스틱에 비해 耐久性도 뛰어나다. 端的인 例로 썩는 플라스틱은 1回用 包裝容器로 主로 쓰는 反面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은 携帶電話, 自動車 等 工産品에도 쓴다.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을 만드는 데 使用하는 植物性 材料는 쉽게 求할 수 있다. 버려지는 植物의 副産物을 利用한다. 反面, 썩는 플라스틱은 大部分 옥수수, 沙糖수수 等에서 抽出한 綠末을 利用해 만든다. 사람이 먹는 穀物로 만들기 때문에 生産量을 늘리려면 山林을 없애고 農耕地를 넓혀야 한다.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도 植物性 材料를 使用하지만 農耕地를 넓힐 理由가 없다. 主로 볏짚, 王겨, 옥수숫대 等 農業 廢棄物을 材料로 再活用하기 때문이다. 


    環境호르몬度 全혀 없어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은 썩는 플라스틱에 비해 價格도 低廉하다. 社團法人 ‘韓國바이오素材패키징協會’의 ‘바이오플라스틱 및 認證라벨 現況’ 報告書에 따르면 石油로 만든 플라스틱의 生産 單價는 ㎏當 1.7~2달러 水準. 썩는 플라스틱의 單價는 一般 플라스틱의 2倍가 조금 넘는 4~5달러 水準이다.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은 ㎏當 2~2.5달러다. 

    價格과 耐久性 때문에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은 現在 글로벌 플라스틱 業界에서 가장 많이 生産하는 親環境 플라스틱이다. 글로벌 再生수지 調査 團體인 ‘Nova’가 2017年 全 世界 親環境 플라스틱 業界를 調査한 結果, 全體 親環境 플라스틱 生産量 中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이 차지하는 比率이 57.1%를 記錄했다. 

    코카콜라도 2009年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人 ‘플랜트 보틀’을 開發해 販賣하고 있다. 自社 飮料는 勿論 플라스틱 甁만 製作해 팔기도 한다. 市場占有率은 더 壓倒的이다. 플라스틱 業界 關係者는 “글로벌 親環境 플라스틱 市場에 流通되는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中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이 全體 販賣量의 80%를 차지한다”고 說明했다. 國內에서는 롯데케미칼이 2012年부터 바이오페트를 生産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側 發表에 따르면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은 旣存 石油系 플라스틱 生産 工程에 비해 二酸化炭素 發生量이 20% 적다. 이 製品은 올해 1~9月 內需 販賣量만 1487t을 記錄했다.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은 一部 一般 플라스틱과 달리 成形 過程에서 ‘비스페놀A’라는 石油 化合物을 넣지 않는다. 이 化合物은 環境호르몬이다. 人體에 들어가면 性早熟症, 發癌, 性機能 障礙 等 多樣한 病變을 일으킬 수 있다. 勿論 비스페놀A를 使用한 플라스틱 容器에 高熱의 飮食을 담거나 입을 直接 대지 않는다면 큰 問題는 없다. 體內에 들어와도 90%假量이 體外 排出된다. 少量이라도 體內 吸收 可能性을 源泉 遮斷하는 次元에서 비스페놀A를 쓰지 않는 플라스틱 需要가 늘고 있는 셈이다.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은 바이오매스가 成形을 돕기 때문에 ‘비스페놀A’가 아예 들어가지 않는다. 


    韓國에서만 千臺받아

    國內에서는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이 非主流다. 롯데케미칼을 除外하면 普通 中小規模 業體에서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을 生産한다. 國內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 業界 關係者는 “國內는 ‘生分解 플라스틱’이라 불리는 썩는 플라스틱이 主流다.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 生産業體는 全體의 20~30%에 不過하다”고 說明했다. 親環境 플라스틱 開發에 나선 企業 中 代表的인 곳이 LG化學, SK케미칼, CJ第一製糖 等이다. 이 세 企業 모두 바이오베이스플라스틱 代身 썩는 플라스틱 開發에 集中하고 있다. 

    이 關係者는 “2014年 環境部가 ‘生分解性 플라스틱(썩는 플라스틱) 事業 海外進出 戰略 報告書’를 내는 等 썩는 플라스틱에 主로 關心을 보여 國內 業體 大部分은 生分解 플라스틱을 生産한다”고 말했다. 環境部 綠色産業革新과 플라스틱 廢棄物 擔當者는 “生分解 플라스틱과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 全部 關聯 認證이 있다. (環境部가) 둘 中 한 製品의 生産이나 消費를 奬勵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環境部는 썩는 플라스틱보다는 플라스틱 再活用 督勵에 關心을 보이고 있다. 앞서의 環境部 擔當者는 “生分解 플라스틱은 한 番 쓰고 버리는 1回用品에 한해서만 使用하는 便이 좋다. 大部分의 生分解 플라스틱은 再活用이 안 된다. 再活用이 可能한 플라스틱과 섞어서 버리면 안 된다”고 說明했다.



    박세준 기자

    박세준 記者

    1989年 서울 出生. 2016年부터 東亞日報 出版局에 入社. 4年 間 週刊東亞팀에서 世代 葛藤, 젠더 葛藤, 勞動, 環境, IT, 스타트업, 블록체인 等 多樣한 分野를 取材했습니다. 2020年 7月부터는 新東亞팀 記者로 일하고 있습니다. 90年代 生은 아니지만, 그들에 가장 가까운 80年代 生으로 靑年 問題에 깊은 關心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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