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在明 對 尹錫悅’로 굳어지던 大選 版圖가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與圈에서는 더불어民主黨(民主黨) 李洛淵 前 代表의 支持勢가 커지고 있다. 黨內 先頭인 李在明 京畿道知事와 隔差를 좁히면서 尹錫悅 前 檢察總長과 兩者對決에서 勝利한다는 輿論調査 結果도 거듭 나온다. 汎野圈에서는 崔在亨 前 監査院長이 치고 나온다. 國民의힘에 電擊 入黨한 그는 尹 前 總長의 代案으로 指目된다. 李 前 代表와 崔 前 院長은 판을 엎을 것인가, 아니면 그들 亦是 助演에 不過한가.

李洛淵, 中道 票心 돌아왔지만…

李 前 代表의 支持率은 어디서 上昇했을까. 輿論調査 專門機關 韓國社會輿論硏究所(KSOI)가 TBS 依賴를 받아 全國 有權者 1002名을 對象으로 7月 2日부터 이틀間 實施한 調査와 같은 달 16日부터 이틀間 全國 有權者 1013名을 對象으로 實施한 調査를 比較해보자. 李 前 代表 支持率은 12.2%에서 19.3%로 뛰어올랐다. 光州·全羅(22.9→31.7%)는 勿論 大邱·慶北(2.9→14.4%)에서도 上昇해 이 知事(14.5%)와 거의 같았다. 大戰·世宗·忠淸(12.1→26.9%)에서는 이 知事(21.7%)를 제치고 尹 前 總長(27.9%)에 近接했다. 理念 性向別 支持率은 進步(22.2→29.3%), 中道(7.4→16.3%), 保守(7.4→13.8%) 모두 上昇했다(두 調査 모두 標本誤差는 95% 信賴水準에서 ±3.1%p. 輿論調査와 關聯한 仔細한 內容은 中央選擧輿論調査審議委員會 홈페이지 參照).

李 前 代表는 민주당 支持層 안팎 모두에서 支持率이 上昇했다. 原因은 다양하다. 첫째, 湖南地域의 ‘그래도 다시 한 番’이다. 本選 競爭力을 優先視하는 住民도 많지만, 於此彼 本選 競爭力이 剛한 사람이 민주당 候補로 選出된다면 그 前까지 地域 出身 人士를 밀어보자는 欲求가 噴出됐을 수 있다. 둘째, 이 前 代表는 當代豹直을 그만두고 與圈 走者 2位에 머문 近來 몇 달 동안 ‘민주당 非主流’로 비쳤다. ‘李在明으로는 不安하다’는 視角이 ‘李洛淵이 代案이다’로 이어졌다.

셋째, 尹 前 總長의 不振과 右傾化 行步다. 李 前 代表는 한때 민주당의 平均 스타일과는 다른 이미지로 中道層의 支持를 많이 받았지만, 黨代表를 맡으면서 中道層 支持率이 깎였다. 離脫한 支持率의 相當 部分은 尹 前 總長 쪽으로 向했다. 最近 尹 前 總長이 이런저런 雜音에 휘말리는 데다 國民의힘과 差別化되지 않는 行步를 보이면서 李 前 代表의 中道層 支持率이 되살아났다.

李 前 代表는 남은 競選 期間 逆轉을 이뤄낼까. 이 知事와 差異를 좁히려면 그는 민주당 支持層과 中道層 모두에서 支持率을 끌어올려야 한다. 이 知事 側은 支持層 爲主의 行步로 方向을 틀었다. ‘曺國 前 法務部 長官은 有罪가 나오면 責任져야 한다’던 立場이 ‘조 前 長官과 連絡하는 사이’로 바뀌었을 程度다. 李 前 代表가 이에 질세라 鮮明性 競爭에 뛰어든다면 그의 中途 擴張性은 低下된다. 强性 支持層의 選好마저 오르지 않는 最惡의 狀況도 펼쳐질 수 있다.



李 前 代表의 追擊이 結果的으로 이 知事에게 好材가 될 公算도 적잖다. “李在明이 李洛淵에게 따라잡힐 만큼 實力이 低下됐다”가 아니라, “李洛淵의 뒷심을 李在明이 끝내 물리쳤다”는 스토리가 成立하는 것이다. 李 前 代表의 宣傳이 이 知事를 더 탄탄히 뒷받침하는 반짝 에피소드에 그치는 境遇다.

崔在亨 浮上, ‘國民의힘 走者’가 1次 被害者

尹 前 總長과 崔在亨 前 監査院長의 境遇는 어떨까. 崔 前 院長의 入黨 消息에 尹 前 總長과 選擧캠프가 “큰일 났다. 우리가 壓迫을 甚하게 받겠다”며 狼狽感을 표하거나 世間의 類似한 觀測에 넘어간다면 勇氣와 智慧가 모두 不足한 것이다. 狀況을 正確히 計算해 對備했다면 “잘됐다. 崔 前 院長이 잘해주면 우리에게 더 餘裕가 생긴다”고 받아들일 것이다.

最近 輿論調査에서 崔 前 院長이 汎野圈 2位, 全體 大選走者 4位로 올라탄 現象이 大體로 나타난다. 尹 前 總長이 下落하고 崔 前 院長이 上昇하는 趨勢가 持續될 수 있지만, 이로 인한 1次 被害者는 尹 前 總長이 아니다. 홍준표 議員이나 劉承旼 前 議員 等 國民의힘 旣成 政治人이 뒷전으로 밀려난다. 作用-反作用의 法則과 비슷해 보이지만 作用보다 反作用이 더 큰 境遇다. “尹錫悅 말고 누가 與黨을 이기겠느냐”는 尹錫悅 大勢論에 맞서기 위해 國民의힘이 崔 前 院長을 黨에 들였더니, “崔在亨 말고 누가 尹錫悅에 對敵하겠느냐”는 旣成走者 必敗論이 助長되는 꼴이다.

尹 前 總長이 國民의힘 競選에 參加하지 않는다면 崔 前 院長이 國民의힘 候補가 될 可能性이 커진다. 尹 前 總長 支持層도 ‘尹錫悅 없는 國民의힘 競選 輿論調査’에 參與한다. 이들은 相對的으로 尹 前 總長과 비슷해 보이며 單一化에도 積極的일 것으로 期待되는 崔 前 院長을 擇할 蓋然性이 높다. 4·7 서울市長 補闕選擧 當時 國民의힘 競選 輿論調査에서 國民宜當 安哲秀 代表 支持層이 羅卿瑗 前 議員보다 吳世勳 서울市長을 選好한 것처럼 말이다. 崔 前 院長이 尹 前 總長에 票를 꿔 國民의힘 大選候補가 되는 시나리오는 얼마든 열려 있다.

崔 前 院長이 國民의힘 候補로 有力해질수록 尹 前 總長에게 威脅이 커질까. 두 側面에서 限界가 있다. 첫째, 崔 前 院長의 政治的 立地는 尹 前 總長이 만든 板에서 造成됐다. 文在寅 政權으로부터 攻擊받은 水準이나 政權交替 可能性을 연 寄與度 面에서 崔 前 院長은 尹 前 總長을 이길 수 없다. 尹 前 總長이 大選 레이스를 스스로 접거나, 崔 前 院長이 完璧하게 뒤바뀐 프레임으로 勝負를 걸어야 逆轉이 可能하다. 둘째, 國民의힘 傳統 支持層은 오래 바라봐온 候補에게 未練을 가질 수는 있지만, ‘尹錫悅 臺 崔在亨’이라면 굳이 崔 前 院長을 밀 理由가 없다. 이래저래 崔 前 院長은 尹 前 總長에게 ‘宏壯히 좋은 單一化 파트너’다.

‘李洛淵과 崔在亨’이 ‘李在明 對 尹錫悅’의 對決을 엎을 수 있는 마지막 힘을 모아나가고 있는 것은 事實이다. 2002年 大選 當時 노무현 候補처럼 競選과 本選 모두 逆轉하는 시나리오를 꿈꿀 것이다. 다만 이들의 挑戰은 先頭走者를 威脅하는 以上으로 제3주자의 急浮上을 가로막는 側面도 크다. 이 知事와 尹 前 總長은 追擊者를 페이스메이커로 삼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