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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 이지스艦 西海 出現… MD 參與 拒否 韓國 패싱?|週刊東亞

週刊東亞 1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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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 이지스艦 西海 出現… MD 參與 拒否 韓國 패싱?

射距離 2500㎞ SM-3 미사일 搭載… 7月 12日 西海上 AIS 作動 捕捉

  • 신인균 自主國防네트워크 代表

    入力 2021-07-24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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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아시가라’함(왼쪽). 7월 12일 서해에 나타난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아시가라’함(JS ASHIGARA)의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 기록. [위키피디아, 사진 제공 · 신인균]

    日本 海上自衛隊 驅逐艦 ‘아시가라’함(왼쪽). 7月 12日 西海에 나타난 日本 海上自衛隊 驅逐艦 ‘아시가라’함(JS ASHIGARA)의 船舶自動識別시스템(AIS) 記錄. [위키피디아, 寫眞 提供 · 신인균]

    7月 12日 午前 9時 37分 西海 中間水域에서 한 船舶이 船舶自動識別시스템(AIS)을 켜 自己 位置를 드러냈다. 該當 船舶은 一般 商船이라기엔 빠른 21.6노트(藥 40㎞/h) 速度로 南쪽을 向해 航海하고 있었다. AIS에 나타난 배의 海上移動業務識別符號(Maritime Mobile Service Identity·MMSI)는 ‘JS ASHIGARA’. 日本 海上自衛隊 第2扈衛隊群(第2護衛隊群) 所屬 驅逐艦 ‘아시가라’함이다. 第2扈衛隊軍은 日本 규슈 사세보에 駐屯하는 艦隊다. 혼슈 야마구치縣과 규슈 南端의 가고시마縣 앞바다를 管轄한다. 濟州 南東 方向의 日本 排他的 經濟水域度 主된 作戰區域이다. 이러한 제2호위대군 所屬 아시가라가 旣存 活動 領域이 아닌 韓半島 西海 한복판에 나타난 것. 甚至於 作戰 途中 AIS를 作動해 自己 位置를 周邊國에 드러냈다.

    世宗大王級 壓倒 亞市價라함

    日本 海上自衛隊 戰鬪艦의 西海 出現은 看過해서는 안 될 事案이다. 아시가라는 彈道미사일 防禦(Ballistic Missile Defense·BMD) 任務를 遂行하는 日本의 主要 戰略資産이다. 이런 軍艦이 西海 中間水域에 나타난 것은 東아시아 安保 地形의 큰 變化를 示唆한다. 우리 海軍 主力艦을 앞서는 强力한 戰鬪力을 勘案하면 더욱 그렇다.

    아시가라는 韓國 海軍 世宗大王級 이지스 驅逐艦과 같은 SPY-1D(V) 레이더를 使用한다. 導入 當時 韓美日 3國이 레이더와 戰鬪體系를 共同 購買했지만 現在 亞市價라와 世宗大王함의 戰鬪 能力은 天壤之差다. 아시가라는 就役 後 13年間 두 次例 大大的으로 性能을 改良했다. 이지스 戰鬪 시스템의 境遇 旣存 7.1J 仕樣을 9.C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BMD 5.0 CU(Capability Upgrade), AN/SPQ-9B X-밴드 레이더와 新型 艦隊共미사일도 導入했다. 美國 海軍조차 갓 導入하기 始作한 最新 對潛戰 시스템 MFTA(Multi-Function Towed Array) 小나를 裝着해 한層 더 威力的이다. 最近 大陸間彈道미사일 邀擊用으로 最高 스펙을 자랑하는 SM-3 미사일 블록(Block) IIA까지 搭載했다. 射距離 2500㎞, 邀擊高度 1500㎞, 마하(音速) 15 스펙을 갖춰 中國과 北韓이 自國 領土에서 發射한 彈道미사일을 上昇 段階에서 擊墜할 수 있다.

    反面 世宗大王級은 導入 當時 不實한 武裝(武裝)으로 論難을 빚었고 그 後 이렇다 할 改良도 없었다. 如前히 求刑 이지스 시스템에 依存하고 있다. 假令 世宗大王級이 北韓 미사일을 探知하는 任務를 遂行 中이라고 假定해보자. 모든 레이더 能力을 미사일 探知에만 集中하므로 敵 航空機의 接近 等 다른 威脅을 제대로 探知할 수 없다. 北韓이 發射한 彈道미사일을 捕捉해도 이를 打擊할 별다른 自體 手段이 없다.

    現地 OSINT(Open Source Intelligence: 公開出處情報) 消息通에 따르면 아시가라가 사세보 海軍基地를 出港한 것은 7月 6日 午後라고 한다. 공교롭게도 韓國 海軍 次期 이지스艦의 彈道미사일 邀擊미사일 導入에 問題가 생겼다는 報道(동아일보 ‘3年 뒤 導入 이지스艦, 北 미사일 邀擊武器 못 단다’ 題下 記事 參照)가 나온 날이다. 7月 6日 出港한 아시가라는 늦어도 11日 午後 西海 깊숙이 進入한 것으로 보인다.



    北·中 牽制 못 하면 日本 ‘漁夫之利’

    아시가라가 西海에 나타난 時點은 여러모로 妙하다. 最近 韓國 海軍 次期 이지스艦에 搭載할 彈道미사일 種類를 두고 論難이 이어졌다. 專門家들은 美國 MD(Missile Defense: 미사일 防禦)體制와 聯動되는 SM-3 미사일이 必須라고 입을 모으지만, 우리 軍 當局은 低仕樣 代替品 SM-6나 國産 地對空미사일 L-SAM의 海上 武器化를 檢討하고 있다. 事實上 美國 主導의 미사일 防禦網 參加를 拒否하는 模樣새다(주간동아 1298號 ‘美·日 MD 엮이기 싫어 깡筒 邀擊함 만드나’ 題下 記事 參照).

    日本 MD 驅逐艦은 韓國에서 SM-3 導入이 霧散될 것이라는 報道가 연이어 나온 狀況에서 西海에 나타났다. 韓國이 韓美日 MD 共助를 拒否하는 듯한 시그널을 보내자 日本이 ‘前進 守備’를 自處한 것 아닌지 憂慮스럽다. 東아시아 MD 擴張을 꾀하는 美國과 集團的 自衛權을 名分으로 域內 軍事的 影響力을 擴大하려는 日本 사이에 共感帶가 形成됐을 蓋然性이 높다. 最近 日本은 美國이 내세우는 ‘航行의 自由’ 作戰에 積極 參與하고 있다. 東中國海, 南中國海 一帶에 戰鬪艦과 哨戒機를 派遣하고 航行의 自由 作戰에 參加한 美國, 英國, 濠洲, 뉴질랜드 軍艦에 海上 普及까지 提供하고 있다. 日本 이지스艦이 西海에서 作戰을 始作했다는 것은 該當 軍艦을 掩護하는 다른 海上戰力度 集團卷 自衛權 行使라는 名分으로 西海에 進入할 수 있다는 意味다.

    韓半島 周邊에서 日本의 軍事的 影響力 擴大는 韓美 軍事同盟의 價値 下落으로 이어질 수 있다. ‘韓美相互防衛條約’은 이름 그대로 雙方義務가 뼈대다. 韓國이 美國의 世界 戰略에 參與하지 않고 美國이 潛在的 敵으로 規定한 國家들과 密着하면 同盟은 弱化된다. 美國은 弱化된 힘을 補完하고자 다른 同盟國을 키울 수밖에 없다. 最近 美國이 韓國과 對話에서 ‘共通의 價値(common values)’라는 用語를 漸漸 더 많이 쓰는 點이 意味深長하다. 韓國이 中國, 北韓을 제대로 牽制하지 못하면 日本만 漁夫之利(漁夫之利)를 取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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