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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加速페달 밟은 집의 鎭火 ‘레이어드 홈’|週刊東亞

週刊東亞 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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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加速페달 밟은 집의 鎭火 ‘레이어드 홈’

갤러리, 호텔 라운지, 카페…집의 變身은 無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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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餘震 記者

    119hotdog@donga.com

    入力 2021-02-06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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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다빈 작가의 작품으로 갤러리처럼 꾸민 집. [사진 제공 · 오픈갤러리]

    안다빈 作家의 作品으로 갤러리처럼 꾸민 집. [寫眞 提供 · 오픈갤러리]

    서울 서초구에 사는 이자은(43) 氏는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事態 發生 後에도 한 달에 한 番 理想 갤러리 투어를 즐겼다. 하지만 社會的 距離두기가 2.5段階로 상향되면서 이마저도 접었다. 그 代身 집에 갤러리를 들였다. 李氏는 “차라리 집에 좋아하는 그림을 걸어두고 보는 便이 낫겠다 싶어 居室에 갤러리를 만들었다”며 “所藏하고 있는 그림과 렌털 그림을 함께 걸어두니 眞짜 갤러리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京畿 남양주시에 사는 고연지(35) 氏는 호캉스(호텔+바캉스) 마니아지만 코로나19 事態로 호캉스가 如意치 않자 그 돈으로 海外 名品 체어를 購入해 집에 호텔 라운지 같은 空間을 만들었다. 高氏는 “집에 머무는 時間이 길어지면서 집의 機能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집을 어떻게 活用할까 苦悶하다 書齋에 라운지체어를 놓아 호텔 라운지처럼 만들었다”고 말했다. 

    코로나 時代 1年, 집이 다시 태어나고 있다. 집콕 生活로 집에 對한 關心이 暴發的으로 增加하면서 中國의 변검(變?)처럼 ‘千의 얼굴’을 가진 空間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事態 前에는 집이 單純한 住居空間이었다면, 지난 1年 동안 집은 在宅勤務를 위한 오피스로 탈바꿈하는 것은 勿論 映畫館, 카페, 와인바, 놀이터, 피트니스센터, 갤러리, 호텔 라운지 等으로 그야말로 自由自在로 變身하고 있다.


    집의 機能 擴張, 高級化 이뤄지는 ‘레이어드 홈’

    ‘집콕’ 영향으로 그림 렌털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급증했다.  [사진 제공 · 오픈갤러리]

    ‘집콕’ 影響으로 그림 렌털 서비스를 利用하는 消費者가 急增했다. [寫眞 提供 · 오픈갤러리]

    서울대 消費트렌드分析센터가 펴낸 ‘트렌드 코리아 2021’에서는 이처럼 집의 基本 役割에 새로운 機能이 더해져 無窮無盡하게 變化하는 現象을 ‘레이어드 홈(Layered Home)’이라고 명명했다. 옷을 겹쳐 입는 ‘레이어드 룩’처럼 집의 基本 機能에 다양한 機能이 追加된다는 意味다. 레이어드 홈은 基本 레이어, 應用 레이어, 擴張 레이어 等 세 가지 形態를 띠는데, ‘基本 레이어’는 食事하고 잠자고 休息을 取하는 집의 旣存 機能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應用 레이어’는 갤러리, 映畫館, 카페처럼 집 밖에서 이뤄지던 活動을 집 안으로 들여오는 現象을 의미한다. ‘擴張 레이어’는 便宜店, 빨래房 等 집 近處 施設을 利用해 집의 機能이 집 近處, 隣近 洞네로 擴張되는 段階를 말한다. 

    코로나19 事態가 長期化하면서 홈카페, 홈짐, 호텔 라운지, 갤러리처럼 새로운 機能을 더하는 應用 레이어가 늘어나고 있는 樣相이다. 그림 렌털과 販賣 서비스를 提供하는 오픈갤러리는 지난해 賣出이 前年 同期 對比 60%假量 增加했다고 밝혔다. 박의규 오픈갤러리 代表는 “그림을 렌털하는 顧客 數가 前年 對比 5倍 늘었고, 特히 高價의 그림을 렌털하거나 購入하는 比率이 增加했다”고 말했다. 



    最近에는 高級化 現象도 나타나고 있다. 空間디자인그룹 ㈜바이조희선의 조희선 代表는 “코로나19 事態 前부터 始作된 레이어드 홈 現象이 코로나19 事態 以後 빠르게 擴散되고 있는데, 무엇보다 最近에는 高價 名品家具를 購入해 空間을 프리미엄하게 바꾸는 比率이 늘었다”고 分析했다. 그는 또한 “남들과 差別化되는 갤러리, 홈시어터, 音樂感想룸, 호텔 라운지 等을 만들기 위해 이탈리아 폴리폼(Poliform), 덴마크 프리츠한센(Fritz Hansen), 네덜란드 無二(Moooi) 等의 家具를 購入하고, 數千萬 원을 들여 리모델링하는 事例도 增加하고 있다”고 말했다.


    擴張 레이어 ‘瑟勢圈’도 强化될 것

    갤러리나 호텔 라운지처럼 꾸민 프리미엄 ‘레이어드 홈’이 유행이다. [사진 제공 · 프리츠한센]

    갤러리나 호텔 라운지처럼 꾸민 프리미엄 ‘레이어드 홈’이 流行이다. [寫眞 提供 · 프리츠한센]

    ‘트렌드 코리아 2021’ 共同著者인 離鄕은 誠信女大 서비스디자인과 敎授는 레이어드 홈의 프리미엄化 現象에 對해 “집을 理想的으로 만들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랑하는 MZ世代의 特性이 레이어드 홈의 프리미엄化를 한層 빠르게 進行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레이어드 홈은 基本, 應用, 擴張 레이어가 順次的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事態의 影響으로 元來 힐링 空間이던 집의 基本 機能이 强化되고(기본 레이어), 旣存에는 밖에서 이뤄지던 運動이나 뷰티 管理 等의 活動을 집 안에서 解決하다 보니 집의 機能이 擴張되는 現象이 同時多發的으로 發生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코로나19 事態가 집의 役割을 다양하게 입체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집 크기의 限界를 넘어서기 위해 ‘瑟勢圈’(슬리퍼를 신고 다닐 수 있는 活動 領域) 活動도 한層 强化될 展望이다. 瑟세卷은 집 周邊의 카페, 빨래房, 書齋 等을 돌아다니며 洞네 라이프를 즐기는 3段階로, 집이라는 空間을 넓히는 心理的 效果를 지닌다”고 說明했다. 

    “未來 집은 單純히 집 以上의 役割을 하며, 사람이 願하는 모든 것을 갖추게 될 것이다.” 未來學者 토머스 프레이 다빈치硏究所 所長의 말이다. 코로나19 事態가 집의 進化를 超高速으로 進行시키고 있다.



    한여진 기자

    한餘震 記者

    安寧하세요. 한餘震 記者입니다. 株式 및 暗號貨幣 市場, 國內外 主要 企業 이슈를 取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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