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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보다 아름다운 京畿道의 여름밤 밤길 걸으며 별을 보고, 自然에 잠든다|주간동아

週刊東亞 1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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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 테마 休暇地 夜間旅行

낮보다 아름다운 京畿道의 여름밤 밤길 걸으며 별을 보고, 自然에 잠든다

  • 박세준 記者 sejoonkr@donga.com

    入力 2017-07-24 10: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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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飮食은 제철에 먹어야 맛있다. 밤 散策은 여름이 제철이다. 봄가을의 밤은 낮의 華麗함에 묻히고, 겨울밤은 추위에 묻힌다. 여름에는 시원한 밤바람이 散策 나가는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하지만 場所가 마땅치 않다. 서울에도 좋은 散策路가 많지만 人波로 너무 붐빈다. 그렇다고 아주 먼 곳으로 떠나기에는 가볍게 걷고 싶은 散策의 意味를 해치는 것 같다. 그래서 찾은 곳이 서울에서 車로 한 時間 距離에 있는 競技 포천시 抱川아트밸리(신북면 아트밸리로 234)다.



    아름다운 湖水가 걷다 別途 報告

    버려진 웅덩이가 아름다운 湖水가 됐다. 抱川아트밸리에 자리한 천주호 이야기다. 入場料 5000원(成人 基準)을 내고 抱川아트밸리 入口에서 오르막을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꼭대기 附近에 보이는 湖水가 바로 천주호다. 비탈을 걷는 게 부담스럽다면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갈 수도 있다(성인 往復 4500원). 천주호는 버려진 花崗巖 採石場 웅덩이에 샘물과 빗물이 流入돼 생긴 人工湖水다. 湖水를 둘러싼 巖壁과 바닥의 花崗巖이 빛을 反射해 만들어낸 靑綠色 물빛으로 有名하다.

    천주호는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의 湖水는 한層 더 華麗하다. 物價 곳곳에 設置해놓은 照明이 隱隱한 빛을 내뿜어 睡眠은 幻想的인 色깔의 옷을 입은 듯하다. 印象派 畫家 클로드 모네의 表現을 빌리자면 ‘어느 瞬間 갑자기 湖水에서 恍惚境이 보였다’. 드라마 ‘푸른 바다의 傳說’ ‘달의 戀人 : 보보傾心 려’ 等에서 천주호의 모습을 담은 것도 이런 理由에서일 테다.

    湖水가로 올라가는 散策路도 다양한 造形物이 곳곳에 자리해 지루하지 않다. 特히 밤에는 造形物을 비추는 照明 德에 隱隱한 雰圍氣가 더해진다. 抱川아트밸리가 元來 採石場이었던 만큼 천주호 아래에는 石造 彫刻像이 늘어선 彫刻公園이 마련돼 있다. 彫刻公園의 조각門을 지나면 展望臺에 오를 수 있다. 展望臺에서는 천주호의 全景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또 展望臺에는 觀覽客들이 所願을 적어 매달아놓은 ‘所願의 하늘庭園’도 있다.



    천주호를 지나 散策路를 따라 좀 더 올라가면 抱川아트밸리 天文科學觀이 나온다. 科學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展示室에는 地球와 天體에 關한 展示品들이 具備돼 있다. 이 밖에 科學體驗敎室과 天體投影室 等 體驗型 施設은 勿論, 天體觀測室도 있다. 天體觀測室에서는 天體望遠鏡으로 밤하늘의 별을 直接 觀測할 수 있다.



    初步 캠핑族度 負擔 없는 캠핑場

    밤 散策만으로는 여름밤의 情趣를 滿喫할 수 없다면 캠핑을 勸한다. 特히 京畿 加平郡 자라섬오토캠핑場(가평읍 자라섬로 60)은 駐車空間 바로 옆에 텐트를 칠 수 있어 初步캠핑族이 特히 많이 찾는다. 오토캠핑은 1萬5000원, 카라반은 12萬 원에 利用 可能하다. 散策路, 籠球場, 인라인스케이트長, 冒險놀이公園이 있어 家族 單位 觀光客에게 人氣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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