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洞네 商圈 두고 네이버·配民·便宜店 골목大戰|新東亞

洞네 商圈 두고 네이버·配民·便宜店 골목大戰

[流通인사이드] ‘場보기’ 서비스 뛰어든 流通業體들의 노림數

  •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記者

    setisoul@bizwatch.co.kr

    入力 2020-10-22 10:00:01

  • 글字크기 설정 닫기
    • B마트, 要마트에 便宜店·中小 마트 反撥

    • 라이더 네트워크 活用하면 自營業에 威脅

    • PB 製品 等 品目 다양해 消費者 關心 끌 듯

    • 少量 用品 ‘퀵 配達’ 놓고 便宜店 vs 配達앱

    • ‘洞네市場 場보기’ 出市 네이버, ‘暴風의 눈’

    [GettyImage]

    [GettyImage]

    “슈퍼마켓과 便宜店, 中小型 마트 等 소매 業種에서 取扱하는 用品을 集中 供給하고 있어 골목商圈의 崩壞가 必然的이다. 이미 首都圈을 中心으로 被害가 發生하고 있어 빠른 對策이 必要하다.” 

    9月 25日 韓國便宜店主協議會가 이런 內容의 立場文을 내놨다. 最近 配達의民族과 요기요가 ‘洞네 마트’ 事業을 始作한 데 對한 反撥이다. 

    便宜店主뿐만이 아니다. 9月 23日에는 韓國中小商人自營業者總聯合會(以下 聯合會)가 論評을 내고 “配民과 요기요가 코로나19를 契機로 事業을 擴張해 中小商人 自營業者들의 터전을 破壞하고 있다”라고 主張했다. 韓國펫産業小賣協會 亦是 같은 달 24日 “B마트에 이어 要마트까지 伴侶動物 用品이 包含된 生必品을 配達하면서 事實上 小商工人과 自營業者 市場을 侵奪하고 있다”고 反撥했다.

    모두가 ‘마트’를 붙이다

    앞서 이 配達앱 業體들은 新鮮食品과 卽席食品, 家庭簡便食 等을 超少量으로 빠르게 配達해 주는 서비스를 始作했다. 配達의民族은 지난해 11月부터 B마트라는 이름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요기요는 9月 16日 서울 江南에 要마트 1號店을 내고 서비스에 나섰다. 두 業體는 都心 곳곳에 小型 物流倉庫를 만들어놓고 이를 통해 隣近 地域에 配達 서비스를 하는 方式으로 事業을 運營하고 있다. 

    두 業體 모두 서비스에 ‘마트’라는 이름을 붙이면서 便宜店과 슈퍼마켓, 中小型 마트 市場을 攻掠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注文하면 配達員이 가져다준다는 點에서만 差異가 있다. 



    流通業界에서는 關聯 中小商人 團體들의 指摘처럼 當場 洞네 自營業者들이 直接的인 打擊을 받는 狀態는 아닐 거라는 指摘이 나온다. 아직은 서비스가 適用되는 領域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B마트의 境遇 出市 1年이 돼가지만 아직 一部에서만 서비스를 하는 段階다. B마트는 首都圈 內 30곳에서 서비스를 施行하고 있다. 要마트 亦是 이제 막 江南 地域에서 첫걸음을 뗀 狀態다. 

    그럼에도 旣存 事業者들이 一齊히 들고일어난 데에는 理由가 있을 터다. 配達앱 業體들에 潛在하는 競爭力이 크다고 憂慮하기 때문이다. 最近 몇 年間 配達앱 業體들이 國內 ‘飮食 配達 市場’을 빠르게 掌握했다는 點을 떠올리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대목이다. 

    國內 配達앱 市場 規模는 지난 2013年 3300億 원假量에서 지난해 7兆 원 以上으로 急成長했다. 利用者 數 亦是 2500萬 名을 넘어서면서 國民의 折半이 配達앱을 쓰고 있다. 過去 流通市場에서 配達앱 業體를 바라보는 視角은 ‘틈새市場을 노린 스타트업이 登場했다’라는 程度였다. 이미 인터넷 檢索 等을 통해 어렵지 않게 電話로 飮食을 注文하는 이가 많은데 굳이 配達料를 追加로 내면서 서비스를 利用할 거라고 豫想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配達앱 業體들은 國內 外食産業의 地形을 바꿀 만큼 影響力을 發揮하고 있다. 配達앱 業體들은 單純히 旣存 ‘飮食 配達 市場’에 뛰어들기만 한 게 아니었다. 외려 새로운 市場을 創出했다. 過去 配達 飮食은 치킨이나 피자, 中國 飮食 等이 大部分이었다. 이제는 메뉴를 不問하고 웬만한 洞네 食堂 飮食을 配達앱을 통해 簡便하게 注文하는 時代가 됐다. 配達앱 業體의 登場으로 벌어진 일이다. 

    最近 大企業 프랜차이즈 業體들이 苦戰을 면치 못하는 것도 이와 無關치 않다. 特히 올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이 發生하면서 市場의 變化는 더욱 가파르게 進行되고 있다. 

    配民과 요기요가 旣存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攻擊的인 營業에 나설 境遇 ‘洞네 마트’ 市場 亦是 적잖은 變化가 이뤄질 可能性이 있다. 配達앱 業體들은 라이더라는 配達員을 基盤으로 한 탄탄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그間 洞네 便宜店이나 슈퍼마켓은 價格이나 製品의 質보다는 집과 가깝다는 點이 長點으로 여겨졌다. 네트워크가 탄탄한 配達앱 業體들이 市場에 자리 잡을 境遇 이런 長點은 힘을 잃을 展望이다.

    물고 물리는 ‘퀵 配達’ 爭奪戰

    1월 10일 배달의민족의 B마트에서 주문한 식료품을 배달하는 라이더. [지호영 기자]

    1月 10日 配達의民族의 B마트에서 注文한 食料品을 配達하는 라이더. [지호영 記者]

    配達앱 業體들이 自體 商標(PB) 製品을 비롯해 다양한 商品群을 保有하고 있다는 點도 注目해야 한다. 旣存 洞네 슈퍼마켓이나 便宜店보다 販賣 品目이 훨씬 다양할 境遇 消費者를 大擧 끌어들일 可能性이 있다. 이는 中小商人 團體가 가장 憂慮하는 點이다. 

    聯合會 側은 이와 關聯해 “B마트의 境遇 現在 食資材, 生活用品까지 包含해 5000餘 種으로 取扱 品目을 擴大했고, 最近에는 PB商品까지 出市한 狀態”라면서 “甚至於 中小企業適合業種으로 指定돼 大型마트에서 묶음 販賣만 可能한 文具用品까지 個別로 販賣하는 狀況”이라고 指摘했다. 

    配達앱 業體들은 몸집이 커진 德에 投資 餘力도 있다. 이에 첫 注文 利用者에게 5000원 쿠폰을 提供하거나 1萬 원 以上 注文 時 配達費를 받지 않는 等 攻擊的 營業을 하고 있다. 

    流通 大企業 中 配達앱 業體들의 움직임에 가장 緊張하는 곳은 便宜店 業體들이다. 便宜店은 國內 流通産業의 무게中心이 빠르게 온라인으로 쏠리는 渦中에도 不況 없이 成長勢를 記錄해 왔다. 便宜店 店鋪는 大型마트와 百貨店 等 다른 오프라인 店鋪와 달리 골목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는 點이 强點이다. 쿠팡 等 온라인 流通 業體가 아무리 配送 速度를 높여도 消費者에게는 ‘집 앞 便宜店’보다 가깝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지난해 便宜店業界 1位인 GS25街 이마트보다 많은 營業利益을 記錄하면서 注目받기도 했다. 

    便宜店 業體들도 安心할 수만은 없는 狀況이 造成되고 있다. 그間 接近性이 좋다는 點과 價性比 좋은 PB製品 等으로 競爭力을 維持해 왔는데, 配達앱 業體 亦是 같은 長點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最近 GS25와 CU 等 主要 便宜店 業體들이 配達 서비스를 擴大하는 것도 이런 雰圍氣를 의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配達앱 業體들이 마트 市場에 進出하리라는 건 豫見돼 온 일이다. 요기요를 運營하는 글로벌 配達앱 業體 딜리버리히어로는 이미 全 世界 11個國에서 148個의 디마트를 運營하고 있다. 요기요가 선보인 要마트가 디마트의 國內 모델이다. 

    便宜店의 境遇 配達員 確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얼마 前 GS25街 ‘우리洞네 딜리버리’라는 一般人 配達 알바 서비스를 내놓은 것도 이와 無關치 않다는 指摘이다. 專業 配達 人力으로는 몸집을 키울 수 없으니 一般人 알바가 必要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한 便宜店 業界 關係者는 “GS25에 이어 CU 亦是 一般人 配達 알바 서비스를 開始할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少量의 生活用品 및 食材料를 빠르게 配達해 주는 ‘퀵 配達’ 市場을 놓고 便宜店과 配達앱 業體들의 競爭이 本格化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展望했다.

    네이버의 浸透, 受惠 본 홈플러스

    대형마트 업체 홈플러스는 8월 21일부터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공식 입점, 자사 온라인몰 상품 2만3000종을 전국에 당일 배송하고 있다.

    大型마트 業體 홈플러스는 8月 21日부터 네이버 ‘場보기’ 서비스에 公式 入店, 自社 온라인몰 商品 2萬3000種을 全國에 當日 配送하고 있다.

    一角에서는 配達앱 業體들이 便宜店과 슈퍼마켓, 中小型 마트를 아우르는 ‘플랫폼’ 業體를 目標로 삼으리라는 分析도 내놓는다. 例를 들어 配達의民族을 통해 B마트는 勿論 便宜店, 슈퍼마켓의 物品을 拜送해 주는 式이다. 消費者가 便宜店 앱을 통하지 않더라도 配達앱에서 다양한 選擇을 하도록 ‘판’을 만드는 式이다. 마치 配達앱 業體들이 洞네 飮食店을 모두 모아 플랫폼 機能을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 競爭에서 大型마트 業體들은 相對的으로 餘裕 있는 便이다. 主로 1人 家口와 젊은 層 消費者를 겨냥하는 配達앱 業體들과 타깃層이 다르기 때문이다. 大型마트에서는 主로 3~4人 家庭이 大量으로 場을 보는 境遇가 많다. 

    그럼에도 大型마트 業體 亦是 마음이 便치만은 않아 보인다. 쿠팡이나 마켓컬리 等 ‘온라인 强者’들이 大型마트의 市場을 빠르게 蠶食해 가고 있다는 點에서 그렇다. 이에 더해 다른 强力한 競爭者까지 登場했다. 바로 네이버다. 네이버는 最近 홈플러스와 GS프레시, 농협하나로마트와 손잡고 ‘場보기’ 서비스를 擴大 改編했다. 그間 네이버의 弱點으로 꼽히던 生必品과 新鮮食品 領域의 競爭力을 强化한 셈이다. 

    이미 네이버는 傳統市場에서 파는 新鮮 食材料와 飯饌 等 먹을거리를 注文할 수 있는 ‘洞네市場 場보기’ 서비스를 運營해 왔다. 여기에 더해 旣存 大型마트 業體들과 提携해 서비스를 擴大 리뉴얼한 것이다. 

    業界에서는 네이버 場보기 서비스가 旣存 競爭 構圖에 적잖은 影響을 미칠 것이라는 展望이 나온다. 實際로 네이버 場보기 서비스가 始作된 뒤 入店 業體 賣出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事業 强化를 위해 네이버와 손잡은 홈플러스는 이番 提携를 통해 年間 온라인 賣出을 10% 以上 늘리겠다는 計劃을 내놨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서비스를 開始한 뒤 첫 週 實績은 目標를 훨씬 上廻했다고 한다. 

    더욱 注目할 點은 네이버 亦是 旣存 이커머스 業體들을 아우르는 ‘플랫폼’ 業體가 되려 한다는 點이다. 홈플러스의 事例처럼 네이버를 통한 온라인 注文이 持續해 增加할 境遇 競爭社들도 네이버 場보기 서비스에 入店할 수밖에 없다. 네이버 側은 場보기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提携 스토어들을 擴大해 利用者 니즈에 對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대 하나金融投資 硏究員은 “네이버는 플랫폼 業體이기 때문에 SSG닷컴과 마켓컬리, 쿠팡까지 숍인숍으로 誘引하는 戰略이 最善일 것”이라며 “場보기 서비스의 效果가 커진다면 숍인숍으로 들어갈 誘引도 커진다”라고 分析했다.

    홈플러스와 GS프레시에 配送費 두 番 낸다?

    네이버라고 해서 無條件 成功하리라는 保障은 없다는 分析도 있다. 네이버가 直接 新鮮食品을 管理·配送하지 않는 限 成長에 限界가 오리라는 指摘이다. 네이버가 서비스를 선보이자 여러 短點이 불거졌다. 代表的인 게 各 入店 業體의 製品을 모아 한 番에 購買하지 못한다는 點이다. 例를 들어 홈플러스에서 라면을 사고, GS프레시에서 洋파를 살 境遇 決濟를 各各 進行해야 하고 配送費度 두 番 내야 한다. 

    한 이커머스 業體 關係者는 “아직 서비스 出市 初盤이기 때문에 雰圍氣를 지켜볼 必要가 있다”라면서도 “네이버가 保有한 會員 數가 워낙 많은 데다 플랫폼 業體로서 파워가 있어 銳意注視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 場보기를 통해 顧客들을 競爭社에 뺏기고 있다는 判斷이 들면 入店도 考慮할 수 있다”라고 說明했다.



    댓글 0
    닫기

    매거진東亞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推薦記事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