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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蠻行에도 文政權은 ‘저 망나니 착해질 수 있다’며 惡行 幇助|新東亞

北 蠻行에도 文政權은 ‘저 망나니 착해질 수 있다’며 惡行 幇助

[노정태의 뷰파인더③] 北 行悖에도 脾胃 맞추고 굽신 거리는 ‘enabler(助力者)’

  • 노정태 哲學에세이스트

    basil83@gmail.com

    入力 2020-09-26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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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이기자, 잘 살아보자’는 퀘스트의 힘이 繁榮의 動力

    • 北 沒落하자 南北 힘 合쳐 外勢 李記者는 敍事 汎濫

    • 朴正熙에 멈춘 保守, 옛 對北觀 넘어서는 談論 못 만들어

    • 그 틈새서 反美主義 洗禮 586, 浪漫的 對北觀 들이밀어

    • 現實의 北, 海水部 公務員 銃殺 後 屍身毁損 蠻行

    • 北은 韓의 짐, 이웃에 弊 끼쳐도 뒷堪當은 우리 몫

    • 술 마시고 行悖부리는 北에 술값 못 찔러줘 안달

    • 北 ‘사람 구실’ 하게 만드는 게 ‘先進國’ 大韓民國의 퀘스트

    뷰파인더는 1983年生 筆者가 陣營 論理와 묵은 觀念에 얽매이지 않고 써 내려가는 ‘時代 診斷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월 24일 오후 경기 김포시 ‘캠프원’에서 열린 디지털 뉴딜 문화콘텐츠산업 전략보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해양수산부 실종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뒤 시신이 불태워진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국민들에게 있는 그대로 발표하라”고 지시한 뒤 현장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했다. [뉴스1]

    文在寅 大統領이 9月 24日 午後 京畿 김포시 ‘캠프원’에서 열린 디지털 뉴딜 文化콘텐츠産業 戰略報告會에서 모두發言을 하고 있다. 文 大統領은 이날 午前 海洋水産部 失踪 公務員이 北韓軍에 依해 射殺된 뒤 屍身이 불태워진 事件에 對한 報告를 받고 “國民들에게 있는 그대로 發表하라”고 指示한 뒤 現場 日程을 豫定대로 消化했다. [뉴스1]

    映畫科 學生이 아니라도 映畫에 關心이 있다면 거의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敎科書가 한 卷 있다. 美國 서던캘리포니아대(USC) 映畫·텔레비전 學校의 敎授이며 只今도 現役으로 할리우드 主要 製作社의 스토리 컨설턴트로 活動하는 로버트 맥키의 冊 ‘STORY: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다. 

    冊의 序文에서 맥키는 宣言한다. 이 冊은 이야기의 典型이 아니라 原形에 關한 것이라고. 時代·場所·文化·人種을 不問하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理解하고 共感할 수 있는 이야기의 틀이 있다. 이를 理解하고 活用하는 것이 大衆을 相對로 한 스토리텔링의 核心이다. 救助는 어렵지 않다. 主人公(hero)이 있고, 主人公이 이루어야 할 目標(quest)가 있다. 目標 達成을 妨害하는 反(反)主人公, 卽 안티히어로(anti-hero)가 登場한다. 우리가 아는 거의 모든 이야기는 이러한 原形的 構造 위에 成立하고 있다는 게 맥키의 說明이다. 

    이야기의 成敗를 左右하는 要素는 主人公도 퀘스트度 아니다. 안티히어로를 얼마나 잘 만드느냐, 그 안티히어로의 行動이 얼마나 興味津津하냐에 따라 觀客의 集中度가 오르내린다. 映畫나 드라마의 興行 與否는 이에 달려 있다. 이야기가 막히면 惡役을 다시 檢討해볼 것! 맥키의 冊뿐 아니라 모든 시나리오 作法書에서 共히 指摘하는 內容이다.

    ‘北韓을 이긴다’와 ‘잘 살아보세’

    大韓民國, 特히 韓國 保守 政治에 그 ‘惡役’은 北韓이었다. 北韓을 이기기 위해 韓日協定을 맺고 經濟開發에 拍車를 加한 朴正熙 政權 때부터 이 構圖가 더욱 분명해졌다. 朴正熙는 1961年 大統領에 當選했다. 北韓 김일성 體制의 黃金期인 1960年代와 겹친다. 北韓의 戰後 復舊와 經濟成長은 實로 놀라웠다. 日本에서 工夫한 化學者 리승기가 1950年 越北한 後 合成 纖維 비날론(Vinalon) 生産 團地를 建設해낸 것 또한 1961年. 갓 執權한 朴正熙 政權은 모든 面에서 北韓을 이기는 것을 自身들의 課題, 卽 퀘스트로 삼을 수밖에 없었을 테다. 



    ‘北韓을 이긴다.’ 그 퀘스트는 道德的 當爲도 包含하고 있었다. 軍人과 民間人을 合쳐 137萬餘 名의 死傷者를 냈고 온 國土를 쑥대밭으로 만든 6·25戰爭이 끝난 지 고작 10餘 年이 흐른 時點이었다. 戰爭의 慘狀과 恐怖는 大學에 들어가서야 先輩들을 통해 알게 되는 ‘감춰진 眞實’이 아니었다. 모든 이가 보고 듣고 겪어서 아는 實質的 威脅이었다. 

    保守는 政治的으로 成功을 거두었고 大韓民國도 繁榮의 길에 들어섰다. 그 原因은, 아주 根本的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北韓을 이긴다’는 퀘스트가 지닌 힘 때문이었다. ‘잘 살아보세’라는 朴正熙 政權의 모티프는 經濟 繁榮을 向한 熱望을 刺戟하는 것이기도 했지만, 同時에 ‘살아남아야 한다’는 切迫한 生存 本能을 刺戟하는 것이기도 했다. 

    이는 온 國民을 一種의 戰時體制로 몰아넣었다. 進步 陣營에는 바로 그런 理由로 朴正熙 政權과 그들이 만들어낸 大韓民國을 都賣金으로 罵倒하는 傾向이 있다. 一理가 없는 건 아니지만 全的으로 옳다고 할 수는 없다. 韓半島는 終戰이 아닌 休戰 狀態의 火藥庫였으니 말이다. 韓國 保守 政治는 戰爭의 傷痕이 채 가시지 않은 나라에서 또 다시 發生할 수 있는 危險에 맞서기 위해 國民을 産業役軍이자 戰爭勇士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에 突入했다. 

    이 戰略은 大成功을 거뒀다. 軍人 出身의 政治人들은 近代的 시스템에 익숙했다. 한마디로 有能했다. 그게 全部는 아니었다. 北韓에 맞서 잘 살고 잘 싸울 수 있는 準備를 하자는 目的意識과 動機 附與에 國民이 呼應했다. 분명한 戰略은 분명한 國家的 敍事(national narrative)로 이어졌다. 國家的 敍事는 國民 各各을 그 敍事 속의 主體로 再正立했다.

    飢餓와 營養失調의 땅

    이 敍事가 흔들리기 始作한 時期는 1990年代다. 1994年 김일성이 죽었다. 1989年 베를린 障壁이 무너졌고 1991年 蘇聯이 解體됐다. 한 時代가 끝나간다는 건 분명해 보였지만, 當時만 해도 平凡한 韓國人이 接할 수 있는 世界 消息은 極히 制限돼 있었다. 冷戰의 終末과 그로 인한 變化를 韓國人들은 김일성의 死亡으로 實感했다. 

    北韓은 거의 滅亡 直前에 이르고 말았다.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엄포를 놓고 쌀과 라면 等을 사재기하게 만든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무렵부터였다. 豆滿江과 鴨綠江 너머로 보이는 北韓은 內戰 狀態의 소말리아를 聯想케 할 만큼 悽慘한 飢餓와 營養失調의 땅이었다. 김일성은 죽었고 金正日은 뭐 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는데 北韓 住民들은 굶어 죽어가고 있는 狀況이 펼쳐졌다. 

    ‘北韓을 이기기 위해 經濟를 開發해야 한다. 잘 살아보자, 잘 살아남아보자.’ 1961年 以後 30年 넘게 持續된 大韓民國의 敍事에 一帶 變曲點이 다가왔다. 主人公은 그대로이고 퀘스트度 딱히 달라지지 않았는데, 안티히어로가 제풀에 쓰러지고 말았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누구와 싸워야 하는가? 무엇을 追求해야 하는가? 

    質問에 對한 答을 求할 時間을 韓國 社會는 갖지 못했다. 1990年代의 흥청망청하는 雰圍氣에 휩쓸린 탓도 있고, 더욱 決定的으로는 1997年 外換危機의 衝擊 때문이었다. ‘잘 살아보세’를 외치며 30年을 달려왔는데 亡했다. 瞬息間에 거지가 됐다. 적어도 그 時點에는 다들 그렇게 느꼈다. 어떻게든 다시 잘 살아야 하는데, 이番에는 ‘우리도 한番’ 잘 살아보자는 게 아니었다. 네가 亡하건 말건 나는 잘 살아야 한다는 各自圖生의 時代가 열렸다. 

    게다가 北韓이 너무도 悲慘하게 沒落했다. 勿論 우리도 外換危機로 힘들었지만 ‘苦難의 行軍’이라고 불린 北韓의 經濟的 悲慘은 그보다 빨리 始作됐다. ‘꽃제비’로 불리는 어린이들이 굶주려 求乞하러 다니는 處地가 됐다는 消息까지 알려지자 北韓을 向한 韓國人의 警覺心은 急激히 사그라졌다. 그런 나라와 經濟的으로 對決한다는 건 아무 意味가 없는 일일 테니 말이다. 

    北韓을 相對로 競爭心을 품는 것이 無意味해진 狀況에서, 그 빈자리를 채워 넣은 것은 김진명을 筆頭로 한 수많은 大衆小說 作家들이 만들어낸 ‘民族 合體물’의 敍事였다. ‘신동아’ 8月號(‘與圈이 조장한 北韓 판타지 起源 ‘김진명, 無窮花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말했던 바와 같이, 北韓의 天然 資源 및 低廉한 勞動力과 韓國의 技術力이 結合하면 日本쯤은 가볍게 누를 수 있는 世界 超强大國이 될 수 있다는 幻想的 敍事가 對北 談論의 主流 자리를 꿰찼다.

    浪漫的 對北觀과 찌질한 對一貫

    ‘民族 合體물’의 판타지는 汎與圈에 더욱 親和的이다. 김대중이 創黨한 새정치국민회의에서 公薦을 받아 김진명이 國會議員 候補로 出馬했다는 事實만 놓고 보더라도 잘 알 수 있다. 1990年代 末부터 設定된 汎與圈의 公式的인 北韓觀은 그런 모습을 띠고 있다. 

    問題는 現在의 野圈, 傳統的 報酬가 果然 어떤 눈으로 北韓을 바라보고 있느냐다. 只今도 北核은 우리 安保의 가장 큰 危險 要素다. 온갖 軍事 挑發을 통해 우리 國民의 生命과 財産을 直接的으로 威脅해온 唯一한 集團이 바로 北韓이라는 事實 또한 變함이 없다. 

    그럼에도 1960年代 以後 30餘 年間을 維持해온 北韓에 對한 이미지를 그대로 維持할 수는 없다. 이명박과 朴槿惠의 對北 政策에 ‘政策’으로서, 或은 그 背後의 ‘哲學’으로서, 金大中·노무현 時節의 그것과 다른 무언가를 찾을 수 있는가. 외려 朴槿惠는 ‘統一은 大舶이다’라고 宣言하기까지 했다. 北韓을 一種의 未開拓 노다지로 바라보는 視角이었다. ‘民族 合體물’의 敍事와 크게 다를 게 없는 소리다. 

    그것은 박근혜 혼자만의 탓이 아니다. 保守陣營 全體가 北韓觀을 업데이트하지 못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北韓은 在來式 軍事力으로는 우리에게 더 以上 큰 威脅이 아니게 된 時點에 核을 開發하다가 發覺됐다. 그렇다면 北韓을 克服하기 위한 經濟成長이라는 20世紀 大韓民國의 내러티브 또한 全面的 修正이 이뤄졌어야 한다. 

    정작 保守陣營은 1997年 外換危機와 함께 찾아온 김대중의 當選 앞에 원투펀치를 맞고 그로기 狀態에 빠져들었다. 그들 大部分은 朴正熙가 세팅해놓은 틀 위에서 苦悶 없이 내달리는 競走馬 같은 存在들이었다. 世上의 規則이 통째로 달라지고 있다는 事實을 理解하지도 못했던 것 같다. 이명박과 박근혜가 연이어 當選돼 10年의 執權期를 가졌지만 國定敎科書 論難 같은 退行的 이벤트나 벌였을 따름이다. 

    20世紀가 아닌 21世紀의 北韓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世界 10位圈의 貿易 大國으로 成長한 大韓民國이 最惡의 失敗 國家인 北韓을 어떻게 理解하고 다뤄야 하는지, 眞摯한 論議가 全혀 이뤄지지 않았다. 그동안 反美主義의 洗禮를 剛하게 받은 586 世代가 한層 더 浪漫的으로 變한 對北觀, 그리고 한層 더 至毒하면서도 찌질해진 對日觀을 들이밀며 우리를 ‘한 番도 經驗해본 적 없는 나라’로 引導하고 있다.

    胡주머니 事情 넉넉해지면 착해질 수 있다?

    안영호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9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도를 들고 연평도 인근 실종 공무원 북한 피격 사건 관련 보고를 하고 있다. [뉴스1]

    안영호 合同參謀本部 作戰本部長이 9月 24日 午後 서울 汝矣島 國會에서 열린 國防委員會 全體會議에서 地圖를 들고 延坪島 隣近 失踪 公務員 北韓 被擊 事件 關聯 報告를 하고 있다. [뉴스1]

    그러니 무슨 地境에까지 이르렀나. 9月 22日 北韓이 海洋水産部 所屬 漁業 指導 公務員 A氏(47)를 銃殺하고 屍身을 불태운 反人倫的 蠻行을 저질렀다. 2010年 北韓의 天安艦 爆沈에는 우리 國民 40名이 死亡했고 6名이 失踪됐다. 

    大關節 우리에게 北韓은 무엇인가? 아무리 눈을 감고 귀를 막는다 한들, 世界 最惡의 失敗 國家이며 아우슈비츠를 聯想시키는 强制收容所를 숱하게 運營하는 最惡의 人權 彈壓 集團이 우리와 國境을 맞대고 있으며 우리 國民의 生命과 財産을 威脅하고 있다는 事實이 바뀔 理는 없다. 報酬뿐 아니라 進步 亦是 이런 基本的 事實을 否定해서는 안 된다. 現實을 否定하기 위해 ‘民族 合體물’과 같은 판타지에 沒頭하는 건 바람직한 態度가 아니다. 

    우리에게 北韓이란 親하게 지낼 수는 없지만 完全히 外面할 수도 없는 存在다. 우리에게 被害를 입히지만 다른 이웃에게도 弊를 끼친다. 結局 뒷堪當은 우리의 몫이다. 그렇다. 北韓은 짐이다. 하지만 남에게 떠넘길 수도 없다. 술 마시고 싸우고 빚지고 行悖부리는 나쁜 親戚 같은 存在다. 

    反人倫的 蠻行까지 저지르는 나쁜 親戚. 北韓을 이렇게 定義하고 나면 現 政權의 對北 政策에서 잘못된 地點이 눈에 들어온다. 美國, 中國, 日本 等 周邊 關係國이 볼 때 韓國과 北韓은 한 나라였지만 分斷된 사이다. 歷史的 脈絡을 考慮해본다면 韓國이 北韓에 對해 더 큰 責任을 지는 것은 當然하다. 우리가 잘못한 게 아니더라도 北韓의 잘못에 對해 우리가 먼저 未安해하며, 北韓이 바람직한 國際 社會의 一員이 될 수 있도록 啓導하고 이끌어야 할 責任이 우리에게는 주어져 있다. 

    文在寅 政權은 正反對의 길로 向한다. 北韓이 外國과 우리에게 行悖를 부려도 그저 脾胃를 맞추고 굽신 거리느라 精神이 없다. 나쁜 親戚이 술 마시고 이웃에게 弊를 끼치는데, 혼내고 말리기는커녕 뒷주머니로 술값 더 찔러주지 못해 안달이다. 胡주머니 事情이 넉넉해지고 나면 저 망나니가 착해질 수도 있다고, 이웃들에게 말 같지도 않은 소리나 해가며 실실 웃고 있는 꼴이다. 이렇듯 누군가의 惡行을 幇助하거나 부추기는 사람을 英語로 ‘enabler’라고 부른다. 現在 大韓民國은 北韓의 enabler인 셈이다. 

    韓半島의 統一과 關聯해 한 外國 碩學은 韓國 言論에 質問을 던졌다. 統一에 贊成하느냐고 물으면 젊은이들 相當數가 反對한다. 하지만 質問을 바꿔보자. 北韓이 무너진다면 中國이 管理해야 할까? 韓國이 管理해야 할까? 이렇게 묻는다면 다들 우리가 責任져야 한다고 答한다는 것이다. 이 問答 속에 北韓 問題에 對한 解法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統一은 大舶이 아니다. 朴槿惠 때도 그랬고 文在寅 때도 마찬가지다. 앞으로도 大舶이 될 일은 없을 것이다. 한때 우리를 威脅하여 大韓民國의 經濟 成長과 軍事的 强化를 부추겼던, 水族館의 메기 노릇을 해주었던 北韓은, 이제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삐뚤어진 塔과 같다. 게다가 그들은 核武器도 가지고 있다. 穩全한 精神이 아닌 狀態로 行悖부리는 나쁜 親戚의 손에 凶器까지 들려 있는 셈이다.

    害惡의 最少化와 ‘사람 구실’

    9월 24일 서울역에 설치된 TV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 뉴스 화면이 나오고 있다. [뉴스1]

    9月 24日 서울驛에 設置된 TV에서 海洋水産部 公務員 被擊 事件 뉴스 畵面이 나오고 있다. [뉴스1]

    어떻게 해야 할까? 이 紙面에서 當場 答하기에는 너무도 큰 質問이다. 一旦 우리는 大韓民國이라는 主人公을 規定하는 안티 히어로의 性格이 달라졌다는 것을 認知하는 것에서부터 出發할 必要가 있겠다. 20世紀 後半, 冷戰 時代의 北韓은 共産主義 陣營 속에서 그 나름 잘나가는 模範 國家였다. 21世紀의 北韓은 國際 社會의 問題兒일 뿐이다. 그 北韓이 우리와 周邊에 끼치는 害惡을 最少化하고, 比喩하자면 ‘사람 구실’ 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先進國이 된 大韓民國에 주어진 퀘스트라고 할 수 있다.


    노정태
    ● 1983年 出生
    ● 高麗大 法學科 卒業, 서강대 大學院 哲學科 碩士
    ● 前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 韓國語版 編輯長
    ● 著書 : ‘論客時代’ ‘탄탈로스의 神話’
    ● 曆書 : ‘밀레니얼 宣言’ ‘民主主義는 어떻게 망가지는가’ ‘모던 로맨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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