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400億 豫算으로 新成長 動力 確保 나서

• 水素産業 플랫폼 導入, 觀光産業 開發로 大박 노린다

• 2023 世界잼버리, 扶安靑瓷 통해 外國人 觀光客 誘致

• 弄·水産物 流通 革新으로 地域 內 安全한 먹거리

• 搖籃에서 大學까지 責任지는 奬學制度

‘生拒否案(生居扶安)’. ‘살아서는 扶安에 머물겠다’는 意味다. 朝鮮時代 英祖가 御史 朴文秀에게 朝鮮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 어딘지 묻자 朴文秀가 “사람 살기에는 扶安이 最高입니다”라고 答했다는 逸話에서 由來한 말이다. 

全北 扶安郡은 ‘가장 살기 좋은 都市’라는 別名을 널리 알리기 위해 軍 全體를 再編할 計劃이다. 再編에 쓸 豫算만 5412億 원. 扶安郡 歷史上 最大 規模다. 扶安郡은 이 豫算을 使用해 水素燃料電池 産業團地人 ‘水素産業 플랫폼’을 만든다. 

都市再生 事業도 벌인다. 觀光資源을 整備하고 地域 住民의 不便을 解消하기 위해서다. 地域 內 農水産物 流通 및 廢棄 過程에도 軍이 參與할 計劃이다. 農水産物 價格 變動으로 農漁村이 被害를 보는 現象을 줄이는 方案이다. 

새로운 扶安을 만들 豫算 確保와 다양한 計劃의 中心에는 권익현 扶安郡守가 있다. 1996年 地域區가 扶安郡이던 김진배 前 議員(새정치국민회의)의 補佐官으로 政治에 入門한 그는 2006~2014年 8年間 全北道議員을 거쳐 2018年 扶安郡守 選擧에 出馬해 當選됐다. 卷 郡守는 全北道廳은 勿論 서울 國會까지 直接 찾아다니며 關係者들을 說得해 豫算을 確保했다. 水素産業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것도 그의 아이디어. 觀光都市를 넘어 産業都市로 扶安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는 卷 郡守를 10月 12日 扶安郡廳 執務室에서 만났다.

水素電池로 젊은 일자리 自家發電 나선다

-扶安郡은 觀光과 農漁業 等 基盤 産業이 確實하다. 굳이 水素燃料電池까지 挑戰한 理由가 있나. 

“水素燃料電池 産業의 育成은 地域經濟 活性化를 넘어 地域의 새 일자리와 젊은 人口 流入을 爲한 方案이다. 扶安郡 人口가 5萬2358名인데 이 中 33%가 65歲 以上의 高齡者다. 扶安에 젊은 人口가 늘지 않는 理由는 일자리가 없어서다. 젊은 層이 選好하는 安定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扶安을 代表할 만한 製造業 基盤을 마련해야 한다. 扶安을 代表할 만한 새로운 製造業種으로 選擇한 것이 水素燃料電池 및 水素發展 事業이다. 새萬金재생에너지事業 等 代替에너지 事業에 나선 地域이 많지만 水素燃料電池 및 水素發展 事業을 主導하는 地域은 없었다. 水素産業 플랫폼을 통해 扶安이 水素燃料電池 事業을 先占해 支援하면 君을 支撐할 새로운 産業이 될 것이라 봤다.” 



-水素産業 플랫폼에는 只今 얼마나 많은 企業이 入住해 있나? 

“컴버스테크, 퓨얼셀렙스, 파셀, 에프氏테크놀로지 等 水素燃料電池 分野 벤처企業이 이미 投資協約을 맺고 扶安에 들어왔다. 只今은 水素燃料電池 및 이를 利用하는 드론 開發業體가 많다. 사람이 타고 날 수 있는 드론을 開發하는 業體도 있다. 이미 入住한 企業 外에도 3~4곳의 業體가 水素産業 플랫폼에 關心을 가지고 入住 意思를 밝히고 있다.” 

郡守 官舍까지 내놔, 水素電池 企業 積極 誘致

-일자리는 많이 늘었나. 

“水素産業 플랫폼 建立으로 70餘 個의 일자리가 생겼다. 扶安으로 移轉하겠다는 會社까지 勘案하면 2023年까지 水素燃料 分野에만 적어도 200餘 個의 새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支援策을 통해 積極的으로 關聯 企業을 誘致할 計劃이다.” 

부안군청 앞에만 가도 水素燃料電池 産業에 對한 扶安郡의 熱意를 確認할 수 있다. 郡廳 앞에는 水素燃料電池 버스가 한 臺 서 있다. 그 옆으로 家庭집을 改造한 것으로 보이는 작은 建物이 있다. 이 建物은 水素燃料電池 弘報館 ‘水素하우스’다. 過去 郡守 官舍를 改造해 만든 곳이다. 이 建物에는 電力을 供給하는 電線이 없다. 代身 建物 內部에 水素燃料電池가 두 臺 있다. 이 電池가 建物에 電力을 供給한다. 

扶安郡은 196億 원을 들여 2023年까지 高分子燃料電池 信賴性評價센터를 만든다. 國內 最大 燃料電池 支援機關으로 關聯 企業의 創業과 技術開發을 도울 豫定이다. 扶安郡은 軍內 水素電池 利用 活性化를 위해 40億 원을 들여 水素充電所를 建立하고 水素電氣車 民間 普及에도 나선다.

郡民과 觀光客 需要 한 番에 잡는 都市再生

扶安郡이 未來를 보고 投資하는 事業이 水素電池라면 只今 떠오르는 事業은 觀光業이다. 扶安은 코로나19 淸淨地域으로 只今까지 單 한 名의 確診者도 發生하지 않았다. 邊山半島 國立公園 等 全北 海岸地域을 代表하는 觀光名所가 많은 데다 確診者도 없으니 觀光地로 扶安의 人氣가 높다. 卷 郡守는 “特히 캠핑族들이 部案을 많이 찾는다. 邊山半島 오토캠핑場은 1~2週는 前에 豫約해야 자리를 잡을 수 있을 程度”라고 말했다. 

-觀光客을 誘致하기 위해 都市再生을 한다고 들었다 

“觀光産業 發展을 위한 側面도 있지만 地域 住民의 安全을 위해서라도 落後된 地域을 고칠 計劃이다. 代表的 事業이 舊都心 및 扶安市外버스共用터미널 開發이다. 郡民들이 只今보다 便하게 市外버스를 利用할 수 있도록 市外버스터미널이 있는 舊都心에 터미널을 새로 지을 豫定이다. 이 事業은 觀光客 誘致에도 重要한 役割을 한다. 大衆交通을 利用해 扶安을 찾는 觀光客들은 扶安에 들어오자마자 만나는 場所가 버스 터미널이다.” 

扶安에 처음 온 사람이라면 求道心에서 市外버스터미널을 單숨에 찾아내기 어렵다. 舊都心 中心部 大路邊에 20~30年은 돼 보이는 建物이 늘어서 있는데 이 中 하나가 市外버스터미널이다. 지은 지 46年 된 오래된 建物 側面에 작게 ‘市外버스터미널’이라는 看板을 봐야 겨우 찾을 수 있다. 터미널 內部는 더 劣惡하다. 初等學校 敎室 程度 되는 크기에 待合室에는 TV가 한 臺 있다. 버스가 언제 到着하는지 알려주는 電光板도 없다. 扶安郡은 이 市外버스 터미널과 舊都心을 고쳐나갈 計劃이다. 

-郡民을 위한 都市再生 事業에는 또 어떤 事業이 있나. 

“扶安은 올해 5月 生活密着型 都市再生 스마트技術 支援事業 對象 地域으로 選定됐다. 住民生活과 密接한 消防·安全·交通·街路燈·駐車場 等 都市 問題를 技術로 解決해 볼 豫定이다. 가장 額數가 큰 事業은 ‘風水害生活圈 綜合整備事業’ 對象地로 指定된 곰소리다. 總 483億 원의 豫算이 投入된다.” 

風水害生活圈 綜合整備事業은 颱風·豪雨·海溢 等 自然災害에 脆弱한 要因을 根本的으로 解消하기 위해 災害危險地域을 體系的으로 整備하는 事業이다. 곰소리는 海水面보다 낮은 低地帶 地域이 많아 集中豪雨나 海水面 上昇 時 水害가 자주 發生하는 곳이다.

“世界人이 찾는 觀光地로 만들겠다”

-都市再生을 통해 開發하는 觀光 商品도 있나? 

“격포港에 크루즈 遊覽船 船着場을 만들 計劃이다. 海外旅行까지 可能한 크루즈 商品을 導入할 計劃이었으나 코로나19로 延期됐다. 以外에도 映畫 ‘변산’에서 極讚을 받은 변산의 노을을 볼 수 있는 ‘노을大橋’를 세운다. 노을大橋는 扶安과 高敞을 잇는 다리다. 大橋 中間에는 車를 세우고 노을을 즐길 수 있는 駐車 空間도 만들 計劃이다. 以外에도 변산해수욕장에 觀光客을 모으기 위해 開發事業도 進行한다. 最近에는 海水浴場 隣近 觀光콘도 民資 誘致를 推進하고 있다. 西海岸高速道路 扶安休憩所도 扶安高麗靑瓷休憩所로 增·改築할 計劃이다.” 

扶安은 큰 國際行事를 앞두고 있다. 2023年 열리는 第25次 世界잼버리大會다. 이 大會는 世界스카우트聯盟(WOSM·World Organization of the Scout Movement)李 主催하는 合同 野營大會다. 全 世界에서 7萬餘 名의 스카우트 隊員이 모여 野營大會 및 文化交流를 하는 一種의 靑少年 祝祭다. 

-2023年에는 世界잼버리大會가 열린다. 海外에 扶安을 알릴 機會가 될 것 같다. 

“그렇다. 잼버리에 參加한 世界 各國 靑少年이 扶安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準備할 豫定이다. 잼버리 行事 外에도 扶安高麗靑瓷 가마터를 유네스코 世界文化遺産에 登載할 計劃이다. 現在 全南 康津·海南郡과 連繫해 登載 準備를 하고 있다.” 

安心하고 살 수 있는 扶安

扶安郡은 農業과 漁業에도 投資를 아끼지 않는다. 扶安郡은 ‘扶安型 푸드플랜’을 樹立해 農水産物의 價格 安定化에 나섰다. 郡廳이 農水産物 收買 等의 方法을 使用해 農漁民이 豐凶(豊凶)에 關係없이 安定的인 收益을 거둘 수 있게 돕는 政策이다. 

地域 住民을 위한 奬學金과 出産 奬勵金 政策도 施行하고 있다. 郡民의 子女가 大學에 進學하면 내야 할 登錄金의 50%를 軍이 支援한다. 全北 地域이 아닌 他 地域 大學에 進學하더라도 奬學金은 支給된다. 또 셋째를 出産한 家口에는 出産 奬勵金으로 100萬 원을 支給한다. 卷 郡守는 “靑少年을 위한 支援策을 더 마련할 計劃”이라고 밝혔다. 

-靑少年 支援策에 힘을 쏟는 理由가 있나? 

“扶安이 (觀光) 오고 싶은 都市에서 살고 싶은 都市가 되려면 꼭 必要한 것이 일자리와 敎育 인프라다. 좋은 일자리가 많아도 敎育 인프라가 없다면 扶安에서 아이를 기르기가 어려워진다. 앞으로도 出産·保育·敎育 等 政策 支援을 통해 扶安郡에서 나고 자랄 靑少年과 그 家庭을 支援할 計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