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統合黨은 電話도 없는데, 민주당이 ‘未安하다’ 連絡”|新東亞

사바나

“統合黨은 電話도 없는데, 민주당이 ‘未安하다’ 連絡”

김미균 前 統合黨 靑年候補의 ‘公薦撤回’ 後日談

  • 김우정 記者

    friend@donga.com

    入力 2020-04-27 16:29:29

  • 글字크기 설정 닫기
    • 李明博·朴槿惠 應援하는 글도 올린 적 있다

    • 民主·統合黨 모두 迎入 試圖, 江南丙 提案 처음엔 拒絶

    • 統合黨의 ‘靑年政治’는 口號에 不過

    • 申普羅 議員? 旣成政治 바꾸려는 挑戰精神 ‘1도 없어’

    • 民主黨 , 統合黨 公薦 後 激勵 메시지, 撤回되자 ‘政治 끌어들여 罪悚’ 連絡

    • 保守의 包容力 믿었는데…어느 靑年이 政治하겠나

    ‘사바나’는 ‘ 回를  꾸는  , 靑年’의 略稱인 東亞日報 出版局의 뉴스랩(News-Lab)으로, 靑年의 삶을 주어(主語)로 삼은 이들 누구에게나 열린 空間입니다. <編輯者 週>

    3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미균 시지온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김재명 동아일보 기자]

    3月 13日 서울 汝矣島 國會에서 김미균 時지온 代表가 自身을 둘러싼 論難에 對해 解明하고 있다. [김재명 동아일보 記者]

    “그토록 功들여 迎入해놓고 大宇는 最惡이었다.” 

    김미균(34) 詩지온 代表는 지난 21代 總選 過程에서 未來統合黨이 自身에게 보인 一連의 모습을 이렇게 攻駁했다. 3月 13日 統合黨은 金 代表에 對한 서울 江南丙 選擧區 候補 公薦을 撤回했다. IT 소셜벤처를 創業한 靑年企業家로서 戰略 公薦된 지 하루 만이었다. 

    公薦 撤回의 表面的 理由는 ‘文빠(文在寅 大統領 支持者를 속되게 이르는 말) 論難’이었다. 지난해 6月 文在寅 大統領의 핀란드 巡訪에 經濟使節團으로 同行했고 같은 해 9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靑瓦臺의 秋夕 膳物에 感謝를 표했다는 게 根據가 됐다. 甚至於 같은 靑年 候補였던 申普羅 統合黨 議員조차 “政治的 信念도 檢證 안 된 靑年候補가 江南벨트에 公薦되다니 놀랍고 慌忙하다”고 날을 세웠다. 黨內 反撥이 繼續되자 統合黨은 公薦을 飜覆했다. 金炯旿 當時 統合黨 公薦管理委員長은 責任을 지고 물러났다. 

    金 代表는 21代 總選에서 보인 統合黨의 亂脈相에 對해 “‘靑年政治’란 口號는 搖亂했지만 정작 內實은 없었다”며 “選擧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큰 그림도 안 보였다”고 꼬집었다.



    糖이 ‘文빠’ 論難 막아줬어야

    - ‘文빠’ 論難으로 困辱을 치렀다. 

    “保守·進步의 尖銳한 對立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 程度일줄 몰랐다. SNS에 李明博·朴槿惠 大統領을 應援하는 글을 올린 적도 있다. 하지만 날 文 大統領 支持者로 몰아세운 이들은 이런 點을 無視했다. 애써 迎入했으면 黨 次元에서 이런 攻擊을 막아줘야 하는 것 아닌가. 하루 만에 公薦을 飜覆하다니 어처구니가 없었다.” 

    - 江南丙 公薦도 論難이었는데. 

    “統合黨에서 먼저 江南丙 出馬를 勸하기에 내가 該當 地域을 代辯할 수 있을지 疑問이 들어 거부했다. 靑年을 公薦한다면 黨內 젊은 人士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統合黨 側은 ‘靑年 政治人으로서 象徵的 役割이 重要하다’며 江南丙 公薦을 거듭 勸했다. 이렇게라도 靑年政治人의 몫을 確保해야 한다는 생각에 받아들였다. 勿論 地域 住民들이 反撥할 수 있지만 眞情性 있게 說得할 생각이었다. 統合黨은 그런 機會조차 주지 않았다.” 

    - 統合黨 行을 決定했던 理由는. 

    “더불어民主黨과 統合黨 모두 迎入을 試圖했다. 兩黨 모두 靑年 問題에 對해 共感하고 苦悶하는 眞心이 느껴졌다. 特히 統合黨에서 迎入에 나선 金炯旿 當時 統合黨 公薦管理委員長과 젊은 議員들은 靑年政治에 對한 熱望이 있었다. 이番 總選이 統合黨을 刷新할 마지막 機會라는 眞心이 보였다. 前向的 態度에서 保守의 包容力도 엿보였다. 안타깝게도 날 迎入한 이들이 黨內에서 ‘아웃사이더’였던 것 같다. 하나의 목소리를 못 낼 程度로 黨의 狀態도 안 좋았다”

    申普羅 議員, 自己만 살겠다고 理念 攻勢

    이 대목에서 金 代表는 “統合黨의 ‘靑年政治’는 口號에 不過했다”며 自身을 攻擊한 申普羅(37) 議員의 態度를 指摘했다. 申 議員은 保守 靑年團體 ‘靑年이 여는 未來’ 代表로 第20代 總選 當時 比例代表에 當選됐다. 이番 總選에선 京畿 坡州甲에 出馬했지만 落選했다. 金 代表의 말이다. 

    “같은 靑年으로 먼저 議員이 됐다면 도와줄 생각을 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나. 自己만 살겠다고 理念 攻勢를 펴는 것 같아 답답했다. SNS에 올린 글 하나로 特定人을 裁斷해 ‘文빠’로 攻擊하다니… 낡은 理念 프레임에 기댄 모습이 全혀 靑年 政治人답지 않았다. 旣成政治를 바꾸겠다는 挑戰精神이 ‘1도 없어’ 보였다.” 

    - 公薦 撤回 後 統合黨에서 連絡은 없었나. 

    “김형오 委員長은 公薦 撤回 發表 前에도 내게 數次例 ‘靑年에게 못할 짓을 했다’며 謝過했다. 金 委員長 等 當時 公官委 關係者 外에 統合黨 指導部에서는 只今까지 連絡 한 番 없다. 總選 慘敗로 내게 連絡할 精神이 있을까 싶기는 하다. 날 公薦한 것을 選擧 慘敗의 原因으로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다. 민주당에선 여러 次例 連絡이 왔다. 민주당 一部 人士들은 統合黨 公薦 消息을 듣고도 오히려 激勵 메시지를 보냈다. 公薦이 飜覆된 後에는 ‘괜히 政治판에 끌고 들어와 未安하다’는 連絡도 받았다.”

    “國會에 工夫하러 왔냐”

    - 統合黨이 왜 그렇게 敏感하게 反應한 것 같나. 

    “最近 3年이 保守에게 正말 힘든 時間이었다고 생각한다. 朴槿惠 政府에서 政權을 잃고 文在寅 政府가 들어선 後 只今까지 守勢에 몰리지 않았나. 내가 SNS에 올린 글 하나에 그렇게까지 敏感하게 反應하는 것을 보고 한便으로는 안타까웠다. 오죽 窮地에 몰렸으면 그렇게까지 하나 싶었다. 保守가 均衡感覺을 찾을 必要가 있다.” 

    - 앞으로 靑年政治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한 젊은 議員에게 들은 얘기인데, 國會圖書館에서 政策에 關해 工夫하고 있으니 나이 많은 先輩 議員이 ‘國會에 工夫하러 왔냐’며 핀잔을 줬다더라. 靑年들이 保守·進步 政黨을 莫論하고 제 몫을 해야 政治가 바뀐다. 企業家나 藝術家 等 다양한 職業·背景의 젊은이들이 政治에 나설 수 있는 政黨 次元의 體系的 인프라가 必要하다. 總選을 意識해 性急히 準備할 것이 아니라 靑年 政治家를 차근차근 養成해야 한다.” 

    - 現實政治에 다시 나설 생각이 있나. 

    “앞으로 政治에 參與하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안 좋은 本보기가 된 것 같아 안타깝다. 靑年企業人이 政黨에 들어가 이토록 困辱을 치렀는데 누가 섣불리 政治에 나설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댓글 0
    닫기

    매거진東亞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推薦記事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