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運動의 理論的 中心軸으로 活動해온 안병직(安秉直·71) 서울대 名譽敎授가 汝矣島硏究所 理事長으로 就任했다. 安 敎授가 한나라당의 싱크탱크인 汝矣島硏究所에 入城함에 따라 ‘뉴라이트와 한나라당의 本格 連帶’ ‘安 敎授의 現實政治 參與’ 與否가 關心을 모았다.
“뉴라이트運動을 準備할 때부터 제 目標는 政權交替였습니다. 現 政權이 參與民主主義를 强調하지만 實際로는 民衆民主主義에 가깝고, 對北政策은 北韓의 페이스에 말리고 있으며, 分配 爲主의 經濟政策은 先進化와 距離가 멉니다. 그래서 政權交替를 통해 國政方向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汝矣島硏究所에서 저를 必要로 한다니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安 敎授는 李明博 大選候補의 公約開發 및 執權에 對備한 國政哲學을 세우는 데 重點的으로 關與한다고 說明했다. 그러나 政治를 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來年 總選에 比例代表 한 자리 얻는 것 아니냐고요? 그건 저 自身에 對한 放棄입니다. 내 나이 일흔하나, 이제 政治에 뛰어들어 뭘 얼마나 잘하겠습니까.”
安 敎授는 한나라당이 權威主義와 反共主義를 拂拭함으로써 寬大하고 進取的인 保守政黨으로 거듭나 政權交替를 이루도록 한 다음엔 다시 硏究者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大韓民國의 憲法體系를 守護하면서 只今껏 이뤄온 産業化와 民主化를 先進化한다는 歷史的 前提가 있으면, 極右에서 極左까지 許容되는 寬容과 說得의 政治가 可能할 것입니다.”